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코어V의 행드맨-재전판입니다.
음....사실 모릅니다. 아머드코어V본편은 클리어 했는데 거기 나온 놈인지...아님 버딕트 데이에 나온 놈인지...
버딕트데이는 너무 어렵고 같이 할 유저가 없어서 초반에 때려쳤기때문에 본편에 안 나온 놈이면 구경도 못했습니다. 뭐 본편에 나왔으면 보고도 기억 안 나는 놈이고. 암튼 모르니까 사진요.
무기는 총 3자루.
다리가 원체 구부정한 상태이기때문에 가동률은 극히 낮습니다.
팔도 마찬가지로...그냥 이게 조립식 피규어인지 프라모델인지 알 수 없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고개도 돌릴 수 없어.
(추가로 헤드가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약간이나마 좌우로 돌릴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억지로 돌리면 턱이 어긋납니다.
처음으로 드라이브러싱을 해봤습니다. 그전엔 웨더링 마스터로 두어개 만들어본 적 있지만...얘는 생긴게 맘에 안 들어서 망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자동으로 날아갔습니다. 아머드코어을 많이 좋아하기도 하고 간만에 보는 육중한 맛에 10만원이 넘는걸 덜컥 샀는데...진짜 왜 이런 디자인을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허허허.
하다가 이상해져서 이리저리 붓을 흔들다가 에나멜을 흔들어서 섞어줘야 된다는걸 알게됐지 말입니다. 허허. 허허허허.(시무룩)
기믹으로 부품교환으로 어깨가 열려 미사일포트가 드러나는걸 연출 할 수 있는데 부품바꾸기 귀찮아서 생략.
등에 오버드 웨폰도 부품교환으로 달아줄 수 있는데 안 가져와서 생략.
전번 라인업인 아그니와 비교. 훨씬 큽니다. 키도 더 크지만 좌우로도 넓어서 1.5배는 되지 않을까 싶은 볼륨감이 있습니다. 왼어깨에 장착할 무기 한 개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도색을 해버린 관계로 그렇게 된것 같긴 한데...팔과 발목 관절이 미친듯이 뻑뻑한거 말고는 단차도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접합선도 팔과 다리, 부스터에 적은 부위 말고는 없습니다. 조립감도 좋고 덧대고 감싸는 느낌의 조립도 재밌습니다. 제품으로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네요.
허나 자비없는 마스킹 지옥의 색분할X의 부품은 욕 먹어도 쌈. 근데 워낙 부위가 자잘하게 분포돼있어서 그거 분할하려면 난리날법도 싶고 그렇습니다.
몰드도 엄청나게 새겨진게 고토부키야가 작정하고 만들었구나 싶은 디테일이 있습니다. "가격이 얼마가 되든간에 일단 다 때려넣어!"식으로
근데 진짜...다 좋은데 생긴게 맘에 안 들어서 이걸 어쩜좋나요.
아 맞다. 이거 웨더링 하고 그냥 뒀는데 이 위에 유광마감... 해야...되나요? 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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