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012년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이면 모두들 한살이 더 먹어서....... 나이먹기 싫다.
그건 그렇고, 2012년도 수많은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고, 어느새 결산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1분기에는 신작 15개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했습니다.
이전 분기에 2쿨 이상으로 계속 방영되던 헌터X헌터 신 애니메이션, 페르소나 4 디 애니메이션, 작안의 샤나, 기동전사 건담 AGE, 미래일기 등 5개를 포함하면 주당 20편의 애니메이션을 봐온 셈이네요
1. Another
- 분기에 맞지 않는 호러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역시 호러는 여름에 봐야 제맛인데 이런, 한겨울에 나와버렸습니다. 원작의 미스테리/심리적인 요소를 배재하고 감독의 전작인 Blood-C 답게 정말 말 그대로 소름끼치는 사망씬을 연출했습니다만 오히려 그런 부분을 좀 더 줄이고 심리적 묘사를 신경써줬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본 이후 긴 우산과 계단을 조심하게 됬다는 사람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2. 가짜이야기
- 괴물이야기의 미칠듯한 판매량에 이어 2012년 판매량 1위를 달성한 그 작품.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면 내용이 없습니다. 이제와서 다들 가짜이야기에서 뭐가 생각나냐고 하면 십중팔구 칫솔질밖에 생각 안난다고 할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니플러스판 블루레이 전권을 산 내가 바보... 뭐가 됬든 그냥 그럭저럭 만들기만 하면 판매량은 대박을 치기 때문에 고양이 이야기(흑) 또한 4화로 만들어 방영하는 것이겠죠 (니코동 프리미엄 계정을 결제하면 오늘 볼 수 있겠네요)
3.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
- 네 다음 오네가이 티쳐 후속. JC스태프가 제작했고, 드라마는 퀄리티를 높게 뽑는 JC 드라마팀 답게 작화는 굉장히 안정적이였고, 파란머리가 불쌍했습니다. 솔직히 파란머리 칸나가 히로인인 외계인보다 더 귀엽고 예쁜데.... 더러운 거유 외계인.....
4. 남자 고교생의 일상
- 1, 2화에 너무 빵빵 터트린 나머지 이후에 포텐셜이 다 떨어져 후반으로 갈수록 그렇게까지 재밌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개그물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쿄애니의 일상이라거나, 동분기에 방영된 킬 미 베이비보다는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개그로 선방했습니다.
5. 리코더와 란도셀 -도-
- 3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지난 분기에 방영되던 모리타씨는 과묵의 후속이죠, 그래서 첫화에는 모리타씨 등장인물이 까메오로 등장합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개그물이였는데요 사실 매번 너무 똑같은 패턴이라 조금 질리기 마련이였죠.
6. 블랙★록 슈터
- 친구를 사귈 때는 짝수로 사귀자라는 교훈을 남긴 OVA 를 이어 절찬 방영. 그러나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고, 볼거리는 화려한 3D 전투신 뿐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규어를 사면 BD박스가 공짜!' 라는 신념을 가진 신자들이 많이 구매해주었죠.
7. 아마가미 SS+
- 집 벽을 파.괴.한.다. 더러운 변태신사 염장커플 준이치와 커플의 이야기, 리호코를 빼고는 이미 1기에서 전원 사귀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작과 동시에 염장을 지르고 시작했죠, 리호코편은 잠깐 쉬는 타임이였지만 나나사키편에서 다시 대폭발! 보X베게!!!!! 으아아아 준이치 개XX...ㅆㅂ........판매량은 좋지 않았습니다. 아 솔직히 애니 보는 사람 치고 저런 리얼리티한 더러운 염장을 구매하고 싶겠냐만은....
8. 아빠 말 좀 들어라!
- 귀X... (얼마 전 신작이 나왔죠, 아 언급하면 잡혀갑니다?), 매우 적은 서비스신과 함께 사실 내용은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애니였습니다. 부모 없이 나이 어린 동생을 키우는 청년 가장의 이야기가 마치 인간극장처럼.... 불우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힘든 고생을 하며 공부하는 유타에게 행운이 따르길
9. 아쿠에리온 Evol
- 2012년을 장식한 메카물 애니 4관왕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잡은 애니메이션입니다. (나머지 3개는 연속 방영하던 건담AGE, 윤회의 라그랑제, 에우레카 A0 / 물론 매-우 나쁜 의미입니다.) 초반에는 사람들도 빨던 여캐들도 많고, 이래저래 인기도 많다가 점점 재미가 없어짐과 동시에 별 말도 안되는 내용들과 여자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썅X 이 되가고 그나마 몇 없는 개념녀는 남자가 되고 결국 원래 내용은 수간.... 전작은 그나마 '노래는 좋았다.' 였지만 후속작은 무려 '노래도 나빴다.' 가 되겠습니다.
10. 윤회의 라그랑제 1기
- 메카물 애니 4관왕 그 두번째. 본격 지역홍보애니. 메카닉을 열심히 디자인해준 닛산은 XEBEC에게 화내도 됩니다. XEBEC 이 뽕빨물을 안만들면 어떻게 되는지 처참하게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메카닉 그려주니까 메카는 안나오고 지역홍보만 해...그리고 떡밥만 무수히 무수히 남겨두고 뭐 말도 안되는 시점에서 1기 종료, 분할 2쿨이라 3분기에 계속...
11. 이누X보쿠 SS
- 처음에는 여성향 느낌이 너무 강해서 보기 주저하다가 보기 시작하자마자 리리치요쨩 할쨕할쨕하게 해줘 리리치요쨩 다이슷키 리리치요쨩 하앍하앍, 아 잠깐만요 전 아무짓도 안했어요. 작화도 괜찮았고, 내용도 괜찮았습니다. 코믹스는 음...맨붕하는 부분이 있었죠 분명.....말 안하겠습니다.
12. 제로의 사역마 F
- JC가 작년 작안의 샤나 시리즈도 끝내고 제로의 사역마도 끝냈습니다. 작안의 샤나 시리즈는 나름 괜찮게 끝났는데, 아...진짜....처참할 정도로....마지막회가 마치 이말년의 불타는 버스와 같이 '이렇게 된 이상 자위대로 간다!' 해서 전투기를 탈취 후...
13. 킬 미 베이비
- JC가 (또?) 만든 저예산 개그 애니. 안타깝게도 개그는 남자 고교생의 일상에 밀리고, 모에는 다른 애니들에 전부 밀려 주목받지 못하고 큿쏘오오오오! 하는 단발마를 남기고 산화했습니다. 그리고 그 큿쏘오오오오오오는 이번 4분기에 니-부타-니와 동일 성우입니다. 판매량이 매우 처참해 슬프지만 음반 판매량은 나름 선방한 편. 차라리 10분 편성을 했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4.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 2기
- JC (뭐? 뭐야 한분기에 몇개야? -> 5개였습니다. ;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 제로의 사역마F, 킬 미 베이비,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 2기, 바쿠만) 에서 담당한 본격 병맛 애니. 주인공 팀은 역시 무쓸모합니다. 병맛이 1기보다 약해져서 별로라는 의견이 많았죠, 하지만 원소스 멀티유즈인 만큼 여러가지로 성공해서 선방한 편, 킬미베이비의 손해는 다른곳에서 메꾼다! 이것이 다작의 힘.
15. 하이스쿨 DxD
- 가슴가슴가슴가슴. 사실 내용 자체는 꽤나 흥미로운 판타지에 설정도 꽤나 대단한 편이지만 그놈에 가슴이, 참고로 전 코네코쨩이 좋습니다 코네코쨩 다이슷키. 판매량도 준수하고, 원작 진도도 꽤 있으니 후속작을 기대해봅니다. 데레데레 코네코쨩이 나와주길 앙망하옵니다.
2분기에는 신작 21개를 감상하기 시작했으나 나루토 SD 는 3쿨째 들어서면서 중도하차, 폭풍우 치는 밤에도 10화쯤에 중도하차하면서 신작은 19개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1. 기어와라 냐루코양
- 무려 3기! 우!냐!우!냐! / 패러디를 많이 하는 작품은 꾸준한 수요층이 있죠, 개그물로도, 모에물로도(하스타쨩?) 충분히 평균 이상의 작품이였습니다. 그리고 후속작이 제작중!
2. 루팡 3세 ~미네 후지코라는 이름의 여자~
- 루팡 3세의 리부트? 평행세계? 어쨋든 루팡 3세라는 제목보다는 미네 후지코의 과거와 그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나름 굉장히 마음에 드는 애니메이션이였네요, 루팡 3세의 초기의 어두운 분위기도 잘 살린편이구요. 물론 마지막 반전 역시 굉장히 좋았습니다.
3. 리코더와 란도셀 -레-
- 2쿨인줄 알았어? 쟌넨 2기였습니다. 하지만 1기와 완전히 동일한 구성 동일한 개그요소. 하지만 엔딩만은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4. 메다카 박스
- 1기는 평범하게 메다카가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내용을 애니화 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연재할 당시 메다카 박스가 굉장히 인기가 없었고 그 때문에 이후에 능력자 배틀물로 노선을 변경하게 되었죠, 그 때문에 애니 1기 또한 매우 저조한 실적을 내었습니다. 만 처음부터 분할 2쿨이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4분기에 2기가 방영되었습니다.
5. 백곰카페
- 원작자와 애니 제작자 간의 충돌이 있었죠. 혹시나 급하게 끝내버리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과 달리 아직까지 순항중에 방영하고 있습니다. 수면계라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나름대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성우도 나름 호화 성우진이구요.
6. 빙과
- 일상으로 시원하게 말아드신 쿄애니의 화려한 부활. 올해의 유행어 '키니나리마스!' 를 만든 에루 여신님, 그리고 호구타로. 2001년 처음 발매된 고전부 시리즈를 화려하게 애니화에 성공하셨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캐릭터 모에물도 아닌 도중에 굉장히 무거운 분위기의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7. 사키 ~아치가편~
- 아코는 원X교X 따위를 하는 아이가 아닙니다! / TVA에 이어 얼마전에 한편이 또 나왔죠. 아무리 어나더 사이드라고 해도 주인공쪽에 사키도 있고 슴도카도 있고, 주인공 보정은 지금 받을 만큼 받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8. 산카레아
- 겉보기에는 좀비를 뭐 이따위로 만들어놨어 할 지도 모르지만 나름 시리어스한 레알 좀비물. 적어도 이것은 좀비입니까? 보다는 훨씬 좀비에 대한 것에 충실하게 느껴지는 작품이였습니다. 오리지날 에피소드를 몇개 넣은 것은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지만요.
9. 샤이닝 하츠 ~행복의 빵~
- B급 원작작화가 애니화 되더니 C급이 되었다! 내용은 형편없고 작화도 형편없다. 엔딩은 호러로 유명합니다. 사실 중도 하차를 안하고 이걸 어떻게 끝까지 봤는지 궁금합니다. 분명 2쿨이라고 들었으면 5화쯤에 중도하차 했을텐데요.
10.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
- 프리큐어 오메가. 작화가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느낌이 물씬물씬, 성의는 악세사리가 되어 장착하면 장착하고. 원작 세이야 팬들이라면 솔직히 거부감이 들 내용이 많이 있죠. 요즘 세대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또 모르겠습니다. 최근 12궁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11. 액셀 월드
- 부러운 돼지 주인공 녀석, 나도 흑설공주와 사랑하고 싶다. 원작을 충실히 애니화에 성공했습니다. 전투시에 해설역으로 말하던 원작자의 국어책 읽기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법 한데요. (그래서 BD/DVD에선 음성 교체 가능) 특히 2기의 그 싸가지 없는 놈을 화려하게 재연하며 아주 매화매화 주먹을 움켜쥐게 만들었지요.
12. 여기저기
- 모에 일상물. 별 느낌은 없었습니다.
13. 여름색 기적
- 본격 Sphere 홍보 애니. 오프닝/엔딩/삽입곡/주연성우 전부 스피어로 이어지는 홍보에 홍보, 내용은 그냥 소원을 들어주는 돌과 그에 따른 매화 매화 다른 에피소드. 불안정한 작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애니였습니다.
14. 우주형제
- 숨겨진 명작. 이미 약 40화 가량 진행중입니다만 안본 사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애니메이션입니다.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그려집니다.
15. 우폿테!
- 밀덕과 미소녀덕을 합하면 굉장한 판매고를 올리지 않을까? 스트라이크 위치스 처럼 말야. 는 꽝, 이번 분기 걸즈&땅크는 대성공이였지만 우폿테는 대실패!
16. 이것은 좀비입니까? OF THE DEAD
- 무슨 내용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17. 제트맨
- 아직도 진행중인 원작을 적절히 리메이크 해서 안정적으로 1쿨로 마무리. 작화도 좋았지만 엔딩을 조금 더 잘만들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8. Fate/Zero 2기
- 여러 사람들이 뽑은 올해의 애니메이션 1위입니다. 물론 부정하진 않겠지만 정말 완전히 찬양받을 애니였나 하면 글쎄요, 분명 전투신의 작화는 환상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심리 묘사는 굉장히 불친절했고, 전투가 아닌 상황에서 작화는 굉장히 정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전 타입문 원작과 페이트 시리즈 중 가장 화려하게 애니메이션 화를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찬양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월담 월희와, 스튜딘의 UBW는 악몽)
19. 황혼소녀X암네지아
- 분명 다 봤는데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요, 내 머리속에 기억상실.
3분기는 13개의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1. Dog Days 2기
- 복날은 계속된다. 1기의 우월한 판매량에 이어 2기가 만들어졌으나 TVA의 작화를 제외하곤 오히려 스토리 전개면에선 1기보다 한참 모자란 느낌. 신 캐릭터를 넣고, 역시 초호화 성우진을 넣었으나 이세계일상물이 되어버려 스토리가 굉장히 실망스러워졌습니다. 하지만 3기 역시 제작중, 기대해봅니다.
2. 가난뱅이 신이!
- 유쾌한 개그물이였습니다. 은혼이 잠시 쉬는 동안 방영한 관계로 언제 또 후속작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2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3.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2기
- 여기 또 숨겨진 대작. 조금의 우익성향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작화와 화려한 액션만은 칭찬해줄만 합니다. 물론 불친절한 설정은 예외로 두죠.
4. 모야시몬 리턴즈
- 효모와 균과 모에의 콜라보네이션. 보고 있으니 맥주가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5.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 미연시 원작은 언제나 불만족스럽기 마련이죠 (모든 캐릭터를 돌아가며 공략하는 아마가미나, 요스가노소라 등을 빼곤) 특히나 메인 히로인이 별로 좋은 소리를 못듣는 작품인데 메인히로인으로 밖에 갈 수 없던 제작진의 한이 느껴집니다. 후반부에 마마마 코스프레가 꽤나 고퀄이였습니다. 그냥 평범한 미연시 애니화의 교과서 같은 느낌. 작년의 새하얀색 심포니와는 다르게 그래도 다른 캐릭 공략하다 뒤통수 치는 느낌은 아니여서 괜찮았습니다.
6. 소드 아트 온라인
- 올해의 애니 투표하면 상위권에서 다툼할 또 하나의 작품. 컨셉아트 공개시에는 워킹이냐, 작화가 왜 이래 등으로 불만이 많았으나 실제 방영후에는 그런 소리가 싹 사라졌죠, 그러나 초반부에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를 겨우 한편으로 마무리 한 점이나 소설에서 여러가지를 생략한 것은 약간의 불만을 가져왔습니다 (16.5 ?)
7. 오다 노부나의 야망
- 한베쨔응 다이슷키!
8. 유루유리 2기
- 판매량 시망으로 유명한 동화공방이 유루유리 1기로 초대박을 친 이후 만든 2기로 2기 역시 판매량은 높았습니다.백합물은 싫어하는 사람도 유루유리의 백합도는 가벼운 수준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던 것도 좋은 이유였겠죠.
9. 윤회의 라그랑제 2기
- 1기보다는 그나마 메카의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얘네는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었을까요? 쟈지부 밖에 남는게 없습니다.
10. 이 중에 한명, 여동생이 있다!
- 전형적인 하렘물에 여동생을 찾아야 하는 요소가 섞였습니다. TVA 의 규제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사악한 빛아 저리 꺼져라! 꺼져!
11.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 요정은 설정상 달콤한 하얀 가루를 좋아한다구요 (설탕 말하는겁니다. 설탕), 하지만 제작진은 다른 하얀 가루를 섭취하고 애니를 만든 듯 합니다.
12. 타리타리
- PA.Works 의 이전 일상물인 (Another는 일상물이 아닙니다) 꽃이 피는 첫걸음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목적이 분명했다는 것이 앞으로 오리지날 스토리를 쓰는데 좋은 교훈이 되었으면 합니다.
13. 하트 커넥트
- 의지의 아이돌. 연기 천재에 박수를 드려요 ^^. 애니는 잘 만들었는데 그놈에 사건 하나가 애니와 원작 모두를 망쳤습니다. 모든 것이 공개된 이후 반응 역시 차가웠기 때문에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죠, 결국 애니 후반부에 오프닝이 교체되었고, BD/DVD 에서는 교체된 오프닝이 수록되었습니다.
4분기에는 16개의 애니를 감상할 예정이였으나 무장신희를 7화에 하차하여 15개의 신작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1. BTOOOM!!
- 원작을 깔끔하게 애니화에 성공했지만 작품 인지도 자체가 낮아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잘 만들었는데 말이죠, 캐릭터 얼굴이 동글동글한게 분위기와는 조금 안어울리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2. PSYCHO-PASS
- 아직 방영중이죠, 역시 우로부치야! 우리가 못할 일을 태연하게 해버려! 그런 점이 존경스러워!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3. 걸즈 & 땅크
- 그냥 보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예약순위 1위여서 놀란 작품. 같은 년도 밀리터리+미소녀 조합인 우폿테와는 너무 다릅니다. 아마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했을겁니다. 분명해요. 탱크의 전투신은 3D 로 화려하게 표현했고, 작화도 안정적이지만 너무나 등장인물이 많은 탓에 헷갈리고 맙니다.
4. 로보틱스;노츠
- 슈타인즈 게이츠에 이은 과학아카데미게임의 애니화. 하지만 슈타게만큼의 돌풍은 이어지지 못하고 수꼬르 밖에 기억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안타까워라
5. 리틀 버스터즈
- JC 가 제작을 담당한다고 했을때 제발 신이시여 하고 말렸으나 정작 방영 후에는 그렇게까지 우려하던 것은 많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뭐 토라도라, 아즈망가 대왕, 쪽보다 푸르게 등 드라마는 JC라도 훌륭하게 뽑아내고 있으니까요. 원작을 해보지 못한 탓에 스토리에 대해서는 평가를 하지 못하겠네요
6. 마기
- 원작이고 뭐고 하나도 몰랐는데 재밌네요, 하지만 엔딩곡이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7. 메다카 박스 2기 -앱노말-
- 1기에 비해 훨씬 흥미진진한 내용, 화려한 전투신으로 즐겁게 했습니다. 마지막에 진주인공의 등장과 함께 끝. 판매량이 슬프긴 한데 3기, 역시 무리겠죠
8.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 삼계탕장의 김치그녀로 이미 그 동인지라던가, 2ch ㅄ 우익들에게 까이고 있지만 그건 그거고 작품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작화도 괸찮은 편이구요. 소라타 바보
9. 신세계에서
- 기시 유스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설가입니다. 검은집, 푸른불꽃 등 읽었지요. 신세계에서도 원작을 읽었지만 애니화 하며 많이 생략되고 순화되고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인데도 표현하지 못한 장면들이 아쉽네요. 작화도 그렇구요.
10.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 구헤헤헤
11.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최대의 기대작! 그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애니화! 진짜 죠죠러는 사실 애니메이션 제작팀이였어! 국내 죠죠 정발판 발행은 분명 애니화에 따른 팬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12.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 처음 컨셉이 발표되었을 때는 이젠 하다하다, 별, 쿄애니 제발 풀메탈 만들어라, 왜 JC가 리토바스를 만드냐 니네가 만들어라. 하는 반응이 1화 방영 동시에 싹 사라지고 어느새 릿카니 쿠민이니 니-부타-니, 토우카, 마지막화에 이르러 사나에쨩까지 역시 쿄애니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정말 얘네는 뭐가 있다니까.
13. 투 러브 ~다크니스~
- 검은 줄과 흰 빛은 더이상 naver...
14. 하야테처럼! CAN'T TAKE MY EYES OFF YOU
- 헤헤 망했어 헤헤, 뭐? 근데 신애니를 또 낸다고? 아니 진짜 왜 그래...그만 좀 해. 코믹스도 고인이 다 됬는데 이러지 말자고, OVA로 JC 에서 그냥 아테나편 만들고 끝내자 제발
15. 히다마리 스케치X허니컴
- 정.화.된.다.
OVA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14편 이상을 감상했습니다. 사실 기억이 안나서 그렇지 몇편 더 있을겁니다 분명
1. One Off
- 오토바이를 타고 자아를 찾는 내용. 1,2화가 나왔고 3,4화가 나올 예정입니다. 아리아/타마유라 등을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즉 밤에 보면 졸립니다.
2. 공포의 물고기
- 애니화 되며 남녀 성별이 바뀌었고, 그리고 그걸 애니화 할 생각을 하다니.... 으아 썩은내, 비린내....
3. 기동전사 건담 UC 5화
- 곧 6화가 나온다구요? 헤헤
4. 늑대아이 아메와 유키
- 개봉 후 3~4일쯤 지나선가요, 평일 점심 시간쯔음에 보러 갔는데 상영관에 절 포함해서 6명 있더군요, 그리고 끝나고 나오는데 옆 상영관에서 광해가 동시에 끝나서인지 사람이 우르르르르르. 하지만 올해 최고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만약 제가 에바Q 를 봤더라도 말이죠. 보고 울뻔했어 ㅠㅠ
5. 다크나이트 리턴즈 파트 1
- 만화책 다크나이트 리턴즈의 1권을 애니화 했습니다. 훌륭한 원작재현! (로빈이 전혀 여자같지 않은 부분까지..) 더 기대되는 것은 조커가 나오는 파트 2입니다.
6. 베르세르크 극장판 황금시대 편 - 패왕의 알 / 돌도레이 공략
- 부분부분 많이 생략되었고 3D 전투가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돌도레이 공략 편에서 가츠의 100인 베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7. 스트라이크 위치스 더 무비
- 팬티가 아니다! 바지다!
8. 케이온 더 무비
- 영국에서 쳐묵쳐묵
9. 투 하트 2 ~던전 트래블러~
- 풍요와 다산의 여신 타마키의 피규어가 계속 나오겠군요
10. 플라스틱 언니
- 4차원 화장실 개그...
11. 스크라이드 QUAN
- 스크라이드의 후반부를 총편집 + 재구성 해서 OVA화 했습니다. 엔딩부분이 몇몇 변경되었네요
12. 하야테처럼! 더 무비 HEAVEN IS A PLACE ON EARTH
- 한시간짜리 쓰레기
13.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 ~두 사람의 엘더~
- 속지마 남자야
이렇게 정리해보니 올해도 참 많이 봤네요, 76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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