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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청소년 게임 과몰입 중독" 지적… 자유한국당 '게임=악' 프레임 슬며시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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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대접중독,뇌물중독,룸싸롱 중독,권력부패 죽동 새끼들이 어디서 물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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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당은 입닥치고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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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게임이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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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혁신위 "청년층 지지 필요"...조직 혁신안 발표" 이게 어제 뉴스제목이던데... 글쎄 청년층에서 게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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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이신가봐요 탕탕절에 그렇게 발끈하는건 503 광신도 뿐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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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게임이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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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중독은 어딨지 정치중독도 관리하자~^^ | 17.10.19 16: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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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혁신위 "청년층 지지 필요"...조직 혁신안 발표" 이게 어제 뉴스제목이던데... 글쎄 청년층에서 게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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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랜덤요소 없는게임은 요즘에 없다시피 하죠.. 싹다 도박 청불때려야 합니다 | 17.10.19 16: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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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자유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뭐가 잘못 됐는지 조목조목 짚어주네요. 정말로 읽어 보신거 맞아요? | 17.10.19 16: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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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상담건수 증가와 게임의 중독성을 결부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뒤따른다.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혼동하는 우를 범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 문단은 저만 보이는 겁니까? | 17.10.19 16:56 | | |
(IP보기클릭)14.42.***.***
애초에 제목이 과하다는 댓글만 다셨어도 이렇게 태클 안 들어갔을겁니다. 근데 다른 사람들이 기사를 읽어봤니 뭐니하면서 비꼬려는 의도가 팍팍 들어가니, 반박 댓글 안 쓸 수가 없네요. | 17.10.19 17: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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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발언은 "게임과몰입 실태" 조산데, 기사 중"조목조목 반박" 이라는게 "과몰입은 게임이 잘못되서가 아니라 자기통제못해서임 ㅇㅇ" 근데 제목과 "댓글"들은 저 의원을 게임을 깠다고 단정짓고 댓글싸지른글들 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10.19 17: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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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호 범죄자 옹호하는 세력을 적폐나 악당이라고 생각 안 하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 | 17.10.19 17:08 | | |
(IP보기클릭)119.197.***.***
하... 님이 말한 "과몰입상담건수"가요... 다시 기사읽어보세요 쫌... "게임 과몰입 상담건수" 에요;;;;;;;;;; 하..진짜 이게 이해력차인가?;;;;;;;;; 연구결과 내용글좀 다시 좀 읽어봐요 아 놔 ;;; | 17.10.19 17:20 | | |
(IP보기클릭)14.42.***.***
그러니까요. 자기통제력을 잃고 게임 과몰입을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일상 속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는 겁니다. 당연히 외부요인을 싸그리 무시하고 무조건 게임 탓이라고 하는건 성급한 결론내리기에 불과하단거죠. | 17.10.19 17:23 | | |
(IP보기클릭)112.172.***.***
이세상에 어묵드립보다 기분나쁜게 어디있다고 ㅋㅋㅋ 님 입장에선 탕탕절이 더 기분나쁜가요~? | 17.10.19 17:32 | | |
(IP보기클릭)14.42.***.***
게임 과몰입 상담건수를 인용해서 중독피해를 예방하자고 하는 사람의 주장이 게임탓 아니면 뭔데요? 그리고 위에서 말한거 아직 안끝났을텐데요? | 17.10.19 17:34 | | |
(IP보기클릭)14.42.***.***
분명히 본문에 게임의 특징보다 자기통제력 약화가 게임 중독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가 나옴에도 게임은 악이라는 헛소리만 하시는데, 지금 이해력 딸리는건 제가 아니라 그쪽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역겹다는 글은 같은 수준 될까봐 지운거니까 오해하지 마시죠. | 17.10.19 17:40 | | |
(IP보기클릭)124.61.***.***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게임과몰입 상담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상담 건수 증가를 게임의 중독성과 결부시키는데는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위원(자유한국당)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 6월까지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상담을 받은 청소년은 총 1만860명이었다. 2014년 1573명, 2015년 3599명, 2016년 3873명으로 해마다 증가해 3년간 2.5배가 증가폭을 보였다. 올해 6월까지 게임과몰입 상담을 받은 청소년은 1815명이었다. 게임과몰입 상담이 가장 많은 지역은 수도권 6044건(55.6%)이었으며, 경북권 1670건, 전라권 1479건, 충청권 1449건, 경남권 218건이 그 뒤를 따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6 게임 과몰입 종합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초중고생 588만2790명 중 0.7%인 4만1179명이 게임 과몰입군 상태로 추정된다. 1.8%인 10만5890명은 과몰입위험군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게임 과몰입 상담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267만2843명)의 0.9%인 2만4055명, 중학생(145만7490명)중 0.7%인 1만202명, 고등학생(175만2457명) 중 0.5%인 8762명이 과몰입군에 속한다. 지역규모 별로는 읍면의 ‘과몰입군’ 비율이 0.9%로 타 지역에 비해 높았으며, ‘과몰입위험군’ 비율은 특별시 2.3%, 읍면 2.1%, 중소도시 1.9%, 광역시 1.1%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대해 곽상도 의원은 “판단력과 자제력이 약한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치료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17.10.19 18: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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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잡은 그 프레임만이 유일하게 옳은 거라고 확신할정도로 시야가 좁은 사람이니 남들보고 막바로 이해력 딸린다고 욕하지 | 17.10.19 18:18 | | |
(IP보기클릭)124.61.***.***
(기사 후반) 하지만 과몰입 상담건수 증가와 게임의 중독성을 결부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뒤따른다.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혼동하는 우를 범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건국대 정의준 교수 팀이 2014년부터 2년 간 '마인크래프트', '롤' 등 게임을 하는 청소년 2000여 명을 연구한 결과 게임의 특성 보다는 자기 통제력이 과몰입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자기 통제력이란 크고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순간적인 욕구를 자제하는 능력이다. 과몰입 지수가 높아진 아이들 대부분은 자기 통제력이 극도로 약해진 상태였다. 자기 통제력이 약해진 원인은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였다. 스트레스 원인 중에는 부모가 주는 학업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순위로 조사됐다. 초·중학생은 부모의 과한 간섭, 고등학생은 부모의 과한 기대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또 곽 의원이 게임 과몰입을 가리키며 사용하면 '중독'이란 단어도 질병을 연상케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당시 게임산업이 '4대악' 프레임에 갖혀 고통스러웠다"며 "과몰입이라는 용어가 분명 존재한다. 게임에 중독이라는 단어를 연결시키는 것만으로도 게임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는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끝) 뭔가 해서 기사 내용 통째로 가져옴 | 17.10.19 18:18 | | |
(IP보기클릭)124.61.***.***
정리하면 1. 자한당의 곽상도 국회의원이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이용자수를 기준으로 통계를 조사했고 2. 그 통계 내용을 보고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게임 중독이 위험하니 예방과 치료를 해야한다고 국감에서 말함 3. 거기에 대해서 기자가 반박으로 건국대 정의준 교수팀의 연구를 근거로 내밈 4. 정교수의 연구 결과는 과몰입의 문제는 게임이 초점이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였다는 내용 이렇게 정리해 보니 SNU-D09 님의 말이 틀렸고, 수정구슬님의 말이 맞음. | 17.10.19 18:22 | | |
(IP보기클릭)124.61.***.***
SNU-D09님의 주장은 '저 의원은 게임을 깐게 아니라 과몰입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했을 뿐이다로 수정구슬님의 말을 반박하지만, 기사 상단부 끝에서 저 의원이 '중독'이라는 워딩을 쓴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기사 하단부 끝에서 그 워딩을 쓴 것은 지나친 것이라고 기자가 논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그리고 그 근거를 그 주장을 하기 전에 건국대 정의준 교수 팀의 연구를 근거로 제시함. 즉, 자한당의 곽상도의원이 센터 이용자 수를 근거로 게임 = 중독의 프레임으로 몰려고 한 것은 사실이고, 기자는 그 주장에 대해서 전문 연구 결과로 그걸 반박하고자 기사를 쓴 것 역시 사실. | 17.10.19 18: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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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지금 보니 SNU-D09님이 중간중간에 적은 리플이 사라졌네요. 그래서 수정구슬님의 반박 내용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겠습니다. | 17.10.19 19: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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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랑 세월호 어묵드립치는 ㅇㅂ랑 뭐가다르죠?ㅋㅋㅋ 탕탕! | 17.10.19 17: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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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실명제 광광 | 17.10.19 17: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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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어묵드립나왔네 오졌다 | 17.10.19 17: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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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D09
박사모 이신가봐요 탕탕절에 그렇게 발끈하는건 503 광신도 뿐인데 ㅋㅋ | 17.10.19 17: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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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마땅한 독재자와 세월호에 탓단 학생들을 동일 선상에 놓다니;;; | 17.10.20 10:50 | | |
(IP보기클릭)119.197.***.***
홍위병들은 잘 이해못하더라고요.. 자기만 맞다고생각함^^; | 17.10.20 13: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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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이거죠. 저세끼들 입장에서 국민은 개돼지이고 자기들 기름을 채우기 위해 쥐어짜야하는 존재이다보니 절대로 노는걸 용납 못하는 겁니다 | 17.10.20 1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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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제가 기사를 통째로 인용했는데, 기자가 지목한 곽상도의원이 게임을 악으로 묘사한 부분은 바로 지적한 내용에서 '중독'워딩을 썼다는 점이고 (과몰입과 병기는 했습니다만) 바로 그 부분을 우려하고 있는 기사입니다. 그 정도 워딩을 쓸 수준은 아니라는 말이죠. | 17.10.19 19: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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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회 질의 응답 내용을 보고 친 게임기자가 역으로 프레임을 걸려는 의도인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거기서 상관없는 근거를 가지고 논점일탈을 한 것이 아니라, 저 국회의원의 논지 흐름이 '상담소 이용 건수' -> '과몰입과 중독 현상 심화' 라고 이어지는 곽의원의 논지 전개에 반론으로 '상담소 이용자 수 증가는 맞는 말' -> '그러나, 그 원인 분석을 해보면 게임이고, 그걸 다시 원인분석 해 보면 학업 스트레스 증가에까지 간다' 라고 논지 전개를 합니다. 님 말씀처럼 1차원인 지목만 하면 된다고 볼 수 있는 거고, 기자는 2차원인까지 주장한 것이니 님처럼 이건 오바라고 생각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어쨌든 그 현상 뒤에 숨은 근본 원인을 통찰하지 못한 국감 지적이라고 반박할 꺼리는 되는거죠. 그리고 기사에서는 규제해야 한다고 한 점을 지목한게 아니라, '중독'이라는 워딩을 썼다는 점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이건 기자가 반박하기 위해서 너무 디테일로 들어간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어쨌든 중독이라는 워딩을 썼다면, 이걸 부정적으로 프레임을 몰아 넣은 것은 맞는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기자가 쓴 기사는 틀린 말을 한 건 아니지만, 오버스러운 논지 전개를 했고, 그래놓고 피할 구석을 만들어 놓은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 17.10.19 19:51 | | |
(IP보기클릭)175.112.***.***
해당의원이 게임중독의 원인이 게임의 내용에 있다고 주장하지않은이상 게임중독의 원인이 개인의 통제력저하에 있다는 연구결과는 부적절한 공격방법임과 동시에 논점일탈이라는 겁니다. 논쟁에 있어서 상대방이 하지도않은 의견이나 주장에대한 반론은 무의미할뿐이죠. 물론 해당의원의 성향이 예전부터 그러한 규제를 주장하였다면 모를까 적어도 적시된바에 의하면 그런내용도 없구요. 또한 '중독'이라는 단어를 썼다고하여 게임=악 이라는 프레임속에 가두어버리는것 역시 동의할수가 없네요. 중독 이라는 단어가 실제 실생활에서도 널리 사용되고있고 도박중독, ㅁㅇ중독 등 범죄와 관련한 강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는경우도 있지만 일중독, 커피중독등 그 비난가능성의 정도가 약한것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단순한 합성어에 불과한것이지 이것이 근본적인 혐오감을 담고있는 단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 17.10.19 20:04 | | |
(IP보기클릭)124.61.***.***
첫 부분은 저 역시 님이 그렇게 보실 수 있다고 이미 인정한 부분이고요 두 번째 부분은 '과몰입'이라는 워딩을 쓸수도 있는데 '중독'이라는 워딩을 써서 안타깝다는 식으로 기사를 마무리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중독은 신체레벨에서 치료가 필요한 현상입니다. 일중독, 커피중독은 비유적인 표현인데 반해 (약물 치료를 해서 커피 중독을 해결하거나 하진 않죠) 반해서 게임중독에 대해서는 실제로 치유 센터를 설립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현실이라서 그렇고요. 확실히 게임 관련 그 현상을 설명하는 단어는 '중독'에서 '과몰입'으로 바뀌어 나가는 추세인 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오버 하는 기사 써놓고도 피할 구석을 만들어 놨다'라고 평한 거죠. 참 능글맞은 기자 같습니다. | 17.10.19 20:18 | | |
(IP보기클릭)175.112.***.***
말씀대로 '중독'이라는 단어는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여 가벌성을 가지는것(약물중독, 도박중독등), 신체레벨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가 필요한 것(게임중독, 담배중독) 반복적 습관을 비유적으로 표현한것(커피중독, 운동중독)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단어이기때문에 '중독'이라는 워딩의 사용으로 게임=악 의 프레임으로 넣으려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하여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저도 게이머이기때문에 팔은안으로 굽어 게임중독보다는 과몰입이 더 적절한 표현이라 봅니다만 유독 게임만 과몰입 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만하는 것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지고 여전히 뉴스나 신문등 미디어나 공적인장소에서 사용되고있는데 야당의원이 그런단어를 사용하였다고하여 게임=악 프레임을 씌우기위한 의도로 보기에는 비약이라는것이죠. 물론 상임위 의원으로 높은수준의 전문성을 가져야하는 부분에 대한 지식이나 소양부족이라고 지적했으면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 17.10.19 20: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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