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HGUC] 멧사

[호리미야]

정보게에서 본 섬하 버전 구스타프 칼을 보고 이전에 만든 멧사가 생각나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베이스가 없어서 마땅한 포즈를 잡을만한게 없네요.

멧사의 그 독특한 색을 제대로 만들어낼 자신도 없었고, 기라도가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하니

지온스러운 색상도 잘 어울릴거 같아 여러 녹색을 사용해봤습니다.

만들던 당시 하사웨이 데칼이 나온게 없어서 녹색으로 칠하는 김에 네오지온 버전으로 꾸몄습니다.

발칸 부분을 핀바이스로 뚫었는데 지금 보니 너무 소극적으로 뚫어놔서 구멍이 너무 작네요...

모노아이는 빔사벨 런너를 잘라 라이터를 늘려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눈에 안 띄어서 나중에 추가로 덧칠해주던가 해야겠네요.

제가 구매한 멧사는 뒷스커트 장갑이 한 벌 정크로 들어있는 초판이었습니다.

그냥 버리기엔 아깝기도 하고, 생긴게 돔이나 F02형처럼 바짓단처럼 쓸 수 있겠다 싶어 냅다 붙였습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거 같아 맘에 듭니다.

라이플도 당시 막 시작했던 마스킹을 이용해서 열심히 분할해줬습니다.

센서 부분은 모노아이랑 마찬가지로 런너를 지져서 만들었습니다.

덩치에 안맞게 허리가 괴상할 정도로 앞으로 잘 꺾이더라구요.

그러면서 내부가 비어보이지도 않는게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간만에 꺼내보니 만들던 당시 추억도 떠오르고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은 마찬가지로 예전에 만들었던 크시와 함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낡은말씨]

잘보고 갑니다 ㅋ

유니콘 ver라고 해도 믿겠네요

[호리미야]

저도 다 칠해놓고 보니 어라 이거 마라사이 유니콘 ver.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LIODE]

멧사 디자인이 참 멋진듯. 깔끔하니 멋집니다.

[호리미야]

은근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죠. 무장도 딱 기본만 갖춰져 있구요.

[달달한 사탕오리]

[호리미야]

좋게 봐주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ㅎㅎ

[신너]

섬광의 하사웨이에서 크시보다 오히려 더 멋지게 나와서 팬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1/100 사이즈가 없다보니 프반으로라도 발매를 기다리는 기체기도 하네요
기존 컬러도 멋지지만, 차분한 녹색도 따라 하고 싶을 정도로 잘 어울리네요

[호리미야]

1/100 크기로 발매된다면 거의 사자비급 떡대를 기대해 볼수 있겠네요.
예전 신너님 글을 보고 도색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좋게 봐주시니 감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