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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눈을 떠보니, 나는 하이웨이에서 튕겨나가 떨어져내리고 있었다.
바닥이 먼 걸 보니, 어지간히도 높은 하이웨이였나 보다- 라고 생각했던 순간, 난 지금 듀얼을 하던 중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몬스터가 파괴되어 튕겨나간것 조차도.
'아, 그랬지. 망할 궁극룡에게 공격받아서 몬스터가 터지고, 반동으로 나도 튕겨나갔구나..'
-정말 편하게 사는 녀석이군. 떨어져 죽는다는 건 인지하고 있는 거냐?
'물론, LP가 남아있는 한 난 죽고 싶지도 않아. 망할 녀석에게 한방 먹여줘야지 않겠어?'
-어떻게 말이냐.
'당연한 걸 왜 물어? 어떻게든 올라가야지. 지금 추락중이긴 하지만.'
-정말이지 무모한 사내로군. 자네는.
'그런 걸 알고서 나한테 붙은 것 아니었나?'
-하하... 잘 들었다. 네놈의 무모함. 힘을 빌려줘도 되겠나?
"그딴건 당연하잖아. 파트너- 오버히트 버니스터 P!!!"
소년의 외침을 시작으로, 소년에게서 화염과도 같은 빛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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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손발이 오그라들었습니다)
물론 그대로 쓸 생각은 없어요. 쓸 때가 되면 아마 좀 변형될수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