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파이레츠 체이스 (1)
“코타로, 나츠미.. 정말이야..!?”
“맞아, 네로..!”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사악한 기운을 풍기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럼 그 놈이다..!!”
“여기서부턴 우리가 하겠어. 이건 월드 유니티의 일이니까..!”
코타로와 나츠미가 찾아낸 해적 잔당이 있었던 곳에 간 나와 네로는...
“여기라고 그랬는데?”
“해적 놈들이 눈에 띄는 옷을 입고 있지는 않고 있겠지. 주위에 뭐가 있어보여, 네로?”
“보니까.. 아주 대놓고 수상해보이는 폐병원이 있어.”
“뭐? 에..”
버려진 지 50년이 된 것 같은 폐병원을 봤고...
“이 서유럽 같은 마호라 학원 한가운데에 귀신이 사는 폐병원이라니..”
“웨이드라면 개연성이 없다고 혹평할 거야.”
“그래도, 놈들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는 이상..!”
“가서 박살을 내는 것만은 변하지 않아!!”
“가자!!”
그곳에 있을 해적 잔당을 잡아 죽이기 위해 폐병원에 들어갔다. 그런데...
“여기서 대체 무엇을 하느... !?!!”
“네로!!?”
들어가자마자 네로가 머리에 뭔가를 맞고 뒤로 쓰러지자...
“칫!!”
나는 마법 장벽을 두른 자왕의 방패로 날아오는 총알들을 막았고...
“마력탄?! 게다가 독기도 느껴져..!!”
총알이 단순한 것이 아님을 알아챘다. 동시에...
“아, 진짜..!!”
정신을 차린 네로가 일어서고는...
“오늘은 네 녀석들이 사망신고서에 도장을 찍은 날이다!!”
바로 멀리서 사격하고 있는 녀석들을 향해 달렸고, 네로가 레드 퀸으로 총알들을 막으면서 블루 로즈로 녀석들을 쏴추며 다가가자...
“같이 가!!”
나도 녀석들이 있는 쪽을 향해 비왕의 활의 화살을 쏴서 화살을 통해 그쪽으로 워프한 바로...
“!! 왔다아아아!!!”
“사냥할 시간이다!!”
패왕의 대검으로 녀석들을 한꺼번에 베었고...
“잡았다, 이 새끼야!!”
네로가 도망치는 놈들을 레드 퀸으로 베거나 블루 로즈로 쏴맞추거나, 날개손으로 때려서 잡았다.
“!! 이 녀석들에게서 나는 느낌..! 녹트!!”
“이 녀석들이 맞네..!!”
이 녀석들의 몸에서 카르마 노이즈의 독기가 났다가 사라졌어! 이 녀석들이야!!
“이놈들, 해적 잔당이야!!”
“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지?!”
일단 눈에 띄는 해적 잔당 놈들을 처리한 후에 네로가 살아남은 한 놈의 목을 잡아 들어올려서...
“야 이 씨발 새끼야!! 여기서 뭐하는 거야?! 똑바로 말하지 못해!!?”
“으윽.. 못 해..!”
“그래? 그럼 말할 때까지 고문이야.”
죽기 일보직전까지 두들겨 팼고...
“아아.. 돈..”
“?”
“돈?”
“돈이.. 필요해서..”
그 녀석이 자금 확보가 목적이라고 말하자...
“돈이 왜?”
“... 그런데.. 이건 뭐야?”
나는 해적 잔당들이 쓰던 무기가 신경이 쓰여서 스마트폰으로 토니에게 연락을 했고...
“토니, 해적 잔당을 찾았어! 그런데 이 녀석들이 쓰는 무기가 뭔가가 달라. 해적들이 주로 쓰는 무기가 아니었어. 사진 찍어 보낼 테니 뭔지 좀 알아봐 줘!”
해적 잔당들이 쓰던 무기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더니...
“나왔어?! 뭐? 뭐? 로스트 로기아!?”
“로스트 로기아? 시공관리국이 수집하고 있는!?”
토니가 뜻밖의 정보를 알려줬다.
14화 파이레츠 체이스 (2)
멀티버스 곳곳에는 최고급 기술을 자랑하다가 지금은 멸망한 세계들이 있다. 그런 세계의 위험한 유산들을 시공관리국에선 ‘로스트 로기아’라고 부른다. 통제하기 어렵고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시공관리국이 찾아서 수집하긴 하지만, 하필이면 이를 노리는 세력이 여럿이나 있어서 관리 실력이 허술하다. 실제로 시공관리국이 타노스 군단과 우로보로스, 후크 일당에게 몇 차례나 털려서 ‘로스트 로기아’ 몇 개를 빼앗긴 적이 있었다.
“아.. 그러니까.. 이 무기들을 팔아서 돈을 벌려는 거 아냐?”
“뭐!? 이 세계에다가!?”
“여기 화성에는 마법세계가 있잖아, 네로. 거기도 과학으로 마법을 다루는 마도연구를 하고 있거든. 그래서 이것도 연구대상이 될 수 있어서 돈이 돼.”
“진짜냐? 그러다간 난리가 나겠네!”
“그러니 힘의 균형이 엉망이 되기 전에 어서 막아야지!!”
“그래!!”
네로가 고문당한 놈을 버리고 나서야 나와 네로는 위층에 올라갔는데...
“거기까지다!!”
“월드 유니티의 주인공 놈들!!”
해적 잔당들이 곧바로 나와 네로 주위를 포위했고...
“해적이라는 벌레 새끼들이 몰려들었네!”
“그래봤자 우리가 강해!!”
우리는 곧바로 반격하려고 했는데...
“!?!?”
갑자기 누군가들이 창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왔는데...
“아자아!!”
“갑니다!!”
“하아압!!”
“전투를 시작합니다!!”
“저들이 해적이군요!!”
“찾았다!!”
아스나, 세츠나, 유에, 챠챠마루, 카에데, 쿠페이...
“너희들!!”
“왜 여기에!!?”
‘하얀 날개’의 전문 전투원이었고, 이들이 난입한 바로 해적 잔당들을 상대했다.
We never die
BALLISTIK BOYZ from EXILE TRIBE
We never die
No one can take me down
Stand up
BBZ
Who that 引くわけいかない根比べ
Who that 히쿠 와케이카나이 콘쿠라베
Who that 물러설 수 없는 근본 싸움
Who that 本音だけでいらないうわべ
Who that 혼네다케데 이라나이 우와베
Who that 본심만으로 필요 없는 겉모습
Who that 噂が響く遠くまで
Who that 우와사가 히비쿠 토오쿠마데
Who that 소문이 퍼지는 저 멀리까지
Who that 俺らの事だ never forget
Who that 오레라노 코토다 never forget
Who that 우리의 싸움이야 never forget
合図出しゃすぐに
아이즈다샤 스구니
신호를 보내자마자
始まり出すモッシュピット
하지마리다스 못슈핏토
시작하는 무질서로의 도약
俺と踊りゃキスする羽目になるコンクリート
오레토 오도랴 키스스루 하메니 나루 콘쿠리이토
내 장단에 춤추면 입맞추는 꼴이 되는 콘크리트
Bringing the pain 覚悟しな
Bringing the pain 카쿠고시나
Bringing the pain 각오해라
口だけのやつとは違う
쿠치다케노 야츠토와 치가우
말뿐인 녀석과는 달라
弱さを知れば強さも知れる
요와사오 시레바 츠요사모 시레루
약함을 알면 강함도 알 수 있어
汚れた都会で今日も舞う
요고레타 토카이데 쿄오모 마우
더러운 도시에서 오늘도 떠돌아
まるでゴミ見るかのような冷たい視線
마루데 고미미루카노요오나 츠메타이 시센
마치 쓰레기를 보는 것같이 차가운 시선
それでも生きてる
소레데모 이키테루
그래도 살아가
あしらわれたって
아시라와레탓테
놀림 받았다고
今更もう引けないや
이마사라 모오 히케나이야
이제 와서 더는 물러설 수 없어
まだそれでも生きてる
마다 소레데모 이키테루
아직 그래도 살아가
We never die
We never die
スクラップにまみれ輝く星見上げる
스쿠랏푸니 마미레 카가야쿠 호시 미아게루
더러운 도시에서 빛나는 별을 올려다봐
We never die
We never die
スクラップにまみれ輝く星見上げる
스쿠랏푸니 마미레 카가야쿠 호시 미아게루
더러운 도시에서 빛나는 별을 올려다봐
群れるのどうぞ好き勝手ご自由に
무레루노 도오조 스키캇테 고지유우니
무리할 수 있어 마음대로 해봐
俺 足並み揃えるなんて無理
오레 아시나미 소로에루난테 무리
내 장단을 맞춘다니 그건 무리
踏み潰す空き缶 これ やっぱオンリーワン
후미츠부스 아키칸 코레 얏파 온리이완
짓밟는 빈 깡통 이것 역시 온리 원
他との答え合わせ置いといてもういいや
호카토노 코타에아와세오이토이테 모오 이이야
다른 사람과 말을 맞춰놔도 좋아
白まとって汚れるくらいなら
시로 마톳테 요고레루쿠라이나라
하얀 옷을 입고 더러워질 정도라면
黒まとって染められない自分でいたい
쿠로 마톳테 소메라레나이 지분데 이타이
검은 옷을 입고 물들일 수 없는 나로 있고 싶어
ライフにない抜け道
라이후니 나이 누케미치
라이프에 없는 샛길
殴り込む destiny
나구리코무 destiny
쳐들어가는 destiny
強さを知れば弱さも知れる
츠요사오 시레바 요와사모 시레루
강함을 알면 약함도 알 수 있어
汚れた都会で今日も舞う
요고레타 토카이데 쿄오모 마우
더러운 도시에서 오늘도 떠돌아
まるでゴミ見るかのような冷たい視線
마루데 고미미루카노요오나 츠메타이 시센
마치 쓰레기를 보는 것같이 차가운 시선
それでも生きてる
소레데모 이키테루
그래도 살아가
どこが違う? 何が違う? (違う?)
도코가 치가우 나니가 치가우 (치가우)
어디가 달라? 뭐가 달라? (달라?)
そんな変わらないや
손나 카와라나이야
그렇게 변하지 않아
みなそれでも生きてる
미나 소레데모 이키테루
전부 그래도 살아가
We never die
We never die
スクラップにまみれ輝く星見上げる
스쿠랏푸니 마미레 카가야쿠 호시 미아게루
더러운 도시에서 빛나는 별을 올려다봐
We never die
We never die
スクラップにまみれ輝く星見上げる
스쿠랏푸니 마미레 카가야쿠 호시 미아게루
더러운 도시에서 빛나는 별을 올려다봐
輝く星見上げる (輝く星見上げる)
카가야쿠 호시 미아게루 (카가야쿠 호시 미아게루)
빛나는 별을 올려다봐 (빛나는 별을 올려다봐)
輝く星見上げて誓う
카가야쿠 호시 미아게테 치카우
빛나는 별을 올려다보며 맹세해
儚くても自分を生きていく (yeah) (ooh-ugh)
하카나쿠테모 지분오 이키테이쿠 (yeah) (ooh-ugh)
덧없어도 나 자신을 살아가 (yeah) (ooh-ugh)
We never die
We never die
スクラップにまみれ輝く星見上げる
스쿠랏푸니 마미레 카가야쿠 호시 미아게루
더러운 도시에서 빛나는 별을 올려다봐
I never going down
We never die (no one can take me down)
We never die (oh never going down)
スクラップにまみれ輝く星見上げる
스쿠랏푸니 마미레 카가야쿠 호시 미아게루
더러운 도시에서 빛나는 별을 올려다봐
“뭐야!?”
“여기 학생들!?!”
“대응해!!”
해적 잔당들이 당황해서 하얀 날개에게 당하고만 있는 순간에...
“네로 씨, 녹트 씨!!”
“네기!!”
“어? 코타로와 페이트도!?”
“멀티버스를 지키는 너희들이 나설 정도면 우리도 나선다는 걸 몰랐어!?”
“여긴 우리에게 맡기고 어서 올라가!”
“여기는 3층으로 되어있으니 남은 윗층에 해적 잔당들이 더 있을 거예요! 그러니!”
“하.. 마피아도 겁먹겠네.”
“킹핀도 겁먹겠어! 가자!!”
나와 네로는 네기와 같이 위층으로 올라가서 남아있을 해적 잔당을 잡으로 갔는데...
“!! 엎드려!!”
“!!”
“뭐죠!?!”
올라가자마자 갑자기 마력탄들이 이쪽을 향해 날아왔고, 우리들은 엎드려서 그걸 피한 다음에...
“빌어먹을 월드 유니티!! 어떻게 여길 알아챘지!!?”
“그러게 누가 그 꼬맹이 포주의 사략 해적이 되렜냐!!? 늙은 꽃뱀 냄새가 아주 잘 난다 이 더러운 해적 개새끼야!!”
“것보다, 그런 다른 세계의 무기들을 이 세계에 팔아서 돈을 벌려고 하다니, 후크가 할 법한 생각이다, 이 빌어먹을 해적들아!!”
“다른 세계의 무기들을 이 세계에 판다고요!?”
“그래, 네기! 끝내주는 무기들인데, 여기에 팔려서 누가 살펴보기라도 해봐! 그거 때문에 새로운 전쟁이 터질지도 몰라!”
“네놈들 때문에 이 세계가 혼란에 빠지는 걸 두고 볼 수 없어! 네로, 네기! 마침 3놈만 있으니..!”
“그럼 난 왼쪽..!”
“전 오른쪽을 맡을게요!”
“좋아..!”
내가 네로와 네기를 손으로 잡아서...
“간다!!”
마력탄을 쏜 해적 잔당 3놈들의 뒤로 워프한 바로...
“잡았다!!”
네로가 양쪽 날개의 주먹으로 왼쪽 해적을 연속으로 두들겨패서 다진 고기로 만들었고...
“죽어!!”
내가 칸나기의 역모로 가운데 해적의 머리를 강하게 찔렀고...
“‘이문정주(裡門頂肘)’!!”
네기가 몸을 낮춰서 번개가 흐르는 오른쪽 팔꿈치로 오른쪽 해적을 강하게 찔러서 날려버렸다.
“야, 네기! 전부터 생각했는데, 무슨 팔극권이 탱크야?”
“내가 알던 거와는 조금 다르고, 폭탄 같았어!”
“기회를 노리는 스타일이 아니라 밀고 들어가는 스타일로 변형했어요.”
“중국무술도 여러 계파로 나누어져 있긴 한데, 이런 것돈가..”
“그런데, 다른 놈들은 더 있나?”
“네로 씨와 녹트 씨가 죽인.. 진짜로 죽였네요.”
“말했잖아. 해적은 사형이라고.”
“게다가 이놈들의 선장은 우리들의 숙적이었어.”
“... !!”
그런데, 네기가 날려버린 그 해적 잔당 놈이 정신을 안 잃고 있었더니...
“이 빌어먹을 영웅들..!”
오른손으로 어떤 액체가 들어있는 캡슐을 쥐고...
“해적왕을 위하여어어어어어어어!!!”
그걸 으깨려하자...
“누구 마음대로!!!”
그걸 막기 위해 네로가 블루 로즈로 쏴맞추려고, 내가 워프하려고, 네기가 마법탄을 쏘려고 한 순간...
“그건 cancel이야!!”
“!!!”
바람과 함께 나타난 파란 섬광이 해적 잔당의 오른손을 걷어차서 캡슐이 깨지지 않게 한 동시에, 걷어차인 캡슐이 날아간 방향에다가 스페이스 스톤의 포탈을 생성해서 캡슐을 포탈 안에다가 버리고는 포탈을 소멸시켰다.
“아!! 슬라임이!!”
“슬라임으로 이 폐병원을 휩쓸어서 다 정리하려는 건 소용없어. 지금쯤 블랙홀에 제대로 빠졌을걸.”
“소닉!!!”
“소닉!?!”
“여! 이 도시에 와보고 싶어서 왔어~! 그리고 네가 네기... ...!”
“? 소닉?”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