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장화신은 고양이 2] 늑대 뒷 이야기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주의☆

장화신은 고양이 2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Ludovic Bouacheau(장화신은 고양이 2 메인 아티스트) : 늑대는 사무라이와 총잡이, 현상금 사냥꾼을 합쳐서 냈습니다.

입고있는 판초는 서부극과 일본 사무라이, 그리고 사신을 섞은 걸 묘사했습니다.

작품에 참여한 아티스트 Nate Wragg씨는 캐릭터 디자인 랄 때 저희도 참여할수 있게 해줄 정도로 친절했습니다.

초창기엔, 늑대의 얼굴은 악어처럼 주둥이가 얇고 길었습니다.

원령공주의 늑대가 비쥬얼 면에서 영감을 주기도 했죠.

눈을 빨갛게 한것도 좋았습니다, 대놓고 나쁜 놈이란걸 보여주지만, 고양이는 처음 만났을 때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았죠.

관객들은 보자마자 저 녀석 위험하다 느꼈겠지만, 고양이는 처음엔 그냥 바에서 어색하게 따라다니는 남자 정도로 봤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을 얘기하자면, 처음엔 사람 처럼 움직이다가 고양이가 겁을 먹자 그 냄새를 맡고 동물처럼 움직이고, 통제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똑바로 선 자세가 아니라 구부정한게 뱀파이어 게임의 가론 처럼 늑대인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기에서는, 여럿을 참조해 인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오프닝에선 늑대가 위협적이면서도 건드릴수도 없는 그런 느낌을 원했으면서도, 미친 악당으로 보이고 싶진 않았습니다.

고양이의 어색한 팬 처럼 나와 악역인걸 예상하지 못하게 하려 했습니다.

연기하는데 인용된 캐릭터는 총 3명인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쉬거에서 조용하면서도 무서운 모습을,

킬링 이브의 빌라넬에서 변덕스러운 반응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즐거움을,

그리고 콘스탄틴의 루시퍼에서 고양이의 마지막 목숨을 노리는 스릴을 인용했습니다.

액션씬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인용해 캐릭터의 디자인과 움직임에 인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바에서 싸우는 장면을 보면, 고양이가 칼을 빼드는 순간 보이지 않는 빠른 속도로 쳐내 술통에 박아버리는 장면은 빠른 움직음과 고정된 프레임으로 매우 일본 애니 스럽게 했습니다.

늑대의 움직임을 강하게, 그리고 멋진 포즈를 연출하기 위해 사무라이 참프루, 드래곤볼, 나루토, 블리치, 원펀맨 등 다양한 작품을 인용했습니다.

어려웠던 점을 꼽자면

연기의 제약에 적절한 균형을 찾는게 처음엔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늑대가 나오는 장면에 대한 목표와 의도가 매우 명확해 애니메이션에서 쉽게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어려웠던 점은 영화가 진행될수록 늑대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였습니다.

저흰 영화가 끝날 때 뜸엔 늑대가 더 짐승, 동물같이 움직이길 원했고

Anthony Holden의 스토리보드가 영화가 끝날 무렵 특정 장면에서 등장하는 걸 어떻게 수정할지에 대해 크게 인용됐습니다.

늑대가 바에서 싸울때에 비하면 다리와 발이 더 커졌고, 더 등이 굽고, 어깨도 더 넓어졌습니다.

감독 Joel Crawford

멋진 빌런은 히어로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구현된 것입니다.

이 작품에서, 장화신은 고양이는 자신이 언젠간 죽게 되리란걸 받아들이고, 죽음이 형상화되어 나타나 대적자가 됐습니다.

늑대를 연기했던 성우 Wagner Moura가 스튜디오에 처음 찾아왔을 때, 늑대를 전형적인 나쁜 놈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게 목표라 말했습니다.

그 순간, 우리가 같은 의견을 갖고 있단걸 알게됐습니다.

와그나와 저는 겁 없는 영웅과 정면으로 맞서는 복잡하고 뉘앙스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녹음하는 내애, 와그너는 모든 대사에 많은 다양성과 숨은 의미를 가득 채웠습니다.

예를 들어, 바에서 고양이가 "난 죽음 앞에서 대놓고 웃는다." 고 말하자 늑대가 "그렇게 들었다." 라 답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대사는 간단하지만, 그 연기 속에 늑대가 개인적으로 고양이에게 앙갚음 하려는게 숨어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와그너는 캐릭타를 연기하면서 무서운 흉폭함과 어색함 속에 독특한 밸런스를 찾아내 완벽하게 연기했습니다.

Wagner Moura 외에 어떤 재능있는 성우가 늑대를 연기할 수 있을지 상상할수 조차 없습니다.

출처 : https://www.cartoonbrew.com/feature-film/oscars-character-design-development-concept-art-226495.html

[힐받으면 내남자]

[RFC1234]

분량을 다 합치면 10분 내외정도 밖에 안 되는데 기억에서 잊혀지질 않는 캐릭터

[maandol]

이 영화의 모든걸 기획하고 감독한 사람은 사실 밥 퍼시케티 라고 들었습니다.
스파이더맨 인투더 스파이더버스 의 감독이기도 한데
이번 장화신은 고양이의 모든걸 기획하고 감독의로서 제작하고 있었으나 막바지에 드림웤스에게 팽 당하고 다른 사람이 감독을 이어 받았다고 하더군요.
안타까운 일인데 왜 인지는 저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다보면 스파이더맨의 스타일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더군요.

[언제나그대로 ㅂㅅ]

이런 비하인드 엄청 좋아

[루리웹-9235543672]

이번에 나온게 1이 아니였구나

[淸狼]

개멋졌음

[Punkydreamer]

국내는 블루레이 미발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