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해본 덱은 4축에 용병 스프리건즈.
성능적인 부분은 여전히 20년도에 처참했던건 사실이나 2년이 지난 22년말에 포하노 지원을 얻으면서
상검보다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컨트롤 엑시즈덱이 되긴 했습니다.
각각 써본 후기를 좀 정리해보았을 때,
스피릿 파츠. (아라타마 + 사키타마)
사스엑에서 사키타마가 나오면서 급부상한 1핸드 4엑시즈 요원.
장점 :
- 호감요소가 전혀 없음. 사키타마가 패에 잡히더라도 단순히 일소권유지하고 4엑 소재가 되던지라 말림요소아님.
- 아라타마 1핸드로 상대가 증G를 던지면 그냥 바구스카로 누워버리면 되니 1드로. 메이커 소환 후 던진다고 해도 그냥 착지하면 그만.
단점 :
- 게임 외적인 부분으로 입수하기 빡센 난이도. 한국에선 아라타마는 여전히 스펙터즈. 마듀에선 사키타마가 UR.
- 서치수단이 없음. 최근에 등장한 세븐스 타키온으로도 아라타마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 증G, 드롤이라는 패트랩에는 강하더라도 아라타마가 포뵐당하면 꽤 아픔. 우라라는 맞더라도 어차피 엔드시 패에 되돌아와 후속으로 기능.
현재까지는 중벅패사고나 호감요소가 없는 가장 사기적인 4축 요원이었죠.
스크랩 파츠 (스크랩 랩터 + 스크랩 키메라)
21년도부터 호프같은 4엑시즈 덱에선 가장 고려되던 파츠.
장점 :
- 랩터에 서치수단만 랩터3 / 스크랩 에리어 3 / 화석조사 3으로 9장에 세븐스 타키온까지 활용할 경우 무려 12장 초동.
- 매우 쉬운 입수난이도. 각각 링브2 재록 / 라오드 노말에다 에리어, 화석조사 모두 레어도가 낮아 저ㅡ렴. 마듀는 몰?루
- 4엑시즈 이외에도 스크랩 드래곤 이란 8싱크로도 써볼 순 있음.
- 키메라에 호감요소. 묘지에 랩터가 없다면 잉여파츠고 덱에서 서치해야 됩니다. 이건 타키온 파츠 덕분에 그나마 상황이 낫죠.
4엑시즈 용병으로 쓰기에 나쁜 성능은 아니나
압도적인 초동매수 VS 호감요소
에선 호감이 없다는 점 덕분에 안정성 이슈로 아라타마에게 밀렸던 케이스이긴 합니다.
샤크 파츠 (부상하는 빅 죠스 + 드레이크 샤크)
커터 샤크도 1핸드가 가능하긴 했으나 4엑 한정으로는 오히려 토끼도 존나 아프게 박히는 등 스크랩터보다 좋냐?
호감은 있는데 초동도 적어서 물속성이라는 거 빼고 크게 유능하지 않았었으나,
이번에 빅 죠스와 드레이크 샤크 덕분에 꽤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장점 :
- 마법을 사용했다면 일소권을 쓰지 않고 4엑 전개가 가능. 이게 사실상 지금까지 위 용병에 비해서 가장 큰 차별화 요소.
- 물속성 이기 때문에 바하무트 샤크 → 미래용황 or 풀아머드 기믹 연결이나 자체기믹으로 샤크드레이크, 좀 쌘 심숨자 등 선택지가 더 넓음.
단점 :
- 거의 세븐스 타키온을 쓰는게 전제이기 때문에, 엑스트라 덱에 No.101이 필수로 투입되어있어야 함.
- 스크랩 키메라마냥 드레이크 샤크가 패에 잡힐경우 세븐스 타키온으로 덱으로 반드시 되돌려야하는 심각한 호감요소 존재.
- 스프리건즈야 필드마법 등 마법의존도가 컸던지라 ㄱㅊ았으나 마법이 없다면 일소권을 써야됨.
- 어차피 전개 다하고 얘로 바하-미래룡황 세우거나 하는것도 가능하지만 엑시즈 제약이 걸리기 때문에 회피할 방법이 있긴 하더라도
그닥 좋지 않은 전개제한 디메리트를 보유.
각각 정리하자면 이런 상황.
솔직히 스프리건즈가 덱 스페이스도 꽤 넓은 편에 속하고
처음봤을때 범용으로 쓸 수 있고 일소권 안 먹네 라고 생각해보고 한번 써보긴했는데,
생각보단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기파츠까지 쓰면서 고점 극대화로 써보곤 있었는데, 샤크 나오면 진짜 ocg에서 수정만 해서 써볼까 싶을정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