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레인 연재도중 그들의 30년후... 내용을 먼저 쓰고 싶었습니다.
panic스토리는 이미 정해놨지만, 과정을 완성하는데,‘정말 내가 완결 할 수 있을까? 막막한 두려움과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아무리 간결하고 지적있게 표하도록 노력해도 글쓰기 시작한지 반년도 안된 초보라
문장 구성 엉터리와 오타 불편한 띄어쓰기 ,중복된 이상한 단어,
상황 표현 안드로메다 개념 탑재 등...잦은 실수가 많았습니다.
유독 김원만을 주인공으로 한건 저의 결점이 그 캐릭터와 부합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학폭 피해자 중 한사람 이었습니다.
어리버리 멍한 이유와, 대신 청소해줬단 친철함으로 좆밥 대상이되 결국 갈굼과 폭행 상납금 대상등 호구처럼 당했습니다.
중학교 막 뇌가 점점 완성되는 시기에 겪다보니 트라우마로 인한 상처가 심했습니다. 그들이 두려운 이유로 스스로 공부와 담싸고
농업고등학교를 선택했지만, 영농이란 노동일을 선택해 다행히 그곳에선 괴롭힘이 많지 않았습니다.
졸업 할때까지 잦은 일로 몸은 고됬지만 마음이 편해서 좋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 자신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몸을 고생시켜서...
소원이 있다면 가해자 놈들은 죽기전에 꼭 한번 만나 똑같이 되돌려 주고 싶을뿐입니다.
그리고 병철이란 캐릭터를 그닥 나쁘게 설정하지 않은건, 그들의 괴롭힘과 폭력이 정말 단순한 건지?
아니면 어떤 사소한 이유일까?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한번 도입시켜 볼려고 시도했습니다.
뉴 브레인 속 병철이가 애들 골탕먹인 장면을 상상해서 재연했는데,쓰다보니
결론은 단순 재미 자기 도취감인건 당연했지만.... 단1% 사유란 희망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암튼 아무리 죽이고 싶고 미워도 제가 만들어낸 캐릭이라 애증관계로 삭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장용진,김용석,김원만 3명의 캐릭은 각각 저의 분신 특징을 하나씩 표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panic 내용중 판타지,무협,전쟁상황, 추리,rap 배틀 부분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좀더 자세히 큰 스케일로 매력적있게 쓰고 싶은 욕심이지만 실력 한계라... 급하게 마무리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전에 찾아보면 panic: (갑작스러운) 극심한 공포, 공황 상태를 말합니다.
소설 내용과 일맥상통 하지않은 장면도 많아 부끄럽습니다.
단 한사람이라도 볼품없는 제소설을 끝까지 읽어 주신분께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 복받으실거에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