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해당 글은 12월 26일에 발매 되었던 [Megami MAGAZINE 2016년 2월호]에 실렸던 인터뷰를 작성자가 직접 구입하여 번역하였으며,
게시판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 올리는 것임을 밝힙니다.
<글의 순서> (내용이 많습니다. 순서를 참고해서 필요한 정보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인터뷰 본문
2. 인터뷰 관련 참고 사항([1],[2],[3])
P.S. (1) 하시모토 감독의 2기 TV 방송 종료 메시지
P.S. (2) 제작사 키네마 시트러스의 2기 TV 방송 종료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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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히로유키: 프리랜서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주문은 토끼입니까?」가 첫 감독 작품.
그 외의 대표작은 「극장판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아르스 노바- Cadenza」(콘티, 연출) 등.
「코코아의 성장」이 제2기의 큰 테마
―제2기 제작을 되돌아보면서, 어떤 반응을 느끼셨습니까?
저는 트위터를 자주 이용하는데, 1기 방영 당시보다도 많은 감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토끼」를 지지해주시는 분들은 남성이 많지만, 최근엔 여성들의 감상이 오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특별히 여성들의 인기를 노릴려고 제작 방식을 바꾼 것은 아니지만, 작품 자체가 세간에 침투하여 「귀여운 것」 을 좋아하는 여성의 눈에 띄게 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2기부터는 새롭게 키네마 시트러스가 제작에 참가했습니다. 어떤 체제로 제작을 하시는 건가요?
제2기는 제1기 제작을 담당했던 WHITE FOX의 스케줄 사정 등이 있어서, 중심적인 제작은 키네마 시트러스에서, WHITE FOX에서는 그 외의 부분을 도와주시는 체제였습니다.
그렇다곤 하지만 메인 스태프는 바뀌지 않았고, 키네마 시트러스에서도 원래부터 「주문토끼」를 좋게 봐주시던 분들이 많으셨기에 원활한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키네마 시트러스 측에서는 ["자신들이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라는 말을 듣지 않을까]라는 압박감이 있었던 모양입니다만, 시청자의 평판도 좋았기에, 잘 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제2기의 제작이 결정되었던 단계에서는, 아직 원작의 분량이 없었던 상태였다고 생각합니다. 시나리오의 제작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었나요?
원작자인 Koi 선생님도 시나리오 회의에 참가하셔서, 전체적인 구성을 생각해주셨습니다.
그때, Koi 선생님께 먼저 이야기의 플롯을 여쭸는데, 그 안에 코코아나 치노가 캠핑을 가는 이야기, 치노가 모카에게 코코아의 사진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었죠. 그런 부분이 제가 무심코 생각했던 이야기와 딱 맞아서, 제2기의 마지막에 어울리는 이야기가 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엔 없는 마지막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그 부분은 꼭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2기는 제1기보다 작품 전체의 분위기가 조금 밝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건 의식하셨던 건가요?
제작 측에서는 제1기와 제2기에서의 의식을 바꾼 부분은 없습니다. 그런 느낌이 든다면, 아마 캐릭터의 텐션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제1기는 코코아 일행이 친해지는 과정을 중심으로 그렸습니다만, 제2기는 처음부터 모두 친한 상태이기 때문에, 텐션이 높은 상태입니다.
여자아이의 귀여움은 텐션이나 사람과 사귀는 방법에 따라서 바뀌기 때문에, 그 차이가 작품의 분위기로 나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연출이나 촬영 방법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나요?
자주 「제2기부터 채색이 부드러워져서 폭신 거리는 분위기의 화면이 되었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의도했던 것은 아니었기에, 반대로 제가 더 놀랐습니다. (웃음)
굳이 말하자면 현장에서의 경험치가 올라간 결과, 전체적인 퀄리티 업으로 이어진 것이 아닐까요.
다른 점이라면, 제2기에서는 제1기에서 할 수 없었던 연출을 넣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8화에서 치야의 눈에서 하이라이트를 없애고, 저녁노을 속에서 역광으로 비추었던 연출이 있었습니다.
제1기는 치야의 캐릭터성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싶었기에 오해가 생길만한 표현은 할 수 없었지만, 제2기에서는 치야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진 단계였기에, 그런 식의 장난을 넣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치노의 언니라고 한다면 코코아 밖에 없다」라고 모두에게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그렸습니다
―제2기의 전체 테마가 있었나요?[1]
제2기는 ’코코아의 성장’이 큰 테마입니다.
제1기는 치노의 성장을 그리면서, 「치노에게서 보았던 코코아」를 그렸었습니다.
제2기에서는 코코아가 치노 본인은 물론 주위로부터 「치노의 언니라고 한다면 코코아 밖에 없다」라고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전12화에 나누어 설정했습니다.
제1기 시절의 코코아는 치노에게 다가가서 '언니'라는 어필을 하는듯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진정한 언니가 되기 위해서는 그보다 한 단계 위로 올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전12화를 통해서, 코코아가 그곳에 다다르는 과정을 그리자고 생각했습니다.
―제11화에서는 코코아가 강에 뛰어들었던 치노를 야단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런 장면이 코코아의 성장을 증명하는 부분이군요.
그렇습니다. 진정한 가족 같은 관계가 되기 위해선, 어리광을 받아주거나 귀여워해 줄 뿐만 아니라 가끔은 가만히 지켜보거나, 야단치는 것 또한 하지 않아선 안 됩니다.
제11화의 그 장면은, 그야말로 코코아가 치노의 언니로서 한 단계 위로 올라가는 순간이었습니다.
뭐, 그것 자체는 전면에 내세웠던 테마는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작품을 만들기 위한 요소의 하나일 뿐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보시는 분들께서 빙긋 웃으실 수 있는, 「귀여움」이 가득 담긴 작품으로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제2기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로 코코아의 언니인 모카가 등장했습니다. 모카는 코코아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주었던 캐릭터였죠.
모카는 코코아가 「치노의 언니」로 성장하는데 빠뜨려선 안 될 존재입니다.
그런데, 어떤 타이밍에 등장시켜야 할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했습니다.
저로서는 당초에 「모카는 캐릭터가 강하니까 퇴장한 이후에 시청자가 서운해 하실 테니, 이야기의 후반부터 나오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스태프로부터 「한가운데쯤에 나오는 편이 코코아의 성장을 깊이 그릴 수 있다」라는 의견이 나와서 제5화, 제6화에 등장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중간에 이야기를 열면서 제12화에서 코코아에게 온 사진을 본 모카가 코코아의 성장을 느끼는 장면으로 딱 맞았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5화의 앞부분은 코코아가 마을에 처음 왔었던 제1기 1화의 앞부분과 겹치는 연출이었습니다. 그 연출은 의도하셨던건가요?
시청자에게 「이 사람이 코코아의 언니랍니다」라고 알기 쉽게 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코코아의 첫 등장 장면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했습니다.
그래도, 모카는 코코아와 같은 루트로 래빗하우스로 갔지만, 보트에 탄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등, 코코아와 다르게 여유로운 반응이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또한, 만났던 첫날부터 치노와 함께 목욕을 하는 그런 전개도 「역시 코코아의 언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죠.
―리제, 치야, 샤로는 제2기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리제는 제2기에서 처음으로 집에서 지내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믿음직한 선배로서의 일면보다도, 귀여운 일면이 잔뜩 그려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 있는 검은 옷차림의 사람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가 신경 쓰입니다만, 그다지 언급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치야와 샤로는 제1기에서는 치야의 입장이 높은 것으로 그려지는 편이었지만, 제2기에서는 입장이 역전되어진, 그런 것들이 재밌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치야는 조금 약한 부분을, 샤로는 반대로 강한 부분을 더욱더 그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야와 메구는 제1기에 비해서 꽤 출연 횟수가 늘었네요.
맞습니다. 제1기에서는 치노의 친구라는 위치였습니다만, 제2기에서는 치노를 사이에 두지 않고도 코코아 일행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메구의 엄마를 등장시키거나 마야가 리제에게 진로상담을 하는 등, 두 사람의 독립 에피소드도 늘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제와 마야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는 샤로가 당황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는, 그런 구도가 재밌었습니다.
―제2기에서는 캐릭터들의 새로운 관계가 늘어났습니다. 이것은 의식하시고 넣은 부분인가요?
특별히 의식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녀들이 이미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다는 거죠.
제8화에서 리제가 마야에게 「언제나 같이 있어야만 친구인 건 아니잖아?」라고 말했지만, 그것이 바로 「주문토끼」의 핵심입니다.
나이도, 다니는 학교도 다른 아이들이지만, 상하관계없이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지죠.
어쨌든 그녀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력한 결과, 새로운 관계도 늘어난 게 아닐까 합니다.
전12화라는 한정된 분량 속에서, 누구를 많이 올려줄지를 생각하는 게 꽤 힘들었지만요.
원작자에게 지지않도록 전력으로 제작에 임했습니다!
↑ 여자아이들이 돌면서 차례차례 화면에 나오는 OP 영상 장면. 제1기의 OP에서도 같은 연출이 있어서, 큰 화제였다.
―OP 영상은 하시모토 감독께서 직접 콘티, 연출 등을 담당하셨습니다. 어떤 콘셉트로 만드신 건가요?
제2기부터 「주문토끼」를 알게 된 시청자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영상만 보아도 캐릭터의 성격 등을 알 수 있게 만들자고 결심했습니다.
사격 자세를 잡고 있는 리제나 커피를 마시면 하이텐션이 되는 샤로 등, 제2기에서는 그다지 그려지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지만, 캐릭터의 설정을 전하기 위하여 억지로 넣었습니다.
마야와 메구가 손을 잡으면서 화면에 들어오는 부분에서 시작되는 일련의 장면은, 제1기의 OP에서도 같은 연출이 있었습니다만, [「주문토끼」의 OP라면 이런 연출]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자고 생각하여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모카가 코코아와 치노를 안아주는 부분입니다. 조금 당황한 코코아의 표정이 재밌었네요.
―ED 영상 제작에는 「금빛 모자이크」의 감독이신 텐쇼 씨가 참가했습니다. 어떤 경위로 권유하신 건가요?[2]
제가 「헬로!! 금빛 모자이크」 제12화의 제작에 참가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그때 텐쇼 감독께서 「무언가 답례를 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셔서, 호의를 받아 ED 영상의 제작을 부탁드렸습니다.
영상 내용은 텐쇼 감독에게 맡겼습니다만, 올라온 영상이 저희가 예상했던 것 이상이라서, 「너무 귀여워!」라며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텐쇼 씨에 대해선, 같은 일상계 작품을 만드는 라이벌이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텐쇼 씨의 재능은 굉장합니다.
마지막의 가위바위보 장면 등에서 같은 안무임에도 세 명의 움직임이 미묘하게 다르게 되어 있는 등, 어쨌든 강한 자신만의 방식을 가지고 만들어주셔서, 저한테도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번 메가미 매거진 표지는 올해 만우절 소재였던 「마법소녀 치노」를 사용하였습니다. 혹시 이 소재로 이야기를 만든다면, 어떤 이야기가 될까요?[3]
「마법소녀 치노」는 한 번 쓰는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점점 혼자서 걸어가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놀랐습니다. 저로서도 만약 스핀오프 작품 등을 만들게 된다면 어떤 이야기가 될지 신경 쓰입니다.
작품 내에는 적대적인 존재가 없기에 마을에서 사람을 돕는 일상계 작품 일수도 있겠지만, 최근이라면 원작의 「괴도 라팡」같은 존재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와 이어진 극중극을 만드는 것도 재밌어 보입니다.
―이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스핀오프 전개 등을 포함해서, 제2기가 끝난 후에도 「속편을 보고 싶다」는 팬들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한테도 [「주문토끼」 애니메이션을 계속해 주세요]라는 소리가 몇 번 왔었습니다. 제2기는 '앞으로 더욱 즐거운 일이 있을거야'라는 장면에서 끝나지만, 어쩌면 방영 종료 후에도 그런 목소리가 더욱 많아질지도 모르겠네요. 그건 굉장히 감사한 부분입니다만, 「주문토끼」 애니메이션은 Koi 선생님의 심상치 않은 「귀여움」에 대한 방식에 지지 않도록 만들어야만 합니다.
제1기부터 전24화를 제작했지만, 손을 떼지 않았던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이를 계속하다간 제작진이 버틸 수 없게 되기에, 휴식을 취하고자 합니다.(웃음)
물론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어서 만들 수 있게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BD/DVD 등 제2기 작업이 아직 남아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감독을 맡았던 작품이, 이만큼이나 많은 지지를 받게 되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저로서는 시청자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있으므로, 앞으로도 「주문토끼」를 응원해주시고,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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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 「주문은 토끼입니까??」 시리즈 구성 후데야스 카즈유키 인터뷰 (클릭시 링크로 연결됩니다.)
[2] 참고: 「주문은 토끼입니까??」 ED 연출 담당 텐쇼 감독 인터뷰 中 (클릭시 링크로 연결됩니다.)
―「주문토끼」 제2기 ED 영상 제작에 참가하게 된 경위는?
「주문토끼」는 제가 감독을 맡았던 「금빛 모자이크」의 원작 만화와 같은 잡지에서 연재되고 있는 작품이라서, 이전부터 제 마음대로 동료 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웃음)
그 후, 하시모토 감독이 「헬로!! 금빛 모자이크」 제12화 콘티에 참가해주셨던 일을 계기로 하시모토 감독과 친해졌습니다.
같은 일상계 애니메이션이면서 함께 분위기를 맞춰서 나아가면 좋을 것 같았기에, ED 의뢰가 들어왔을 때 기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3] 메가미 매거진 2016년 2월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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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하시모토 감독의 2기 TV 방송 종료 메시지.
[주문은 토끼입니까??] BS11 방송을 시청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TV 방송이 끝났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문토끼??] 최종화는 1기와 마찬가지로 각본, 콘티, 연출을 담당했습니다. 1기와 다르게 어떻게 끝내면 좋을지 2기가 결정된 순간부터 계속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던 도중에 지금의 형태를 생각해내어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도 주문토끼는 2기까지 끝나고 일부(一部) 완결이네요.
1기에서는 코코아가 오고, 치노의 성장을. 2기는 코코아가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치노의 진정한 언니가 되었는가를.
애초에 '언니란 무엇일까?' 라며 여러 생각을 했고, 결과적으로 이는 '가족'이었습니다. 그렇기에 2기는 '가족의 이야기를 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문은 토끼입니까?]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정말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덕이라고 저도, Koi 선생님도, 오구라 프로듀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작품을 함께 만들어 왔던 애니메이션 스태프나 캐스트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는 표현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니메이션은 끝났습니다만, 원작은 아직 계속되고 있기에 원작도 더욱 많이 응원해주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저도 Koi씨의 원작이 어떻게 되어 갈지 궁금하네요(*^^*)
[하시모토 히로유키, 「주문은 토끼입니까?」 시리즈 총감독,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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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 제작사 키네마 시트러스의 2기 TV 방송 종료 메시지.
연말 동안 바쁘신 와중에도, 폐사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께서 번영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시청자 여러분에게 응원을 받아 10월부터 방송 되어왔던 「주문은 토끼입니까??」도 12월 26일을 기해 전12화로 방송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날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전적으로 응원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12화에서 사진에 찍혔던 코코아 양이 굉장히 어른스러워 보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만, 이번 회의 코코아 양처럼 우연한 때에 어른스럽게 보이거나 변화를 느낀다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련되어 가면서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치노 양이 코코아 양에게 인형을 던지면서 속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치노 양의 마음속에서 '코코아'라는 존재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기에, 굉장히 따뜻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있어 자신의 존재라는 것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께서도 지금 한 번 주위에 눈을 돌려서, 사람과의 관계를 재확인해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사소한 일이라도, 분명히 새로운 발견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화는 평상시와 같은, 평소 이상으로 귀여웠던 것은 물론이고, 그뿐만이 아닌 사람과의 유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었던 에피소드였다고 생각합니다.
「주문은 토끼입니까??」의 방송은 종료되었습니다만, 이후로도 스태프 일동은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을 목표로 더욱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헤이세이 27년 12월 26일
키네마 시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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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를만들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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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난 솔직히 이거 무슨 재미인지 잘 모르겠어... 너무 노골적으로 노린게 보여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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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뭐 일단 이 작품은 미소녀 동물원의 대표격 수준이니까 싫어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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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연출, 스토리구성, 인물관계의 변화, 오프닝엔딩 모두 빼놓을것없이 훌륭한 수작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즐거운 기분 가득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작품을 또 만날수 있을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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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벙긋벙긋 거리고 캐릭터들은 딱히 새로울 것이 없는 확실히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특정층을 노리고 만든 애니인 느낌은 있는데 흥행에 성공하게 된 건 이정도로 뻔한 캐릭터와 뻔한 내용이지만 잔잔하게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함. 반대로 말하자면 이정도도 못만들고 어줍잖게 성우들의 힘만 빌려서 히익 오따끄 소리 절로 나오는 목소리톤과 피규어 팔아먹기 위한 지나친 캐릭터들의 모습이 없다는 것이 좋았음.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한테도 나름 인기가 생겼다는 점이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힘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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