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쿄토 애니메이션의 뛰어난 작화,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꿈을 찾는자]

◆쿄토 애니메이션이 지닌 [이상할 정도의 작화력]

애니메이션 영상을 구축하는 그림은 한 장, 한 장 애니메이터라 불리는 이들에 의해 그려지고 있다.

당연히 그 장면을 담당하는 애니메이터의 기량에 의해 영상의 퀄리티가 좌우되게 된다.

그런데 쿄 애니의 영상은 어떤 장면이든 이상할 정도로 훌륭하다. 장면 하나, 하나가 항상 하이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느 부분에 레벨 떨어지는 작화가 섞여 있는, 속칭 [작화 붕괴]가 없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 대답은 간단한데, 모여있는 애니메이터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량이 뛰어난 것이다.

◆ 풀메탈로 시작,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그리고 케이온!으로

쿄 애니가 이전에 맡아(그 회사가 중심이 되어 애니 작품을 제작하는 것) 제작한 것은 2003년의 

[풀 메탈 패닉? 후못후]가 첫번째 작품이다. 그 후 대형 미소녀 게임회사 [Key] 작품 애니메이션화를 담당하고,

쿄 애니는 일약 유명 브랜드로 탈바꿈 하였다.

그리고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러키☆스타]로 히트작을 쏟아내고, 그 후 대히트작 [케이온!]을 제작하여

일본 애니메이션 팬에게 있어 모르는 이가 없는 존재가 되었다.

앞서 말한 작화력도 합쳐 이제는 명실상부한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있어 톱 메이커의 하나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 영화 세계에서 활약

그러한 쿄 애니는 TV시리즈 뿐만 아니라, 극장 작품에도 손을 대고 있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명작이라고 유명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케이온!]의 극장판인 [영화 케이온!] 등, 일일이 거론할 틈이 없을 정도다.

모두 TV시리즈를 뛰어넘는 엄청난 레벨의 작화로 구성되었고, 심야 애니메이션 극장판으로서는 사상 최고 수준의

흥행 수입을 자랑하고 있다.

2016년 9월에는 [목소리의 형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쿄 애니 제작으로 개봉 예정이다.

...

믿고 보는 쿄애니

출처 : http://anibu.jp/11jun2016-kyotoani-31854.html

[㈜산삼맛쿠우™]

뛰어난 작화유지의 비결.

잠을 안자면 됩니다.

[루리웹-1782366566]

ㄴㄴ
작화빼고 모든걸 포기함

[큐베다이스키]

뛰어난 만큼 죽어나가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덜덜하죠

[슈마갤]

빠듯한 예산때문에 쓰고 걸러낸다는 마인드인
일본 애니업계에서 작밀레들에게 인간적인 대우를 해주는 몇않되는 회사

[슈마갤]

거 새벽에 밀린 과제하다 쓴건데 그정도는 관대하게 넘어 가시라구웃!

[맹독어멈]

작화가를 갈아넣으면 저런게 완성됨

[adoru0083]

애니메이터를 갈면 됩니다.

자매품 유포터블.

[gigagiga]

그니깐 유포터블.

[미리스™]

맞잖아 유포터블!

베스킨라빈스 삼십일 광고가 떠오르는군여. ;;

[갈가마신]

맞구만 유포터블 ㅋㅋ

[광자력빔]

작화를 얻고 재미를 잃음

[앵무우]

개인적으론 11년 일상 이후로 재미가 없어진 느낌

[Jinski]

개인적으로 역대 애니 중 제일 재밌었던거 5개 꼽으라면 들어가는게 빙과인데 ㅠㅠ

[숯불유황로리]

재밓게 본건 하루히 럭키스타 빙과 일상 유포 중2병정도
중 2병도 후반 넘어갈때 참 재미 없었고

신작 나올때마다 6화정도까진 재밌는데 그 이상 넘어가면 재미 없는게 대부분이고
폭탄급으로 처참하게 재미 없어지는 빈도도 높아짐

[아린이]

재미라는게 코믹만 놓고보면 일상이 가장 재미있긴하죠
하지만 전체적인 작품의 완성도를 놓고보면 역시 개인취향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법위반]

재미가 있긴한데 작화를 보고 기대한만큼의 재미는 좀..

[pucciano]

빙과는 보면서 연출력이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연출력은 스토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 다시 말해 작화, 음악, 화면 배치, 전개의 완급 등등 전부죠. 스토리야 원작이 있으니까 넘어가더라도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뭐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조금이라도 덜 지루하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도 엿보였구요. 다 떠나서 그냥 재미 자체도 앞에 일본 현대사 얘기하는 5화까진 좀 지루하긴 했는데 그 이후로는 한 화도 빠짐없이 몰입해서 봤어요.

[토도로키야치요]

개인적으로 유포니엄은 그 분기대에서 제일 재밌게봤었어요ㅠㅠ 특히 쿠미코가 잘하고싶다면서 달려가는부분은 눈물도나옴

[『Dizzy』]

유포니엄은 최근이라고 볼수 있는데 바로 전전 분기 아니었나.
이상하게 쿄애니는 한분기만 중박을 쳐도 바로 호구소리 들음

[오그레이트]

빙과와 유포니엄 핵꿀잼

[R.M.A]

나는 그 팬텀월드 조차 매우 재밌개 봤는데
시무룩

[베리베리 냠냠]

팬텀월드는 중박은 쳤던가...?
그나저나 유포니엄 방영하던 분기는 그외에도 내청코속, 페스나, 혈계전선 등 작화좋은 애니가 많았던거 같아요

[맛나남]

팬텀월드 쫄딱 망함

[토끼가 하나둘]

사실 재미없는건 아님. 아닌데, 뭐라해야되지, 카타르시스? 뭔가 전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쿄애니 작품에는 없음. 감정적으로 격해지는 부분이 없는것도 아닌데, 뭔가 부족..그러다보니 재미가 없다고들 말하는것 같아요

[낙원추방]

빙과 수면제던데..

[9S]

극적인 상황이 부족해진건 사실이죠
사실상 요즘에 쿄애니는 예를 들어 6화를 보나 11화를보나 똑같은 느낌...
작화나 음악등 연출은 예술급이지만
구매자의 의욕을 일으킬만한 텐션이 올라가는 힘이 약해졌죠

[SpeedSpell]

개인적으로 빙과는 꿀잼 유포니엄 보통 팬텀월드 핵노잼

[호크미사일]

쿄애니가 재미없는 작품도 작화빨은 죽여주니 그게 좀 뚜렷해서 그렇지 일단 원작 제대로 된 작품은 재미있음 그런데 지네가 응모받은 레이블이나 오리지날은 확실히 재미면에서 좀 떨어지는게....그나마 타마코 러브스토리는 정말 괜찮았고

[オタク]

극적인게 부족한게 아니라 캐릭터 중심이다보니 시나리오에 중점을 둔 작품성 높은 신작들이 나오지 못하는거. 작화나 연출에선 발군일지 몰라도 결국에는 스토리에서 무게감이 없으면 아무리 쨍한 그림들 사용해도 평가는 계속 그 수준에서 머물듯.

전반적으로 시리어스물이 단적으로 부족하다는게; 자사 돈 투자해서 다시 회수하는 구조라면 뭐 자기네들이 잘하는 장르만 공략하는게 맞긴합니다만..

[갈가마신]

TSR말곤 다재미없음

[일군]

빙과를 8번정도 재탕했지만
언제나 학교축제편 까지만 재밌고 그 뒤부턴 좀 지루함

[国木田 花丸]

재밌던건 풀메탈, 빙과

[북스힐]

유포니엄 꿀잼

[BroodLord]

맞는말이지 뭐 ㅋㅋㅋㅋㅋ

[마토가의 가계사정]

빙과나 유포니엄같은 일상물은 쿄애니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맞아서 참 잘 만드는듯... 그야말로 믿고 보는 쿄애니
좀 비일상 장르는 근데 오히려 이런 일상 파트에 대한 집착이나 쿄애니 특유의 후반 시리어스가 몰입력 있는 전개나 그야말로 재미를 많이 반감시키는듯

[머스커테어]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도 재미있게 봤어요. 아저씨 삼인방 하드 캐리...

[『Dizzy』]

밤샘...병원...

[노지볼이]

야근...병동...

[시로후지시로]

사람이 돌아오는 게 있어야 열정을 쏟지...
뭔가 열정페이라고 말이 이상하게 쓰인단 말야

[미하일 링크스]

그런데 어째서 부라리언트파크는...

[호크미사일]

하청해서 대박 터져봤자 들어오는 수입은 오리지날 망하는것보다도 적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리버풀 구단주]

P.A. 랑 교토가 그나마 직원들 대우 잘 해주는 곳이라 하던가..

[부라보소년]

2011년? 2012년도 부터 작화품질이 급상승한듯 쿄애니애니는 그림은 항상 보장됨

[루리웹-2343209440]

쿄애니는 처음부터 좋았음

[시즈카나]

쿄애니가 본격적으로 작화로 폭주하기 시작한게 에어.
TV판이 토에이가 제작한 극장판을 씹어먹는 수준이었으니..

[한펭귄]

그래서 엔들리스 에이트를 만든거군요!

[C-Blade]

그것도 작화는 좋았죠. 횟수가 폭탄이였지만...

[아레인]

어떤 의미론 정말 장인 정신이 가득찬 작품이었죠.
다만 최악의...

[호크미사일]

그건 카토카와 탓이 더 크다고 생각 하청이 까라면 까야지 그 폭주를 못 막은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카시마군]

작화는만렙인데 재미는 쪼렙

[[Portion]]

재밌게 봐서 ㅈㅅ

[조나단.잉그램]

액션영화 많이보고 뼈를 갈아 넣으면 됩니다~
-자메품- 본즈

[REX117]

풀메탈패닉 애니 소설 완결까지 맡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

[하다사라사라]

저렇게 해서 돈을 벌고 있는건가? 그게 가장 궁금함.

[아이린 ~*]

원작선택이 잘못 되었다고 말한지 한 6년 되었지.... 요즘은 그냥 기대를 접고 보는게 정답인듯 함.

[nefos]

본문엔 뛰어난 애니메이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걸 다시 말하면 돈을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 원화랑 동화한테 돈을 많이 주면 거기에 맞는 퀼리티로 나옵니다. 작감이 원화, 동화컷을 꼼꼼히 보고 고치면 되는데 그렇게 하기엔 돈이 많이 들어가니 안하고요. 그러니까 중요하건 어떻게 쿄애니는 돈을 많이줄 수 있는가라는 부분을 다뤄야하는데, 엉뚱한 본문.

지금 일본 애니 제작은 제작위원회 시스템으로 제작위원회가 투자를 하고 회수를 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제작 위원회에 출자하는 투자자는 하나의 작품이 아니라 여러개의 작품에 분산해 동시 투자, 동시 회수해 수익율을 내는 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하청업체에 불과하기에 BD판매량이 높아도 추가 수익이 없습니다. (실제론 거기서도 하청에 하청으로 제작되지만.) 어디까지나 한정된 예산 안에서 다음 작품 제작에 입찰할 수 있을만큼의 퀼리티로만 제작하면 그만입니다. 퀼리티를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생깁니다. (몇몇 작품은 감독/작화가들이 팬심과 덕심으로 퀼리티를 올리는 경우도 있고, 팬층이 두터워 고품질 작품을 만들려고 투자를 많이 하는 작품도 있긴합니다만 분기당 50작품이 넘어가는 현 상황에서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편.)
제작위원회에서 제일 입김이 쎈건 원작자와 출판사입니다. 고정 팬층이 있는 원작은 안전성이 높아지니까요. 여기에 대항하는 애니 제작사는 제작을 안 맡겨버리니 당장 먹고 살기 위해 비용을 올려달라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쿄 애니는 자체 공모전 등을 통해 원작을 모집합니다. 제작위원회를 꾸려도 권한 비중이 높고, 수익 분배에서 유리합니다. 이건 작당 단가 상향을 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좋은 작화가 되니 쿄애니에서 애니화해주길 원하는 작품덕에 선순환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바탕으로 항상 제작을 하고 있을 수 있다보니, 월급제가 가능하고요.

[불가사리!]

작화는 좋은데...
작품내용좀 선별했으면 싶음

[아매바]

빙과 1화보고 이게 도대체 뭐가 재밌다는거야 했다가 어느새 밤새면서 1쿨을 다봤던 기억이...

[새루리당 총수]

유포니엄은 일본 티비 에니메이션의 정점에 오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너무 훌륭함bb

[노지볼이]

목소리의 형태 완전 기대중

[runarian]

기량있는 애니메이터가 그냥 막 나오는것도 아니고 재능있는 인재를 잘 키우는 환경이 중요하겠죠. 쿄애니는 그걸 잘하는듯. 캐릭도 잘 만들고.. 쿄외에도 일본은 그림이나 캐릭터 디자인은 잘 뽑지만요. 우리가 흔히보는 비상구 픽토그램 디자인이 1964년 일본 디자이너가 제안한거라는걸 알고 놀라기도했네요. 예술적 감각이나 센스는 돈으로는 해결 안되는 영역..

[GX9900]

빙과는 아직도 인생애니중에 하난데 넘나 슬픈것...

[킨케두=지금]

쿄애니는 자기 색깔이 강한 제작사라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믿고 보고
아닌 사람은 믿고 거르고

[NEXT_GO!!]

80 90년대 극장판 작화에는 근처에도 못미친다고 생각함..
아키라, 공각기동대, 지브리사, 인랑, 패트레이버정도는 되야 작화를 논할수 있지 않을까?
지금은 손그림+과도한 씨지 도배를 해서 그 미끄덩한 느낌이 너무 싫음..

[나데코메두사]

그당시는 버블이랍니다 돈이 넘처흘렀어요

[아라도 바란가]

극장용이랑 티비애니랑 비교하는 것도 좀 무리가 있고
일반적인 극장용 애니가 국산 블록버스터라면 그 영화들은 헐리웃 블록버스터 급이지요

[썰렁황제]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준비중인 바이올렛 에버가든 PV정도면 80-90년대 충분히 씹어먹는다고 보는데요.
다른 거 이전에 그림 해상도부터 차이가 남. 그 시대조차도 셀 해상도 문제로 부옇던 그림이, 이제는 1080으로 보는데 펜선이 안뭉개지고 살아있더만요. 색대역은 이미 신카이 마코토 작품 중반부터 완전히 벌어졌고.

그리고 패트레이버 2와 공각기동대는 꽤 CG썼고 (CG 파트 뿐만 아니라 배경 그릴 때 CG와이어프레임 기반으로 그렸음) 지브리도 원령공주부터는 CG 적극 썼습니다. 딱봐도 티나는데...

[po감마wer]

저 사람들이 숨만 쉬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그리고 진짜 좀 돌아가는 아는 사람이면 차마 요즘 최상급 작화가 그 시절보다 못 하다는 소리하면 안 됨.

[『Dizzy』]

꼭 예전 몇개 가져다 놓고 '80년대가 개쩔엇다능!'
예전에도 개차반 애니 엄청 나옴

[우울한 오후]

지금 작화도, 엄청난 작품들은 80~90년대 레벨은 족히 뛰어넘고 남는데요..

[머스커테어]

오히려 TV판의 평균 퀄리티는 올라갔다는 느낌이에요.

[엔젤체조하자]

개그물중 손에꼽는게 부라리파크, 음악물중 손에꼽는게 유포니엄, 잔잔한 클래식브금과 쩌는 작화로 감수성 손에꼽는게 빙과
갠적으로 3개가 진짜 역대급으로 재밌고 나머진 그닥 ... 특히 팬텀월드는 정말노잼

[ミア]

팬텀월드 꿀잼인데 ㅠㅠㅠㅠㅠㅠ

[묻어가는고수]

팬텀도 꿀잼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소한 재미는 충분함.

[묻어가는고수]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잘그리는 사람, 좀 덜 잘그리는 사람. 못그리는 사람. 다 있고
그 중에서 예산과 시간을 고려해서 어떤 사람을 언제까지 쓸지 결정해서 나오는게 작화임.
못그리는 사람을 쓰면 그사람이 아무리 잘그려도 안되는 거죠.
즉 잘그리는 사람을 충분한 시간을 주면서 써야 작붕이 없어요.

[밀 우]

작품 선정은 충분히 괜찮은데요? 애니각본이 구려서 그렇지.. 10화 일상물찍고 2화만에 급전개..

[RAHARU]

애니메이션이란 살아있는 듯이 움직이는 그림인데 교토는 진짜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죠.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분은 정지 그림에 입만 뻐끔뻐끔하는데.

[RAHARU]

일상이 갑 오브 갑이라고 생각하는데 판매량 안 나오는 개그물...

[어떤하드의야동목록♥]

직원들 대우 잘헤주면 퀼리티 잘나온다?
그럼 노조까지 있는 토에이는 왜 그럴까?

[栗山 未来]

프리큐어는 잘나오잖아요

[月요일 소년]

팬텀월드 진짜 간만에 취향에 맞는 재미있는 작품이었는데...
흥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ㅠ.ㅜ

[TopSpoiler]

버블빨 80년대 애니부심 보기 불편한건 저만 그런건가요?

[유로링]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게 아닙니다. 일단 세이카대학에서 연계로 학생들을 키워내는게 있고, 실질적으로 애니업종에 종사하다보면 제일 문제가 되는게 애니메이터에 관한 교육양성이 전혀 이루어 지질 않는게 문제인데 쿄애니는 총작감도 포함해서 수강하는 크로키 강의라던가 카메라 촬영기법 수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죠. 이게 결국 처음에는 티가 안나다가 10년 20년 쌓이면서 무능한 애니메이터가 장기간 걸친 교육으로 유능한 인재로 바뀌는 겁니다. 처음에 말했듯이 이게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게 아니에요.
뭐 그렇다고 쿄애니가 완전 무결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없는건 또 아니라서 대우가 좋다 대우가 좋다 하는게 그 대우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시는 분이라면 또 웃고만 있을수는 없는걸 알겁니다. 말 그대로 개차반 시궁창인 애니에서 '그나마' 좋다 라는걸...

[EhTm]

거기다 다른 애니들이 값비싼 성우같은 외적 요소에 돈을 꽤 쓰는 반면 교토의 성우들은 비싼 인기성우보다는 실력있는 신인쪽을 많이 쓰는 편이죠. 오히려 그런 성우들이 교토를 통해서 인기성우가 되는식으로...

결국 제작비를 상당히 잘 쓰는 회사라고 볼 수 있죠

[reonhart]

하긴... 신인성우 엄청 많이 쓰니까요.

[po감마wer]

결국 돈 일겁니다.
고용주가 피고용인 월급도둑 취급하는게 다반사이긴하지만 의외로 인간은 인풋만큼 아웃풋이 정직하게 나오는 존재임.

[conflict]

몇 안되는 정규직 채용을 고수하는 제작사 -> 이직률이 낮음 -> 좋은 경력의 인재가 점점 쌓임 -> 어느정도의 제작속도 보장과 동시에 안정적인 좋은 퀄리티로 이어짐.

단점은 경력상 다른 제작사에선 높은 직급에 있어야할 사람들이 쿄애니에선 낮은 직급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는점...

[불가사리!]

참고로 쿄애니 역대권당판매량

2003) *8,917 풀 메탈 패닉 후못후
(2005) 24,436 AIR
(2005) *4,833 풀 메탈 패닉! The Second Raid
(2006) 18,170 Kanon
(2006) 42,525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007) 29,146 럭키 ☆ 스타
(2007) 24,808 CLANNAD
(2008) 19,884 CLANNAD AFTER STORY
(2009) **,*** 하늘을 올려다 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
(2009) 19,602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기
(2009) 43,883 케이 온!
(2010) 39,385 케이 온!!
(2011) *2,765 일상
(2012) *9,795 빙과
(2012) 15,466 중2병이라도 사랑이하고 싶어!
(2013) *3,684 타마코 마켓
(2013) 29,033 Free!
(2013) *4,329 경계의 저편
(2014) *6,892 중 2 병이라도 사랑이하고 싶어! 렌
(2014) 22,468 Free! -Eternal Summer- (4 권 / 7 권)
(2014) *7,144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1 권 / 6 권)
(2015) 9,659　울려라! 유포니엄(1권)
2016) 2867 무채한의 팬텀월드 (1권)

[불가사리!]

1권만으로 따지면 일상보다 높은데
마지막권까지 다나오고 합산하면
무채한이 쿄애니 역대 최악의 판매량찍은듯

[건전하다]

아니! 문토 어디있죠???

[하렘]

문토는 집계안될정도로 안팔렸나...

[『Dizzy』]

하늘을 올려다본 눈동자의 세계 저게 문토입니다.

[만상대란]

09년부터 14년 아마기 전까지 제가 싫어하던 애니메이션 다 들어가있네요

[묻어가는고수]

AIR는 내 인생 최고의 애니 중 하나고 미스즈는 최고의 히로인입니다.

Free 빼고는 다 좋아하거나 최고의 애니들이네요.

[루테a]

그렇지만 지금 쿄애니가 일상으로 번 돈이랑 옛날 쿄애니가 케이온 1기로 번돈이 같다는 거. 팬텀 쫄딱 망했다고 해도 보통 애니메이션 회사 중박 친거보다 잘 버는게 함정.

[호오인 쿄마]

에프터스토리가 재밋엇지만 지진으로 연기 자주되서 클라나드보다 덜팔린건가

[제네식]

빙과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TVA 작품중 하나고...
유포니엄도 작년에 가장 재밌게 본 작품중 하나

[reonhart]

저 역시 동의합니다 ㅎㅎ
쿄애니는 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물 작품을 참 잘 만드는 듯.

[Yeah~~ha!]

마지막이 레이나 라서 추천....

[루카스톤]

뭐 어렵게 생각할거있나.. '고노방구미와..'에 교토애니메이션 이름들어가있는게 가장큰거지..
다른제작사는 bd백날사줘봐야 제작사에 한푼도 안돌아가는데 교토는 그 수익이 그대로 다 가니까
판매량으로 소위말하는 '망했다'고하는 판매량에도 교토는 나름 수익을 낼수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