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마법전대 마지렌쟈] 그동안의 피해 총정리

[지나가던 ??]

폐허가 된 인페르시아에서 뭔가를 발견한 나이와 메어

책이여서 일단 읽어보는데 이 책은 예언서였죠.

과거 절대신 움마는 천상성자 브레이젤에게 봉인당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봉인되진 않았고 움마의 심복들이 눈을 떴죠.

요환밀사 반큐리아

개력장군 브랑켄

마동기사 울자드

이들은 움마의 완전부활을 맹세했습니다.

이에 맞서 5색의 마법사 마지렌쟈가 나타나고 인페르시아의 수난이 시작됐죠.

완력의 트롤

식충이 브로그

땅을 먹는 웜

코카토리스

금단의 상자 미믹 

안개 속에서 웃는 판가스

맨티코어

완력의 스톤트롤

빙의의 스펙터

어둠의 심복 리치 등

인페르시아가 보낸 명수들은 마지렌쟈에게 차례차례 격파당했습니다.

이에 명수 중에서도 유독 강력한 고독방 삼명수

괴력무쌍 오우거

강완의 구울

붉은 해골 스켈톤이 파견됐으나 그들의 미래도 다를 건 없었죠.

그것에도 모자라 명부의 문지기였던 가고일과

개력장군 브랑켄마저 당했습니다.

브랑켄의 뒤를 이어 2대 총사령관이 된 마도신관 메미

부활하자마자 마지렌쟈를 위협하며 어둠의 힘을 증대하려 했지만...

마찬가지로 부활한 천공용사 선젤에게 저지당했죠.

등장 당시엔 참 멋졌던 선생 나으리

이후 마지렌쟈는 명수보다 지능이 높은 명수인과 싸우게 됐는데...

장난의 아티스트 그렘린 가린

본능의 크래셔 베히모스 벨던

그림자 명수인 닌자 키리카케

 배덕의 마에스트로 인큐버스 벨베레지

대도둑 시프 가스통

 괴조 하피 피비 등

이들도 마지렌쟈를 꺽을 순 없었습니다. 

비장의 패처럼 나타난 명수인 4저왕

 사무라이 시치쥬로

학살의 가희 세이렌 네리에스

명수인 최강의 남자 예티 지

지옥의 현자 볼라테스

이들은 마지렌쟈를 없애려 했으나 되려 역관광 당했죠.

볼라테스의 혼이 들어간 명기 골렘이 나서봤지만 마지 레전드의 제물이 됐습니다.

이렇게 돌아보니 된통 당했다는 걸 깨달은 나이와 메어

그러나 수난은 계속됩니다.

합체 명수인 키마이라가 당하고...

불완전하게나마 움마가 부활했으나 이번에도 브레이젤에게 봉인당했습니다.

이것이 여태까지 일어난 일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확인하려던 때 예언서가 날개짓(?)하며 사라집니다.

모아놓고 보니 인페르시아가 참 많이도 당했더군요.

이쯤되니 안구에 습기가 찹니다.

[아쿠시즈주교]

전대물 빌런들이 다겪는 일이야....

[티투티투]

이 총집편 진짜 좋았죠.

특이하게 악역 시점으로 지금까지를 정리해주고

이후에는 명부신들 등장으로 완벽한 에피소드

괴수들에 붙은 이명들도 멋졌구요.

[준서죤]

저기서 나온 예언서를 보면 비록 중간에 없어지기는 했지만
어쩌면 최종보스가 리타이어 되는 것 까지 예언 되었지 않아나 생각 드네요

은근 다른 슈퍼전대의 총집편과 다르게 뭔가 있어보이는 물건이 나와서
뭔가 인상 깊네요

[루리웹-5914505149]

거의 전력이 궤멸한덕에 신들이 직접 나서서 덤비는 사태가..

[눈꽃사슴]

대신 최종보스 집단들은 역대 슈퍼전대 시리즈 통틀어서 손에 꼽을 정도로 강했죠. 초기부터 등장한 울자드도 강한 건 마찬가지였지만 이 쪽은 마지레인저를 시험하는 등 선악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캐릭터였고, 입조심만 했더라면 마지레인저 궤멸도 가능했던 이프리트나 레드, 옐로 남기고 승리 직전까지 갔던 사이클롭스, 아군화하지 않았더라면 마지레인저 몰아붙일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던 타이탄이라든지 명부 10신 중에서는 어느 하나 쉬운 상대가 없었습니다.

[지나가던 ??]

그런 의미에서 다곤의 최후가 너무 아쉽네요.
명부신의 실질적인 리더였음에도 제일 허무하게 가버려서...
다른 명부신들이 중간보스로서 준수한 강함들을 보여준지라 더욱 비교됐죠.

[눈꽃사슴]

이프리트, 타이탄, 스핑크스 등 다곤은 죄다 팀킬만 했지 본인이 직접 나서서 마지레인저와 싸운 적이 없습니다. 죽은 것도 반큐리어의 힘으로 부활한 뒤 개심한 스핑크스한테 기습 당해서 죽었고... 움마도 브레이젤, 선젤을 빈사 상태로 몰아넣고 죽을 때도 힘을 흡수하다가 배가 터져서 죽는 등 포스가 넘쳤는데 다곤만 혼자 안습이 되었습니다.

[컨트리볼매니아]

특히 전 사이클롭스가 제일 무서웠습니다.
저격수의 공포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눈꽃사슴]

명부 10신 중 가장 강한 놈으로 보기는 무리가 있지만 저도 명부 10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놈이 사이클롭스입니다. 아무래도 컨셉이나 분위기 때문인 듯한데, 애초에 명부 10신하고 싸우면서 마지레인저가 깔끔하게 이긴 적은 단 한 명도 없고 죄다 고전하거나 브레이젤 등의 도움을 받는다든지, 적이 팀킬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프리트: 입만 안 털었어도 마지레인저는 악당이 이기는 걸로 끝났음.

사이클롭스: 레드하고 옐로만 남는 등 리타이어 직전까지 갔다가 그린이 준 힌트를 통해 옐로가 각성해서 겨우 이김.

고곤: 규율 어겼다며 스핑크스가 간접적으로 도와주지 않았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음.

드레이크: 중간에 슬레이프닐이 난입해서 울자드가 도와주고 했고 샤인의 활약으로 겨우 이김.

토드: 개그 캐릭터지만 이 쪽도 특수한 마법 없었으면 힘들었고 주인공 일행의 어머니가 인질로 잡혀 있었음.

타이탄: 기본적인 파워 자체는 10신 중 최강. 마지 핑크 덕분에 개심해서 망정이지 레전드, 트라베리온이 덤벼도 상대가 안 됐음.

와이번: 브레이젤 아니었으면 마지레인저의 힘만으로 못 이겼을 상대.

스핑크스: 얘도 개심해서 그렇지 타이탄처럼 레전드, 트라베리온 한 방에 해체시키고, 부활해서 다곤도 한 방에 죽이는 등 강함은 여전했음.

슬레이프닐: 얘도 2극신이니 전투력 자체는 드레이크와 함께 최상급. 용기라는 본작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때문에 쓰러졌지 시종일관 마지레인저를 몰아붙였음.

다곤: 마지레인저 상대로 보여준 건 없지만 그래도 10신 중 실질적인 리더인데 토드한테도 고전했던 마지레인저가 낙승했으리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새누]

이거 괜찮은 총집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