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던전하나 13층 까지만 파내려가는 게임이었음.
게임하다가 타운포탈 스크롤 하나도 없으면 = 다시 걸어서 기어올라온다, 나올때까지 싸운다 선택지 뿐이었지.
전사, 법사, 로그가 있었고 나중에 수도사랑 바드가 추가됬는데.
그중 바드가 최강이었음. 왜냐면 사실 직업구분이 무의미했던게 스킬북으로 모든마법을 배울수 있었고,
마법을 배우는 조건은 ""지능""수치만 맞으면 마법레벨을 계속 올릴수있으니.
높은 지능스탯이 붙은 무기를 쌍수로 들수 있는 바드가 최고였음. 그담이 피통이 높아서 안정적인 전사.
직업별 스킬같은건 없었으니 뭐.(전사로 파이어볼 파이어월 주력기로 쓰고 다님.)
희대의 공포분위기와 스산한 음악 그리고 스토리는 압도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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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템, 스킬트리 라는 개념도를 게임계에 갖다넣은 작품이자
지역별 드랍률이라는 마성의 로또를 쑤셔넣은 작품임.
디아블로2 이전에는 대부분의 rpg게임들이 디아블로1을 모방해서
스탯과 스킬북으로 대부분 게임판이 꾸며져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음.
그 판을 뒤엎는 수준으로
직업별로 스킬을 세분화하고, 각종 패시브 스킬까지 트리화해서 만들었던 최초의 게임이라고 기억함.
근데 이때도 몹은 죤나리 모자라서 맨날 카우방만 돌면서 렙업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지금은 수수께끼 만들고 아무직업이나 텔레포트 팍팍 쓰지만
원래는 법사빼고는 죄다 뚜벅이였음. 너무 넓은 맵에.... 퀘스트 할려면 일일이 다찾아뒤져야 하는 피로감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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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3, 수면제로 대표되는 디아블로 3
여러가지 논란은 많았지만, 게이머들의 불만을 아주 많이 샀지만.
디아블로 1,2를 해온 입장에서 말할수 있는건
1,2에서 유저들이 불편해 했던 부분을 많이 신경쓴 작품이다.
디아블로2의 경우 노말모드를 끝내고도 나이트메어, 헬 두번의 스토리모드를 지겹게 밀어야 했는데
디아3에서는 패치에 패치를 거듭하며 난이도를 다양하게 적용하고(고행등급)
아예 처음부터 스토리모드를 안해도 되는 시즌 모험모드, 무한한 사냥만이 아닌 도박과 제작도 가미해줬다.
그리고 디아블로2에서는 웨이포인트(마법진)을 밟아야만 다른곳으로 이동이 가능했는데,
디아4처럼 지도상의 웨이포인트를 마우스로 찍어이동가능한것 역시 디아3에서 적용됬다.
물론 그래도 불만일 것이다. 디아블로3이 나온시점에서 보면 그 이후로 그 어떤 게임도 완전히 모두에게 칭송받는 갓겜은 없었거든.
디아블로3 오리지널 시절에 싸놓은 다양한 똥들이 지금 까지도 욕을 먹는데, 확팩을 열고 다양한 패치를 한뒤에는
사실 플레이 할 맛이 있었던 게임임.(28시즌은 레알로 재미있게 했음.)
대량의 몬스터와 펑펑 터트리는 재미에서 확실히
핵앤슬래쉬라는 장르가 가장 어울리는게 디아3라고 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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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디아블로4
디아블로2에서는 디아블로1의 주인공들이 하나하나 타락해서 일일이 죽이는 스토리가 흥미롭기도 했고
디아블로3에서는 1에서 실종됬던 마녀가 1의 전사랑 떡쳐서 낳은 여자애가 스토리 메인캐릭터로 나와서 흥미로웠음.
근데. 디아블로4에서는
릴리트가 이나리우스랑 떡친거랑, 지금 세상에 강림해서 뭐하는지는 솔직히......
안궁금하고 안흥미롭더라........(뭔가 어차피 다 내 손에 뒈질거니까 천천히 가자 느낌????)
게임 자체는 1,2,3의 재미요소를 모두 섞어놨음.
그리고 3이 사실 화면비율이 캐릭터중심으로 좀 좁아서 답답한 면이 있었는데
디아4는 미묘하게 화면비율이 확장되서 좋았음.(사실 이게 제일 좋다.)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모르겠지만,
난 드루이드로 4막까지 밀어서 말타기 배운뒤에,
지금 법사를 처음부터 다시키우는데, 스토리모드 밀기보다는
릴리트석상 + 서브퀘 + 지하실동굴 털기 + 필드던전 + 필드이벤트 + 필드네임드 몬스터 + 보루점령
터는데 집중하고 있음. 메인이벤트 포함해서 이렇게 1막을 다 클리어 해보면 대충 39정도 까지 재미있게 찍어볼수 있음.
오픈월드는 애초에 큰 기대도 안했고, 대신에 디아3처럼 일균, 대균 뺑뺑이보다 낫다는 생각은 듬.
콘솔게임 유저들은 디아블로4가 재미없을수도 있다고 생각되는게,
이건 스토리모드가 메인이 아니고(어차피 게임 설정에서도 악마색히들 완전히 소멸도 못시킨다는데 뭐 ㅋㅋ)
채워지지 않는 자기만족을 끝까지 채우려는 무한파밍의 게임임.
디아3랑 달리 pvp가 도입되어 있으니 더더욱 심할거임.
디아2에서 pvp 효율올리겠다고 전세계의 게이머들이 머릴 싸매고 어케든 상대를 한번 죽여서 귀를 얻고
시체 터트려서 템 먹어보겠다고 기를 쓴 역사가 있으니 ㅋㅋㅋㅋㅋㅋ
패치 한번, 너프 한번에 너무 실망하지말고 오래봤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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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악몽던전 포털만 자동으로 열리고 템들 좀 다향해지면 오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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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지지 않는걸 채우려는ㅋㅋ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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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악몽던전 포털만 자동으로 열리고 템들 좀 다향해지면 오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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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지지 않는걸 채우려는ㅋㅋ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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