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캐릭터는 한 작품의 얼굴 마담이자 간판이며 그 작품의 분위기와 주제, 스토리 등등 전반을 대변하는 캐릭터기 때문에 사실상 주인공이 그 작품을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이번 지원이 주인공 지원인데 과거의 팬서비스와 추억이 가득 담긴 일러스트에 비례해 효과가 처참하니 추억 훼손과 원작 훼손 등의 능욕을 당했다고 여기는 심리가 반영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당장에 이번에 공식에서 보여주는 듀얼도 지원 카드는 마지막화 결전이면서 왜 잭이 아니라 아키의 카드와 붙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만 해도 그렇구요.
다른 의미론 팬들이 이렇게까지 분노한다는 건 그만큼 오룡즈라는 작품과 유세이라는 캐릭터(혹은 그 덱)를 그만큼 애정했었다는 반증도 됩니다.
그렇기에 이전에 안 좋게 나온 사이코 쇼커나 바렛(1차), 기믹 퍼펫(1차)과는 차원을 달리 하는 원성이 나오는 건 그러한 이유도 있을 겁니다. 물론 성능적으로 너무 심각한 게 가장 크겠지만 올드팬 유저들 입장에서는 저기에 +@로 가산되는 게 분명 있을 겁니다.
요약하면 지금 욕 먹는 이유가 성능 처참과 동시에 작품 능욕을 당했다고 느끼게 만들어 올드팬들의 역린을 건드린 게 큰 이유로 보여집니다.
(와중에 오룡즈 스트리밍으로 뽕 올려놓은 만큼 체감도는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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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분이나 표정이 진짜 이럽니다ㅠㅠㅠㅠㅠㅠㅠ 과거는 찬란했는데 미래가 왜 이따구냐고요오오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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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분이나 표정이 진짜 이럽니다ㅠㅠㅠㅠㅠㅠㅠ 과거는 찬란했는데 미래가 왜 이따구냐고요오오오 ㅠㅠㅠ | 25.09.05 2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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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이: 이것부터 먹어라 콘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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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따라서 코나미 본사에 폭탄 설치하러 가는 다크 시그너 유세이가 되는 겁니다 | 25.09.05 2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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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 굴려봐서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주 불가능은 아닐 것 같긴 한데 일단 매끄럽지는 않을 겁니다. | 25.09.06 01: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