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프라외) NASA에서 발표한 로봇

[안경모에교단]

https://sputnik.kr/news/view/6882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투입될 로봇으로, 이름은 발키리라고 합니다.

파이터와 거워크 모드는 없고, 왠지 가슴이 달린 것 같지만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높으신 분은 그걸 몰라요.

....(어?)

[포스21]

근데 왜 2족 보행이죠? 안정성 생각하면 4족이상이나 하반신은 바퀴로 때우는게 좋지 않나요?

[안경모에교단]

달에 로봇만 활동하는 공장이나 완전 자동화 자원 기지같은게 건설될 것이라면 다족 보행이나 차륜형이 낫겠으나,

나중에는 인간이 거주하게 되기 때문에 사용할 로봇은 이족보행 형태가 가장 좋습니다.

쉽게 말해서, 현재 지구상에 있는 건물에서 인간을 보조하는 로봇을 쓰는 경우 어떤 형태가 가장 좋을지 생각해보면,

계단이나 좁은 통로 등을 다니고 인간과 같이 행동하게 되니 인간 형태에 맞춘 이족보행로봇이 낫죠.

[카리우스 오토]

로망이죠...

[내밥어딨어?]

2족 보행의 안정성 관련문제는 주로 넘어지지않기 위한 무게중심을 얼마나 잘잡느냐같은 문제인데, 지구보다 중력의 영향이 낮은 달표면이라면 그런 염려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기도 한것 같네요.

[voltex가우리]

먼 미래에 인간이 직접 달기지에서 상주할 경우를 상정한다면,
2족보행에 관련된 데이터 수집과 차후 공간활용을 생각하는 거겠죠

[7월2일]

nasa에서 차량도 달먼지때문에 금방 고장난다고하더니 저래 관절 다 드러내고 구멍까지 있네요?

[主任]

최종적으론 썬더볼트 속 모빌슈트처럼 씰링처리하거나 다그람에 나온 전신슈트형으로 씰링을 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경모에교단]

사진은 지구에서 조립중인 것이라 드러나 보이지만 아마 관절 덮개가 생길 겁니다.

약간 덧붙이자면 오타가키 야스오가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집필 이전에 만든 작품이 SF 만화인 문라이트 마일입니다.

[루포누볼라]

"아니 왜 로봇에 가슴이 있는겁니까??"
"장비보호 목적이다!!"

[안경모에교단]

아마 배터리가 들어있겠지만 말 되네요. ㅋㅋㅋ

[rabbitQ]

그 이름의 원본을 생각하면 비행기가 아니라 찌찌가 달리는게 더 고증이긴 하죠.

[안경모에교단]

발할라! ㅋㅋㅋ

[얏타로]

아르테미스 자체가 아폴로의 여형제고 아르테미스 계획은 최초로 여성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낸다는 것도 있어서
로봇도 발키리에 여성형인 건 그런 상징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