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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아빠가 죽었다.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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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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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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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같지? 생각 보다 이런 가족 많다 나도 그랬거든 ..............
21.03.16 00:19

(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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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반쯤 치매걸려서 똥오줌 지리시고 산책나가서 산속에서 길잃어서 경찰부르는등 현재진행형인데....참....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네요....저희 아버지도 2년전만해도 불같은 성격이라 가족들이 다 싫어했는데 작년부터 노망이 들기시작해서....하...뭐라해야될지 모르겠네...암튼 고생하셧습니다...
21.03.16 05:52

(IP보기클릭)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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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진 적 있었죠. 전 전역한 후 복학생으로, 중간고사 끝나고 집에서 자려는 중이었는데 연락이 와서 깼죠... 1년 휴학하고 제가 2교대 생산직으로 돈 번적 있었는데 다 회복하신 (지금도 건강하신)뒤 집에서 저랑 단 둘이 있을때 유언처럼 저에게 한 말이 생각나네요. '내가 혹시 뇌에 정말로 문제가 생겨서 가족 전체가 힘들다면, 그냥 보내다오. 왠지 엄마는 안 보내줄것 같구나.'
21.03.15 20:57

(IP보기클릭)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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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소설보다 더 ㅈ같음 삼촌이라는 새끼들이 할아버지 재산 다 빼돌리고 할아버지 치매로 입원하셨는데 나몰라라 한 새끼들도 있음
21.03.17 17:36

(IP보기클릭)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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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이 많았던 인생사 뭐라 위로를 드려야 될지..
21.03.15 20:59

(IP보기클릭)221.146.***.***

잘보고 갑니다
21.03.15 20:48

(IP보기클릭)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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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진 적 있었죠. 전 전역한 후 복학생으로, 중간고사 끝나고 집에서 자려는 중이었는데 연락이 와서 깼죠... 1년 휴학하고 제가 2교대 생산직으로 돈 번적 있었는데 다 회복하신 (지금도 건강하신)뒤 집에서 저랑 단 둘이 있을때 유언처럼 저에게 한 말이 생각나네요. '내가 혹시 뇌에 정말로 문제가 생겨서 가족 전체가 힘들다면, 그냥 보내다오. 왠지 엄마는 안 보내줄것 같구나.'
21.03.15 20:57

(IP보기클릭)175.119.***.***

누히즈
어떻게 회복하셨나요..? 아버지도 뇌경색 오신다음에 지금 계속 오른쪽 마비가 회복이 안되는데.. | 21.03.18 11:54 | |

(IP보기클릭)1.229.***.***

누히즈
회복되신거 부럽네요, 제 아버지도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생명은 건지셨는데 휴유증으로 마비가 와서 몇년째 걷지 못하고 계시는데,, 치료해도 정말 휴유증이 무섭더라구요,, 엄마는 그거 보고 본인은 나중에 병 걸리면 생명 연장 포기 각서 쓰신다고,, 부모님들 마음은 그런거 같습니다. ㅜ | 21.03.18 13:40 | |

(IP보기클릭)125.185.***.***

루리웹-3400401910
옆에 같이 일하고 있던 동료(무려 외삼촌이었음.)분께서 함께 일하시다가. 아버지 쓰러지자마자 바로 심폐소생술 하고 응급실 가서 무사회복 했대요. 그 뒤 재활치료 하고. 결론은 골든타임 덕. | 21.03.19 22:51 | |

(IP보기클릭)1.229.***.***

누히즈
아, 역시 쓰러져서 뇌신경 손상 진행되기 전에 빠른 이송 및 치료가 관건이네요. 저흰 지방 외곽지역이라 병원 갔는데 거기선 치료 안된다고 다시 큰 대학병원으로 몇시간 동안 이송하느라 생명은 다행히 건지셨지만 긴 이송시간 동안 신경 손상이 많이 진행되버린 탓인지 휴유증이 남아버렸네요. 역시 즉각 치료할수 있는 골든타임이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 21.03.20 00:32 | |

(IP보기클릭)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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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이 많았던 인생사 뭐라 위로를 드려야 될지..
21.03.15 20:59

(IP보기클릭)21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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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436378417
뇌를 버린듯... | 21.03.18 06:37 | |

(IP보기클릭)11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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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436378417
그런 생각은 입밖에 꺼내는게 아니란다 ㅉㅉ | 21.03.18 09:53 | |

(IP보기클릭)218.5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436378417
지가 뭐라도 된듯마냥 위로해주네 마네 하고있네 ㅋㅋ 넌 이 좁아터진 대한민국 땅에서조차 아무것도 아니야.. | 21.03.18 10:13 | |

(IP보기클릭)21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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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436378417
죄수번호는 진리다. | 21.03.18 10:46 | |

(IP보기클릭)12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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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436378417
문자 그대로 길바닥에 버렸다고 해석하셨군요. | 21.03.18 11:15 | |

(IP보기클릭)118.130.***.***

루리웹-6436378417
쿨병에 괜히 "병"이 붙은 게 아니다 | 21.03.18 13:04 | |

(IP보기클릭)18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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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터
대체 뭐라고 쳐씨부렸길래... | 21.03.18 13:56 | |

(IP보기클릭)221.16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디어사이드
늦었지만 .... 대충기억나는건...( 전반적인 내용은 좀 안타깝지만 고양이를 버린부분에서 그맘이 싹 사라졌네. 뭐라뭐라...블라블라 @요약:고양이 버려서 너 미워 응 안 불쌍해 어떻게 고양이를 버릴수가 있지?) | 21.03.31 09:31 | |

(IP보기클릭)221.161.***.***


ㅠㅠㅠㅠ
21.03.15 21:01

(IP보기클릭)175.210.***.***

지금에야 괜찮으신데 저희 아버지도 한참 스트레스 심하고 하셨을때 당수치가 확 오르셔서 당쇼크까지 오시고 하셨을때가 생각나네요. 결국 그 후유증으로 이가 몽땅 빠지셔서 이빨도 거의 없으신 상태인데 당시에 의사도 마음의 준비 하시라고 했을정도로 심각했었고 순간적으로 어쩌지...란 생각 외엔 아무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운이 좋게도 기적적으로 의식이 돌아오셨고 뇌나 정신쪽으론 후유증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요즘 이가 없으셔서 음식을 잘 못드시는(잇몸도 주저앉아서 틀니도 특수제작 만 사용 가능 판정 받으셔서 그걸 하실려고 합니다.)아버지 볼 때면 갑자기 당쇼크로 쓰러지실때가 자꾸 떠오릅니다.
21.03.15 21:11

(IP보기클릭)180.211.***.***

보다가 많이 울컥했습니다
21.03.15 21:11

(IP보기클릭)116.120.***.***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1.03.15 21:14

(IP보기클릭)220.72.***.***

보면서 울컥울컥했네요. 잘 보고 갑니다.
21.03.15 21:30

(IP보기클릭)116.37.***.***

ㅜㅠ
21.03.15 21:32

(IP보기클릭)49.161.***.***

ㅠㅠ
21.03.15 21:42

(IP보기클릭)116.45.***.***

아.......맘이 아린다.........ㅜㅜ 아버지한테 전화라도 해야겠어요...
21.03.15 21:46

(IP보기클릭)58.230.***.***

함께 사랑할 수 있었으니 충분합니다. 잘 가셨기를...
21.03.15 22:00

(IP보기클릭)122.42.***.***

가족이 아파하는 모습은 보기가 힘들고 괴롭죠. 도망치고 싶을정도로
21.03.15 22:20

(IP보기클릭)183.102.***.***

뭔 굴곡이 이래 많아... 다크소울 라이프네요 ㅠㅠ 너무 힘들거 같네요 어머니께 ㅠㅠ 힘내시라고 하고 싶네요 안타깝네요
21.03.15 22:50

(IP보기클릭)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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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142787606
소설 같지? 생각 보다 이런 가족 많다 나도 그랬거든 .............. | 21.03.16 00:19 | |

(IP보기클릭)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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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142787606
현실은 소설보다 더 ㅈ같음 삼촌이라는 새끼들이 할아버지 재산 다 빼돌리고 할아버지 치매로 입원하셨는데 나몰라라 한 새끼들도 있음 | 21.03.17 17:36 | |

(IP보기클릭)110.12.***.***

시마무라우즈키
우리 집안 이야긴줄..삼촌이라는 새끼가 치매인 지 아부지 재산 빼돌리는 건 그렇다 치고 우리 아부지 묘 있는 선산까지 빼돌려서 엄마랑 가서 빌고 싸우고 지랄해서 받아온 적 있음. 90년대에 몇십억수준이던 할아버지 재산 다 쳐먹고 선심쓰듯이 형님 묘는 ㅅㄴ이(내이름) 앞으로 해놓을테니 그만 가보소 하는데 ㅆㅂ..엄마랑 갓 고딩정도였던 나는 속은 열불이 나지만 그래 아부지 묘자리 찾았으면 됐다. 우리 먹고 살 돈 있으니 됐다. 하고 나왔었음..쩝 | 21.03.17 18:57 | |

(IP보기클릭)27.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2142787606
우리아버지도 별반 다르지않은데? | 21.03.17 19:21 | |

(IP보기클릭)58.23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2142787606
ㅎㅎ난 계속 보면서 '화목한 가족이네... 좋겠다' 이런생각들던데 | 21.03.17 19:25 | |

(IP보기클릭)210.18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2142787606
소설은 개연성이라도 있지 현실은 개연성이 있을 필요가 없음 | 21.03.17 21:12 | |

(IP보기클릭)59.1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2142787606
울가족도 비슷했음.. 나는 외할머니 2년동안 집에서 성인용기저귀 갈며 간병했는데 마지막날 화장실땜에 새벽에 싸우고 그게 마지막이였음 장례식날 한번도 안오던 외가사람들 나보고 그러더라 2년간 한것도없네 이래서 싸울뻔하고.. 오죽하면 상주를 내가함 ㅋㅋㅋ 외손주가 상주할정도면 말다한거임 콩가루집안 의외로 많음 | 21.03.17 22:14 | |

(IP보기클릭)210.219.***.***

세기말중학생
저건 화목하지 않아 엄마의 희생이 계속 있었던거니까 | 21.03.17 22:16 | |

(IP보기클릭)58.238.***.***

muryu4
우리집에선 나의 희생이 있었거든... | 21.03.17 22:21 | |

(IP보기클릭)210.219.***.***

세기말중학생
앞으로 행복한 일만 일어나길 바랄께 | 21.03.17 22:44 | |

(IP보기클릭)14.34.***.***

시마무라우즈키
반박불가;; | 21.03.18 01:34 | |

(IP보기클릭)211.212.***.***

잉여됐으
저는 아버지 장례식때 작은아버지가 오더니 조의금 들어온거 반띵해서 먹고선 시치미 떼더라구요. 다본데다 친구 봉투들 사라진것도 봤는데. 타노슨가. | 21.03.18 02:08 | |

(IP보기클릭)175.11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2142787606
이러고 싶냐? | 21.03.18 02:46 | |

(IP보기클릭)59.3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2142787606
아직 어려서 모르는거겠지. 겉으론 웃고 좋아보여도 사연없는 인생없음. | 21.03.18 09:35 | |

(IP보기클릭)121.136.***.***

눈물나 ㅜㅜ
21.03.16 00:58

(IP보기클릭)61.99.***.***

우리집이야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21.03.16 01:23

(IP보기클릭)221.155.***.***

나라면 가족이고 나발이고 등졌을듯
21.03.16 01:42

(IP보기클릭)92.203.***.***

ㅠㅠ
21.03.16 01:50

(IP보기클릭)84.17.***.***

이렇게 아픈기억을 작품으로 녹여내는게 정말로 괴롭고도 힘든일인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는게 정말 힘들죠.
21.03.16 02:36

(IP보기클릭)112.158.***.***

울컥 해야될것 같은데 가족의 정을 못느껴본 입장에선 잘 모르겠고 가족으로서 할수있는 의리는 다한것 같음
21.03.16 04:21

(IP보기클릭)58.238.***.***

루리웹-8456065185
ㅇㅇ나도 공감되는건 없는게 참 화목한 가정으로 느껴져서 그럼 우리집은 지옥이나 다름없었어서 최소한의 의리나 도리도 못할거 같아 나는. 나한테 가족은 남보다 못해서 | 21.03.17 19:26 | |

(IP보기클릭)106.101.***.***

BEST
저희 아버지도 반쯤 치매걸려서 똥오줌 지리시고 산책나가서 산속에서 길잃어서 경찰부르는등 현재진행형인데....참....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네요....저희 아버지도 2년전만해도 불같은 성격이라 가족들이 다 싫어했는데 작년부터 노망이 들기시작해서....하...뭐라해야될지 모르겠네...암튼 고생하셧습니다...
21.03.16 05:52

(IP보기클릭)211.217.***.***

잡았다!요놈!
저희 아버지는 뇌출혈로 바로 바보 되셨다가 2년 후에 돌아가셨죠 참 여러 생각들더라구요... 3년 병상에 효자없단 이야기가 있다지만 지나고보면 그때 돌봐드린게 평생을 가는거 같아요 | 21.03.17 18:30 | |

(IP보기클릭)118.36.***.***

잡았다!요놈!
지나가는 루리인이지만 뭐라 드릴말은 없고 힘내십쇼 ~ | 21.03.17 21:30 | |

(IP보기클릭)223.38.***.***

잡았다!요놈!
나 당신 알아! 얼마전에 유게에 글 올린사람이자나! 힘내! | 21.03.18 00:54 | |

(IP보기클릭)121.184.***.***

힘내요
21.03.16 06:43

(IP보기클릭)211.228.***.***

진짜 과정이 너무나 힘들어 보입니다..
21.03.16 09:47

(IP보기클릭)223.38.***.***

저 이모부 딱 울 아버지네...친모는 울 엄마...근데 다른점은 울 아버지가 암으로 몇개월 남은거...그리고 나랑 의절 한거 정도.
21.03.16 14:51

(IP보기클릭)220.79.***.***

솔직히 보다가 암걸릴거같애서 중간에 내렸다.... 우리집은 좋은거였어
21.03.16 15:05

(IP보기클릭)125.185.***.***

근데 솔직히 말해서... 진짜 그 생각 했어여. '저런 새끼를 죽을때까지 돌봐 줬다고?' 특히 고양이 버릴때요. 거기서 나온 회상장면과 어머니 등골빼는 그 장면은 솔직히...
21.03.16 21:05

(IP보기클릭)223.62.***.***

누히즈
딴건 몰라도 폐암력있는 유전자가 아들한테 물려졌을까봐 고양이때문에 아들도 폐암걸릴까봐 그런거니깐 이해해야지 | 21.03.17 18:32 | |

(IP보기클릭)61.84.***.***

검도왕김권총
폐암은 고양이 털 갖고는 못 걸림. 차라리 간접흡연을 막아야함 | 21.03.17 20:00 | |

(IP보기클릭)124.53.***.***

루리웹-4138148517
보통 저 정도 고집있는 분들 그리고 집안내력 때문에 걱정이고 현재 진행형인 사람에게 털정도는 괜찮다~간접흡연이 더 나쁘나 말해봤자...납득을 못하죠 | 21.03.17 21:27 | |

(IP보기클릭)124.5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436378417
분가해서 알아서 먹고사는 성인대 성인이야 내 가족같은앤데 못버립니다! 할수있겠지만 많이 아픈부모와 자식은 그게 안되죠. 무조건 부모한테 우선권이 생길수밖에 없어요~ 아파서 징징거리든 말든 난 간병안합니다! 초장에 딱 연끊고 살거 아니라면요. 그리고 그냥 길바닥에 버린건지 다른집에 분양 보낸건지는 만화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된게 아니니까 안좋은 쪽으로 판단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길바닥에 버리지 않았고,내집보다 몇십배는 좋은 다른집에 보냈어도 너무 그리워 꿈에 나올순 있죠 이건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갑니다 | 21.03.18 02:15 | |

(IP보기클릭)124.5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436378417
아무리 독립한 성인이어도,아픈 아버지의 뜻을 고려하고 따르는것 또한 성인의 판단으로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게다가 저항을 안한것도 아니잖아요? 한번도 안한 반말에 쌍욕까지 뱉었으면 저기서 그냥 길렀어도 될거에요 그런데 결국 본인의 선택으로 아버지의 입장을 이해를 하고 애를 보냈다면,당사자의 입장을 존중해줘야죠 | 21.03.18 02:20 | |

(IP보기클릭)125.129.***.***

루리웹-4138148517
막노동꾼이었다는 아버지가 그런 걸 어떻게 명확히 알겠음. 그저 자기가 폐암에 걸린 충격과, 아들 걱정, 그리고 평소의 완고한 성격이 겹쳐서 그런거지 | 21.03.18 03:21 | |

(IP보기클릭)125.12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436378417
정말 말 쓰레기같이 하네요. | 21.03.18 03:22 | |

(IP보기클릭)39.7.***.***

누히즈
역시 고양이 빠는 것들은 ㅋㅋㅋ | 21.03.18 08:10 | |

(IP보기클릭)59.31.***.***

누히즈
요즘 애들은 개,고양이를 가족같이 생각한다고 진짜 사람으로 생각하는건가?? | 21.03.18 09:34 | |

(IP보기클릭)121.134.***.***

루리웹-6436378417

덧글 쭈욱보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저기서 버린다는 표현을 지금 무슨 길거리에 버린다라고 생각하는건가요..? 보낸다는 표현은 보이지도 않나요? 뭐 써있지도 않은 혼자서 자기 편한대로 망상중인건 아닌가요? 그리고 남의 부모님한테 능지타령하는게 정상이라 생각함? | 21.03.18 11:13 | |

(IP보기클릭)121.134.***.***

검은투구
보통은 저 상황에서 버렸다.는 중의적인 의미로 그냥 포기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지 구체적인 언급도 없는 상황에서 길거리에 버렸다는 확신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저렇게 애지중지 키운 고양이를 길거리에 버렸다는 확신은 도대체 어디서 나와서 몇번이고 여기저기 덧글 달면서 까는거냐고요? | 21.03.18 11:23 | |

(IP보기클릭)210.217.***.***

누히즈
고양이 버리라고 한 게 그냥 고양이가 싫어서 버리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고양이털 때문에 폐암걸릴 확률이 적다고 하더라도 아주 조그마한 위험조차 아들에게 생기는게 싫으셨던 마음일텐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수가 있죠. | 21.03.18 12:10 | |

(IP보기클릭)118.235.***.***

누히즈
말을 해도 참 | 21.03.18 17:16 | |

(IP보기클릭)125.185.***.***

크로키북
고양이 버릴때라고 말했지만, 고양이 버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때 다음 나온 회상장면 말이에요. 빚내서 막 마음대로 다 하시고 어머니 혼자 다 갚으려는 장면때문에. 결국 또 자기말대로 안한다니까 고집 못 꺾어서 죽을때까지 담배빨다가 마지못해 버리던데. | 21.03.19 22:57 | |

(IP보기클릭)110.12.***.***

누히즈
담배 피운건 아들까지 폐암걸릴까봐 고양이 버리라고 했는데 아들이 욕을하고 고집을 피우니까 아버지는 자신의 방식대로 시위를 하려고 끊었던 담배를 피운거잖아요.;; 빚내고 엄마 맘고생시킨건 그 훨씬 이전 얘기들이구요. | 21.03.20 04:27 | |

(IP보기클릭)125.185.***.***

크로키북
방식의 문제...쩝... 저도 뭐 다시 생각해보니 솔직히 말한다는게 심한 폭언이 되어버렸군요. 글삭은 안할게요. 그냥 너무 감정이입해서 실언을 해버렸네요. | 21.03.20 19:59 | |

(IP보기클릭)175.205.***.***

어머니 성향을 많이 닮았나보네 나였음 뒤도안돌아보고 고양이버리라할때 아니 그전에 연끊었을텐데... 내가 주변사람한테 왜이렇게착하냔소리많이들었는데 가↗들은 정말 뒤도안돌아보게되던데...
21.03.17 04:18

(IP보기클릭)183.97.***.***

루리웹-2827604530
나도 동물 끔찍하게 좋아하지만 고양이 때문에 부모랑 연을 끊는다고요? 님 똥오줌 받아내면서 길러준 댁의 부모들이 불쌍해서 가슴이 아프군요. | 21.03.17 17:59 | |

(IP보기클릭)175.205.***.***

초록물고기
내부모는 똥오즘 받아가먄서 나 안길렀고 나 걷지도 못할 분유먹을적에 애가 운다고 던져서 뒤질뻔했으니까 갖고가거싶으면 델고가세요♡ | 21.03.17 18:00 | |

(IP보기클릭)175.205.***.***

초록물고기
그렇게 불쌍하고 맘아프면 델고가서 부모처럼 모시라니까? | 21.03.17 18:13 | |

(IP보기클릭)218.235.***.***

루리웹-2827604530
이야 비추 실명제 오지네 ㅋㅋㅋ | 21.03.17 18:27 | |

(IP보기클릭)61.84.***.***

루리웹-8151077136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렸을때 당한 상처는 커도 잘 안 아물더라고요. 사랑을 주는 생물과 행복하시길 빕니다. | 21.03.17 20:27 | |

(IP보기클릭)59.28.***.***

초록물고기
이런 이야기에 자기 잣대 들이미는게 제일 멍청한 짓임 그냥 그런갑다하고 넘어가야함 | 21.03.17 21:00 | |

(IP보기클릭)125.130.***.***

루리웹-2827604530
어머니 성향을 안닮았어도 자라면서 가족들과 애정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쉽게 못끊음 고양이는 불과 몇년이지만 가족은 20년 넘게 보고온 사이니 | 21.03.18 01:11 | |

(IP보기클릭)211.221.***.***

초록물고기
ㅋㅋㅋㅋ 우리 부모도 나 똥오줌 안 받아냈고 학대 개많이 했는데 초록물고기야, 너도 내 부모좀 가져가라 제발 ㅋㅋㅋㅋㅋㅋ 머리가 꽃밭인 놈이네 ㅋㅋ | 21.03.18 01:58 | |

(IP보기클릭)222.114.***.***

루리웹-6436378417
니는 좀 닥쳐라 길바닥에버렸는지 아는사람줬는지 저걸보고어떻게알어 ㅡㅡ | 21.03.18 11:04 | |

(IP보기클릭)124.216.***.***

초록물고기
난 지금 당장이라도 눈에 띄면 패죽일 자신있다. 40년 가까이 살면서 그런 인간쓰래기는 아직도 못봤다. | 21.03.18 15:37 | |

(IP보기클릭)61.83.***.***

Shamsiel
아.. 부모가 그래서 이렇게 되셨군요. 근데 보통의 가정은 안그렇답니다. 그래서 님의 댓글은 사회적 공감을 받기 어려우니 사람과 소통보다는 고양이랑 소통에 계속 주력하심이 좋아보입니다. | 21.03.18 16:04 | |

(IP보기클릭)166.104.***.***

ㅜㅜ 에혀...
21.03.17 16:53

(IP보기클릭)222.101.***.***

그만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아버지가 오늘따라 더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21.03.17 17:14

(IP보기클릭)223.38.***.***

이런말 뭐하지만 그래도 돌아가시는 모습이라도 함께했으니...보다 못한 사람도 있다 생각하시고, 힘내요.
21.03.17 17:18

(IP보기클릭)14.47.***.***

ㅠㅠ..에휴...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21.03.17 17:22

(IP보기클릭)114.30.***.***


21.03.17 17:23

(IP보기클릭)110.35.***.***


21.03.17 17:26

(IP보기클릭)118.33.***.***

아버지를 병으로 보낸 입장에서 한참 글을 썼지만 쓰면 쓸수록 울화가 치밀어올라 삭제했다. 덤덤하게 이걸 쓰는게 너무나 힘든데.. 그림으로 표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21.03.17 17:30

(IP보기클릭)128.13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436378417
고양이랑 사람이랑 동급으로 보는게 더 무서운데;;;;; 나도 고양이 엄청 좋아하지만, 동물 싫어한다고 나쁜 사람도 아닌거고... | 21.03.18 09:54 | |

(IP보기클릭)222.11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436378417
안ㄲㅣ어든댓글이없네 1절만해 | 21.03.18 11:04 | |

(IP보기클릭)112.169.***.***

통증에 이성이 고달파지면 더이상 이성으로 감정제어를 할 수 없어서, 간호사들이 엄청 힘들다는 이야기를 성모병원 암병동간호사에게 들었다. 그렇게 반듯하고 예의바르시던 할아버지께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록 난폭해지셨다 하시더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3.17 17:36

(IP보기클릭)106.102.***.***

긴 병에 효자 없는 법이죠
21.03.17 17:40

(IP보기클릭)119.192.***.***

레아 세이두
어머니 정신병 20년차 투석7년 차인데 제가 스트레스 때문에 내가 병걸릴거 같아요 엄마에게 화낸적도 많고 투통에 아주심한 이명 단명할거 같아요 몸 이곳저곳 통증에 | 21.03.18 12:57 | |

(IP보기클릭)210.120.***.***

사나이의 플스
정도가 심하신 분들은 간병인들도 기피하던데...뭐라 위로를 들여야 할지 힘내십시요. | 21.03.18 14:10 | |

(IP보기클릭)203.234.***.***

사나이의 플스
이해 됩니다. 저도 아버지 8년 간병생활하고 이어서 어머니 6년째 간병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때는 잠을 못자고 신경이 예민해져서 방문을 닫아도 마루를 지나 다른 방안에 있는 손목시계 초침소리와 화장실 시계초침 손목시계의 테옆이 돌아가는 소리까지 들릴지경으로 예민했었는데... 그렇게 한 5년을 못자니 몸이 엄청 안좋아졌습니다. 어머님도 마찬가지시고요. 그리고 어머니도 아프셔더 연이어 병간호 하다보니 저도 몸이 안좋아져서 뇌경색이 오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간병이란것 자체가 몸에 부담을 많이주니깐요. 하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화를 내진 마세요. 제가 8년 아버지 간병하던 중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님께 딱 한번 화를 냈는데... 그때 돌아가셔서 지금도 마음한켠에 남아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어머님께는 종종 화를 내긴하지만... 너무 화내시진 마요. 잘하시고 고생하셨는데... 그것보단 못했던것만 기억에 남습니다. | 21.03.18 16:00 | |

(IP보기클릭)180.231.***.***

아.....
21.03.17 17:42

(IP보기클릭)14.42.***.***

걍 얼른 잊고 남은 가족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아버지기이게 마음에서 쉽게 내려 놓을순 없지만 그리워한다고 좋은 기억없고 행복한 삶이 없었듯이 얼른 잊고 어머니와 행복해졌음 좋겠습니다.
21.03.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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