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계 전이물 일본 라노벨 볼 때마다 좀 웃긴게

[모스버거셋]

아무래도 판타지 세상이다보니까

전쟁이라던가 싸움이라던가 노예니 뭐니가 당연한 세계로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그러면 십중팔구 "평화를 사랑하는 일본에서 자라온 나로썬..." 이런 식으로 주인공의 심리가 묘사되는데

'전범국 주제에'란 생각이 들어 조소하게 되네요.

물론 지금의 일본이 평화로운 국가인 것은 맞지만 

아베정권이 행보도 그렇고 이래저래 맞물려서 웃음이 나오네여

[일리아스텔의 레지스탕스]

평화를 사랑하는데
평화는 더치 와이프인가 보죠.

[바막]

저거다신경쓰면 덕질을 어떻게하시는지궁금;;

[모스버거셋]

그냥 보일때마다 웃겨서요 ㅋㅋ 굳이 그런 말 쓰지마라 이럴 생각은 없어요

[렙타니아]

꼭 전이물 계열만 그런견 아니고 다른 장르에서도 가끔씩 보이더라요.
저 문장이 뭔가 뜻의 모호성과 애매함이 집중된 듯하죠. 저희들의 입장에서는.
저도 몇 번 '웃기는 소리 ㅋㅋ' 하고 볼 때마다 피식하기는 하는데...

개중에는 과격한 현 정권을 우려하면서 정말 일본은 평화로워야만 한다라는 뉘앙스가 보이는
작품도 본적이 있어 쪼까 애매하죠. (평화헌법을 노벨상에 올리려는 것과 비슷한 마인드?)

결국 이 문장쓴 작가의 생각은 역시 작가밖에 알 수 없을 듯...

[의사양반]

저런 비슷한 문구를 보면 거슬리긴 합니다.

[티나셰는 섹시하지]

그렇게 배우고 자랐고 실제로 일본 본토 자체는 2차대전 후로 전쟁을 안겪어봤으니 당연히 나올 수 있는말 아닌가요?

[모스버거셋]

글 제대로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