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임오군란 이후에 조직된 신건친군 좌·우영의 군복을 그려봤습니다.
신건친군좌·우영은 1882년 임오군란 이후, 청나라의 영향을 받아 조직된 부대입니다.
이들은 청군의 복식을 도입하여 입었고, 청나라의 방식대로 훈련받았기 때문에 민간에선 청별기라고 불렀습니다.
위 유물의 사진은 친군좌영 소속이던 김기원이란 사람의 군복입니다. 형태를 보면 전형적인 청나라식 군복입니다.
신건친군 좌영 소속 김기원의 장표입니다. 청군의 장표처럼 원형인데, 중간에 큰 글씨로 '친군(親軍)'이라 적혀있고 위에는 '신건좌영(新建左營)'이라고 적혀있으며, 우측에는 '우초구대(右哨玖隊)' 좌측에는 병정 김기원이라는 이름이 필사되어 있습니다.
이런 청나라식 군복은 청나라 군이 조선에서 철수한 후 점점 사라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로라님의 글을 많이 참고하여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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