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학교에서는 독특한 친구를 만날때가 있다
반장이 학교에 안나왔다 선생님은 유나가 몸상태 안좋아서 결석하여 집에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반 학생들은 쑥덕거렸다 그다지 그녀를 걱정하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녀에 의해 혹시 자신에게 영향이 끼칠까 걱정하는 소리였다 서풀은 애초에 주변의 소리를 잘듣는다 언제나 능력으로 자신의 귀의 1Hz정도 들을수 있을정도로 기관을 변형 시켰다 어차피 입학하자마자 계속 그렇게 듣고 다녔다 그래서 유나에게 딱한가지 거짓말을 했다 왜 일찍 5교시 때 돌아가는지 서풀은 입학하고 일주일 지나고 나서 책상안에 녹음기를 만들어 켜두고 있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아무도 없을때 돌아와서 녹음기를 틀어 이야기를 들었었다
서풀:코와이네…...
서풀은 오늘 7교시 까지 있었다 선생님은 유나에게도 안내장 줘야된다며 서풀에게 부탁했다
“서풀 너는 유나하고 친하니까 이것좀 갖다주라”
서풀은 선생님의 행동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그냥 말했다
서풀:반장한테 그렇게 일을 많이 시키니까 반장에게 몸살이 나죠 그렇게 일이 귀찮았어요?
선생님은 살짝 당황했다 해맑던 어찌보면 순수하게 보이던애가 선생님에게 그런말을 하지 않을줄 알았다
"그게 대체 무슨....."
서풀:안내장은 제대로 전해줄게요
서풀은 그렇게 웃으며 교실로부터 나갔다
"쟤가 저런 애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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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는 한동안 집에서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저 침대속에서 핸드폰만 하며 가만히 있을뿐이었다 아침도 점심도 먹지않았다 엄마아빠는 그렇게 착하던 유나가 왜 이러는건지 걱정을 했다 오후 4시 서풀이 유나네 집으로 도착하여 인터폰을 누른다 누구세요라는 말에 서풀은 히어로 등장 같은 포즈를 취하며 유나의 친구라고 말했다 유나의 엄마는 미심쩍었지만 그래도 들여보내 주었다 서풀은 안내장을 건내러 오는겸 유나가 괜찮은지 보러가도 되냐고 물었다 유나의 엄마는 일단 의자에 거실테이블에 앉으며 얘기하자고 하였다
유나의 엄마는 자신의 딸이 학교에서 무슨문제라도 일어났냐고 물었다 서풀은 그다지 없다고 하였다 서풀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는것에 목구멍에 가시가 났다 서풀은유나를 응원하러 유나의 방으로 올라가도 되냐고 치어리더용 폼폼을 가방에서 꺼내어 흔들며 물어보았다 유나의 엄마는 이렇게 이상하지만 그래도 나쁜아이는 아닌것 같아 그렇게 해주었다 서풀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말하며 유나에게 서풀이 왔다며 물어보았다 유나는 그말에 놀라 옷을 갈아 입고 방을 정리하고 그랬다 유나의 엄마는 설마 남자친구냐고 물어보았지만 강렬한 부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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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풀은 방에서 올라와 폼폼을 흔들며 인사했다
서풀:안녕 라.유.나! 플레이 플레이 힘내라!
서풀의 행동에 긴장감은 사라지고 그냥 폭소했다 그리고 치어리더는 서풀에게 안어울린다고 했다 서풀은 아쉬워 했다
서풀:최초의 치어리더는 남자라고 해서 가능한가 싶었는데...
유나:진짜?
서풀:응!
이야기가 딴대로 세어 나갔다 경기뛰는것도 아닌 병문안 하는건데 왜 응원이 필요하진 모르겠다 그러나 유나는 이렇게 와준서풀에게 감사했다 유나의 엄마는 유나의 기분이 나아진것 같아 안심을 하였다 서풀은 얘기할게 있다며 지금 괜찮냐고 물었다 유나는 서풀도 이에대해 알고 있는건가해서 마음을잡고 이야기를 나누어 들어오라고 하였다
서풀은 자기네 반애들이 이상한 따돌림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물었다 유나는 당연히 알고 말했다
유나:너는 언제부터 알았어?
서풀:입학하고 1주일 지나고 나서
유나:그렇구나…..
서풀은 유나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마음이 아프지 않냐고 물었다 유나도 서풀에게 같은 질문을 하였다 서풀은 서로 걱정하는거 같으니 서로 괜찮은것 같다고 하였다 또한번 애써 웃었다
서풀은 학교에 다시 나올수 있는지 물었다 유나는 그런것에 자신감이 없다고 하였다
서풀:나는 내일 이문제를 해결할래 어차피 나쁜건 걔네들이니까
유나:하지만 걔들은 좋은 의미로…
서풀:좋은 의미였다면 절대로 이런짓은 해서는 안되는 짓이야 이건 누가 봐도 잘못된걸 알잖아 그럼에도 다수의 의견이 옳다고 할거야?
유나:그치만….
서풀:괜찮아 바꿀수 있어
유나는 서풀의 용기의 서풀의 자신감을 믿고서 자신도 같이 하기로 결심하였다
서풀:그럼 내일은 평소대로 나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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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유나는 평소처럼 학교에 나왔다 서풀도 평소처럼 학교에 나왔다 반 친구들도 평소대로 나왔다 그리고 점심시간 학교에 녹음기가 틀어졌다 그때 그시각 그목소리 전부 틀어졌다 유나도 작전을 듣지 않았기에 당황했다 녹음기가 다 꺼지고 익스쿠는 바로 녹음기를 챙기며 방송실에서 자연스럽게 아무도 모르게 나간다 반친구들 남학생 몇명이 서풀에게 다가갔다 꽤 기분이 나빠보였다
“네 짓이야?”
서풀:뭐가?
서풀은 능청스럽게 모르는척 하였다
“야 우리가 얼마나 친절하게 대해줬는데 감히 이따식으로 은혜를 갚냐?”
“우리를 호구로 보냐”
서풀:너희들도 우리를 호구로 보았잖아?
“뭐야 반장도 한패야? 쩌리 주제에”
친구들의 본성이 점점 나오기 시작한다 그때처럼 환하게 웃는 그얼굴들은 전부 찌그러진 분노로 바뀌어져 있었다
“반장은 나중에 너 지금 당장 일어서사 따라와”
서풀:싫어
“그래? 얘들아 커튼쳐라 다 가려”
반애들이 전부 커튼을 치고 교복 가운으로 문창을 가렸다 그리고 무자비한 폭력이 시작되었다 나뒹굴고 구르고 맞고 맞아 밟히고 목이꺽이고 눈에 멍이들고 던지고 때리고 날리고 차고 차고 차고 날리고 부딪히고 차고 다치고 아프고 울고 빌고 빌어도 다치고 때리고 때리며 쓰레기통에 쳐박고 사물함에 부딪히고 교탁에 부딪히고 칠판에 부딪히고 그리고 끝났다 유나는 서풀을 데리고 양호실로 갔다 그리고 정작 양호실에 가야할 가해자들은 피떡이 된 채 나뒹굴고 쓰러져 있었고 이에 여학생들도 기겁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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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실에서 유나를 서풀을 치료 할려고 했지만 서풀의 능력때문에 상처는 없었다 유나는 몸상태를 다시 확인하여 안다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유나:설마 이게 계획이였어?
서풀:속이 후련했어
유나:그래도 그건좀….
서풀:그런가?
사실상 유나도 속이 후련하긴 했다 단지 서풀의 행동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어서 석연치 않을 뿐이다
서풀:사실 이게 끝은 아니야
유나:설마 더있어?
그애들이 고소를 했다 허나 익스쿠가 있어서 큰벌은 받지 않았다 허나 봉사활동은 해야했다 이번에는 그들을 고소했다 증거도 있다 하지만 직접적이 폭력을 행사한적은 없다 큰벌은 없었지만 그래도 집단 따돌림 한건 있어서 그들은 전에도 이러한 짓을 벌인적이 있기에 어느정도의 보호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학교측에서는 그사건 사고가 있던반을 없에버렸다 이유는 그 반이 비행청소년 들을 모아 교화하기 위한 임시적인 반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바로 사건사고가 일어나니 폐지를 한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전학 또는 교실이동이 선택되었는데 대다수가 전학이었다 그리고 남은 아이들은 교실이동으로 조용히 있었다 서풀과 유나도 교실이동하기로 하였고 둘이 동시에 플라지가 있는 반으로 왔다
플라지:여 사고뭉치
서풀:여! 학.교.짱!
서풀과 플라지는 학교에서 만나는게 생소해서 반가워 했다 유나는 둘은 어떤관계인지 물어보았다 둘은 동시에 “가족 동거인 형제 관계”라고 하였다 이에 유나는 누가 형이냐고 묻자 서로 자기가 형이라며 앞다투었다 이후 서풀과 유나는 플라지와 권우와 함께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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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산도 일주일에 한번 학교에 빠지며 알바를 하였다 티산이 학교에 빠지는 날에 한번 티산일 일하는 알바가게로 찾아 가본다
미리:헤에...여기인가? 아줌마들이 자주 들락날락거릴것 같아 보이는데?
미리는 어느카페든 평범할거라 생각했다 문을열어 들어가려는 순간 옆에서 창문이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났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라드 점장의 머리에 유리가 박힌체 깨진 유리창문으로 튀어나왔다 점장은 고개를돌려 미리를 보고 손님을 반겨 인사했다 피가 뚝뚝 떨어지며 미리는 점장을보고 놀랐다
라드:아..어서오세요…..
미리:우갸아아아아아아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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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은 병원으로 보내고신코는 깨진 유리를 쓸고 있었고 티산은 미리의 주문을 받았다
티산:그래서 주문할건?
미리:아...음... 아이스라떼로
티산:알겠습니다
미리:근데 점장 괜찮은거야?
티산:많이 놀랐지 일상이야 익숙해져
미리:해맑게 웃는 너에게는 익숙치 못할것 같아
미리는 카페안을 둘러보며 목조건축으로 꽤 고풍스러운 분위기있는 장소였다 들어오는 입구 옆에 창문 유리가 깨진건 눈에 띄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하였다 손님은 몇 있으셨지만 미리를 빼고선 전부 다나갔다 얼마 안있어 라떼가 나오고 머리에 붕대를 감은 점장도 돌아왔다
라드:미안하다 너무 오래 걸렸지?
신코:아니요 좀더 병원에 있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점장은 살아있었지만 그래도 주변사람들에게 걱정을 받았다 미리는 티산을 불러 같이 얘기했다
미리:야 어쩌다가 아까전에 그런일이 일어난거야?
티산:바닥을 닦았어도 아직 미끄러운 곳이 있는 곳에 주의 표지판을 세웠는데 점장님이 그 주의 표지판에 부딪히며 우연히 미끄러운 곳을 밟아 넘어지며 기적의 순간으로 와장창 그랬을 뿐이야
친절히 설명해준 이야기를 듣고서 마지막의 기적의 순간으로 와장창을 이해 못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는거냐라고 묻자 티산도 모른다고 하였다 미리는 이야기를 듣고서 이카페는 평범한 카페가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다 티산은 이야기에 한술더떠서 라드의 대한 이야기도 알려주었다
아무리 다쳐도 다친감각이 없거나 통증을 느끼지않은 점장에대해 들으니 진짜 그점장은 괜찮은거냐고 물었다
티산:사실상 안괜찮은거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두사람은 더욱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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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입학하고 일주일 지나고 나서는 미클루드는 혼자 있었다 누군가가 말걸어도 짧은 대답에 짧은 대화일뿐 친해진게 아니다 하지만 오늘 아주 특별한 친구가 왔다 모습은 어느 옛날 요괴만화의 친구처럼 왼쪽눈이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있었고 아무리 봐도 소심하면서 겁쟁이 같은 남학생 그는 미클루드에게 혹시 주변에 있던 귀신들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미클루드는 그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며 그가 영능력자 인걸 알고 그의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미클루드:응 내가 다 성불 시켰어
미클루드의 대답에 정말로 감사했다고 한다 그는 맨 앞자리에 앉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신들 때문에 일주일 수업하는동안 칠판이 안보였다고 한다 미클루드는 귀신을 보는것도 제어 할수 없냐고 묻자 그는 미클루드에게 너는 제어할수 있냐고 되물었다 미클루드는 이야기가 길어질것 같아 자기소개먼저 하라고 했다 그의 이름은 건마영 그는 태어나면서 어느순간 귀신을 보게 되었고 귀신의 말을 들을수 있고 대화할 수 있었고만질수 있었다 그는 귀신에 대해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여겼지만 무서운 원령을 만난적이 있어서 겁쟁이가 된것이다 게다가 귀신을 보고 놀라는 행동이 이상한 행동처럼 보여져서 친구가 없다고 한다
미클루드:그래 힘들었겠네
마영:너는 어떻게 살아왔어?
미클루드:음 얘기하면 기니까 패스
마영:패스구나….
마영은 그녀를 보며 잠깐 고민하다 스승이 되어달라고 부탁을했다 그렇게 미클루드에게 이상한 친구가 생겼났다 미클루드는 자신이 스승이 된것에는 개의치 않았다 그래도 그에게 스승노릇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마침 떠올랐다 미클루드는 마영에게 오늘밤 9시 학교로 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