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3 독립닌자요원 잇토키 (655)

[에단 헌트]

그리고,

그로부터 3시간 뒤,


코가 고속도로 휴개소 근처 외각의
조그만 료칸에서는

그
사쿠라바 잇토키와
쿠도 신이치의 사촌형
그리고
그 동행인을 비밀리에 추적했던
이스라엘
신 베트 대외협력사업국 요원인 동시에
아포스톨의 협력자이기도 한
5명과
또다른
아포스틀의 조직원 20명이
료칸의 방 한편을 완전히 점령한 모습으로
사쿠라바 잇토키
쿠도 신이치의 사촌형
그리고
그들의 동행인 둘이 투숙한 방을 비밀리에 감시하고 있었으니...









"'백1'에서 '흑'에게
현재 지금 한 명을 포착했습니다.
지시를 기다립니다."









외각에서 대기중인 저격팀에게서
보고가 들어오자,
신 베트 대외협력사업국 다비드 바이츠만 국장은









"일단은 대기."









라고 말한 뒤
방을 도청하고 있던
신 베트 요원에게,








"그 감시 요원이
방으로 들어간 뒤 변동 사항이 있나?"








라고 묻자
그는 고개를 흔들면서,








"별다른 변동 사항은 없습니다.
그 조직원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고
한 30분 전 쯤에
직원에게 룸 서비스를 시킨 뒤
그 안에서
먹고 놀고 있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것 말고는
별다른 점은 없습니다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외각 쪽에 대기중인
저격팀에서








"'백1'입니다.
발포를 준비할까요?"










라고 보고를 하자

그 보고를 들은
다비드 바이츠만 국장은









"좋아.
예정대로 2300시에 작전을 개시한다.
저격팀에게도 준비하라고 해."









라고 말하면서
미리 준비한 방탄조끼와 권총을 챙긴 뒤
방을 나서고

대기중인
요원들도
그들의 총과 장비를 챙긴 뒤
다비드 바이츠만 국장을 따라서 침투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나
만약에
지금 그들이 공격하려는
사쿠라바 잇토키와
쿠도 신이치의 사촌형
그리고
그들의 동행인이 있는 방 안에서
무슨 일들이 준비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면,

그들은
모두 작전을 취소하거나
당장 그곳에서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었을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