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백룡과 백발머리 캐릭터가 흔하기는 했지 그렇다고 배낀거 아니란 말입니다
환생체로부터 서쪽으로 멀리 떨어지게하여 드래곤과 맞서 싸우고 있는 플라지
드래곤은 자신의 왼손을 비늘이 덮인 용의 손으로 변하게하여 플라지의 배를 때려 땅에 쳐박히게 하였다
플라지는 어떻게든 염력을 이용하여 몸전체에 랩을 씌우듯이 보호막을 만들었기에 다치지는 않았으나
떨어지는 그 충격까지는 막을수 는 없었다 덕분에 내장이 아파 헛구역질을 하였다
플라지:크헥! 웩! ㅅ바! ㅈ나 아프네!
드래곤:워우 아직도 움직일수 있나보네?
플라지:젠장 저 기생오라비같으니라고
플라지는 다시 일어서서 능력을 사용하여 날아올라 순식간의 드래곤의 팔을 붙잡으며
드래곤이 자신에게 했던짓처럼 비슷하게 10만번을 회전 시키며 지구밖으로 내보내려고 하였다
드래곤은 날갯짓을 하여 다행이 우주밖으로 나가지는 않았고 성층권에서 멈췄다
그랬더니 눈앞에서 다가오고있는 커다란 에너지 덩어리를 보았다
드래곤은 가뿐하게 빠른속도 이동하여 피하였다
플라지:오늘 한번 드래곤 ball 패러디 하는거여!
플라지는 두손을 모아 에너지를모으고서 파(波)를 내보내려 했으나
적어도 저작권에 문제 될 것같으니 공던지듯이 자기 몸보다 큰 에너지 덩어리를 던졌다
그럼에도 공격을 피하는 드래곤
플라지는 계속 맞추기위해 던지고 나서 다시만들고 던지는것을 반복하였다
드래곤은 플라지의 단순한 공격에 질려 다른 공격좀 하라며 도발하였다
드래곤:그딴 공격 할거면 새파란 사이어인 되고 나서 해!
플라지:닥쳐 포ㄹ가 새꺄!
기록상 드래곤이 만화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플라지가 컵라면 뚜껑 받침으로 책대신 드래곤의 이전 모습이었던 샷건을 올려두면서 만화책을 보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포ㄹ가가 어떤 외형의 캐릭터인지 알고 있었다
드래곤은 플라지의 대답이 외모비하적인 발언인지라 이에 화가나 볼을 부풀리고서
아예 직접 빠른속도로 플라지를 향해 날아 왔다
플라지가 계속 쏘는 에너지 덩어리를 피하고서는 플라지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싸대기를 때렸다
드래곤:뿌!, 너무해 나보고 포ㄹ가라니 전혀 안닮았는데!
플라지:롹!, 뭐야? 내잘못한거야 ? 설마 그게 역린이야?
드래곤:네가 만든 육체잖아 이렇게 아름다운 미소녀의 얼굴, 아름답게 땋은 긴 머리카락!
플라지:근데 너 남자잖아?
드래곤:그게 뭐 어때서? 이쁘면 그만이지
플라지:ㅅ발 주사위 굴린 내가 더 미안해지네
드래곤:뭘 미안해해? 난 마음애 드는데 게다가 너도 마음에들어
플라지:마음에 든다고 해서 나한테 가장 소중했었던 사람을 죽이는게 말이야 방구야?
드래곤:너를 위해서 인데?
플라지:날 절망 시키는게 왜 날 위해서인데? 이해가 안돼, 너만 그런 사이코야? 아니면? 다른 친구들도 그러는거야?
드래곤:에헴! 이유에 대해서라면 설명할 시간은 있어, 어차피 너를 언제 절망시키든 상관없을거 같으니 얘기는 해줄게
드래곤과 플라지는 싸움을 멈추었다
싸움을 하다 말아버린 드래곤은 능력자들을 절망시켜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
싸우다말고 드래곤의 설명이 시작되었다
플라지는 어쩌다 왜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중요한 설명이니
하늘에서 양반다리하여 앉아 들어보기로 하였다
드래곤이 말하길 페어리는 “그것”을 처리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였다
페어리는 “그것”에서 변한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고 있는것이다
“그것”을 처리하기위해서 능력자들의 능력을 극대화 시켜야 하며
그 힘을 이용하여 차원 너머에 있는 “그것”들을 없앨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게 된다면 자신들의 존재 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를 지킬수 있다고 하였다
또 폭주는 잠깐만 일어날 뿐이며 폭주하였을때 인명피해가 나오더라도
“그것”을 없애고 나서 폭주가 끝나면 모든게 원래대로 되돌아 온다고 하였다
드래곤:무엇보다 이곳에는 불사신 한명이 있다 그랬어 그자가 페어리의 계획의 가장 중요한 열쇠야
플라지:너는 그말을 믿는거야?
드래곤:나는 그렇게 생각해 왜냐하면 이건 페어리의 주인의 추측을 바탕으로 계획한 일이거든
플라지:행님의 추측? 그게 뭔데?
드래곤:거기 까지는 안알려줬어 하지만 모든걸 원래대로 되돌릴수 있다고 했어
나는 주인인 네가 더이상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게다가 주인도 알고 있잖아, 한번 존재능력을 가져본 기억을 가지고 있잖아?
언젠간 능력이 주인을 집어삼킬 예정이라면 한번 폭주하고 능력을 없에는게 나아
이건 우리 환상종 무구들의 최종적인 목표이자 이유야
플라지는 드래곤의 환상종 무구의 목적 이유를 듣고서 데자뷰를 느꼈다
능력의 폭주라는 확실치 못하는 계획을 진행하고서 그과정에 주변사람들을 피해를 입게 만들고
나중에는 좋지 않은 결과가 올것같은 불안감 이는 평행세계의 친구들에게 패배했을때의 플라지의 행적과 비슷한 것이었다
플라지는 그 위기감과 위화감을 알아차렸기에 계획을 실행해서는 안된다고 다급히 말하였다
플라지:그래서는 안돼……절대로 안돼 너무 비밀이 많아,
행님도 우리한테 말하지 않은게 있지만 그렇다고 요정도 너희들에게 말하지 않은게 있어보여
나는 아직 너희가 하려는 행동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래서는 안될것 같아
드래곤:그건 너무 감정적인 발언이네요 그래도 주인이 생각하는 불안한 미래가 되지는 않을 거야 걱정마
플라지:그러고 보니 우리를 절망 시키기위해서 환생체들을 죽일거라며? 폭주하기 이전이잖아?
그사람들은? 그가족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드래곤:그건 이계획의 작은 희생이야 어쩔수 없는거지
드래곤은 희생이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였다
플라지는 설명을 듣고 있는동안 느꼈던 따끔거리는 기분나쁨을 지금에서 확실히 알았다
페어리는 능력자들의 무기로 드래곤을 포함해서 환상종무구들을 만들었다고
플라지:그건 거짓이야! 정신차려!
드래곤:거짓이라니? 왜? 이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당연한것이라고 믿는 순수한 마음은
좋게 말하면 신념과 상식
나쁘게 말하면 편견과 맹목이다
페어리는 환상종무구를 만들때 가치관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끔찍하다고는 말할수 있다
페어리는 그들(환상종무구)의 생각을 제한 한것이었다
플라지는 익스쿠가 말했던 환상종 무구의 대한 설명을 떠올렸다
이들은 기록 즉 무기의 주인인 우리들의 기억과 주인의 능력의 기억으로만 움직일거라 했는데
그게 조금 좋지 않다며 말꺼내기 꺼려하듯이 설명하였다
플라지:(조금 좋지 않은게 아니라 진짜 최악으로 좋지 않은거잖아
자유로워 보일뿐인 꼭두각시와 다름없는거잖아!)
플라지는 식은 땀을 흘리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드래곤은 새하얀 머리카락에 가려진 귀를 기울였다
드래곤:뭐야 심박수가 왜 평소보다 빨리 뛰고있어? 혹시 지금 나를 무서워 하는거야?
플라지:아니……ㅈ나 불쌍해 보여서다, 넌 내가 그 정신머리를 고쳐주겠어
드래곤:그렇구나…..이해해줄거라 생각했는데…..하지만 괜찮아 내가 이기면 되니까
플라지:정말이지...., 내가 널 좋아하지 못할것 같네
드래곤:그래? 그것도 아쉽네 나는 주인(플라지)을 엄청 사랑하고 있는데
플라지:취향은 존중할게 하지만 나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있어
드래곤:알고있어 그래도 너만을 좋아해 주인
둘은 다시 서로 뒤로 물러나 다시 달려가서 주먹을 맞부딪혔다
플라지는 더이상 뭐가 잘못되어가고 있는지 확신이 들었다
타협이나 대화 거래도 안되니 지금할수 있는건 드래곤하고 싸워서 이기는것 밖에 없었다
주먹끼리 부딪히는 막싸움을 계속 하고나서 드래곤은 이제서야 플라지의 두팔을 잡고는 얼굴이 용으로 변하면서 입을벌려 레이저빔을 쏘았다
플라지는 자신의 몸을 뒤로 넘어뜨려 두팔이 붙잡힌체 아슬아슬하게 레이저를 피했다
드래곤이 입에서 내뿜는 레이저는 보기와는 다르게 차가웠다
플라지:으앗 차거!
플라지는 붙잡힌 손으로 드래곤의 팔을 맞잡아 당기고서 드래곤의 아래턱을 두다리로 세게차버렸다
플라지는 다시 자세를 잡고 드래곤에게 에게 능력을 사용하여 큰 힘을 주어 주먹을 날렸다
드래곤은 제빠르게 단단해진 비늘로 감싼 용의 두 팔을 교차하여 막아냈으나 충격으로 뒤로 밀려났다
드래곤:좋아 빨리 빨리 끝내자고!
뒤로 밀려난 드래곤은 이싸움을 빨리 끝내기 위해 변신을 하였다
몸이 거대해지기 시작하더니 이름 그대로 커다란 용이 되었다
그의 모습이 일반적인 서양의 드래곤과 같은 모습이며 특징이 있다면
머리위의 두개의 좌우대칭인 뿔이 원기둥 형태의 깎인 광물 처럼 생겼으며 그색은 영롱한 청백빛을 띄고있었다
비늘과 피부의 색은 하얀색이었고 발톱또한 청백색의 발톱 전형적인 드래곤의 발톱
또 눈의 색은 플라지와 같은 하얀색과 하늘색의 파이아이였다
플라지는 식은땀을 흘리며 그모습에 당황하였다
-
플라지는 드래곤의 용이 된 모습을 보며 당황하였다
드래곤은 플라지의 조금 빠른 심박수를 들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며 자기가 무섭냐며 놀려댔다
드래곤:뭐야? 겁먹었어?
플라지:설마……..ㅍ른눈의 백룡(ㅂ루 아이즈 화이트 드래곤)?,
드래곤은 플라지의 얼토당토 않는 말을 듣고 어이가 가출하였다
플라지:야 너! 다시 카드로 들어가! 너 여기 출연하면 안된다고!
드래곤:그거 아니야! 바부팅아! 내가 어디 코퍼레이션의 회장의 카드겠냐?
다른 의미로서 두려워 하긴 했다
푸른눈이 아니라 하늘색과 하얀색의 파이아이이긴 한데 눈의 크기에 비해 몸집이 커보이니 ㅍ른눈의 백룡 처럼 보일만도 하였다
플라지가 이에 민감한 이유는 플라지의 캐릭터 설정할때 그냥 막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그게 어떤 게임의 해골의 의인화 같이 비스무리하게 닮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플라지의 캐릭터 외형을 조금만 다르게 설정하였다
다행이 드래곤은 파란 눈동자를 가진 백룡이지 ㅍ른눈의 백룡은 아닌 흔한 서양 용의 모습이다
플라지:제발 날 의인화된 짭 샌O라고 부르지마!, 내가 이런 모습이고 싶어서 이런 모습이겠냐?
걔는 본체가 해골 바가지고 나는 걍 사람새끼란 말이야!
드래곤:아니 왜 지 멋대로 PTSD에 걸리는건데?
드래곤은 플라지의 황당한 당혹스러움에 자기도 당황했지만 일단은 신경을 끄고서 입에서 새파란 불꽃을 내뿜었다
플라지는 제정신을 차리고서 드래곤이 내뿜는 불꽃을 피했다
플라지:용이 되어 할수있는건 불뿜기 밖에 없냐?
드래곤:아니 기록상 할수 있는것 특히 주인의 힘의 능력은 아주 다양해서 좋아 예를 들어 이런거…..
드래곤은 보석과 같은 뿔에서 발광을 하였고 순식간에 그 빛이 사라졌다
그저 뿔이 반짝일 뿐인데 플라지는 다급히 손의 힘을 꽉 쥐었으며
조금 길어진 손톱에 의해 손바닥을 찔러 피가 살짝 흘러 나왔다
이는 방금전 드래곤이 능력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플라지는 두 팔을 후려치듯이 피고 손바닥에 흘러나온 피를 털며 드래곤에게 화를 냈다
플라지:ㅅ이이이이이발! 전에 왔던 놈도 그렇고 다들 방사선을 그렇게 좋아하냐? 어!
드래곤:어머 정말로 무서워 했나 보군요?
플라지:다시는 그딴거 쓰지마라 내 진짜로 널 죽여버릴수도 있으니까……
드래곤은 빛을 비춰 반경 5키로미터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방사선 피폭을 할셈이었다
플라지는 그 빛을 내뿜기전에 능력으로 막대한 피해를 막은 것이었다
드래곤은 날개를 펼쳐 날개짓을 하여 칼날과 같은 바람을 일으켰다
플라지는 서풀의 물질능력처럼 염력으로 공기를 잡아 엎어치며 거대한 회오리를 만들어 막아냈다
드래곤:흠?....피해고 나서 저를 공격하면 될텐데?
플라지:뭐? 뒤에있는 저 커다란 건물과 함께 사람들을 조각조각내려고? ㅈ나 촘촘하게 갈리도록 공격한거 다 알거든?
드래곤:이래서 주인을 좋아한다니까?
플라지는 정색을 하며 닭살돋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였다
드래곤은 또한 번 불을 뿜어 냈다
플라지는 염력으로 불을 맞듯이 막으며 불길이 오는 앞으로 빠르게 나아갔다
드래곤은 플라지의 행동의 깜짝놀라 입을 다물었지만 플라지는 드래곤의 턱밑을 한번더 때렸다
드래곤:우씨! 두번 떄렸어! 턱주가리를 두번 때렸어!
플라지:그러니까 왜 용으로 변했대? 움직이기 힘들게 시리…..
드래곤:그치만……
드래곤의 저멀리 뒤에서 아지랑이가 생기더니 무언가가 드러났다 플라지는 함정에 빠진것이었다
드래곤:용이 되어 할수있는게 있으니까 그렇지…..
드래곤은 직경 10킬로미터의 빛나는 환원의 울타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울타리에서 빛나는 작은 색색깔의 구체 들이 튀어나왔다
플라지는 직경 10킬로미터의 환원 울타리를 감쌀정도의 커다란 보호막을 만들었다
드래곤은 플라지의 행동을 보며 감탄하였고 입꼬리를 올리며 플라지를 바라보았다
드래곤:그래도 사람들한테 피해가 가지 않게 애쓰는 구나?
플라지:이런 ㅅ팔 차라리 발전소가 났지 뭐하는 짓거리야?
드래곤:왜? 주인이 한수 위라고 생각했어? 그렇담 유감이야, 페어리가 환상종 무구의 생각을 제한 하긴 했어
왜그랬는지몰라 뒤로 물러날수는 없어 기록대로 싸운다 하더라도 말이지
하지만 능력은 기록대로 싸우는 방식은 아니잖아?
주인이 한번쯤 4대 상호작용을 특히 강력과 약력을 쓴적이 있어서 다행이야
그리고 지금 이 커다란 보호막을 감싸줘서 고마워 덕분에 실험실이 생겼네?
플라지:이새끼 지능캐 였냐.....
드래곤이 만든 커다란 환원은 핵융합 장치
그리고 그 환원속에서 나온 다채로운 색의 구체들은 작은 태양(항성)이라고 봐도 좋다
플라지는 커다란 보호막을 감싸 방사선과 강한빛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들었으나
이는 드래곤의 계획에 포함 되어 있었다
드래곤:이제 여기는 우주야 그치?
플라지:아 진짜 우주는 하지말자 지루한 다큐멘터리 같아서 과학시간에 항상 졸았단 말이야
드래곤:그래? 나는 무기라서 괜찮겠지만 보호막으로 감싸져 있는 이공간안에선
주변 소형 태양들이 산소를 태워서 진공 상태로 만들어서 질식사 할텐데? 괜찮겠어?
플라지:아니 산소는 만들어져 내가 그럴거니까
드래곤:이걸로 한단계 성장하겠네 그지?
플라지:원래 하면 안되는거지만 말이지
-
플라지는 힘능력으로 물질변환을 하면안된다
다른 능력자들도 마찬가지로 함부로 자신의 능력이 아닌 다른 능력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유는 존재능력에 가까워 질수 있기 때문이다
입자들간에 일어나는 힘을 이용하여 산소를 만든다, 서풀의 물질능력이라면 그냥 써져라 하면 써질테지만
플라지는 그과정을 세세하게 처리해야하기에 엄청난 집중이 필요하다
때문에 능력은 더욱 쉽게 다룰수 있도록 적응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를 반복하면 익스쿠와 같은 존재 능력이 된다
익스쿠의 존재능력의 단점으로서 이미 알수있듯이 능력을 사용할때마다 조건이 걸리며
능력이 인체에 감당하기 힘들다
익스쿠는 태어날때부터 존재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육신은 존재능력에 견뎠지만
다른능력자들이 사용하게 된다면 환상종 무구의 목표인 존재능력으로 인한 폭주를 시작하게 되고
일반인이 갑자기 존재능력을 얻게 된다면 존재 왜곡과 동시에 정상적으로 형태를 유지못해 소멸할수도 있다
플라지는 산소를 만드는것과 동시에 빛의 속도로 드래곤에게 달려가 주먹을 날리려 했다
그러나 주변에 있는 수많은 소형 태양들이 플라지보다 더 빠르게 그의 몸에 부딪혔다
보호막 덕분에 큰 상처나 관통 따위는 없었다
소형태양이 얼마나 뜨거운지 충격과 함께 화상을 많이 입어 드래곤에게 다가가기 어려웠다
플라지는 일일이 자신에게다가오는 소형 태양들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핵융합 환원에서 나오는 소형 태양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장 뜨거운 온도의 색인 푸른색의 소형 태양만 나오기 시작하였다
플라지:(칫 벌써 최고 온도냐고?)
그러다 플라지는 뒤에서 오는 소형 태양들을 미쳐 못보고
아무리 전신을 감싼 염력 보호막으로도 막을수 없을정도로 빠른속도로 돌진하였기에
왼쪽 팔뚝과 오른쪽 허벅지가 그리고 배 옆구리를 고열의 소형 태양에 의해 녹여지며 절단 되었다
플라지: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플라지는 비명소리를 내었다
그비명소리는 점점더 커져 누군가의 귀속에서 피흘릴정도로 커지더니
아예 일반 사람들에게 들리지 못할 정도의 내었다
환원을 에워 싸는 보호막은 소리까지 막을수 없기에 지상 까지 퍼져 지상에 있는 대부분의 유리에 금이갔다
드래곤:아 정말 좋은 비명 소리야, 많이 아팠구나…..
드래곤은 턱을 어루 만지며 고통스러워 하는 플라지를 바라보았다
그러다 자신의 아래턱에 금이간걸 확인하였다 드래곤은 자신의 육체에 이상함을 느꼈다
드래곤:흠….금이 갔어? 이상하네 모든 환상종 무구에는 존재능력자가 부여한 존재고정 덕에 다시 수복 될텐데?.......
그렇구나….우리의존재는 다른데에 있구나?
정말 페어리는 우리한테 아무것도 얘기를 안하네..., 근데 주인 몸은 괜찮아?
플라지:ㅅ발! ㅈ나 아파! 니 진짜 사이코냐?
플라지의 팔뚝과 허벅지 일부가 둥글게 잘려나갔다
그리고 배꼽에서 살짤 오른쪽으로 둥근 원형의 구멍이 났다
내장마저 고열에 타버렸다
그럼에도 살아있었다
피는 흘러나오지도 않았다
염력으로 어떻게든 애써 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언젠간 죽을것이다
드래곤:어쩔수 없어 주인이 아프다는것에 죄책감이 안드는걸?
플라지는 그가 왜 그런지는 머리로서 알수있었지만 마음으로서는 그냥 짜증이 솟구쳐 올랐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소형 태양들이 멈춰졌다
드래곤은 이제 이겼다고 생각하였다
드래곤:이걸로 이겼네 더이상은 산소도 만들기 어렵겠지 안그래?
플라지는 드래곤의 말대로 숨을 쉬기 어려웠으며 산소만들기도 힘들어졌다
소형태양으로 인해 산소가 사라졌다
때문에 소형태양들이 불빛이 서서히 꺼져가고 있었다
마치 우주에 갇힌듯이 죽어갈 상황에 놓인 플라지는 구멍난 배를 잡으며 드래곤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드래곤:어머 그 눈빛 아직 포기 못한것 같네?
플라지:그래 내가 너무 여유를 부렸나봐 게다가 생각해 봤는데 니 턱주가리 아직도 안 고쳐졌지?
드래곤:어머 눈치챘나요?
플라지:하…..이럴거면 진심으로 할걸 그랬을지도
드래곤:예?
드래곤은 그가 하는 말이 그저 허세로 짜고치는 농담이라고 판단하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주변의 공기가 차가워 졌다
플라지:사실대로 말하자면 산소만들기는 아까전부터 그만뒀어 대신 다른걸 하고 있었어
꺼져가는 소형 태양이 갑작스레 얼어 붙었다
또 직경 10키로미터 핵융합 환원 또한 얼어붙어버렸다
드래곤은 주변의 얼어붙은 소형 태양과 환원을 보며 어떻게 한거냐고 물었다
플라지:우주는 원래 차가워, 그지? 저 강한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차가운 열 에너지를 만들고 있었지
플라지의 커다란 보호막 속의 온도는 낮아지고 숨을 쉴때 마다 입김이 생겨났다
드래곤:그래도 주인 산소부족으로……
플라지:야 내가 그깟 공기 하나 사라져서 호들갑 떨 것 같아?
드래곤:그렇다고해서 사람은......
플라지:사람이라면 그렇지? 그래서 기록상 알고 있을텐데?
드래곤:설마?
플라지의 몸에서 점점 빛이 나기 시작했다 아니 사람의 형태가 아닌 에너지로 변했다
그와동시에 염력으로 만들어 몸을 감싼 보호막으로 자신의 빛 덩어리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덕분에 숨을 쉴 필요가 없었다
플라지:진짜 웃긴 소리지? 빛을 물질로 보면 물질 파동으로 보면 파동
어찌됐든 빛을 잡을수 있긴 하더라고 전에 한번 사용했을때는 죽을 각오였는데 말이지
드래곤은 어떻게든 플라지를 형태를 안정적이게 만들어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수정 과 같은 뿔로 에너지를 모아 레이저를 쏘았다
플라지는 빠르게 레이저를 피하고 바로 드래곤의 뿔을 각각한손으로 쥐어잡아 힘을 주어 깨뜨렸다
그리고 있는 힘껏 용의 머리를 때려 플라지가 만든 환원을 감싼 보호 구체에 밑바닥 까지 쳐박았다
플라지는 뒤를 바라보며 자신이 있던 자리에 크리스탈 덩어리가 생긴걸 보았다
드래곤이 쏘려 했던 레이저는 특이하게도 얼음도 아닌 광물 그것도 아주 깨끗한 크리스탈 덩어리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플라지는 이를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하였다
플라지:워우 너 물질 조작이 가능한 레이저를 쏜거야? 쩌는데?
생각이 제한 되었고 기록에 있는것들 외에는 할수 없는 환상종무구가 새로이 능력을 조합한 것이었다
플라지에게 한방 맞은 드래곤은 다시 날아 오르며 플라지에게 산탄처럼 뿜어져 내는 여러 발의 레이저를 쏘았다
플라지는 그 많은 레이저를 가뿐히 피하였다
드래곤은 플라지를 향해 다가가 자신의 두손으로 플라지를 붙잡았다
플라지:와씨 너 악력 개 쎄네?
보통 힘으로는 나갈수 없을 정도로 악력이 쎘다
분명 능력을 사용하여 힘을 강하게 만든것이다
드래곤은 자신의 손에 붙잡힌 플라지에게 자신의 손과 함께 레이저를 쏘았다
이번에는 더이상 움직일수 없도록 크리스탈 안에 가두기로 한것이다
크리스탈이 만들어지는 속도는 느렸지만 드래곤의 손에 붙잡혀 져 있기 때문에 빠져나갈수 없었다 게다가
드래곤:더이상 날뛰지 않도록 안전하게 내뱃속에 들어갈거야 때가되면 꺼낼게
플라지:그거 참 변태적이네
드래곤은 자신의 손과 함께 플라지를 잡아 먹어 뱃속에 보관할 생각이었다
플라지가 크리스탈 속에 갇힐테니 자신의 몸속에들어가면 안전할 거라고 하였다
플라지는 그런 드래곤의 기괴한 만행에 혐오감이 들었다
플라지:그래도 말야 넌 이미 패배했어
드래곤:또 뭐?
플라지:오늘의 날씨는 맑음 태양은 아직 뜨고 있잖아 안그래?
플라지가 만든 커다란 보호구체에 환하게 비치는 진짜 태양이 있는 방향에 크고 볼록한게 튀어 나와 있었다
드래곤은 태양이 있는 방향에 플라지가 설치한 함정을 바라보고 눈치챘다
드래곤:렌즈….? 설마
주변을 바라보니 드래곤은 자기가 만든 소형태양이 얼어붙은 모양을 보았다
마치 UFO같은 형상으로 얼어붙어 있었다
플라지가 만든 커다란 렌즈는 벌래의들의겹눈처럼 여러 렌즈가 오밀조밀하게 모인 형상이기 때문에
태양 빛이 비추자 여러개의 광선으로 나눠 이곳 저곳에있는 소형태양이 얼어붙은 렌즈를 통과하여
여러갈래로 나뉘어져버린 광선들이 다시 드래곤을 향해 비추고 있었다
플라지:네가 어떤 위치에 있든 진짜 태양이 널 태워버릴거야 어떻게 할래?
드래곤은 플라지를 크리스탈로 만드는 것을 그만두었다
아무리 이빛을 피한다 하더라도 플라지가 염력으로 다시 비추게 할 것이다
드래곤:후……..제가 졌네요
플라지는 능력을 사용하여 태양빛의 열을 올리며 더강한 빛으로 만들어 드래곤을 불태웠다
가열되는 빛들은 결국엔 레이저가 되어 드래곤의 몸을 뚫어버렸고
서서히 아래를 향해 떨어지기에 자신에게 비추는 광선에 맞은 드래곤은 결국 조각조각 나버렸다
-
조각나버린 드래곤은 플라지가 만든 보호구체 밑바닥에 떨어졌고 그즉시 사람의 신체조각으로 변하였다
드래곤이 용의 형태에서 사람의 형태로 돌아온 것이었다
플라지는 드래곤의 손에 벗어난 즉시 자신을 감싸려고 한 수정을 깨뜨리고
드래곤의 시체가 있는곳으로 가서 자기 자신또한 빛에서 다시 사람으로 되돌아왔다
드래곤에게 당한 상처는 그대로 였다, 아무리 빛으로 변한다 한들 다시되돌아오면 나아질거라고 내심 기대를 했지만 그대로 였다
플라지:에이..... 상처가 사라졌음 편했는데 말이지 아쉽네
플라지는 염력으로 상처를 보호하여 출혈을 막은체 드래곤의 조각난 시체를 줍는것과 동시에
주변 온도를 높여 얼어붙어버린 것들을 전부 녹이고서 보호구체와 환원과 소형 태양이었던것들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염력으로 드래곤의 시체를 주운 플라지는 지상으로 내려가 어느 공원 잔디밭에 앉았다
그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라는 표지판이 써져있었으나 플라지는 무시하고서 양반다리로 앉아
드래곤의 조각난 시체를 자신의 다리위에 올려 놓았다
플라지:에잇.....!
플라지는 잔디밭 위에 양반다리를 한체 누웠다
많이 지쳐버린 것이었다
상처가 있는데 잔디 밭에 누워서 안될것 같지만 이미 상처에 염력을 이용한 보호막으로 감싸서 괜찮았다
드래곤의 머리는 목이 잘려나간 상태이지만 멀쩡했다
그의 목이 잘린 얼굴을 다리위에 놓일 때 부터 하늘을 향해 바라보고 있었다
드래곤은 플라지에게 왜 처음부터 진심으로 하지않고 한번에 자신을 처리하려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 물음속엔 자기 자신의 비참함과 한번에 이기지 못한 플라지에게 짜증이 섞여져 있었다
플라지는 앉은 자세로 일어나 자신의 다리위에 놓인 드래곤의 얼굴을 바라보며 물음에 시원스럽게 대답하였다
플라지:그냥…..널 덜 다치게 하려고 했어 내 무기잖아…..
드래곤:겨우 그것때문에?
플라지:그래 환멸나겠지…..너는 진심으로 싸우고자 했는데 나에게 있어서는 그냥 장난 같긴했어
그래서 방심하고 이렇게 배에 빵꾸나고 참…….
드래곤:정말 왜그랬어?
드래곤은 플라지의 말대로 플라지에게 환멸이 났다
진심으로 싸우고자 했는데 대충 싸웠다는게 화가났다
자기는 생각도 제한되어있기에 싸움을 그만두려해도 그걸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어졌다
이를 인지하고 있으나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도 못한다
페어리가 그렇게 생각하고 움직이도록 만든것이다
능력도 쓸수 있는게 적다
자기에게 기록되어 있는것만 사용이가능하기에 능력자들하고 싸울때 진심을 다해야 했다
플라지는 화를 낸 드래곤에게 대답을 해주었다
플라지:하…….걍 내가 널 걱정좀 했다, 너도 좀 눈치 챘다 시피 생각이 제한되고
쓸수 있는 능력도 정해져 있어서 그냥 좀 다치지 않도록 막으려 했어
그냥 내가 널 구하고 싶었어 불쌍해보였으니까,
하지만 넌 레이저로 물질 변환 능력을 사용했어 내가 사용해본적이 없었던걸 해낸거지
그걸 보면 넌 정말 대단하다는걸 알았어
정말 천재구나 라고….미안해 괜한 배려 였지?
드래곤은 플라지가 자신에게 놓인 처지와 마음을 알아준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다
플라지에게 마음이 놓인 것이었다
드래곤:........아니 이제 됐어 날 걱정해 준거구나……..
플라지는 숙인 고개를 다시 들어올려 목스트레칭을 하고서
자신의 다리위에 놓인 모가지가 잘린 어여쁜 드래곤의 얼굴을 손으로 들어올려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땋은머리로 묶여져 있던 백발 긴 머리칼이 잘라져있고 흙에 묻혀 더럽혀져 있어도 아름다운건 여전했다
플라지:어, 걱정했어 그러니까 다시 또만나면 널 구해줄께 알았냐?
드래곤의 시체가 점점 먼지가되어 사라지듯이 페어리에게 전송되가고 있었다
드래곤은 플라지의 말에 얼굴이 빨개져 쑥스러워 하더니 그새 미소를 짓고 기뻐하였다
드래곤:응 알았어,역시 나의 주인이 주인(플라지)이라서 정말 좋아
플라지:닭살돋는소리하지마라
드래곤:이러니까 좋아하지 않을리 없다니까? 사랑해 주인 다시 또보자
플라지:어야
드래곤은 사라졌다
혼자있는 동안 플라지는 다리를 쭉피고 누워 푸른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45초 뒤 서풀이 찾아 왔다
서풀:플라지!
플라지:오 서풀 그모습은 또 뭐야?
플라지는 서풀이 변신하고서 너덜너덜 해진 모습을 보고
어디 특촬찍다가 온거 같아 보여 이상하다고 하였다
플라지:어찌됐든 얼른 좀 치료 해줘라
서풀:오키!
서풀은 급히 플라지를 치료해 주었다
구멍난 배와 잘려진 팔뚝과 허벅지들에 살결들이 채워져 다 나아졌다
플라지는 상체만 일으켜 잔디밭에 앉은체 스트래칭을 하였다
서풀:이제 괜찮아?
플라지:응 괜찮아 너는
서풀:괜찮괜찮!
플라지:그럼 여기서 잠시 기다리자 아마 곧 페이즈2가 올거 같으니까
서풀:응 알았어 근데 다른 사람들은 괜찮을까?
플라지:괜찮겠지……
서풀: 플라지
플라지:왜?
서풀:잔디밭 진입금지야 나와
플라지:예잇!
+
저런 모습에 남자라고 우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