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입니다 패러디입니다
266 크리스마스 준비하는데에 12단계가 있다
12월 24일까지 하루 전 23일 토요일의 일이었다
모두가 크리스마스 준비하는데 바쁜 날이었다
코어는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기에 몇주전에 아마Z에 주문을 넣었으나 스틸당했으며
재주문을 하려니 더 오래걸린다고 핸드폰 화면에서 그리 알리더라
코어:이런 ㅈ됐군
아직까지도 트리를 사오지 못하였기에
칼큘레이터에게 오션을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될만한 적당한 나무를 자르고 오라고 명령하였다
코어:칼큘레이터
칼큘레이터:옙!
코어:올해 우리집 최초의 크리스마스를 기념할만한 좋은 트리 한 그루 가지고 와라
칼큘레이터:옙!
그렇게 칼큘레이터는 크리스마스 트리 찾으러 산으로 갔다
그와중 낙츠는 택배를 받았다
“택배입니다!”
낙츠:오 무슨 택배일까?
한편 익스쿠네 집에서는 마트에서 파는 크리스 마스 트리를 세웠다
플라지:좋아 서풀 이제 전구만 깔면 돼
서풀:전구 고장났어
플라지:뭐?
티산:아 그거 작년에 부서 먹지 않았던가?
플라지:아그래? 그럼 안해야지
익스쿠로부터 트리 장식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늘 이런 이벤트를 벌일때마다 항상 귀찮아 하던 플라지
그리 귀찮다고 툴툴거리지만 그래도 시키는건 잘했다
그리고 지금 장식용 전구가 박살났다 하니 그만둘 이유가 생겨 숨기는 마음없이 매우 기뻐하여 곧장 바닥에 드러누웠다
스크린:에효 내가 장보러 갔다올게
티산:같이가요, 저도 살게 좀 있어요
스크린:좋아 그럼 렌터카 빌려서 가자 오늘은 사올게 엄청 많으니까
플라지:아 그럼 부탁합니다
스크린은 티산과 같이 렌터카를 타며 저녁 장거리 사러 나갔다
그러다 코어가 문을 너머 한국에 있는 익스쿠네 집으로 와서 장식용 등이 있냐고 물었다
서풀:고장나썽!
코어:아 이런…..흠….그럼 서풀 너의 능력으로 장식용 전등 만들수 있어?
서풀:응 할수 있어! 구조간단!
코어:그럼 하나 크게 만들어주고 다 만들면 연락해줘
서풀:오키!
플라지:에이씨 그럼 이쪽도 장식 달아야되잖아 쉬는시간 끝났네…..
이때 칼큘레이터는 크리스 마스 트리 찾으러 하늘을 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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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문제가 어떻게든 해결되어 안도한 코어는 다시 익스쿠네집에서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자기집 거실로 돌아오며
눈앞에 떡하니 위스키 한사발들이킨 낙츠가 취해서 쓰러져있었다
마치 위스키에 마늘 아니면 독을 탄것 마냥 사망한거 같아 보이지만 이는 죽은척이었다
낙츠는 취해서 살인현장의 피해자와 같은 죽은척 놀이를 하고 있었다
대체 언제 술을 마셨는지 그녀의 옆에 있던 택배상자에 하나 빼고 가득담긴 위스키 5병을보고
아까전 택배 받고 바로 마신거라 짐작하였다
대체 얼마나 도수가 세고 맛있길레 저리 뻗었을까 한심하게 여기고서 얼른 일어나라며 꿀물을 타 주었다
낙츠:아유 이술 ㅈ으나 맛있네!
코어:아그래 알았으니까 얼른 일어나서 술이나 깨라 여기 꿀물 줄테니까
서풀은 코어가 부탁한 장식용 전등하고 트리 장식들을 만들고 있었다
트리 장식은 그렇다치더라도 장식용 전등의 구조만들기는 어렵지 않으나
코어가 부탁한 량은 집 주변을 둘둘 감쌀정도의 양이라서 오래 걸렸다
서풀:음….너무 많네 이거 오래 걸리겠는걸?
플라지:그냐 다되면 말해라….
서풀:아니다 그냥 한번에 만들어버리자!
플라지:뭐?
서풀:플라지 내 입속에 손을 집어 넣어!
플라지:싫어!
서풀은 플라지에게 자신의 입속에다 손을 집어 넣으라고 하였다
현재 서풀의 한 손은 코어가 부탁한 트리 장식을 나머지 한손을 트리 장식용 전구들을 만들어 내고 있었기에
남은 트리장식용 전구는 입에서 만들어 버리기로 하였다
플라지는 기분나빠서 싫다고 하였으나 그럼 여기서 토하면서 만들겠다고 하니
서풀이 토하면서 전등을 만들면 그후의 뒷처리가 귀찮아 질거 같아
플라지는 결국 손을 걷어 서풀의 입속에 자기손을 집어 넣었다
서풀의 목구멍 쪽에서 뭔가 잡히더니 말그대로 서풀의 입속에서 밧줄을 당기듯이 장식용 전등을 꺼냈다
플라지:으……기분나쁘네
다시 미국 에리나 스카이 호라이즌의 저택에서
에리나하고 오션 그리고 패트릭은 크리스 마스 카드를 만들고 있었다
오션:내 억지를 도와줘서 고마워
패트릭:여왕님이 원하시는거라면 뭐든지 해드리겠습니다
에리나:흥 어차피 이브 전날이라 심심해서 할뿐이야
오션은 자기랑 친한 사람들한테 크리스마스 카드 안부편지를 보내고자고 하였는데
보낼 사람이 많아 친구들한테 도와달라고 한것이었다
에리나:그나저나 누구 누구 한테 보낸다고?
오션:마마(익스쿠)랑 코어랑 낙츠랑 칼하고….너하고 패트릭하고….어찌됐든 많아!
패트릭:어….노ㅎ라 히로시는 대체 누구죠?
오션:코어가 아는 사람
에리나:거참 가족의 아는사람까지 적는거냐? 이러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카드 나눠주겠네
패트릭:에이 그정도 까지는 아니다
오션:ㅎㅎ 좋은 농담이네!
이때까지 패트릭과 에리나는 몰랐다
정말로 전세계 사람들 만큼의 많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될줄은 몰랐다고 하였다
그리고 카큘레이터는 크리스마스 트리 찾으러 우주를 떠돌아 다니며
지구와 같은 골디락스 행성을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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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쿠는 렉스젠을 만나러 갔다
렉스젠 일행들은 셩스테인 사무소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꾸미고 있었다
익스쿠:이세계에도 크리스마스가 있어?
렉스젠:있더라고요 썬달 크로스
익스쿠:산타 클로스가 아니고?
렉스젠:있어요 그런게 썬달 크로스는 왼팔이 황금 기계로 이루어져있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면서 기계팔로 악마를 뚜까 패주는 할아버지 정령 그런거 입니다
익스쿠:그걸 정령이라고 불러도 되는거야? 어디 배틀게임에서 나올것 같은 정령일세
렉스젠:붉은 코트를 입었다는 점에서 비슷하지 않나요?
익스쿠:그 붉은색은 분명 악마의 피 일거야 이자식아
렉스젠과 익스쿠가 서로가 사는 세계의 크리스마스 문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사무소 직원들중 레틴과 레미넥트, 리수어드는 트리를 장식하고 있었다
레미넥트:짠 팝콘 다 끼웠다!
레틴:그거 맛있나?
리수어드:에이 지지야 먹지마라
그러자 알람 시간이 울렸다
익스쿠는 오랜만에 만나서 이곳에 온지 10분도 안된 채 자리에서 일어나 그만 집으로 가야만 했다
익스쿠:벌써?
렉스젠:어쩔수 없어 오늘은 유독 손님들이 많으니까
셩스테인 사무소는 그 어떤 고민도 해결해주고 주어진 일을 잘 해내며
많은 업적을 쌓아서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소기업이 되었으나
가끔 오시는 손님들마다 다양한 손님들이 오기 마련
그렇다고 오는손님을 거부하지는 않으며 렉스젠과 주변 직원들은 유연하게 대처를 한다
현재 오늘도 손님이 많아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해 리폴신과 리스필이 안내해주고 있었다
익스쿠도 오랜 시간 줄을 서고 기다리며 영업에 방해 되지 않게 다른 손님들처럼 겨우 5분동안 대화 한 것이다
리스필:다음 손님 들어오실게요!
익스쿠 다음으로 온 손님 대신 갑자기 칼큘레이터가 나타났다
칼큘레이터:오 도착했다!
익스쿠:네가 왜 여기 있냐?
칼큘레이터:트리 찾으려고 여러 행성 드나들다가 나메크 행성에 들렀다가 여기로 왔습니다
드래곤볼을 모아 신룡의 힘을 써 여기로 온 모양이였는지 나메크성인의 복식을 입고 있었다
익스쿠와 렉스젠은 트리찾으러 여기까지 온것에 대단하다며 감탄하였다
칼큘레이터:혹시 트리로 쓸만한 나무가 있는 산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익스쿠:너 참 대단하다
렉스젠:거 남동쪽으로 가면 산이 있으니 거기서 한번 찾아보시는게 어떠신지?
칼큘레이터: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칼큘레이터는 트리를 찾으러 차원을 넘으며 렉스젠이 살고 있는 행성으로 와서 트리를 찾으러갔다
익스쿠는 다음에 제대로 학교축제 때 도움을 줬던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겠다며 말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 둘이 나가자마자 렉스젠은 다음 손님을 불렀다
익스쿠:그럼 다음에 또봐
렉스젠:그래 잘가, 다음 손님 들어오세요!
“저기…..제 부츠 어디 있는지 아세요?”
그 손님은 머리에 부츠를 쓰고 있길래 렉스젠은 머리에 쓰고 계신건 부츠가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갑자기 감정적으로 화를 내며 이건 패션이라고 말하고서 부츠를 찾아달라 의뢰를 부탁하였다
렉스젠:(이런…. 또 이딴 썅…아니 손님이 왔군요)
갑자기 이상한 손님들이 오기도 하다만 그래도 셩스테인 사무소는 그 어떤 손님이든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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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는 숙취에 찌들어진 낙츠를 진정시키는 와중 소포가 왔다
요전에 밀린 5달분의 전기와 수도, 가스비 청구서 였다
미리미리 낼수 있었지만 요새 스케줄이 잘 안맞아 은행 갔다오는것을 깜빡하여 밀린 것이었다
코어:아….ㅅㅂ ㅈ같네
참고로 집세는 이집의 주인이 낙츠라서 낙츠가 알아서 내고 있다고 한다
때마침 익스쿠네 집하고 연결된 집에서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문을 여니 서풀이 장식용 전등 만들었다고 하였다
서풀:만들어왔엉!
코어:오 고마워 근데 미안하지만 부탁할게 있는데 요 전등을 우리집에 장식 해줄수 있니?
나 지금 은행 갔다 와야 되서….
서풀:음…….알았엉! 플라지 장식달자!
플라지:에잉 귀찮은데….
플라지는 이미 집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끝마치고 핸드폰으로 만화를 보며 쉬는 중이었다
그러자 코어가 도와준다면 돈을 주겠다고 말하자 마자 곧장 달려와서 맡겨만 달라고 속물적으로 굴었다
코어:도와주면 그리 많지 않지만 각각100달러씩…
플라지:맡겨만주십쇼 어르신
서풀:아하하 자본주의적이네!
플라지는 저번 추석 용돈을 거의 다 쓴 상황이었다고 한다
한편 장을 보러 나간 티산과 가정부 스크린 마트 주차장 구역에서 산타옷을 입고 경광봉 휘두르는 주루를 보았다
티산:아저씨 여기서도 알바해요?
주루:뭐 그렇지 작년에 했던 인형탈 알바 할라 했는데 벌써 다른 놈이 먼저 가져갔더라 엄청 따뜻했는데 말야….
아 맞다 마트에서 뭔가 기부행사 이벤트하니까 한푼 줍쇼
스크린:모아서 뭐하는데?
주루:어디 굶는 사람 도시락 배달 해준 댄다
티산:아저씨가 그리 말하니 뭔가 사기 인 것 같은데?
주루:나도 이거 부탁 받았을때 뭔가 사기같아 보이더라고, 뭐 나중에 신고하면 되겠지
붉은페인트로 칠해진 양철 모금함 통을 들며 기부를 권유하는 주루 권유하는 주루도
마트에서 장보러 온 티산과 스크린도 미심쩍은 느낌이 들었지만
한 두푼 주는거라면 상관없겠다 싶어 2천원 기부 하였다
스크린:근데 여기 주차할 자리 남아있나?
주루:그닥 많이 남아있지는 않을거야 한번 찾아보고 없으면 포기해
저멀리 있는 공용주차장은 이미 꽉찼더라
티산:어우...그정도로 많이 몰렸구나?
스크린:알았수다
티산:수고하세요 아저씨!
주루:그래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그리하여 주차장으로 간 스크린과 티산은 1시간동안 주차장을 맴돌았어야 했다는 슬픈 전설을 만들게 되었다
이때 칼큘레이터는 딱좋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안보여서 다른 세계로 보내 달라고 렉스젠에게 부탁하였다
렉스젠은 혹시 차원을 넘다 길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니 리수어드에 칼큘레터하고 같이 크리스마스 트리 찾으러 가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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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하고 티산이 도착한 마트 안에선 도라의 엄마 도라희는 여동생하고 같이
자기 아들의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러 와있었다
요즘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뭔지 모르기에 여동생인 라지를데리고 왔다
왜냐하면 라지는 아직 철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지:언니 나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사줘! 사줘!
라희:나이값좀 해라 라지야 그리고 네 돈으로 살수 있잖아?
라지가 키덜트(kidult)적인 성향이 있기에 데리고 왔건만
마치 자기 아들 마냥 바닥에 누워 때를 쓰는 농짓거리를 하고 있기에 조금 짜증이났다
보통 이런 동생이라면 그냥 마트에 유기하고서
동시에 근처 동사무소 가서 호적을 파내버리고 다른매장으로 가겠지만
라희는 아직 도라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샀기에 데리고 다니는 것이었다
라지:나무조립 장난감 사줘사줘!
라희:네가 원하는게 EQ였니 IQ였니? 정서적 지능 발달부족한 소리말고 우리 아들 선물 고르는거나 도와줘
라지:ㅎㅎㅎㅎㅋㅋㅋㅋㅎㅎㅎ 아씨 꿀잼! 도라가 티@핑을 좋아하지 않은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라희:뭔 쌉소리니? 당장 안일어나?
라지는 한껏 장난을 치고서 자리에서 일어나
이제서야 장난감 고르는걸 도와주었다
라지:알았수 근데 건전지 안사도 돼냐 집에 건전지 부족한거 같은데?
라희:괜찮아 아직 많이 있으니까
라지:올해도 작년처럼 빠와레인저 합체로봇 사주는게 어때? 요새 나날이 새로워 지더라
라희:그건 네가 원하는거잖아 작년 산 거 지금 네가 갖고 놀고 있는거 다 알거든?
라지가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었던 빠와레인저 합체로봇 도라가 갖고 놀았으나
라지도 같이 둘이서 갖고 놀게 되었으며 점차 도라가 라지에게 양보하게 되었더라
참고로 라지는 자기가 갖고논 어떤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의 요술 지팡이를 샀는데
지금은 도라가 갖고 논다고 한다
이렇게 도라와 라지 서로의 취향이 확고 한데 그렇다고 받은 장난감을 안가지고 노는건 아니다
그냥 놀고 싶을때 갖고 놀고 그런다 그리고 라지는 도라보다 장난감을 많이 가지고있다
왜냐하면 크리스마스가 아니어도 직접 돈주고 갖고 놀기 때문이다
또 보통이면 조카가 삼촌이나 친척들의 장난감을 노린다거나 그러지만
도라는 유독 오냐오냐하게 키우질 못해서 그런지 자기 장난감을 이모(라지)에게 양보한다
라지:그럼 드론은 어때 요새 갖고 노는 애들있다던데?
라희:그것도 네가 갖고 싶은 거잖아?
라지:그래!
뻔뻔하고 당당하게 자기가 원하는 선물이 뭔지 말하는 라지
라희는 자기 여동생의 성격이 여전해서 아직도 저러는것에 짜증이난다
그러나 나쁘지는 않은 의견이었다
드론은 많은 현장에도 쓰이기도 하고 교육에도 좋으며
조작이 어려우긴하나 즐기는데 나쁘지는 않다
그러므로 드론을 사기로했다
라지:언니 나 맥….
라희:안돼 금주령 내린지가 언젠데…..
라지는 술을 마시고 싶어 하였으나
라희는 그녀가 술을 마시고 나서 뒤처리를 해 준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참다 참다 못해 최근에 금주령을 내렸다
한편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금주령을 내릴까 말까 고민하는 코어가 있었다
현재 낙츠는 구토를 하며 바닥에 쏟아붓고 있었다
코어:금주령을 내릴까 고민되네……
그녀가 토하기 직전 바가지를 들고 오려 했으나 벌써 바닥에 쏟아 내버린 낙츠
코어는 얼른 낙츠를 화장실로 보냈다
그러다 갑자기 정전이 일어났다
플라지와 서풀이 집주변에 장식용 전구를 달다 사고를 친 것이었다
서풀:앗 정전!
플라지:그러니까 조심하라고 했잖아 거 내가 두꺼비집 확인하고 올게!
코어:어휴 언제다 끝내야….
코어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준비를 하는데 오래 걸리는것에 서서히 짜증나고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그런 같은 심정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에리나또한 이 많은 크리스 마스 카드를 언제 다 만드냐고 하소연 하였다
에리나:이거 너무 많은거 아냐? 대체 언제 다 끝나?
오션:좀만 더하면 끝나!
처음에 다양하게 크리스마스 인사문구를 쓰고 화려하게 색칠하여 꾸몄으나
결국 많은 량의 크리스마스 카드에 못이겨 마치 공장에서 글쓰는기계 마냥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세요”만 쓰고 있었다
패트릭:다오옹 안퐁은 대체 누굽니까?
오션:어…..누구 였더라?
에리나:모르는 사람이면 빼!
오션:아 기억났다 내첫 머리카락을 깎아 주신 아저씨 이름이야!
에리나:잘도 기억하네!
패트릭:에리나 집사들이라도 불러서 같이 해결할수는 없는가?
에리나:애석하게도 모두 미리 크리스마스 휴가 보내 놨어 무리야
오션:그러고보니 또 보내야 할사람이 있던거 같은데?
에리나:떠올리지마! 떠올리지마!
이때 유무는 신이라고 불리는 존재하고 같이 전기 장판 위에 이불을 깔고 꼭 붙어서
TV로 지루한 크리스마스 특집 영화를 보고 있었다
유무:오랜만에 “나혼자 집에”라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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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산과 스크린은 아직도 주차할 자리를 못찾았다
스크린:ㅅ바! 이렇게 돌아다녔는데도 안나온다고? 얼마나 사람이 온거야?
티산:그리 탓하지 마요 아이들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주기 위해 온갖 어른들이 몰려온거니까요
스크린:정말이지 얼른 차빼주라 우리도 살거 많다고!
때마침 한대의 차량이 자리를 비우기 시작했다
스크린은 곧장 핸들을 돌려 주차자리로 가서 깔끔하게 후진으로 주차하였다
스크린:주차 완료! 이제 내리자!
티산:잠깐 여기 뭔가 이상한데요? 여기만 툭튀어 나와 있는거죠?
다른 주차된 차들과 달리 차선으로 부터 범퍼가 약 30센정도 튀어나와 있었다
이게 어찌 되었던가 싶더니 주차구역이 아닌 곳이었다
공간이 있지만 주차한 벽면에 비상벨과 소화전이 있었다
티산:아까여기 주차했던 사람들도 모르고 주차한건가?
스크린:아니 알고도 매장 안으로 들어간 거겠지 급하니까 우리도 빨리 사갔고 오는게 어떨런지…..
티산:아니요 그냥 다른 주차자리 가죠 CCTV보세요…..
마치 살아있는 눈 마냥 지그시 이쪽을 비춰보는 CCTV가 3개나 있었다
은밀한 사각지대도 아니었기에 결국 또 3층에서 5층까지 주차장 한바퀴를 맴돌아야 했다
한편 플라지와 서풀은 아직도 코어네 집에 장식용 전구를 달려고 집주변을 맴도는 도중이었다
아직도 깔아 놓는 도중인데 갑자기 전등에 불이 들어왔다 꺼졌다를 반복하고있었다
플라지:야이씨 이 망할거 왜이렇게 깜빡 깜빡 거려! 서풀 아직도 고장난 스위치 못찾았어?
서풀:못찾겠다 꾀꼬리!
아까전에은 전구가 고장나서 고쳤건만
이번에는 장식용 전등에 달린 스위치가 고장났다고 한다
그런데 분명 코드는 뽑아놓았을텐데 불이 계속 반짝 반짝 거린다
그 이유는 서풀이 장식용 전구를 만드는도중 발생한 문제 실수로 물질이 제대로 완성되지를 못하여
원자간의 스파크가 일어나는 건데 이게 자칫하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킨다
그렇다고 다시 걷어버리기에는 이미 집 겉부분의 반절 정도 장식이 되어 있으며
플라지는 빨리끝내고 쉬고 싶었기에 별 다른 수 없이
플라지가 전구를 계속 깔고 서풀은 고장난 스위치 부분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못찾았다
깜빡이는 불빛은 점점더 깜빡이는 속도가 빨라지데 이는 불완전한 물질에 이상이 생겼다는것
즉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서풀:플라지가 대신해서 찾아줘!
플라지:알았어 자리바꾸자!
마음이 급해진 플라지는 진작에 자리바꿀걸 그랬다며 궁시렁 거렸다
다시 생각해보면 플라지의 능력으로 투시가 있다
익스쿠가 장난이더라도 다른 나쁜일에 쓰지 말라며 조건을 걸어두었으나
물건을 찾는거라면 가능했다
플라지는 투시 능력에다가 그 외 적외선 감지도 적용하여 차고뒷편 근처에있는 장식용전구 스위치를 발견하였다
플라지:서풀! 찾았다! 얼른 내려 와봐
서풀:오이야!
서풀은 벽에서 내려와 플라지가 있는 차고 뒷편으로 갔다
플라는 전등 스위치를 손으로 잡기엔 위험해 보여서 염력으로 들어올렸다
마치 정상적인 물질 두개 사이에 껍데기없는 불안정한 아크 원자로를 넣은 샌드위치 같아 보였다
진짜 위험한 상태였기에 염력으로 집었고 이제 서풀이 능력을 사용하여 손가락 까닥이며 거드렸는데…..
“풍! 푸슈~”
큰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엄청난 매연이 나오며 서풀과 플라지의 얼굴이 새까맣게 뭍어 버렸다
플라지와 서풀은 입을 벌려 입안에 있던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
플라지:ㅅ바 대체 뭐냐?
서풀의 물질조작은 입자와 전자를 이용하여 플러스 마이너스로 바꾸는데
그냥 하면 위험한 폭발이 일어나 버리니 안정적이게 바꾸기위해서
해당 되는 변환시켜야 하는 물질 주변에 여러 입자들을 감싸서 변환시킨다
이후 변환시키고 남은 입자들은 서풀의 몸속으로 흡수된다
서풀이 만든 장식용 전등 스위치자체가 불완전 하게 만들져 있기에 여기서 할수 있는 방법은
빼기와 더하기 이다
빼기는 불안정하게 만드는 입자를 빼서 물질 안정적이게 만드는 방법
더하기는 불안정하게 만드는 입자에 입자를 더 추가하여 다른 두개의 안정적인 물질로 분리시키는 방법
서풀은 만약 빼기를 했다면 스위치를 한번 고장내고 다시 고치는거지만
플라지처럼 한단계거쳐가는게 귀찮아 졌는지 더하기로 한번에 정리해버리기로 한것이다
결과 서풀은 스위치와 매연으로 물질을 안정화 시켜버린것이었다
허나 매연이 퍼지는 폭발은 예상 못한 일이었다
평소대로의 서풀이라면 폭발로 생기는 매연도 다룰수있다
하지만 많은 장식용 전등을 만드느라 손에 무리가 가서 벌어진 일 이는 실수 였다
서풀:이런 실수!
플라지:실수 한번 참 거하게 했네 이제 된거지?
서풀:응!
플라지:좋아 계속 깔자
이때 칼큘레이터는 리수어드와 함께 용사 일행들이랑 파티를 짜서 마왕을 쓰러뜨리는 중이었다
세계수가 마왕을 쓰러뜨리며 크리스마스 트리인가 뭔가 될만한 나무 한 그루 주겠다고 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