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신장판 (36)

[에단 헌트]

 

 

그렇게

간신히 들키지 않은 채로

훗카이도의

아테나 제약 알레르기 연구소 컴퓨터에 저장된

극비 자료를

입수하는데 성공한

콜로서스와 다른 사람들은

도쿄로 돌아오자마자

즉시

그 자료를 신이치에게 가져다 주고

신이치는

바로 비밀리에

베이커 가 안에 있는 아가사 박사의 집에서

신이치의 지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바라 아이 (미야노 시호) 와 함께

그 자료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그들은

진짜로 골치아픈 문제에 부딪치게 되었으니...........

 

 

 

 

 

 

 

"아무리 해도 이 자료는 열 수가 없어.

 키리가야 카즈토 (키리토) 군.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보안이 유지되는 자료는 나도 처음이야."

 

 

 

 

 

 

 

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자판 위에서 손가락을 뗀

하이바라를 바라보면서

 

콜로서스와

코난 (진짜 신이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난감하다는 듯이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다가,

곧

콜로서스가 다급하다는 얼굴로,

 

 

 

 

 

 

"그럼

 이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보안 시스템에 대한

 어떤 단서나 열 방법이 없단 말이에요?

 아무것도 없어요?

 젠장.

 이 자료를 뽑아내기 위해서

 저기 있는 저 두 사람이

 거의 목숨까지 걸고 간신히 찾아냈는데?"

 

 

 

 

 

 

 

라고

답답하다는 듯이 콜로서스가 말하자,

그녀는 입술을 깨물다가,

 

 

 

 

 

 

 

"단 하나 알아낸 것은 있는데......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어."

 

 

 

 

 

 

 

라고 말하면서

다시 자판을 두들겨서

파일을 열 수 없다는 경고문 밑에 붙은 문구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일급 비밀 : 레드 박스 

 이 글자만이 뜨고 강제로 파일을 분리해서 알아보려고 하면

 모든 데이터 내용이 지워진다는

 경고문밖에 뜨지 않아.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단 말이야!"

 

 

 

 

 

 

라고 말하면서

골치가 아프다는 듯이 머리를 쥐어뜯다가,

콜로서스 옆에 있던

코난의 얼굴이

마치 난감하다는 듯이 이마를 찡그리는 모습을 보고는,

콜로서스는

 

 

 

 

 

 

"지금 나오는 경고문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얼굴인데요?

 왜 그렇게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거에요? "

 

 

 

 

 

 

라고 묻자,

코난은

진짜로 골치아프다는 얼굴로

자신의 사촌형의 굳은 얼굴을 쳐다보다가

곧

입맛을 다시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그런 코난의 이야기가 길어질 수록

 

콜로서스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얼굴은

점점 창백하게 질리기 시작했으니............

 

 

 

 

 

 

"그....레드 박스라는 경고문의 뜻은

 영국 정부에서도

 최고 일급 비밀 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시스템이라는 뜻이야.

 그리고 그 시스템은

 폐쇄 회로 식의 보안 시스템이기 때문에

 어떤 해킹 프로그램이나

 해독 프로그램을 써도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

 그 ...레드 박스를 해제시켜서 데이터를 읽으려면

 반드시 3가지의 키 코드가 반드시 있어야 되는데,

 그 3개의 키 코드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 명만이 가지고 있거든."

 

 

 

 

 

 

그런 그의

떨더름한 말에

콜로서스는 대답을 원하는 듯한 눈빛으로

코난을 바라보고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코난은

곧 한숨을 내쉬더니,

 

 

 

 

 

 

 

"그 3가지의 키 코드는

 영국 수상의 눈동자 스캔 데이터와 바이오 스캔 데이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상이 직접 육성으로 패스워드를 직접 이야기해야 하는 음성 데이터야.

 이 3가지가 모두 일치해야만 레드 박스를 해제시킬 수가 있어."

 

 

 

 

 

 

 

그런 코난의

난감하다는 듯한 말투에

그의 사촌형은

대영제국 최고 일급 기밀인 내용을

일본의 민간인들에게 함부로 알려주면 어떡하냐는 뜻의 성난 눈빛으로

코난을 쏘아보고,

 

모리 코고로 일등육좌는

진짜로 골치가 아프다는 듯한 얼굴로

콜로서스와

키쿠오카 일등육좌와 아키 삼등육위를

번갈아가면서 쳐다보고,

키쿠오카 일등육좌와 아키 심등육위는

진짜로 환장하겠군 이라는 표정에

어이가 없다는 눈빛이 뒤섞여서

멍한 얼굴로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만 볼 뿐이었다.

 

그런 그들의 침묵은

갑자기 히스테리라도 난 처녀마냥 낄낄거리는

키쿠오카의 웃음소리로 깨졌으니......

 

 

 

 

 

 

 

"이...이제는 영국의 수상이라고?

 이...이거야 말로

 진짜 내가 지금까지 키리토 군 자네와 관련되어서

 내가 놀랬던 일들 중에서도

 진짜로 촌절살인급의

 넘버 원 급의 일이군!.

 그...그렇다면

 이제 아키 삼등육위와 내가 할 일은

 이 레드 박스라는 보안 프로그램을 열기 위해서

 이번에는

 영국의 수상을 훔쳐...아..아니 납치를 해야 한다는 건데?"

 

 

 

 

 

 

라고 말하면서

배꼽을 잡고 마음껏 웃어대다가,

그런 그를

멀뚱하게 쳐다보는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

웃음을 멈추지 않은 채로,

 

 

 

 

 

 

"저....지금 저와 아키 삼등육위가

 또 해야 하는 이번 일이

 미치고 돌은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주세요.

 낄낄낄...."

 

 

 

 

 

 

하면서

도저히 웃음을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마음껏 웃어대자,

바로 어이가 없다는 얼굴로

모리 코고로 일등육좌가 손을 들고

그 뒤를 이어서

머뭇거리는 듯한 모습으로

아키 삼등육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손을 들자

키쿠오카 일등육좌는

웃음을 갑자기 뚝 그치더니,

콜로서스 앞으로 나서서

두 손을 내밀고는,

 

 

 

 

 

"그냥 장군님에게 주먹을 날리고

 항명죄로

 그냥 요코스카 호텔 (일본 자위대 교도소의 별칭) 로 가게 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장군님이 지시하신 임무를 계속 수행하다가는

 총이 아니고

 아예 미사일을 맞고 죽을 것 같으니까 말입니다.

 그냥 차라리 안전한 감옥에서 그냥 쉬고 싶은데요?

 아키 삼등육위도

 아마 동의할 것 같습니다만."

 

 

 

 

 

 

 

라고 말하면서

완전히 정신병자를 보는 듯한 모습으로 콜로서스를 쳐다보자,

콜로서스는

그런 키쿠오카의 모습을 고개를 흔들면서 보더니,

곧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띄우면서,

 

 

 

 

 

 

 

"좀 많이 힘들 지도 모르겠지만 ,

 방법이 하나 있기는 있지요.

 다만 이 방법은

 키쿠오카 씨와 제가 같이 해야만 한다는 거지만 말이지요."

 

 

 

 

 

 

 

라고

단호한 지휘관의 모습으로

키쿠오카를 바라보자,

이제는

이 녀석이 완전히 미치고 돌아 버렸구나 하는 얼굴로

키쿠오카는 콜로서스를 바라보고,

나머지 사람들도 어이가 없다는 듯이

서로를 쳐다만 볼 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콜로서스는

곧

어이가 완전히 상실한 것처럼 보이는

아스나를 부르더니

그녀의 귀에 뭐라고 한참을 속삭이고,

그 속삭임을

어이가 없다는 듯이 듣고 있던 아스나의 눈은

곧

놀람과 경악으로 둥그렇게 되더니,

콜로서스의 이야기가 다 끝나자마자

 

 

 

 

 

 

 

"진...진짜로

 그 방법이 가능하단 말이야?

 키리토군?"

 

 

 

 

 

 

라고

경악하는 얼굴로 묻자,

콜로서스는

단호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

하이바라의 컴퓨터 옆에 놓여 있는 메모지와 팬을 집어들고는

빠르게 메모지에 뭐라고 휘갈겨 쓴 뒤

그 메모지를

아스나에게 건내고

콜로서스가 건내준 메모지를 읽은

아스나는

의심 반 궁금증 반이 뒤섞인 묘한 얼굴로,

 

 

 

 

 

 

"이번 렉토 프로그래스 합작 사업 축하연에

 영국 수상이 귀빈으로 참석하시는 거는 맞지만

 단순한 개인 소개식으로

 면담 주선이 가능하다고?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할 수 있어?"

 

 

 

 

 

 

라고

조금은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콜로서스에게 묻자,

콜로서스는

확신한다는 얼굴로,

 

 

 

 

 

 

"그 수상이 왕좌의 게임과 반지의 제왕 광팬이시고

 미소녀 검사 매니아라서

 그런 부분에 관심이 매우 많으시거든,

 그 '소드 아트 온라인' 사건에 개인적으로도 큰 관심을 보였기도 하고.

 게다가 아스나 너는

 '광속의 아스나'

 '버서커 힐러' 잖아.

 면담 요청을 한다면

 단 5분이라도 시간을 내 주실걸?"

 

 

 

 

 

 

그 말에

아스나는

자신도 모르게 콜로서스의 발을 밟으려고 하다가

흥미롭다는 눈빛으로 반짝이는

그녀를 쳐다보는 여러 눈을 보고는

간신히 성질을 억누르면서

그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째려보고

그런

아스나의 날카로운 눈빛에

자신도 모르게 무안한 얼굴이 된 콜로서스는

헛기침을 하면서

창문으로 돌아선 뒤

말없이 창 밖의 어둠을 바라볼 뿐이었다

 

 

 

 

 

 

 

[루리웹-8056024119]

다음 편이 고파요!!

[에단 헌트]

제 글에 굶주리신 것 같으신데 조금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거의 매일 자정에 올라오니까 말입니다.

[컨트리볼매니아]

매일 자정이라..필력이 부럽습니다.
오늘도 보고 갑니다.
미소녀 검사 매니아라..페이트가 살짝은 저는 겹처 보입니다.

[에단 헌트]

감사합니다.
이런 글들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에단 헌트]

그리고 사실
그 아소 다베도 로젠메이든 광팬이니까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컨트리볼매니아]

아소 다로는 유명 합니다.
니코동 방송까지 한 사람으로 유명하니 말입니다.

[에단 헌트]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 정치가들은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는 그런 인물이니까 말입니다.

[컨트리볼매니아]

그대신 우리나라는 유튜브를 많이 하니 말입니다.

[에단 헌트]

그런 부분도 있군요!!!!
예리하신 분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