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네 : [감정을 처리할 수 없는 인류는 쓰레기라고 가르쳐 줬을 텐데 말이야.]
F91에서 자비네의 상징과도 같은 대사이며... 자비네 샤르의 미래도 같이 예견하는 대사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대사가 사실 자비네가 속한 "크로스본 뱅가드"에 중요한 핵심 대사이자.
"크로스본 뱅가드 즉 귀족주의자에 속한 자라면 꼭 필요한 것"
이라는게 사실 작품안에서 나오곤 합니다.
사실 이건 현재 연재중인 F91 프리퀄과 소설판을 봐야 대충 왜 자비네가 안나마리를 죽이면서
저 대사를 했었고... 사실 "본인도 저렇게 말하곤 있지만 그게 모순이라는걸 알고 있다." 라는 사실도 말이죠.
안나마리 :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베라로나를 데리고오다니...!]
[그렇게 가문이 탐났단 말이냐?!!]
-영상판에서.-
안나마리 : ["타산만이 인류를 살리다"]
[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감정은 도대체 뭐예요! 감정이 있기에]
[사람은 풍요로웠을 것입니다]
자비네 : [그것은 과거의 유토피아에서 살아간 인류에게만 허용되는 삶의 방식이다.]
[현재는 다르다는 것은 크로스본 뱅가드에서 가르쳤다.]
안나마리 : [로나 가문의 베라에게 추파나 던지는 남자가 할말이냐?!]
자비네 : [.................]
[자비네는 어쩌면 그럴까봐 슬퍼졌다.]
-F91 소설판에서-
카롯조 : [인류가 스스로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란 말이다.]
-영상판-
카롯조 : [사람, 개개인은 선인 이다.]
[그러나... 시스템에 편입되었을 때부터 악을 저지르려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자일지라도.]
[결과적으로 악을 저지른다.]
[유일한 물 행성인 지구를 파괴하는 것도 불사할 것이다]
-소설판에서-
마이처 : [이것이 민주주의를 실시한 군의 실체다.]
[대의도 없고 눈 앞의 사소한 변화에 부화뇌동하지.]
-영상판에서-
마이처 : [이기심 덩어리인 시민 투표 등으로 뽑힌 자는 지역의 이익 대변자일 수 밖에 없다.]
-소설판-
크로스본 뱅가드의 기본적인 사상이 "감정을 처리하는 인류가 될 것" 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사상으로 감정을 처리하는 인류... 즉...
"욕망도 스스로 지워 없앨 수 있는 인류가 통치를 해야. 무능하고 법을 악용하는 정치인이 절차가 사라지게 된다."
"욕망이라는 자기 감정도 처리하지 못하는 인류가 남을 부리며 통치한다는 것 자체가 쓰레기인 것이다."
그렇기에 마이처의 기본적인 코스모 바빌로니아 귀족주의는 "감정을 처리할 수 있는 선택받은자의 완벽 철인적인 인류"를 원했음이 보입니다.
하지만 소설판에서도 안나리가 언급하죠.
"인류가 로봇도 아니고 어떻게 감정을 마음대로 처리가 가능한데??"
"오히려 감정이 있기에 인류는 여러 가능성이 있는거 아니야??"
라면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이게 또 그녀가 크로스본 뱅가드 탈퇴를 하고 시북 일행하고 오게된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크로스본 뱅가드가 주장하는 감정을 처리하는 주의를 도저히 따르는게 불가능 했습니다.
자비네가 베라에게 구애를 하는 모습에 질투심까지 느꼈고.. 그 질투심 자체도 바로 "감정" 이니까요.
세실리 : [하지만... 할아버님이 말씀하시는 귀족주의에서도 차별은 생기는 거죠?]
-영상판-
세실리 : [할아버지께서 생각하시는 코스모 귀족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새로운 체제를 확립하더라도 조직이 만들어내는 나쁜 버릇은 해소]
[할 수 없을 테고, 무엇보다도,사람 사이에 있는 차별의식은]
[해결되지 않겠죠?]
-소설판--
베라 로나 : [귀족주의는 틀렸습니다! 인간은 평등합니다!]
-크로스본 건담에서-
당연히 이런 사상을 듣고 세실리도 기가막혀 하면서 그게 가능이나 하겠냐며 언급합니다.
사람은 원래 조직을 만드는데 익숙한 존재이고 할아버지가 만드는 조직도 이론만큼은 훌륭하다는건 인정하겠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는 감정을 처리하기는 커녕 그런 무리속에서 나쁜마음을 먹는 사람이 안나올리가 없겠고.
크로스본 뱅가드의 엘리트 주의에서도 차별은 꼭 생겨날텐데... 어떻게 감정을 처리하지 않는 존재들이 나타나겠어요??
라며 사실상 부정적인 인식을 표방합니다.
자비네 : [베라님이!!! 네놈 따위에게!! 마음이 끌리지 않았더라면!!!]
[이런 상황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고작 평민인 녀석에게 끌리지 않았다면!!!! 귀족주의를 버리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네놈이...... 나의 꿈을.... 귀족사회를 부순것이다....]
-크로스본 건담에서-
자비네는 자신은 은인격인 "마이처 로나"의 사상을 크게 따르고..
자신은 그 사상에 따라 완벽한 귀족주의를 표방하고 사람들을 이끌어 올바른 길로 인도할려는 야심을 가졌지만.
그스스로도 베라에게 가졌던 감정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는 점이 F91 에서도 나오고.
크로스본 건담에서 자신이 무엇을 원했는지...
술먹고 솔직한 감정을 전부 토로하는 듯이 말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감정을 처리한 인류는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 보입니다.
이 "감정, 즉 욕망의 절제" 자체도 바로 F91 작품의 키워드 였고 사실 잘 보면 크로스본 건담에서 그걸 연장선으로 보여줍니다.
계속 속마음을 숨기며 절제하던 자비네가 목성제국에 투항하다가 햇까닥 돌아버리면서.
여태까지 마음속에 담아둔 감정을 토로하는 부분이나.
목성제국 군주인 두가치가 지구인 여성을 아내로 두면서 가졌던 수많은 감정들 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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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절제하고 억누르는 것 자체는 좋은 것임. 근데 그 억눌린 욕망을 다른 더 나은 것으로 대부분 승화 시키지 못함. 그래서 결국 다른 비틀린 욕망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억눌리지 않은 욕망이 더 쎄져서 나오거나 하게 됨. 욕망을 더 나은 것으로 승화 시키는 것이 되면 범인을 뛰어 넘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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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절제하고 억누르는 것 자체는 좋은 것임. 근데 그 억눌린 욕망을 다른 더 나은 것으로 대부분 승화 시키지 못함. 그래서 결국 다른 비틀린 욕망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억눌리지 않은 욕망이 더 쎄져서 나오거나 하게 됨. 욕망을 더 나은 것으로 승화 시키는 것이 되면 범인을 뛰어 넘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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