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프라모델을 만들어 보고
글도 처음으로 남겨 봅니다.
날이 하도 더워서 밖에 나가기가 싫어서
집에서 에어콘 틀어놓고 할만한거 찾다가 시작했습니다
폭염이라고 하는 마당에 밖에 나가기도...
전에부터 프라모델을 좋아했던 건 아니고
얼마 전부터 해전1942 국가함대전을 하면서부터 입니다
모르고 있던건 아니지만, 전함게임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건담보다는 전함이 탐나서 샀습니다 :)
게임도 편하게 하면서 집에서 시원하게 프라모델을...
프라모델로 만들 전함을 찾다 보니까 종류가 엄청 많네요
가격이 몇 십만원까지 하는 것도 있고요
비싸고 큰 걸로 사서 방에 두려고 했었는데 비싸니까 패쓰..
대신 가격대비 사이즈가 큰 비스마르크로 샀습니다
실제로 유명하기도 하고
해전1942 국가함대전에 나오기도 하니 겸사겸사..
제품을 주문을 하고 지난 주에 받았습니다
(지금은 완성 상태)
옆에 있는 그림들을 보고는 당연히 색이 칠해져 있는 줄 알았는데...
아 회색... 올 회색입니다.
물감을 사다가 직접 칠해야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전함들 손수 칠하시는 분들 대단한 것 같아요
전함을 만들 때 접착제와 핀셋도 필요하다는 글을 보고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미 가지고 계시겠지만
저는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라서 새로 구매를 했네요..
우선 설명서를 펼쳐보니 첫번째로 받침대가 있어 바로 만들었습니다
이 정도는 금방 만들 수 있기에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본체 밑에 달려있는 스크류 장치를 달아주었습니다.
제가 수전증이 조금 있는데.. 스크류 장치 쯤이야 하고 생각했다가
수전증 때문에 조금 힘들었네요..
그 다음에는 압쪽 갑판 작업을 했습니다.
380mm 주포를 만들어서 갑판에 달아준 다음 갑판을 본체에 부착했어요.
본체에 갑판을 부착하니 점점 형태가 나오는 것 같네요.
그 다음에는 중앙 갑판을 작업했습니다.
중앙 갑판에는 주포와 부포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래도 만드는건 생각보다 어렵진 않아서 금방 끝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부분 갑판을 조립.
뒷 부분에는 주포와 대공포 외에 작은 부품들이 있습니다.
작은 부품들을 손으로 집기가 힘들어서 이 때부터 핀셋를 이용했어요.
핀셋이 있으니 생각보다 편리하네요..
이제 중앙 갑판까지 본체에 부착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고 보니까 점점 비스마르크의 모양이 잡혀 보이네요
이 때부터 얼른 완성된 전함 모습을 보고 싶어서
자리에서 한 번도 안 일어나고 계속 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중앙 갑판에 대공포와 고각도포 등도 부착했습니다.
큰 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작은 포가 많아서 조금 힘들었어요
사이즈가 작으니까 더 집중하게 되면서 눈도 아프고요
포를 다 달아주고 함교중앙부를 만들었는데요.
이 때부터 진짜 힘이 들었습니다.
부품들도 다 손톱보다 작은 크기여서 핀셋으로 잡아도 잘 잡히지 않고
접착제로 붙이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완성된 모습을 생각하면서 끝까지 버텼네요.
함교와 사격장치, 구명정, 크레인, 연통을
조립을 하고 중앙 갑판에 부착을 시켰습니다.
만드는 것부터 부착 시키는 작업까지
처음이라 그런지 생각이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서치라이트와, 마스트, 함재기까지 작업을 해서 부착을 시켜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끝..
만드는 것에 집중을 하니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작업만 했네요.
그래도 완성된 모습을 보니 잘 만든 것 같네요
색까지 칠 했다면 더 멋있었을텐데...
미술실력은 영 꽝인데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 중이에요
칠을 할지... 아니면 냅두고 다른 걸로 또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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