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현 렙74 디아4 중간 소감과 문제점

[irjfmc]

다양하게 하면 얼마든지 다양하게 빌드 짜서 하는데 그래도 효율이 좋은 빌드 몇몇이 넘사벽이라 그 빌드에 맞게 하는데 하다보면 좀 지루함.

근데 얼마 안 있어 또 생각남. 

파밍하고 갈고 팔고 비술사한테 가서 도박하고 탕진하고 이게 한 사이클인 게임인데 이러다 보면 대부분 겨우 템옵션 70% 정도 만족하고 수백만~천만 골드랑 미지의 수정 거의 탕진해야 되서 이걸 또 반복해야 되나 싶어 현타가 장난 아님.

이 게임은 그냥 파밍의, 파밍에 의해, 파밍을 위한 게임이구나 싶네요.

재미는 있습니다. 근데 제 개인적으로 크게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근데 중독성이 있어서 시간 좀 지나면 생각나고 그러네요.

타겜이나 다른거 할거 없고, 진짜 파밍 즐기는거 취향에 맞고, 그 결과물로 몹 녹이면서 킬링타임용으로는 진짜 갓겜이네요.

문제점은 보관함 진짜 마음에 안드네요. 그냥 텍스트로 해서, 리스트 목록으로 옵션별, 종류별로 정렬해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나열하고 검색도 할 수 있게 하면 시간을 더 아낄건데 파밍하고 나서 보관함에 있는 템들과 일일히 비교한다고 정신없네요. 왜 일일히 따로 메모장이나 엑셀로 정리를 하게 만드는지 불편하네요.

그리고 렉은 진짜... 지옥물결에서 수수께끼 상자 깔려고 앞에 까지 왔는데 그넘의 서버문제 하... 화면은 정지해 있고 몹들은 다가오고 렉 끝나면 캐릭 죽어있음.

[나에게돌을]

보관함은 진짜 븅신맞음. 검색도 안되고 ㅋ
아니 아이템 이름은 무지긴데 종류별로 필터링도 안되고 하나 하나 일일이 봐야하는게 진짜 ㅋㅋㅋ

[윤슬이]

보관함도 그렇고 그게 아니더라도 중요아이템은 체크를 하게끔 표시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비탈레인]

심지어 위상도 같은 것끼리 묶여 있어야 하는데 원본 아이템 위력에 따라 정렬되더군요 ㅋㅋㅋ

[둘리 형아]

인벤..
-_-...

[애들러형제]

중독성 재미는 있는데 도대체 2023년 게임이 맞나 싶은 편의성이 노답이죠 ㅋㅋㅋㅋ 차라리 시간끌기를 이유로 편의성을 희생한 부분은 죶같아도 이해라도 하는데 인벤같이 쓸데없는 곳까지 불편하게 만든건 까여야함 ㅋㅋ

[vernazza]

창고 진짜 칸도 적고 정렬 시스템도 맘에 안 들고..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디아3에 있던 편의마저도 다 버리고 나온거라...
아마 슬슬 심각한 수준으로 유저가 빠져나가면 편의기능 하나씩 풀겠죠.
마치 스타트업/중소기술기업에서 주가 올리기 위해 가끔 뉴스거리 뭐 발표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