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원작을 재밌게 읽고 있는 책벌레의 하극상
요즘 라노벨 원작의 코믹스를 하나둘씩 사고 있는데
최근에 한 세트 할인으로 책벌레의 하극상 코믹스를 3부까지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다만 책벌레의 하극상은 원작이 5부까지 되는 장편이다 보니
코믹스는 각 부마다 동시에 연재하는 방식으로 원작 진행까지 따라가고 있는 중인데
이 방식의 장점이라면 순서대로 연재하는 것보다 빠르게 완결까지 달려갈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이라면 원작을 보지 않고 코믹스로만 접하는 사람들에겐
동시에 진행되어 각 부마다 이어지지 않는 스토리 라인으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원작으로 이미 보고 있는 사람들에겐 딱히 단점이랄 것까진 아니지만
매끄럽게 진행순서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다소 거슬리긴 하네요
그래도 1부와 2부는 같은 그림 작가가 맡아서 이어지고 있기에 읽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데
2부에서부터 다루는 이야기가 많아지다 보니 다소 간소화되는 내용들이 자주 보여지는 듯
8권은 트롬베 사냥을 계기로 원작 2부의 2권에서 3권으로 넘어가는 부분을 다루는데
본격적인 귀족신분과의 마찰을 보여주고 있어 점점 재밌어지는 구간입니다
2부부터 발암요소가 늘어나는 만큼 고구마 전개가 나오지만
사실 그런 점이 또 사이다 전개로 이어지면서 재미로 연결되는 점이라
확실히 귀족들이 나오기 시작하니 재밌어지네요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