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듀) 마듀 밸런스는 선공 풀필드 VS 후공 6장 돌파의 승부 같아요.

[필로하프]

선공에 상대가 지어둔 집을 후공이 6장으로 돌파하고 킬각이나 집 짓는게 가능한가가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터듀얼은 단판전인데 유희왕 특성상 코스트라는 개념이 분산되어 있어 덱에 따라 카드 1장으로 필드를 잔뜩 채우는게 가능하고

지속 함정.마법 이랑 카운터 함정 카드 또한 선공이 먼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공이 유리하게 평가되고 있죠.

그래서 후공 입장에서는 이러한 필드를 돌파하기 위해

강력한 성능의 돌파 카드를 덱에 투입하거나

선공의 전개를 억제 할 수 있는 카드를 투입하는거죠.

그리고 여기서 밸런스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는 카드는

당연히 이 카드죠.

이 카드 때문에 ' 단판전 후공 6장 ' 이라는 밸런스를 맞추기가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밸런스는 선공의 어떤 덱이라도 후공에 6장한테 돌파 될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돌파 될 가능성이 0에 가까울 정도로 선공에 완벽한 덱이 탄생한다면 단판전에서 완전히 망가진 밸런스이기 때문에

금제를 통해서 제제를 가하지 않는다면 동전 던지기 도박판이 되는거죠.

문제는 저 ' 증식의 G ' 라는 카드의 존재로 ' 단판전 후공 5장+1α ' 가능성으로 인해 밸런스를 조정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통과만 되면 공격권을 가진 후공의 승률에 영향력이 커지기 때문에

이러한 카드들이 아직도 추가적으로 금제가 없는 상태이죠.

문제는 후공에서는 해당 카드를 방어 할 수단이

선공에 비해 조건이 더 까다롭고 수단도 더 적은 편이고

하루 우라라는 티어 덱 입장에서는 전개에 맞아도 영향력이 크지 않지만 증식의 G를 방어하기 위해 3장을 꽉 채워서 투입해서

더욱 증식의 G가 통과되기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막상 증식의 G라는 카드가 존재해도 선공이 더 유리하지만 '통과 가능성' 때문에 제대로 된 밸런스가 이루어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밸런스랑 연관된 큰 문제라고 생각 하는건

시간이 지날수록 고성능의 신규 테마와 기존 카드들의 지원이 늘어난다는 것 입니다.

1핸드 전개나 초동이 계속해서 늘어난다는거죠.

당장 후공이 아니라 선공이 패에 증식의 G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승률이 더 높게 집계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계속해서 나오는 신규 카드나 지원들로 인해 적은 카드로 필드를 채우고도 강력한 성능의 패트랩 또한

패에 그대로 보유한 채로 진행이 되어 후공의 기회를 줄여버리는 것이이죠.

 이걸 해결 하지 않는 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단판전의 선후공 밸런스는 계속해서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후공 밸런스를 맞출거면

1. 선공에만 사용 가능한 방어 카드를 금지 시켜 증식의 G 통과률을 높여서 기회를 주거나

2. 범용 패트랩 류 카드들에 '상대방이 같은 이름의 카드를 패에서 버린다고 하면 효과를 무효화 시킬 수 있다. '를 넣어 에라타해서

후공의 패트랩 무효 방어 수단을 늘리거나.

3. 아니면 ' 이번 턴에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을 5번 이상 실행했다면 다음 상태 턴 종료 시까지 이 카드를 발동 할 수 없다. '

를 범용 패트랩에 에라타해서 착지점이 아니면 상대 턴에 호감패로 만들어버리거나.

4. 아님 그냥 증식의 G랑 증식의 G와 유사한 카드들을 전부 금지 시키고 금제를 전체적으로 싹 갈아엎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루챠비 시리즈도 후와로스는 마듀 출시 때 금지 상태로 나오는거죠.

마루챠비 시리즈가 나온다고 해도 사이드 덱 없는 단판전이라 덱 공간이 부족해서 영향이 미미 할 거 같고

그렇다고 후공이 엄청 쎈 덱이 생기면 이렇게 되는거고요.

마무리

넌 좀 가라

[SNOW per]

저도 이리저리 생각했는데요
테마별 덱파워과 범용 넣기 남는 칸같은것의 격차를 해결하지않는한
이 상황이 뫼비우스의 띄마냥 멈추지않는다 싶더군요

[아행행2]

가끔 생각하는거지만
합승처럼 증지가 마법카드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을 합니다

[SnowSlide_]

유희왕은 현재 선공 전개 VS 패트랩 대결이고, 턴 플레이어의 공격권 하나 통과시 패배하는 게임이죠. 후공이 상대의 엔드보드를 돌파한다... 그건 증지, 드롤, 어트 등으로 착지를 강제했을때나 가끔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선공 플레이어가 착지점 + 패트랩 방어 상황이 되면 통계상 승률은 5:5 정도로 밸런스 맞는 게임이 된다더군요. 실제로도 이런상황이 그나마 게임답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