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츠 온 퍼레이드 07화. 아이카츠 세계의 조상이자 패왕인 호시미야 이치고의 화려한 재림입니다.
그녀의 음악과 춤과 댄스를 보고 있으니까 뭔가 이런저런 생각이 마구 솟아 오르더군요. 대강 정리하면
01. 살아 있길 잘했다. 무조건 오래살고 볼일이다. 내가 다시 호시미야 이치고를 볼줄은 꿈에도 몰랐다.
02. 제목대로 꽝꽝 울었따. 라는 내용이 거짓말이 아닌것이 07화를 보는 내내 뭔가 알 수 없는 감동과 그리움과 기끔이 마구 머리속에서
섞여서 눈에는 살짝 눈물이 흐를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03. 아이카츠의 처음 시작이 호시미야 이치고가 중학교 1학년때 설정이죠. 지금 다시 아이카츠 온 퍼레이드의 호시미야 이치고를
보고 있으니 정말 현실에서 중학교 1학년때 보던 여저아이가 지금 아름답게 성장한 것을 보고 흐뭇하고 기쁨의 감정이 나온다면 이런 것일까? 라는 생각도 나더군요.
04. 아이카츠 온 퍼레이드의 전체 과거(?) 아이카츠 아이돌들이 등장하지만 역시 호시미야 이치고만은 아이카츠 전체의 조상이자 패왕으로써
그 포스를 보여주는것이 아주 압도적이네요.
05. 아이카츠 온 퍼레이드 시리즈가 언제까지 할것인가? 모르겠지만 방송동안 하나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봐야 겠습니다.
06. 그리고 호시미야 아치고의 모습을 보니까 뭔가 옛날의 그리운 감정이 들어서 그런지 어느순간 이제 저 세상 간지 10년은 된 그 늙은개가
생각나더군요. 그 늙은개의 대가리를 스다듬고 그 늙은개의 축 늘어진 뱃가죽을 매만질때의 촉감이 아직도 생각나는게 뭔가 놀랍기도 하고 서슬프기고
하고 그렇더군요.
나에게는 호시미야 이치고가 10년전에 저 제세상 간 늙은개와 비슷한 존재감인가 봅니다.
결론은 다음주부터 더 열심히 아이카츠 온 퍼레이드를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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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bro
뭐 그래도 갈수록 나아지죠. | 19.11.19 0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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