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기획×BANDAI SPIRITS 하비 사업부×
월간 하비 재팬에서 보내는 새로운 포토 스토리
「INFINITISM」.
최신장 「강철 지그」 편 최종회.
자마 대왕국의 히미카가 규슈에 잠들어 있는
모든 하니와 환신의 그릇을 깨워 총공격을 가해 왔다.
자위대 전차대와 함께 맞서는 시바 히로시와 미와.
지그 바주카의 포격이 무수한 하니와 환신을 부순다!
원작 기획
다이나믹 기획
스토리
하야카와 타다시
메카닉 디자인
야나세 타카유키
협력
BANDAISPIRITS 하비사업부
하비 재팬
겟타 드래곤 INFINITISM 제1회 드래곤으로 가는 길
강철 지그 INFINITISM PROLOGUE 1975
강철 지그 INFINITISM 3회 노스페라투(불사단)와 둥켈(어둠)
마징가 ZERO INFINITISM 제1회 망자들의 연회
마징가 ZERO INFINITISM 제2회 종언의 마신
제4회 혼의 우리
-월간 하비재팬 2021년 6월호
(4월 25일 발매)에서 연재-
그날.. 아소를 둘러싼 구마모토 전체가
마계의 요기에 휩싸였다.
하늘에는 얼굴이 있는 특수한 도자기로 만들어진 듯한
거대한 십자가 세 개가 떠올랐고,
그 위에는 각각 이키마, 미마시, 아마소의 모습이 있었다.
자마 대왕국의 히미카는 규슈에 잠들어 있는
모든 하니와 환신의 그릇을 일깨우고
외륜산에서 규슈의 삼방을 향해
동시에 진군을 개시했다.
"황천군병이여, 인간들을 발견하면
하나도 남기지 말고 죽여라!"
자마 대삼주의 격에 부응하여 하늘을 나는
소화염우(소화염우)에 타고있던
무수한 황천군병들이 말벌떼처럼 번졌다.
히로시
"이건...?! 이걸 무슨 수로...!"
시바 히로시와 미와는 곧바로 출격했다.
미츠루기 미사토의 협상으로 배치된
자위대의 방위라인도 효과적으로 기능했다.
외륜봉 밖으로 늘어선 전차대 포탑이 일제히 불을 뿜었다.
구마모토 방위지국 지상부대가 포격으로 응전하는 동안
사세보 부대와 후쿠오카 규슈 방위국이
제2방위 라인으로 이동했고 나가사키 부대는
북쪽에서 돌면서 다리를 지키고
관문 해협을 건너는 난민들을 커버했다.
히로시와 미와는 전체 전황을 파악하며 유격대로 싸웠다.
히로시
"미치, 지그 바주카다!"
미와
"알았어 지그 바주카 셋업 슛!"
히로시
"지그 바주카 발사!"
즈쾅쾅!!
지그 바주카의 포격은 한방에 하니와 환신 일체와
황천군병 한 덩어리를 부셨다.
적의 수는 무한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방대했다.
바주카는 강력하지만 2문밖에 없다.
낭비하지 않고 다 썼지만
적이 줄었다는 실감은 나지 않았다.
히로시
'다음에 아버지에게 만들어 달라고 할 때는
연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미와
"지크파츠, 슛!"
빅 슈터의 미와가 호흡을 맞추듯
스페어 팔을 슛했다.
히로시
"땡큐 미치!"
새 팔을 장착했다.
하지만 적은 아직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히로시
"쳇. 수가 많은 데다 뿔뿔이 흩어져있어서
적을 마음대로 몰아붙일 수 없잖아"
미치, 패서로이드 좀 꺼내줘!
미와
"알았어. 팬서로이드, 셋업, 슛!"
여러 부위가 빅슈터에서 발사된
팬서 로이드 파츠는 공중에서 합체돼 변형됐다.
강철 백마는 큰 바위 위에 착지하여
두 개의 앞다리를 크게 들고 울었다.
히로시
"가자,팬서로이드! 적을 몰아붙인다! 도와줘!"
팬서로이드에 히로시의 사고가 직접 닿았다.
강철 백마는 허공에 응해 다시 울자
목동개가 양떼를 몰아가듯 달려나와
적의 진로를 유도했다.
히로시
'좋아, 좋아.'
뿔뿔이 흩어졌던 적의 배치가 겹쳤다.
히로시
"스핀 스톰!!!"
지그의 복부에서 지향성 자류파 에너지가 넘실거리며 발사해
중첩된 사선에 있던 세 구의 하니와 환신의 몸을 부수고 소멸시켰다.
즈슈, 즈슈, 드가캉!
그 사이에도 주위의 적을 향해 빅슈터가 기관포를 쏘고
팬서로이드의 강철 발굽이 공격을 가한다.
히로시와 미와, 팬서로이드는 절묘한 콤비네이션으로
적의 수에 맞섰다.
"지그 브리커! 지그 초크! 너클 봄버!"
히로시는 온 힘을 다해 싸웠다.
▼ ▼ ▼
항공 자위대-기후 기지.
격납고에는 조종사가 북적거리고 있었다.
비행개발실험단의 대원 대기실 한쪽편에
조종사 두 명과 정비사 한 명이 있었다.
엄숙한 풍모를 한 거한 정비병이 어떻게 보면
그 이상으로 수상한 기색을 자아내고 있는
두 여성 조종사에게 물었다.
"이리로 올까?"
비행 실험군의 파일럿·사오토메 몬코와 미도 타츠코는
느슨한 얼굴을 띄우고 스크램블이 걸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조금 전, 지금까지 없었던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스피커로부터 흘러나와 큐슈의 현 상황은 알고 있다.
"아아. 슬슬 올거야"
근육질의 사오토메가 그렇게 대답했을 때,
통신반이 스위치를 켠 노이즈 소리가
스피커로부터 삐걱삐걱 들렸다.
"자, 왔네"
여위고 장발의 미도가 그렇게 말하며 입가에 웃었다.
-스크램블 요청. 스크램블 요청
비행실험군 각 기는 규슈 전개중인 닛타하라에 있는 기지
제5항공단과 합류하여 자마 대왕국을 요격하라!-
몬코
"나오지로. 갔다 올게!"
사오토메
"솜씨를 기대하라고!"
세 사람은 활주로의 팬텀改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초기 미국에서 산 저사양 팬텀은
앞좌석이 조종용이었고 뒷좌석은 건너시트뿐이었다.
하지만 라이선스를 얻어 일본에서 양산한
F4改는 전후 어느 쪽이든 조종이 가능한 탠덤식이었다.
거기에 맞추어, 사오토메와 미도는
자신들의 팬텀改를 자기 부담으로 개조하고 있었다.
미도가 앞, 사오토메가 뒤에 올라탔다.
나오지로
"누님들 너무 흥분하지 말라고!"
사오토메
"바보아냐. 이런 즐거운 시간에
세이브 같은 건 할 수 있겠어!"
미도
"안심해. 우리가 나왔으니
오늘로써 자마 대왕국은 전멸이다!"
정비반의 나오지로가 트랩을 벗어나자
팬텀改편대 9대는 일제히 활주로에서 날아올랐다.
▼ ▼ ▼
구레에서 관계 수뇌진과의 회의를 실시하고 있던
센지로 등에게도 자마 대왕국의 전면 진공의 보고는 도착했다.
센지로
"곧 돌아오겠어!"
보고를 듣자마자 회의장에서 일어선
센지로 앞에 미츠루기 미사토가 나섰다.
미사토
"기다려 주세요.
지금 박사님이 돌아간다해도
상황은 바뀌지 않습니다."
센지로
"그런 건.. 돌아가 보면 알겠지!"
미사토
"아니요, 알고 있습니다."
센지로
"무슨 말을 하는 거지?
게다가 아무리 지그가 있다고 해도
히로시나 우즈키 들만으로는 짐이 무거워!"
미사토
"박사님께 만일의 일이 생기면
이쪽은 다음 수를 쓸 수 없게 됩니다."
미츠루기 미사토는
조용하지만 단호했다.
미사토
"갈 수 없습니다"
그러자 그 대화를 말없이 바라보던
오오리 박사가 미사토에게 물었다.
오오리
"이렇게 될 줄 알고
우리를 규슈 밖으로 초대한 겁니까?"
미사토
"이 타이밍에 확실히 이럴 줄 알았던 건 아니에요.
오차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능성을 생각한 것은 인정합니다."
쿄우는 조용히 생각하고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쿄우
"알겠다.그렇다면 당신을 따르지."
쿄우가 확인하듯 누나를 보자
누나 미야는 고개를 끄덕이며
쿄우 대신 센지로에게 고했다.
미야
"이 싸움은 길어집니다.
그리고 이기기 위해서는 히로시 씨들을 믿고
시바 박사가 살아남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 세계에는 시바 박사를 필요로 합니다."
센지로
"하지만!"
그런 말을 들어도 센지로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태산이었다.
하지만, 지난 5년의 생활에서 센지로는
미야나 쿄우의 진지한 행동에 변함없는 신뢰를 얻고 있었다.
외모가 젊어서 잊어버리기 쉽지만,
이들은 틀림없이 미지의 지혜와 인덕을 갖춘 고대인이었다.
센지로
"…알았다"
"괜찮습니까"라고 쿄우가 센지로를 보았다.
쿄우
"히로시씨라면 헤쳐나갈겁니다.
게다가 히로시 씨는 제 동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센지로는 믿을 수밖에 없다고 각오했다.
▼ ▼ ▼
미와의 빅 슈터는 소형 미사일을 다 썼다.
이제 쓸 타이밍이 없다고 판단한 지그의 나머지 파츠도
슛 공격으로 미사일 대신 적을 향해 발사했다.
이미 지그 바주카도 마하드릴도 발사하고 있다.
기관포도 진작 소진해 우츠키에게는
전투를 계속하며 히로시를 지원할 길이 없었다.
히미카를 태운 야마타노오로치가 분화구에서 상승했다.
히미카는 크게 웃으며 지그를 쳐다보았다.
히미카 여왕
"아하하! 지그여,
오늘이야말로 저승으로 보내주마!"
미와
"히로시씨!"
히로시
"드디어 행차했나.
미치! 떨어져 있어!"
등에 붙인 마하드릴 분사로
지그는 상승했다.
히로시
"걱정하지마.. 나는 꼭 돌아갈거야!"
히로시를- 지그를 여기에 붙잡는 것은 미와에게는 불가능했다.
자마대왕국은 아직 셀 수 없는 병력을 갖추고 있다.
히미카의 시선이 빅슈터를 사로잡았다.
히미카 여왕
"방해하지 마라!
손에 든 지팡이를 휘두르자
그 끝에서 뿜어져 나온 천둥번개가
빅슈터를 강타해 기체를 세차게 쳤다.
미와
"꺄앗!!"
히로시
"미치!!!"
빅슈터는 제어력을 잃고 강풍에 휩싸인 나뭇잎처럼
크게 날아오르고 이번에는 자유낙하로 고도를 떨어뜨리기 시작한다.
미와
"안 돼...! 출력이... 안 나와!"
미와는 무분사 리프팅 비행으로 간신히 기체를 조종해
오이타의 도시 위를 빠져나갔고
빅슈터는 벳푸만 바다에 물기둥을 띄우며 불시착했다.
▼ ▼ ▼
규슈 곳곳에서 자마 대왕국과
자위대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제5항공단과 합류한 비행실험군 소속 조종사
사오토메와 미도는 사세보 방면으로 전개되는
아마사 대화염우부대와 조우했다.
하니와 환신이 세 구, 거기에 하늘을 나는 미늘창을 타고
이동하는 무수한 좀비병들이 보였다.
사오토메
"저게 자마 대왕국인가..
큰 것이 하니와 환신이구나!"
약간 쉰 목소리로 사오토메가 말했다.
미도
"좀비병이 대략 삼백정도인가...
나오지로에게 얘기해서 기관포를 달아놓기를 잘한 것 같아."
정비사 나오지로에게 무리하게 말해서 붙여준 것이 정답이었다.
비행실험군의 팬텀改의 기본장비는 공대공 스패로우 4기뿐
본래 기관포는 싣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곳은 실험군의 특권으로,
시트와 마찬가지로, 사오토메와 미도는
기체 테스트의 명목으로 여러가지 개조를 실시하고 있었다.
"공격 개시!"
제5항공단 대장기의 호령으로 전투가 시작됐다.
사오토메와 미도의 눈이,
반짝반짝 빛을 더했다.
사오토메
"간다! 어서 와라!!!"
기관포가 불을 뿜고
스패로우가 화살처럼 날아갔다.
▼ ▼ ▼
지그와 야마타노오로치의 싸움은
남하하며 아소에서 다카치호로 이동하고 있었다.
히미카 여왕
"인간이 어떻게 그 힘을 얻었지?"
히미카의 공격은 지그에게 집중됐다.
천공에는 수상한 마법진이 퍼지더니
저주의 여왕의 지팡이에 조종되어
일대에 뇌격이 폭풍처럼 불어 난다.
콰과광!!!
히로시는 그 뇌격에 의해 자신의 몸을 형성하는
자류파 에너지가 부진을 겪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뭐지?!'
히미카의 진에 따라 '과학'과 "저주'는
힘을 도출한 방법은 다르지만 서로의 힘의 근간인
뇌(雷)의 전하 밸런스가 영향을 받고 있었다.
야마타노오로치의 입에서 저주의 불길을 머금은
화염탄이 사정없이 지그를 덮쳤다.
힘이 풀린 자기 구체 관절이 히미카의 거센 공격 속에서
멈춰 서면서 형태를 유지할 힘을 잃어간다.
히로시
'칫, 빌어먹을, 이대로라면
뿔뿔이 흩어져서 당한다! 큰일이야!'
히로시는 강철의 마음으로 견디며 이를 악물었다.
무리는 기합으로 관철하다.
위험한 싸움에서의 대역전은 언제나 이랬다.
히로시
"으아아아아아악!!!"
그러자 지그의 이마에서 미지의 에너지가 퍼졌다.
히로시
'이건 뭐지...!?'
적의 공격과 자류파 에너지와 공명하는
미지의 에너지의 분류 속에서
히로시는 환청을 들은 것 같았다.
???
"사카호코는 동탁을 가진 자의 힘!"
그 목소리는 쿄우의 목소리였다.
지그의 전하 밸런스가 안정되었다.
히로시
'여긴 타카치호인가…!'
히로시는 할 일을 다 이해하고 있었다.
히로시
"팬서로이드!"
히로시가 부르자 떨어진 곳에서 싸우던
강철 백마가 쏜살같이 달려온다.
히로시
"빌드 오프! 스루인!'
팬서로이드와 합체한 지그는
켄타우로스 같은 모습의 전투형체로 재구축됐다.
히로시
"지그 랜서!"
상체는 인간형으로 장창을 들고
하체는 네 발의 말로 벼랑 위에 착지했다.
팬서로이드는 제트노즐도 갖추고 있어 비행도 가능했다.
히로시
"히미카. 저승으로 보내는 것은 이쪽이다!"
히미카 여왕
"짜증나는군.., 시바 히로시!"
일찌감치 히미카의 뇌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팬서로이드 지그는 뛰어다니며
장창을 휘두르며 주술을 되받아쳤다.
히로시
"으랴아아앗!!!"
히미카를 노려보는 지그의 이마에서
슥슥 동탁이 떠올랐다.
히미카 여왕
"저것은...?! 동탁?!
그렇구나, 시바의 몸속에...!"
동탁은 자류파 에너지와 공진 공명하며
어둠을 쫓는 듯한 밝은 녹색으로 빛났다.
히미카 여왕
"사카호코?!"
증폭된 자류파 에너지 속에서 히로시는 팬서로이드 지그를
히로시
"이 불길한 빛은?!"
"뭐...?!"
자마 대왕국의 세 기둥은 순식간에 석화되어 무너져
히미카 여왕
"이게 동탁의 힘인가...! 지그! 네놈!"
미와
다음날 미츠루기 미사토는
정보 제2과 특별이사실에 호출된 미사토는 제로와 대면하고 있었다.
제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로는 진심 어린 위로를
미사토
"그렇지만, 우류 총괄관...
미츠루기 미사토는 제로의 이름을 불렀다.
나이가 많아 조금 늙기는 했지만 우류라 불리던
우류
"헬싱크 박사님 말씀이시죠?"
"네.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만?"
"이곳은 일본이 주요 필드여서
"바도스 섬의 2차 조사대에서 돌아온 이후
"아니면 공모하고 있다는 가능성도 있겠지요."
우류
"아직 말이 나오지 않았으니.
하나의 난이 지나가도
쿠사나기 교수를 제자인
미츠루
"오늘 너무 고마웠어요."
"아,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깜짝 놀랐죠"
마중 나온 차는 경승용차인 노란 패밀리카였다.
미츠루
"가족분이세요?"
미츠루가 쿠사나기 교수에게 묻자,
쿠사나기 교수
"서가[婿嫁]야. 평소에는 야마구치에 있는데,
"그랬습니까?"
쿠사나기는 조수석에 올라 미츠루에게 손을 흔들며 돌아갔다.
"아저씨"
"응?"
운전을 하면서 미야가 말을 걸었다.
미야
"미사토 씨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허, 오랜만이야."
"TS 앱솔루트존을 공표하기로 결정했대요."
지그가 '천의 사카호코' 의해 일으킨 봉인 안쪽 존을
쿠사나기 교수
"그렇구나…"
"자마 대왕국 건도 전부입니다.
"그렇구나..."
"규슈가 닫힌 것도
쿠사나기 교수
"센지로 씨들은?"
"히로시씨를 믿고 준비하고 있어요"
역시 쿠사나기 타케히코에게는
지구에서, 아득히 떨어진 우주--.
무서운 것은 이 행성이 시공 터미널로도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다.
눈에 보이는 경치의 함대 출입은 물론
"발견했습니다.
"좋아..."
홀로 우주항에 내린 발렌도스는
발렌도스
"거기의 여자"
"네. 무엇입니까?"
"주인의 심부름꾼으로 장을 보느냐.
그것은 지구의 사과를 닮은 행성 이든의 과실이었다.
발렌도스
"맛있는 거다.
발렌도스가 상냥하게 웃으며 내밀자
"맛있다...감사합니다"
이 열매에는 자마르 사람들도
Crossover episode 이든의 과실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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