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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Q에 나온 아스카 저지 버전의 피규어입니다. 사고나서 보니깐 알터랑 에바 피규어는 지금껏 한번도 산 적이 없더군요. 고품질 스케일 피규어로 유명한 알터의 맛을 저도 좀 보려고 합니다. 원래 작년에 나왔는데 올해 재판되었는데, 재판 예약은 놓쳤었습니다. 그래서 또 재판되길 기다려야하나- 하는 와중에 괜찮은 가격에 미개봉품이 풀렸길래 덮썩 집었습니다. 듣자하니 얼마 전에 X담마트에서 대할인으로 팔았다고 하던데 그건 놓쳤으니 어쩔 수 없고...
알터 피규어는 처음 사는데 반투명한 플라스틱 패키지가 인상적이네요. 종이 패키지보다 예쁘장하고, 변색도 안 될 거 같긴 한데 한편으로 흠집에 약하고 좀 흐물흐물 거리는 느낌이 든다는 게 단점이네요. 요즘 알터 패키징이 다 이런 식이라던데...
블라스터 패키징. 스태츄인지라 루즈는 딱히 풍성하지 않습니다. 모자 없는 얼굴과 다른 포즈의 팔 부속 정도.
얼핏 봐도 품질이 장난 아니란 게 느껴지는군요. 바닥에 머리 굴러다니니 좀 무섭기도...그런데 개봉 상태에서 모자 챙을 잡고 있어야 하는 손가락이 살짝 벗어나 있습니다. 아마도 재질의 팽창수축 때문에 자세가 제대로 안 나오는 거 같은데, 간단히 드라이어로 바람 좀 불어주면서 힘 주어서 굽힐 수 있었습니다.
표준 각도에서 한방. 처음에 스탠드에 끼울 땐 엉? 발 방향이랑 글자 방향이랑 반대라서 인쇄 잘못 된 줄...이 피규어는 등돌리고 있는 포즈였다는 걸.
플러그 슈트 질감이 장난 아닙니다. 빤딱빤딱...반창고 디테일이나 검은 줄도 잘 되어있네요.
모자 챙에는 그렌라간의 요코 해골 머리핀이 생각나는 애꾸해골 핀이...그리고 영국 공군 마크도 박혀있군요. 하필 영국공군인 이유는 뭔지?
주머니에 손 넣는 포즈로 한방. 이것도 나쁘지 않지만 임팩트는 약간 부족하군요.
주머니에 손 넣는 포즈로 한방. 이것도 나쁘지 않지만 임팩트는 약간 부족하군요.
모자 벗은 헤드파츠로 바꿔봅니다. 모자 벗으면 모자 챙 잡는 팔은 어울리지 않기에 그냥 이 팔만 쓸 수 밖에. 역시 그냥 기본인 모자+챙 잡는 손으로 하는 게 제일 나은 거 같습니다. 사실 없어도 문제 없을 포징 바리에이션을 제공해준 것만으로 감사해야 할 듯. 추가 파츠들은 오차 없이 아주 잘 들어맞습니다.
옆모습. 애꾸라니...아스카가 애꾸라니...ㅠ
이하 이런저런 구도 샷들. 스태츄라서 딱히 액션 잡을 건 없네요.
마지막은 조금 신경써봤습니다. 창의력 부족으로 구도가 천편일률적이군요 ㅠㅠ 첫 알터 피규언데 품질은 대만족. 가격도 동급 피규어에 비해 크게 차이나지 않고...앞으로 알터 물건 좀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에바 신극장판은 대체 언제 나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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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면 볼수록 "역시 알터!!"라는 말이 튀어나오게만드는 퀄리티!! 거기다 사진도 굉장히 잘 찍으셔서 제품자체가 더더욱 이뻐보이는군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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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면 볼수록 "역시 알터!!"라는 말이 튀어나오게만드는 퀄리티!! 거기다 사진도 굉장히 잘 찍으셔서 제품자체가 더더욱 이뻐보이는군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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