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야기들로 인해 머리가 복잡해진 해인은 기분전환을 위해 힘겹게 일어나 병실문열고 3시 방향으로 목발에 의지 하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해인은 병원 카운터 바로 앞에 있는 티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무슨일이지?"해인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가보았다. 다행히 해인은 키가 180CM의 장신이라 별문제 없이 티비가 보였다. 티비에서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는데. 아마 별일이 없겠다 싶어서 가려던 순간 해인은 무언가를 듣고 다시 티비로 눈을 돌렸다. 해인이 다시 티비에 눈을 돌린 이유는 아나운서가 보도한 뉴스때문이었다.티비에서는 지난번 해인이 본 골목길 연쇄 살인사건에 관한 뉴스였다. 뉴스에 의하면 이사건은 지금으로 부터 약 1달 전부터 일어났고 해인이 미괴에 공격을 받기 전까지의 피해자수는 약 5건이었다 그리고 지금 의 피해자수는 단숨에 20명으로 해인이 혼수상태에 빠진 약 3주하고도 3일동안 무려 15명이 죽은 것이다 해인은 이대로 가다가는 자신의 친구들이 특히 설하가 위험해질수있다는 생각에 친구들이 걱정 되기 시작했다."녀석들은 괜찮은걸까?. 전화라도 해봐야 겠어!!."해인은 카운터 근처에 있는 공중전화기를 향해 목발로 겨우 겨우 달리고있었다. 그때 해인의 옆에 한남자가 스치며 한마디를 하고 지나갔다."찾~ 았~ 다~. "그 순간 해인은 온몸에 차디찬 오한을 느꼈다. 그 오한은 자신을 공격한 미괴와 마주했을때와는 비교조차 못할정도의 두려움이었다. 잠깐 지나간것 만으로 식은땀뿐만 아니라 다리마저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해인은 재빨리 남자가 지나간 방향을 쳐다 봤지만 그자리에 아무도 없었다. "대체 누구지...? 그 느낌은 데체 뭐지?.아! 맞다! 전화!"해인은 다시 전화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전화로 물어본 결과 모두 무사한것 같았다. 오히려 나의 관한걸 걱정하고 있었다. 특히 설하는 전화를 하며 울기까지 했다. 모두를 걱정 시켰다는 생각에 해인은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해인은 병실로 돌어가 침대에 누워서 대한이 한 얘기를 다시한번 되세김질을 했다.그러다 어느순간 잠에 빠져버렸다.그리고 해인은 다시한번 꿈을 꿨다.꿈속에서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미괴에 공격으로 사지절단이 되거나 통째로 잡아먹히는 꿈을 꿨다. 해인은 설하를 지키려던 순간 미괴의 공격으로 설하의 몸이 반으로 잘려버렸다. 너무 끔찍한 꿈에 해인은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조금만더 늦게 일어났다면 정신이 붕괴될 뻔 했지만 간신히 눈을 떳다 악몽에서 깬 해인은 거친 호흡과 비오듯 흐르는 식은 땀을 간신히 진정시켰다. 해인은 손으로 얼굴을 부여잡은채 창밖에 보이는 달을 쳐다 봤다."젠장!."그렇게 병원에서의 밤이 깊어갔다.그로부터 1주일후 드디어 해인이 퇴원하는 날이 다가왔다. 다행히 일주일이 지나니 아품이 씻은듯이 나아있었다. "음!!~~~~ 휴~ 오랜만에 밖을 보는것 같네..."해인은 1달정도 만에 세상밖에 나와서 그런지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다. 마침 나온날이 일요일이라 학교가 쉬어 해인은 일단 집부터 가봤다. "집에 다오긴 했는데.... 들어 가기가 무섭네..."집에 들어가는 순간 여동생의 철권이 날아올것 같아 벌써 부터 걱정이 됬다. 하지만 걱정끼친건 자기 잘못이니 어떤 처벌도 달게 받을 생각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다녀 왔습니다!!"그 순간 말이 끝나기 무섭게 누군가가 자신을 껴안았다. 불이 꺼져서 잘 않보였다."뭐.. 뭐야!! 당신 누구야?!!""ㅇ... 오빠.. 오빠...""그순간 낮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게다가 울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여동생인 라온이었다. "라온아!!... "라온이는 해인을 껴안은체 절대 놓아 주지 않았다."라온아.. 좀.. 놓아봐. 너 힘이 장사라 아프단 말야...""오빠... 나 엄청 걱정했어... 오빠가 죽을 까봐.. 그러니까 다시는 나한테서 떠나지마...""그말을 들은 순간 해인은 라온이가 껴안은걸 그냥 놔뒀다. 그리고 라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미안해 라온아... 다시는 않떠날게.. 약속해.."그러다가 라온이는 눈물을 닦으며 물었다."저... 정말이지? 또 멋대로 사라지면 정말 가만 안둘거야..."상당히 과격한 얘기였지만 해인은 오랜만에 느끼는 일상이라 해인은 괜스레 웃음이 나왔다."알았어.. 약속이다..""응!"라온은 웃으며 해인과 손가락을걸고 맹세를 했다. 그리고 해인은 방으로 올라가 옷을 갈아입는 도중 침대 위에 가지런히 접혀있는 옷이있었는데 그건 미괴에 공격을 받을 당시 자신이 입고있던 교복이었다. 해인은 교복을 보며 그때 일이 마치 어제 일처럼 떠올랐다. ".... 에이!! 아니야!! 잊자! 잊어!!"그러면서 교복을 던졌다. 그순간 교복 와이셔츠가 미괴의 공격때문에 왼쪽 가슴쪽에 구멍이 나있었다. " 아... 이거 어떻하지.. 다시 교복을 살려고 해도 돈이 장난아니게 들텐데..."해인은 앉아서 1분정도 고민하다가 뭔가가 딱 떠올랐다."아! 그래! 내가 꿰매서 입지 뭐.."그렇게 생각하고 바로 옷을 고치기 시작했다. 처음하는 바느질이라 손이 다 다쳐서 손가락은 밴드 투성이었다."휴~ 어떻게든 겨우됬네... 이제 내일부터 다시 등교하면 되겠지.."해인은 누워서 내일 친구들의 얼굴을 도데체 어떤얼굴로 만날지 막막할 뿐이었다."뭐.. 어떻게든 되겠지!!"그렇게 말하고 이불덥고서 잠들어버렸다.한편 그 시각 어두운 골목길을 한 남자가 걷고 있었다. 남자는 덩치가 꽤 커보였고 몸에 망토를 두르고 있어서 얼굴이 않보였다. 그리고 그남자 앞에는 한 여자가 걷고 있었다. 인적이 드믄 골목길이라 그런지 사람은 커녕 개미한마리도 없을 정도로 조용했다. 마치 누구한명 죽어도 바로 알수없을 정도로 조용했다. 여자는 남자를 한번 보더니 경계를 하면서 더욱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에 반응하듯 남자도 더욱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때 여자는 실수로 길을 잘못들어서 막다른 길로 들어와버렸다. "이런.. 막다른 길이잖아..!!"여자는 빌었다. 제발 다른 길로 가라고 빌고 또 빌었다. 여자는 기도하는 순간에도 계속 떨고 있었다.그순간 남자는 그냥 바로 직진으로 걸어갔다."하~ 다행이다..."여자는 안도하며 다시 길을 가려던 그 순간.. 뒤에서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여자는 식은땀을 흘리며 천천히 뒤를 돌아봤다. 거기엔 방금전 지나간 남자가 자신의 뒤에서 나타난 것이다. 분명 뒤는 벽밖에 없는데 남자가 갑자기 나타난 사실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다.. 당신이 어떻게 여기에..."남자는 저음목소리로 여자의 질문에 대답을했다."이게 그렇게 놀랍나? 놀랄게 뭐있나? 어차피 여기서.. 죽을텐데."그말이 끝나기 무섭게 남자는 빠른 속도로 여자에게 달려가 여자의 목을 잡고 뒤에있는 벽에 밀착시켰다. 여자는 괴로운듯 기침을 연발했다."사... 살려... 줘..."살려달라는 말에 남자는 더욱 목을 강하게 졸랐다. 한손으로 조르는 데도 악력은 두손만큼의 힘이었다."......."여자는 어떻게 탈출하려고 발버둥을 쳤다.그때 여자의 몸부림으로 망토가 흐트러져 가려져있던 남자의 눈이 살짝 보였다. 그눈은 보는 순간 살기가 느껴졌다. 눈은 짙은 녹안이었다. 그눈은 생기라고는 조금도 없는 그야말로 맹수의 눈이었다.자신의 얼굴을 보이자 남자의 힘이 더욱 강해졌다."발버둥치고 거기다 내얼굴도 봤다 이거지?. 오래 오래 고통스럽게 해줄려고 했는데 그냥 단숨에 최고의 고통으로 죽여주지."그순간 남자는 목에 잡았던걸 놓았다가 다시 손으로 여자의 입을 틀어막았다. 그리고 남은 한쪽 팔을 치켜올리더니. 단숨에 팔을 내렸다. 그순간 여자는 눈을 감았다. 하지만 아무일이 없자 안심하고 있던 그순간 갑자기 여자 아래로 무언가 툭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무슨 소리인가 하고 본 그순간 여자는 경악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이유는 떨어진것이 자기 팔이기 때문이었다.비명을 지르려고 해도 남자가 잡고 있는 손 때문에 비명이 밖으로 세어나가지 않았다. "여기서 더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슬슬 나도 끝내고 돌아가야 되거든. 그럼 잘받아 가도록 하지"남자는 다시 한번 팔을 올렸다. 이번엔 오른쪽 어깨에서 부터 왼쪽 허벅쪽으로 내리쳤다. 그와 동시에. 이번에도 몸이 대각선으로 잘렸다. 그러자 여자의 몸 일부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여자의 상체 일부만 남아있었다. 여자는 이미 눈이 완전히 돌아가 맛이간 상태였다. 남자의 손은 여자가 입이랑 코에서 나온 피로인해 손이 더러워진 상태였다. "쳇! 더럽군..!"남자는 썩은 표정을 일관한체 여자의 몸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남자가 빼낸건 여자의 심장이었다. 남자는 여자의 심장을 꺼내자. 여자의 시체를 벽에 쳐서 완전히 산산조각을 내버렸다.남자는 손수건으로 손을 닦고 어둠속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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