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를 돌다 이니셜 D Final Stage의 오프닝과 엔딩이 업로드 된 걸 확인했습니다.
전 바로 봤죠. 그리고 지렸습니다.
일단 오프닝부터 보시죠.
오프닝에 삽입 된 Outsoar the Rainbow.
이번 7월말 일본에 출시 예정인 이니D 아케이드 스테이지 8 인피니티의 오프닝 곡입니다.
Fifth Stage 때의 충격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5기때 배틀 씬들을 한번에 압축 한 게 인상적이었네요.
사토시 VS 타쿠미
케이스케 VS 코바야카와
케이스케 VS 히데오
타쿠미 VS 카이
케이스케 VS 류지
타쿠미 VS 히로야는 빨리 지나가서 스킵
린 VS 료스케
그리고 케이스케 VS 고우까지...
진짜 5기의 발자취를 한번에 압축 시켰습니다.
게다가 나아진 연출력까지 더하니...
그럼 엔딩은 어떨까요?
한 번 보시죠.
하하.... 여기서 Gamble Rumble을 들을 줄이야... ㅠㅠ
이건 진짜 몰랐네요.
아무튼, 오프닝이 5기때의 배틀씬을 압축했다면
엔딩은 1기부터 4기때까지의 배틀을 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도랑타기가 나온 타쿠미 VS 케이스케
타케시가 '판금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타쿠미 VS 타케시
우스이 혈투, 타쿠미 VS 마코 & 사유키
처음으로 타쿠미를 바른 쿄이치 VS 타쿠미
쇼마루 86결전, 타쿠미 VS 와타루
타쿠미의 먼치킨성을 제대로 보여준 타쿠미 VS 카이
로드스터 안습 전설이 시작 된 타쿠미 VS 토오루
배틀보단 Forever Young이 더 기억에 남는 타쿠미 VS 토모유키
분느님이 왜 공략불가캐인지 알게 해 준 타쿠미 VS 분타
사다미네 러브 배틀, 케이스케 VS 쿄코
무거움, 비, 코스. 이 불리한 요소를 깨버리고 닥돌한 타쿠미 VS 사카모토
가히 4기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 낸 케이스케 VS 코조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건강하지 못 하면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게 해 준 타쿠미 VS 토시야
그리고 1기 최고의 명장면이 나온 타쿠미 VS 료스케까지...
이렇게 쭈욱 오프닝과 엔딩으로 배틀씬을 훑으니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니셜 D First Stage 방영 한 이후로 어언 16년...
이제 이 기나 긴 대장정의 막을 내릴 순간이 왔다는 걸 느끼니 약간 슬프기도 합니다...
아무튼, Final Stage를 기다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그런데 이건 어쩐다...?
하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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