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피소드는 '엉뚱한 요리'
지금과는 모습이 많이 다른 매트입니다. 대머리에 눈썹이랑 입도 있습니다. 오우 지쟈쓰
아무튼 맛있는 치느님을 만들려는 매트입니다.
치킨은 오븐에 구워야 제맛이죠. ^q^
탁자세팅 할 준비를 하다가....
그릇이 있어야 할 선반에 왠 신발이 뙇...
그리고 그 신발은 너무 커서 선반 한곳을 다 차지합니다.
뭡니까 이게 이들의 발이 무슨 거인족 발이라도 된단말입니까
있어야 할 그릇은 안 보이고 신발만 덩그러니 있으니 그릇이 어딨는지 곰곰히 생각 해 보는 매트
지금과는 달리 '떠올랐다!'하는 자세가 어색합니다. 아마 눈썹이랑 입이 있어서 그런거겠죠.
.....그릇은 저리 쓰는 용도가 아니거늘
저리 쓰니 당연히 더러워져 있습니다.
또다른 그릇이 어딨는가 골똘히 생각 중
띠용!
어디서 주웠는진 몰라도 요 그릇 역시 많이 더럽습니다
너무 생각을 긒이 한 나머지 그릇을 깔고 앉아 버린 매트. 그런데 매트는 그걸 모릅니다.
한참을 그리 생각하다가 알아낸 곳은...
....그릇은 마음의 양식이 아닙니다.
이건 그래도 덜 더럽혀져있근요.
이제 그릇도 다챙겼겠다. 주방으로 가기만 하면...
그런데 매트가 깔고 앉은 그릇이 얼마나 찌들었으면 엉덩이에 달라 붙어서 도통 떨어지질 않습니다.
또 생각중.... 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우! 마침내 그릇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이제 진짜 주방으로 갈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놈의 수도관이 말썽이네요. 틀었다하면 삐둘게 물을 내립니다. 조정해도 말짱 도루묵 되고요.
심지어 이젠 더 옆으로 빠집니다.
그럴땐 싱크대를 옆으로 옮기면 됩니다. 싸이언스!
계획대로.
자 이제 그릇을 씻..
또 말썽이네요.
게다가 이번엔 물이 넘치는 상황
이를 어떻게 해결해 보려는 매트지만..
아이고, 얼마나 세게 돌렸으면 밸브가 부러집니까.
하는 수 없이 손으로 임시방편을 하고...
병에 달린 코르크로 막아서 땜빵을 해보지만..
수압이 너무 쎄서 코르크가 다 빠져버렸네요.
이럴땐 그냥 묶으면 됩니다.
무쇠든 뭐든 묶으면 안 나와요!
(흐뭇)
이제 수도꼭지는 해결됬으니 바닥에 고인 물을 해결할 차례입니다.
간단하게 바닥을 뚫으면 끝
자연스레 물이 빠져나갑니다
앗!
너무 오븐을 돌려서 치킨을 다 태워먹었습니다.
너 이자식.... 치킨한테 그러는 거 아냐!
자 이제 셋팅도 다 됬겠다, 손님만 맞으면 됩니다.
바로 매트집에 고인 물을 듬뿍 맞은 패트말입니다...
진짜 저 표정이 물에 흠뻑 젖은 처량한 상황을 잘 표현 해 주고 있습니다.
오우.....
'이리 컴'
(오돌오돌)
사람 말리는데엔 전동 드릴만한게 없죠.
선풍기 날로 갈아끼운 다음
조금만 세게 위이잉하고 돌려주면
짜잔!
금방 옷 갈아입은것 처럼 뽀송뽀송해졌습니다.
스타일드레서가 나오기 이전에 옷을 신속히 말리는 법을 이 대머리들은 알고 있었던 겁니다.
무서운 빡빡이들...
'하잇 도조'
자 이제 치킨만 갖다놓으면...
으음?>?
어라아?
으아악 플라잉 치킨이다!!!!!!!!!!!!
사실 환풍기가 성능이 너무 좋아서 치킨에[다 사람까지 빨아버린 것....
으음?
한편 패트는 주방에서 난리브루스가 난 상황을 봅니다.
일단 매트부터 잡아당기고 보지만 환풍기가 당최 안 놓아주네요.
그럴땐 스위치를 끄면됩니다.
스위치 온 오프를 생활화합시다.
진심으로 놀란듯한 매트
여기도 진심이군요.
저 깊이 빨려들어간 치킨을 기다리는 두 달걀들
기다리다 안되니 뚜들겨보기도 하지만 깜깜 무소식
한번 밑에도 보지만 있는건 스티로폼 뿐, 치킨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자 패트가 자기에게 맡겨달란 듯이 급히 어딘가로 갑니다
그러더니 꼴랑 계란 한개 가져오는 클라쓰
에라 모르겠다
그리하여 계란 하나(....)로 조촐한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서로서로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비록 계란 하나지만 먼저 먹으라고 양보하는 저 모습!
그러다가 한가지 방법을 고안 해 냅니다.
바로 계란에 선을 그어서 반띵해서 막는 것.
선을 그었으니 자르긴 해야겠는데...
도구부터가 계란 깨먹게 생겼습니다.
어허 씁 그런걸로 계란 자르는 거 아냐
에헤이 그것도 아냐. 그건 푸줏간에서나 쓰는거라구.
그런데 걔란이 자기 멋대로 움직입니다?
자꾸 웁직이자 눈썹이 찌푸려져서 화가난 매트
홧김에 잘라보지만 미스
뭔가 싶어서 계란을 확인 해 보니...
'삐약삐약'
세상에 이 계란은 병아리가 있는 계란이었습니다.
하마터면 고어물 찍을 번했네요.
꼬꼬의 소리를 찾아서
그리하여 이 계란을 닭으로 진화시켜서 잡아먹을려고 했다는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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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화 답게 많이 다른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저 두 대머리의 모습이요.
그래도 공통점은 저때나 지금이나 엉뚱하게 창조하고 엉뚱하게 깨부숴먹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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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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