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글쓰기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잡담] 최근 갑자기 인터넷에 특정작품이 엄청 돌아다니고 있네요. [7]


profile_image


(1334376)
5 | 7 | 7337 | 비추력 12825
프로필 열기/닫기
글쓰기
|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댓글 | 7
1
 댓글


(IP보기클릭)118.37.***.***

이런것이 있었군요 .
23.12.27 15:59

(IP보기클릭)211.178.***.***

phenomenon8
아- 전에 히데요시에 대해 글을 올리신 적이 있죠? 아무래도 히데요시에 대한 이미지가 일본에서도 그리 좋은 건 아니라는 게 정설이라고 봐야죠. 물론 밑바닥 출신으로 입지전적인 인물로 거듭나서 '태합'을 거쳐 천하인이 된 그이지만, 출세를 빼버리면 그를 나타낼만한 게 드물어진달까. 그나마 원숭이 기믹으로 <전국 바사라>에서는 원숭이를 넘어 고릴라로 등장한 것을 제외하면 영웅적인 풍모가 약간은 모자르다고 일본인들이 생각을 하는 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아무튼 본문으로 돌아와서 의외의 작품이라고 볼 수 있죠. 덕분에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도 한국 역사 속의 사료를 뒤져서 원균과의 악연 등을 제대로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불멸의 이순신> 같은 드라마가 일본에서도 인기였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그와 같은 맥락인지.. 한국 드라마나 영화 못지 않게 장군님의 위엄을 잘 표현해서 잠시나마 기분이 좋았습니다 ^^ | 23.12.27 16:20 | |

(IP보기클릭)118.37.***.***

소년 날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일본인 몇하고 채팅하다보니 초중년은 몰라도 말년에 한일들이나 임진왜란같은건 히데요시의 흑역사라고 하던 게 기억이 나네요.. | 23.12.27 16:27 | |

(IP보기클릭)58.225.***.***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물론 고니시 유키나가 같은 경우도 위인이라 볼 지는 애매할 것 같네요 한국사에서 굳이 비슷한 역할로 왕건은 고려 태조로 위인이라고도 하지만 궁예나 견훤은 한계에 대해 더 많이 다루는 것처럼 일그오도 안 하고 소개하신 작품도 이름만 알지만 국내 정발도 안 됐어도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항왜 무장을 다룬 것에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합니다 일본에서 전국 시대 작품은 살짝 본 적이 있지만 왜란을 다룬 건 처음 봐서 궁금하긴 하네요 정식 번역은 안 들여올까 기대해봅니다
23.12.27 17:18

(IP보기클릭)211.178.***.***

프린스사하긴
위인의 개념이.. 하긴 요즘은 유재석도 위인 반열에 집어넣을만큼 그 사람의 지명도와 품행을 더 쳐주는 편이니까요. 제가 학생 때는 인명사전에 등재된 모든 이들을 다 '위인'이라고 칭했었죠. 물론 그 속에는 천하에 개샹늠들도 들어가 있긴 했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으로 획을 그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으로 생각했으니까요. 그런 의미(세대간의 차이일수도 있고, 교육관의 차이일수도 있는..)에서 위인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니, 거기에 너무 신경을 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프린스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왜 본문의 메시지보다는 말꼬리에 더 신경을 쓰다 정작 메시지를 놓치는 경우도 많잖아요. 어제도 오늘도 루리웹 다른 곳에서 말꼬리 잡혀서 나쁜 놈 죽일 놈 몰리며 얼마나 괴롭힘을 당했던지 ㅎㅎㅎ 이 작품이 아무래도 히데요시를 비중있게 다루다보니 출판사에서도 조심스러울 거예요. 근데 왜란에 대해서도 극악에 가까운 인물이 저지른 명분없는 만행으로 묘사하고 있는지라 언젠가는 정발되지 않을까요. <바다의 가야금>도 재밌게 읽었었는데, 아마 출간된다면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 같아요. 본문에도 올렸지만, 진짜 '용신'의 화신과 같은 모습이라 멋지다는 말 밖에는.. 아마 그 놈의 '트랜스'만 아니라면 한국 영웅 중에는 장군님이 실장 1순위이겠죠. 일본인 작가가 서브컬쳐를 위해 조사했다기에는 (이순신과 김충선)너무 자세해서 인상깊었습니다^^ | 23.12.27 17:48 | |

(IP보기클릭)58.225.***.***

소년 날다
글솜씨가 줄었나 길게 쓰니까 더 오해할만한 부분이 많아지는 것 같았는데 일본에서도 공보다 과가 더 큰 인물로 보고 위인이라 커버쳐줄 것 같지 않다는 이야기였습니다(실제로 그런 지는 모릅니다) | 23.12.27 19:55 | |

(IP보기클릭)211.178.***.***

프린스사하긴
전국시대는 많은 일이 일어났고, 그들의 역사 교과서 내에 무장 이외의 모습을 다루기도 하기에 우리가 보는 시각만큼 다양한 시선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죠. 고니시 유키나가 같은 경우에도 전 학창시절 향토사를 배우며 단순한 무장 외 카톨릭 신자라는 특징들을 더 강조하며 기억하게 되었거든요. 아무래도 사극에서 가장 많이 다룬 인물들이 세키가하라 전투에 참여한 인물들이 아닐까 싶네요. 실제 호불호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위인축에 들지도요 ^^ 약간의 소통에 장애가 있었지만 그걸로 각자가 기분 상하거나 마음 다치는 일은 없었으니, 너무 괘념치 마세요. 앞서 말했듯 다른데서 당한 공격과 조롱에 비하면 이정도는 세잎입니다요. 프린스님도 저처럼 이번 일 웃으며 넘기셨기를 바랍니다. | 23.12.27 20:44 | |


1
 댓글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56 전체공지 언론 기사 저작물 단속 강화 8[RULIWEB] 2025.08.07
2641611 공지 필독요망■■■ 이 게시판은 음슴체,반말 금지입니다. phenomenon8 16 1513360 2021.05.29
2640322 공지 ■필독 ■타입문 게시판 기본공지사항 (2023/2/10일 최종수정) (1) phenomenon8 13 1118989 2021.04.22
2638867 공지 *다중계정 악성유저 및 징계받은 이용자 목록입니다 phenomenon8 23 1556166 2021.02.27
2541345 공지 Fate Grand Order 한글판 프랜드 코드 공유글입니다. (152) 봐라될놈은된다 7 1084801 2017.11.21
2541281 공지 (필독) 한그오 [공략/팁 모음] 및 [계정 거래 게시판 링크] (16) 봐라될놈은된다 23 1435869 2017.11.21
2672647 잡담 매드마우스 33 11:52
2672646 자랑 irwin 1 89 11:24
2672645 질문 TSHa 199 08:53
2672644 자랑 에너존큐브 2 190 06:31
2672643 잡담 phenomenon8 1 66 06:01
2672642 잡담 과금치산자 196 02:11
2672641 잡담 irwin 221 01:22
2672640 잡담 irwin 3 202 00:04
2672639 소감 STex1RR 1 250 2025.08.10
2672638 잡담 즉흥환상곡 4 353 2025.08.10
2672637 잡담 Lami☆ 2 286 2025.08.10
2672636 잡담 메모리아노이즈 267 2025.08.10
2672635 잡담 렌아크 1 283 2025.08.10
2672634 정보 에리쟝 1 297 2025.08.10
2672633 스포일러 메모리아노이즈 1 170 2025.08.10
2672632 잡담 매드마우스 1 92 2025.08.10
2672631 잡담 irwin 1 261 2025.08.10
2672630 잡담 과금치산자 1 260 2025.08.10
2672629 잡담 phenomenon8 1 99 2025.08.10
2672628 잡담 irwin 307 2025.08.10
2672627 잡담 스위치 4 259 2025.08.10
2672626 징징 GARO 牙狼 1 281 2025.08.09
2672625 잡담 아데아 284 2025.08.09
2672624 잡담 즉흥환상곡 2 224 2025.08.09
2672623 잡담 phenomenon8 1 304 2025.08.09
2672621 정보 에리쟝 3 426 2025.08.09
2672620 잡담 과금치산자 224 2025.08.09
2672619 잡담 phenomenon8 1 230 2025.08.09
글쓰기 221755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게시판 관리자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