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바키에대한 재미있는 해석이 있네요

[키레얀]

http://alienum.egloos.com/m/9601728

확실히 부자싸움 결론에 대한 의문은 이해가 가는군요

[정열맨]

설사 미야마토 무사시가 쓰러진 다음에 다음 적으로 외계인이 나오더라도 놀랄 것은 없다.

라고 하네요

[키레얀]

뭐... 솔직히 그렇지 않나요?

[세린홀릭]

달보면 변신하는 우주원숭이가 내려올시간

[Moon-Taylor]

다시는...모토베를 무시하지 마라..

[별빙수]

상당히 초반부터 바키의 주제의식은 일관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순수함,아름다움,최강 뭐 그런 것들이요.
저는 흉악사형수 편 후반부가 극적 재미로는 깔끔하지 못하고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주제 면에서는 합당한 마무리였다고 보거든요. 유지로VS바키도 그렇고.
바키 엄마 건도 어쩌다 보니 유지로가 신격화되고 작가를 잡아먹어버려서 이렇게 흘러온게 아닐까 했는데, 100권 전 그부분을 다시 보니 유지로의 감정표현이 오묘한게 어느정도는 처음부터 생각해둔 내용인것같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바키의 어머니와 유지로의 관계는 배배 꼬인 묘한 구석이 있었죠.
생각해보면 극초반부터 도쿠가와 영감도 바키를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일컫는 등 바키는 처음부터 아버지를 꽤 좋아하고 있던것같다는 말이죠. 사랑입니다. 연애와 같아요. 언제나 유지로를 생각하는 나날이 계속되어 왔으니까요.
갈수록 다소 현학적으로 변해버린것 같기도 하지만 은근 러브코미디처럼 생각하고 보면 꽤 재밌단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