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스압] 건담 러브 옥스

[토론베/흑염소]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건프라를 하고 있는 흑염소 입니다.

오늘은 빌드다이버즈의 숨겨진 미남 기체 러브팬텀을 이용해보았습니다.

멋이 있었습니다. 날개가 뒤집어진 부분도 나름 개성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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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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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뭔가 저렇게 펴지니까 많은 주변분들도 감상평이 비슷한데.. "게 같다"

자세히 보면 저 날개에서 2단으로 펴지는 곡선형 칼날이 게나
사마귀를 연상시키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럼 어서 만들어 봅시다!

날개를 정방향으로도 달아봅니다.

펼쳐보니 역시...다시 게...

다시 이쁘게 접어줍니다..... 후우...

날개를 요리 조리 만지다보니...오잉???
이런 높은 포신같은 느낌의 쉐입이 멋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포신 끝에 그 게모양 검을 이어주는 동그란 부분이 너무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이 녀석을 잘라봅니다.

사포로 다듬어서 용자 소드 같으 느낌이 되었습니다.

흠.... 일단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1차적으로 준비만 해둔 사진의 일자를 보니 2021년....

올해 2023년 2년이 만에 녀석을 다시 꺼내봅니다.

어떻게 칠해줄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키워드는 큰 포를 가진 로봇이나 건담

뭔가 오는게 없던 그런 나날중....

녀석이 발견됩니다.

바밤 바로 블랙 옥스!!!!!

이거다 빅포의 로망의 로봇!!!!

테마곡도 다시 들으니 엄청 멋있네요 크으...

두개의 총... 넒은 어깨 황금의 갑빠 고깔 신발

이미지를 어느정도 맞춰봅니다.

가공한 재료는 러브팬텀의 정크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양손에 발칸과 빔포를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비쥬얼이 비슷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우효!!!! 작업에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세척 후 기본 컬러를 어떻게 할지 나눠봅니다.

HG인데 부품이 꽤 많습니다. 3판을 썼네용

마스킹...좋아요...이번에는 정말 양이 적었습니다.

적당하게 잘 된 것 같습니다.

포인트가 되는 황금갑빠 번떡번떡!

나쁜놈포스가 나는 검은 얼굴과 저 번쩍하는 형광 눈동자

우선 마감까지 완료해봅니다.

쨘!

데칼만 남았군요...

생각해보니 이 녀석은 저의 첫 유광마감 킷입니다.

슈퍼로봇같은 분위기를 위해서 반짝이는 유광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은 데칼이 많이 없죠 어깨에 DX만 붙이면 끝!!!

그리고 데칼...후후후후후후후 멋진 DX

근데 왜 DX지? FX같은 건가?? 하고 생각하던 찰나...

생각해보니 이녀석 이름이 옥스 였네요 OX였구나!!!!!!

이미 마감을 한 뒤라 저부분은 포토샵의 힘을 빌려야겠습니다.

하긴 이유도 없이 DX라고 붙일 이유는 없겠죠...
다 이유가 있는거죠... 너무 부끄럽네요 ㅠㅠ

우여곡절 끝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블랙 옥스의 느낌이 나면 좋을텐데요! 

지금까지 긴 작업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쪽은 촬영본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노사이드 버스터 모드

제트 모드

너무 억지라 헛웃음이 나오네요 ㅎㅎ 

 건담이라면? 느낌의 포즈로 잡아보았습니다.

약간 악당스러운 분위기는 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진은 교묘하게 DX가 OX로 다 수정했습니다.

글을 보시면서 즐거운 추억들이 생각나길 바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항상 마찬가지로 

자유다!!!

자유롭게 만드는 부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날도 매우 더워 힘든날이 지속되는데 모두 힘내시고 즐거운 프라 하시길 바랍니다!

오우! 즐거운 갑자기 주말에 선물받은 기분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셔용~!

[카레나치오]

진짜 개멋있네요

[마니랑]

건프라는 자유다!!
도색 마감 깔끔하고 예뻐요!!!!+ㅁ+

[블랙퍼플라인]

깔끔합니다!! 빔사벨은 도색하신건가요 아니면 보라색의 빔사벨이 있는건가요~?!

[토론베/흑염소]

있습니다. 정크파츠들 찾다가 찾았습니다.

[황챙]

오 개멋잇엉

[그냥 뭐하지...]

블랙옥스가 중후하고 묵직한 느낌이면 저건 가볍고 스피디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ㅋㅋ 와 근데 블랙옥스는 지금봐도 개 멋짐...

[⑤렌지주스]

와 진짜 잘 만들었다.

[튀김보병]

블랙 디럭스!!!

[가백]

드립 칠려고 왔는데 ㅋㅋㅋㅋㅋ 이미 ㅋㅋㅋㅋㅋ

[카모마일향기]

이쁘게 잘 만들었네요!!

[*하쿠나마타타*]

클럽 G 한정 여기 등장!

[THEevil]

엄청나게 잘 어울리는 군요..!

[비트다운]

와 진짜 감탄만 나오네요!

[계절이 지나가는하늘]

아이디어도 좋고 멋집니다.

[옵저버 mk-2]

[공룡탱크]

으엇 ㅋㅋㅋ 아이디어와 센스가 좋으십니다 ㅎㅎㅎ

[리약정]

블랙옥스는 추천이야!

[ハミングバ-ド]

우와 씹 JJot 간X 슨상님의 빌드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 건프라는 실제품으로 팔아도 잘 팔릴 디자인입니다. 선생님

이것이 진정한 빌드 건프라

[하야미]

색이 엄청 이쁘네요 특히 금색이랑 노란색이 너무 잘 뽑힌듯
혹시 괜찮으시면 어떤 도료 썼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토론베/흑염소]

노랑색은 가이아노츠 등황색입니다.
금색은 IPP 프리미엄 골드입니다.
둘 다 조색 없이 사용했습니다.

[mc.the max!!]

우아앙 이건 창의력 점수부터 대단합니다. ㅎ

[Claie]

우와 감탄했습니다 멋있어요

[타로모노]

간푸라와 지유다! 반다이 머햐냐고! 이런 인재를 영입하라고!

[SSon_]

와 컬러링 대박입니다 !

[짬조르르르]

변신 안함?

[라리로리루리]

살 생각 1도 없었는데 급 러브팬텀 구매욕구가......
1따봉 적립

[신비의 이프리타]

와! 블랙옥스 디럭스!

[배부른배짱]

이런걸 원했습니다. 좋은 작품 보여줘서 고마워요!!!!

[클랑셰=씨]

오른손에 든 개틀링건은 많이 익숙하다 싶더니 건베에서 파는 그 시스템 웨폰 킷 005번에 들어있던 개틀링건이었네요 ㅋㅋㅋ

[에테르]

슈퍼 로봇의 감성으로

리얼 로봇을 빌드하셨네요

명인이 여기도 계시네요.

[잉그램君]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검정과 보라, 붉은색은 어떤 도료를 사용하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토론베/흑염소]

검은 색은 도움이 드릴 수 없을것 같습니다. 원본은 가이아노츠 메카사후 슈퍼헤비 입니다만, 본색이 약한 푸른색끼가 있어서 사진보정을 할때 전반적으로 푸른색은 채도를 낮추는 작업을 했습니다. 본문 중 중도 작업물들의 검은 색부분이 해당 색감입니다.
보정하지 않은 붉은색의 경우는 도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가지를 사용했고요, IPP 메탈릭 레드, IPP 프리미엄 레드 입니다.(각각 사용했고 둘을 섞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밑색은 가이아노츠 군제 1000방 서페 위에 올렸습니다.

[잉그램君]

감사합니다.

[토론베/흑염소]

보라색은 ipp바이올렛 실버 입니다.

[오너리즘]

원본보다 훨씬 멋지게 나왔네용

[선데이와플]

머, 멋있는 작품 감사합니다!
DX는 Dangerous Ox라는 걸로 머리 속에서 자동완성 될 만큼 멋있습니다...!

[있는데요]

"이제부터 나를 DX가 아닌 러브 옥스라고 불러다오!"

"아...아 해냈구나 러브 DX"

[나용기]

엄청 멋있습니다

[MikaRing]

제트기 모드는 세이버 건담 생각이 절로 나네요 ㅎㅎ

[네로네모선장]

자 스마트 시계로 블랙옥스를!!!

[감나빗빗나감]

오졌다 란 말밖에 안나올정도네요

[무돌풍]

빠빠라빠라빠빠 빠라빠빰~ 부와아옹~~~
빠빠라빠라빠빠 빠라빠빰~ 부와아옹~~~
그 블랙옥스 ox의 브금이 떠오르는 훌륭한 작품이네요
혹시 되신다면 다음엔 세이버 건담으로.....블랙옥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