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타입문 세계관에서 마술 vs 과학 어떻게 보십니까?

[SILVER_RING]

짤은 한동안 많은 씹덕 사이트를 불태웠던 러시아 vs 학원도시 짤

사실 그리 건설적인 주제는 아닙니다만ㅋㅋㅋㅋ

타입문 세계관의 마술세계와 현실세계가 대결을 한다면

과연 어느 쪽이 우세할까요?

사실 타입문의 경우에는 누가 이기냐보다 더 흥미진진할 것 같은 소재는

전개가 어떻게 될까네요

“전쟁의 발단은 무엇일까”, “마술 세력이 어떤 식으로 침략을 감행할 것인가”, “누가 누구 편을 들 것인가”, “과학 기술은 마술과의 대결에 능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등등...

단순한 전면전의 경우에는 “신비는 신비하지 않으면(아는 자가 많으면)약화된다”라는 점 때문에 어려워 보이기도 하구요

뭐 단순하게 인류가 도달 하지 못할 영역을 컨트롤 하고 있는 마법사들이 나서면 싱겁게 끝날 수도 있겠습니다만

마법도 신비의 법칙을 따를지도 의문이고... 어느 쪽 편을 들 지도 의문이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으므 콜로세움을 세우기에 적절한 곳이구나)

[phenomenon8]

현시점의 과학기술이라면 아직 마술의영역을 본격위협할정도까진 아니라고 하덥니다만..
법정과같이 정치적으로 굴러가는 학부가 전쟁을 할 수뇌부쪽에 입김도 있을테니 전면전은 어지간해선 안일어나지않을까요 일어난다면 성당교회와의 전면전일듯

[SILVER_RING]

물논 저도 신비의 은닉을 어기는 놈은 사형! 같은걸 때리는 곳에서
본격적으로 현대 사회와 대립할 리는 없다고 봅니다만...
대충 매그니토 같은 놈들이 나와서 정치적으로 지지를 받는 다면? 같은 상황이라고 쳐본다면요

[phenomenon8]

대충 바르토멜로이같은애가 세계정부들을 부수고 마술협회가 차지하자!란경우라면 소수정예인 마술쪽은 각국 수뇌부 세뇌나 암살등으로 갈수있겠죠 인류에게는

[phenomenon8]

핵이있지만 그걸 쓰게끔놔두진 않을거같고 아무튼 앞뒤가리지않고 총력전하면 현재는 마술쪽이 이길거같지만 인류의 보루 성당교회가 가만히보고있지는 않을듯합니다ㅎ

[SILVER_RING]

수뇌부들이 살해당하고 감쪽같이 마술쪽 인물들로 바꿔치기 당하지만
일반 대중들은 전혀 모르고 마술 세력에게 사육당하며
연구 재료로서 쓰이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이런 시나리오도 재미있겠군요ㅋㅋ

[즉흥환상곡]

한신 : 저는 어디로 가면 됩니까 허허허허허...(다다익선호 타고 나온 영령...)

공돌이 이과계 영령들은 마술사이드인가 과학사이드인가.... 아니, 다빈치처럼 필요하다면 양쪽 왕복할 듯한 인물도 있군요 ㅋㅋㅋ;

[SILVER_RING]

뭐 일반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영령들은 령주라도 쓰지 않는 한 마술쪽에 협력할 것 같지는 않네요
뭣 때문에 싸워서 영웅 됐는지 자괴감 들고 괴로워

[열세번째금요일]

관위급의 마술사들 / 성당교회 집행자들 참전한다면 과학이 아무리 짱짱해도 협회쪽이 이길 거 같아요...ㅋㅋㅋㅋㅋ바제트 키레 아오코 토우코..세상에.

[SILVER_RING]

저는 성당교회의 경우에는 만약 협회쪽에서 시작한 전쟁이라면
올타꾸니 하고 세계쪽에 편붙어서 협회를 조지려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phenomenon8]

이게 맞죻
성당교회는 마술협회와 기본적으로 적대관계입니다 마술쯕은 신비의연구외에 관심이없지만 성당교회는 인류의 보존을 더 우선시할것이므로 마술협회에 바로 적으로 돌아설겁니다.. 실제로 초강대국 미국은 이미 정치적으로 성당교회가 잠식한상태고..

[열세번째금요일]

엇 그렇군요ㅋㅋ협회랑 교회랑은 나름 협력관계인 줄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ㅎㅎ

[The메카]

어짜피 저 세계 인간들이 생존하려면 과학승리해서 외우주 진출 같은걸 해야하는 터라 마술만 붙잡고 있는 애들은 미래가 없긴하죠.

[hirugen]

요즘 페그오를 보고 있자면 과학이나 마술이나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그도 그럴게, 이번에 카밀라 여사님 보구가 차량인 것만 봐도 이젠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인 느낌이죠.

[오의]

일단 언급하면 "강철의대지", "달의산호" 에서는 커다란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아니 둘을 비교하면 마술력쪽이 더욱 발전한게 "강철의대지"쪽이고 과학력쪽이 더욱 발전한게 "달의산호" 특히 달의산호의 기술력은 달에서 두뇌를 추출하여 별의분신을 만들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게 되었죠.

타입문의 세계관은 좋든 나쁘든 미래에는 기술력이 크게 향상을 시킵니다. 과학력이든 마술력이든 모든것이요. 문제는 이게 훗날 인류 스스로 "멸망을 가속화" 하고있다고 언급은 됩니다.

[볼셰비키]

후유키시 토목공학이 제일 강할듯

[jei]

과학기술이라고 해봤자 그걸 운용하는사람들은 그냥 아무능력없는 휴먼
암살 전문 마술사 몇명 파견해서 암살하면 끝나잖아요, 아무리 권력이 있다고해도 암살 막을수없으면 무용지물이죠

[재계]

나라, 국가, 기업 등 세계 곳곳의 상류층에는 마술관계자가 얽혀있어서 실제로 전쟁나는 일은 없을 껄요. 페스페만 하더라도 미합중국 정부가 얽혀있죠.

다만 과학쪽이 좀 더 유리한게, 마술은 그 기원이 '신대의 신버 법칙 재현' 인지라 존재 자체가 인리에 반하는 기술이고 그 특성상 인리, 즉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발달할 수록 쇠퇴하는지라 결국 시간싸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