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피투성이 늑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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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다가 급 궁금해져서 늑대 대가리에 있는 문양을 찾아보니....

디아블로 삼형제 중에 가장 큰 형님

메피스토 문양이었습니다. 

배경을 딱 봐도 트리스트럼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웃기는 놈이죠? 플레이어가 타던 말도 지가 죽여놓고 내가 아니였으면 얼어 죽었을꺼라니....

디아블로4 베타 참여 보상도 늑대인 것으로 보아....

디아블로4에서 메피스토의 비중이 꽤 실릴 것 같습니다.

릴리트가 딸이긴 해도 메피스토와의 사이는 철천지원수 급으로

릴리트가 반역자 취급을 받고 있는 상태인 것 같고....

디아블로 삼형제와 릴리트와의 무언가 연결고리가 있는 것 같은....

암튼 디아블로4 스토리 완전 기대되네요

[닉넴쓸만한거없나]

일단은 적이 릴리트, 이나리우스가 아군으로 표현되는데 나중에는 뒤바뀔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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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트는 성역을 보존 하려 하고 이나리우스는 성역을 파괴하려는 성향이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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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우스가 성역을 창조할 때 비교적 소박한 동기를 행동에 옮겼던 만큼 그만큼 성역이라는 현실 자체에 큰 애정이나 소유욕이 없고 거기서 파생된 네팔렘들 역시 부성을 느낄 이유가 딱히 없는 것이다. 이나리우스 입장에선 그냥 쉴 곳이 필요해서 도피하는 느낌으로 실험삼아 만든 현실이 성역이고 수 틀리면 언제든지 갈아엎으면 그만인 초탈한 입장인 반면 릴리트의 경우는 완전히 반대로 후손들인 네팔렘에게 아주 강한 모성과 집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장을 봤는데...저도 단순한 추측일 뿐 어떻게 돌아갈지는 감이 안오네요

[닉넴쓸만한거없나]

처치한다고 꼭 죽인다는건 아니라서...와우같은거 봐도 레이드보스 누구누구 처치 업적있어도
정작 안죽이고 제압하거나 하는정도로 끝나는것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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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우스의 소시오패스같은 성격이 어찌보면 천사의 본질적인 특징일 수도 있는데, 단순히 선과 악 구도를 내려놓고 생각 해 보면 천사라는 존재는 본래 인간의 시각이나 가치관에선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초탈한 존재라는 특징이 있고 악마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한 소유욕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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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틱 영상을 보면 이나리우스와 릴리트 간의 부부 싸움이 벌어지는데....아버지인 메피스토 입장도 릴리트를 가만두려고 하지 않는 분위기고....메피스토도 성역에서 힘을 쓰려면 강력한 숙주가 필요 할 것이고...바알과 디아블로는 어떤 계기로 다시 부활 할런지 무지하게 궁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