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입니다.
물론 수월하게 깼다는건 아니고 수십번 죽으면서 겨우겨우 진행했습니다 -_-
각 보스마다 첫클 까지 시도한 횟수입니다. 잘 기억이 안나는건 그냥 대충 때려 찍었습니다.
레오릭: 1
도살자: 20
마그다: 1
졸툰쿨레: 1
벨리알: 100
그홈: 15
공성파괴자: 1
키데아: 2
아즈모단: 1
이스카투: 2
라카노트: 3
이주알: 1
디아블로: 15
4막 완전 스릴이 넘쳤습니다. 한대 맞으면 그냥 사망이라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거치며 (도중에 만난 정예들 전부 없앰) 겨우겨우 최종 보스 앞에까지 도달.
한 다섯번째 시도만에 마지막 페이즈에 도달해서 거의 빨피를 남겨놓고 다 깬 상태였습니다.
그때 디아블로가 돌진공격을 해와서 연막을 쓴다는 것이....
쇠못덫을 써버리는 바람에 끔살 -_-
그 후 멘붕하면서 한 3회정도 첫 30초 안에 사망하고
계속 2페이즈에서 끔살 당하다가 (자살당함 -.- 그림자 너무 쎔..)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세번째 그림자를 거의 다 잡았는데!! 절제와 증오가 모두 바닥나버렸습니다. 전투준비도 쿨타임중....
여기서 한 세번만 더 맞추면 되는데 미친듯이 활을 쏴대는 악사 그림자 앞에서 당연히 그럴 시간은 없습니다. 물론 한대만 스쳐도 사망
그래서 존나게 존나 튀었습니다. 하지만 그림자의 화살이 약간 더 빨랐습니다. -_- 멘붕할 준비를 하고 있었을 바로 그때 !!
제 악사가 화살을 무려 여섯번이나 연속으로 회피하는 기적이 일어난 겁니다 !!
거기에 더불어서 맵 반대쪽 끝에 있던 디아블로가 텔레포트로 쫓아오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
그리하여 안전한 장소까지 피신해서 전투준비를 사용하고 또다시 절제를 남발해가면서 2페이즈를 간신히 넘겼습니다.
그리고 뭐 3페이즈는 정신 바짝 차리고 하니까 제일 쉽더군요.. 뭣보다도 디아가 잘 안쫓아오니까..
제일 아쉬웠던건 너무 많이 죽어서 오팔렘이 사라진 후였다는 겁니다. -_- 게임의 최고 난이도 최종 보스가 퍼렁템밖에 안떨궈줬습니다.
진짜 매 페이즈 끝날때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초긴장 상태였습니다. 나는 안 이럴 줄 알았는데.
제 스탯입니다. 오른쪽이 뻥뎀, 왼쪽이 명사수 뺀거
막상 깨고 나니 허탈한 느낌도 드네요. 이대로 계속 악사를 업글할지 다른 캐릭도 좀 플레이 해봐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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