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는 한나라 말기 난세를 제압하고 국토의 대부분을 지배하는데 성공한 영웅임.
심지어 조조는 그 당시 최고의 문학가로 평가받았을 정도로 문무를 겸비의 완벽초인이나 마찬가지였음.
그런데 그 조조가 사후 약 2000년간 전승되고 만들어진 대부분의 삼국지 관련 작품에서
돗자리 장수 출신이던 시골뜨기 유비에게 주인공 자리를 빼앗긴 이유는 무엇일까?
그저 유비가 허울뿐이긴 하나 황실의 피를 이었기 때문에?
1. 여백사 일가족 몰살
태조가 여백사를 방문했는데, 여백사는 출행 중이었고 다섯 아들이 모두 집에 있어서 빈주례(賓主禮)를 준비했다. 태조는 스스로 동탁을 저버린 일로 자신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의심하여, 밤중에 손수 칼을 휘둘러 8명을 죽이고 떠났다.
태조는 식기 소리를 듣고 이를 자신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생각해 밤중에 그들을 죽였다. 그 뒤 처창(悽愴-몹시 처량하고 구슬픔)하게 말하길,
“내가 남을 저버릴지언정 남이 나를 저버리게 하지는 않겠다!”
고 하고는 길을 떠났다.
여백사 집에 방문해서 대접받다가 이 새끼들 나 함정파는거 아냐? 의심해서 일가족을 쳐죽임 ㅋㅋ
그래놓고 비극적인 나 자신에 취해서 "내가 남을 저버릴지언정 남이 나를 저버리게 하진 않겠다." 고 말함.
2. 서주대학살
한나라 초평(初平) 4년, 조조가 도겸을 쳐서 팽성의 부양(傅陽)을 격파했다. 도겸이 담성(郯城)으로 물러나 지키니, 조조가 이를 공격하였으나 이기지 못하였고, 이에 되돌아갔다. (조조는) 지나는 길에 있던 추려(取慮), 저릉(雎陵), 하구(夏丘)를 함락하여 모두 도륙(屠戮)했다. 무릇 남녀 수십 만 명이 살육(殺戮) 당했고, 닭이나 개도 살아남은 것이 없었으며, 사수(泗水)는 이들의 (시체) 때문에 (막혀) 흐르지 못하였다. 이로 인하여 다섯 현의 성읍(城保=城堡)[에는 사람의 종적이 다시는 없었다. 처음에 삼보(三輔)[가 이각(李傕)의 난을 당하니, 백성들이 이리저리 떠돌다가(流移) 도겸에게 의탁하였는데 모두 (이 때) 다 죽었다(殲).
아빠가 도겸 부하에게 살해당해서 복수전으로 서주 침공. 이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 범위지만
조조는 단지 도겸의 영지에 살고 있었다는 이유로 서주 사람 수십만을 학살함.....
난세를 피해서 서주에 이주해온 사람들의 시체로 강이 막혀버릴 정도.
3. 원소군 포로 생매장
원소가 기병을 보내 구원토록 하였지만, 패주하였다. 순우경 등을 격파하여 모두 다 참수하였다. 태조가 돌아오는데 진영에 이르지 않아서, 원소의 장수 고람(高覽), 장합(張郃) 등이 휘하 군대를 거느리고 항복하였다. 원소군이 크게 궤멸하니, 원소와 원담이 단기(單騎)로 퇴각하여 하수를 건넜다. 나머지 군사들은 거짓 항복하였다가, 모두 다 파묻혔다.
[주 : 장번(張璠)의 『한기(漢紀)』에 이르길 「원소의 군졸 약 8만명을 죽였다」고 한다]
여러 책에서 이르길 공이 파묻은 원소의 군사가 8만 또는 7만이라고 한다.
포로따위 안받음....
관도대전에서 도망치지 못한 원소군 포로들을 궁예도 울고 갈만한
너희 가짜로 항복한거지? 다 암 ㅋ 이 논리로 전원 생매장행.
4. 애첩 박살
총애받는 첩이 있어 항상 낮잠들 때 따랐는데, 베게를 비고 누우면서 이르길 “잠시후에 날 깨워라”고 하였다. 첩이 태조가 편안히 누운 것을 보았지만, 곧바로 잠들지 않았는데, (태조가) 스스로 깨어나게 되자, 몽둥이로 때려 죽였다.
첩이 조조가 꿀잠 자는거 보고 차마 깨우질 못했더니
자고 일어나서 자신을 안깨웠다는 이유로 몽둥이로 때려 죽여버림...
5. 군량 담당관 참수
적을 토벌할 때, 군량이 부족하자, 사사로이 주관하는 자를 불러 이르길 “어찌해야 하겠는가?”라 물으니, 주관하는 자가 “작은 말(斛)을 쓰면 풍족할 것입니다”라 하자, 태조가 “옳다”라 했다. 후에 군중에서 태조가 사람들을 속인다는 말이 있자, 태조가 주관하는 자에게 이르길 “특별히 너의 죽음을 빌려 사람들을 만족시켜야 하겠다. 그러지 않으면 일을 풀지 못한다”고 하며 곧 그를 참수하여 그 목을 취하여 이마에 써놓아 돌아다니게 하길 “적은 말을 써서, 관곡을 도적질 하였으니, 군문에서 참수한다”라 하였다. 그처럼 혹독하고 변하고 속이는 것이, 모두 이런 방식였다.
군량이 부족해서 군량 담당관에게 상의하자 배급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당연한 진언을 하고, 조조 자신도 받아들임.
그래놓고 군심이 나빠지자 담당관이 군량을 빼돌렸다고 죄를 덮어씌우고 죽여버림 ㅋㅋㅋ
6. 한나라 백관 몰살
왕은 왕필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크게 분노해 한(漢)의 백관들을 불러 업으로 오게 했다. 불을 껐던 자를 왼쪽에, 끄지 않은 자를 오른 쪽에 서도록 명했다.
뭇 사람들이 불을 끈 자가 필시 무죄일 거라 생각하여 모두 왼쪽으로 붙었다.
이에 왕이 말하길, “불 끄러 나오지 않은 자는 난을 돕지 않은 자들이고, 불을 껐던 자가 실제로는 적(賊)이다.”라 하고는 모두 죽였다.
반란이 일어나 불이 나자 반란 진압 후 허울뿐인 한나라에 남아있던 관리들을 부름.
불이 났을 때 불을 껐는지, 안 껐는지 물어보는 죽음의 OX 퀴즈를 냄.
당연하게도 살기 위해 전원이 불을 껐다는 쪽에 섰고,
불을 끄러 나온 사람들은 반란에 참여했다는 궁예도 울고 갈 법한 관심법으로 전원 죽여버림....
조조는 남녀노소 귀천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쳐 죽였던
사람의 목숨에 일말의 가치도 느끼지 못하는 인간 백정이었음.
그래놓고 죽을 때 되니 유언으로 내가 항복한 장수의 숙모를 취하는 바람에 장수가 반란을 일으켜서 아들이 죽은 것 빼고는
살면서 해왔던 것 중에 후회하는 것은 전혀 없다는 뻔뻔하기 짝이 없는 유언을 남김.
이런 조조의 악명은 널리 퍼져나가
당대에는 형주 백성 10만명이 정말 아무것도 없는 유비를 목숨을 걸고 따라나섰고,
후대에는 백성들이 이야기꾼에게 삼국지 이야기를 들을 땐
유비가 이길 때는 박수치며 기뻐했고, 조조가 이길 때는 눈물을 흘리며 슬퍼함.
심지어 너무 흥분한 관객에게 조조를 연기하던 연극자가 살해당한 적도 있었을 정도라고.
일평생 사람들을 죽이며 보냈던 새끼...
그래도 유부녀에게는 따뜻했던 새끼.....
아...
그저...

대단하다 ! 조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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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이천년 전 사람이라고 보기 힘든 마음가짐으로 평생을 산 거고 조조는 이천년 전 기준으로 봐도 ㄱ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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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같이있던게 진궁인데 진궁이 어쨌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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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쬬에게 소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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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극에서 배우가 조조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맞아죽은 적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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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정도의 야망이 있어야 영웅이라 불릴 만 하지 않음? 부힛부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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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난징대학살, 르완다내전, 크메르루즈, 밀로셰비치.. 참 영웅이다 그치? 농담으로도 그딴 개같은 말은 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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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마라도 안했는데 쓰알 관우 장비 스타트면 요즘 유행하는 '전생했더니 최강장수가 내손에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같은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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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파장으 논리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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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의탁하던 군주의 에이스가 자기 의형제 손에 죽었는데도 무사히 탈출한 인덕... 구원하러 가놓고 그 땅을 차지 & 차지 미수했는데도 '가지는게 옳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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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항....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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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마라도 안했는데 쓰알 관우 장비 스타트면 요즘 유행하는 '전생했더니 최강장수가 내손에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같은거네 | 23.03.28 1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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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방계인 내가 천하통일에 한걸음? | 23.03.28 12: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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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으로는 사실상 끝판왕 2장, 그 중 하나는 군주급. | 23.03.28 13: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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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사 말곤 다 정사. 여백사도 정사였나??? | 23.03.28 12: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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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 23.03.28 1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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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사 사건때 저 멘트는 연의에서 살짝 더 간지를 첨가했고 실제로는 "배신당하기 전에 내가 먼저 배신한다!" 정도였던걸로... | 23.03.28 12: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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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사 사건도 자기친구에서 아빠친구로 바꼈을뿐 사서에 있긴함 | 23.03.28 12: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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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극에서 배우가 조조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맞아죽은 적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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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의탁하던 군주의 에이스가 자기 의형제 손에 죽었는데도 무사히 탈출한 인덕... 구원하러 가놓고 그 땅을 차지 & 차지 미수했는데도 '가지는게 옳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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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입장에선 아무레도 유비가 맡는게 더 좋긴 하다 뒷사정 따위 알 바 아니니 ㅋㅋㅋ 유비가 민중에게 실적이 나빠보이거나 소문이 나쁜 군주도 아니었기도 하고 ㅋㅋㅋ | 23.03.28 1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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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인1
이글은 쬬에게 소정의... | 23.03.28 12: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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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인1
그때 같이있던게 진궁인데 진궁이 어쨌드라? | 23.03.28 1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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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는 어떻게 설명해.. | 23.03.28 1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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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궁은 배신한이유 상세한것안나오지않았나 여백사일수도있고 다른거일수도잇는거아닌가 | 23.03.28 12: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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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항....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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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주인공인 애니 이름 까지 말한 자 까지 죽여버리다니 쬬 그는 대체... | 23.03.28 13: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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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정도의 야망이 있어야 영웅이라 불릴 만 하지 않음? 부힛부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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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을 죽이면 살인자지만 1000000명을 죽이면 영웅이라네 | 23.03.28 1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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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em Solomon
홀로코스트, 난징대학살, 르완다내전, 크메르루즈, 밀로셰비치.. 참 영웅이다 그치? 농담으로도 그딴 개같은 말은 쓰지 마라. | 23.03.28 1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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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전인 이유는 조조전이 아닌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아니라는거지 | 23.03.28 12: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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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조조전에선 서주대학살 나오던가 엄청 옛날이라 기억 안나네 | 23.03.28 12: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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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해봐서 몰랑 | 23.03.28 12: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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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만! | 23.03.28 12: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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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이천년 전 사람이라고 보기 힘든 마음가짐으로 평생을 산 거고 조조는 이천년 전 기준으로 봐도 ㄱ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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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03.28 12: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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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의 간웅이 좋은뜻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데 당시 쬬도 ㅅㅂ 간웅이 어때서 간웅하고말지!! 하면서 자기합리화 할정도로 나쁜 뜻이지 ㅋㅋ | 23.03.28 12: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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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신 분..!!! | 23.03.28 13: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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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가 빨아줘서가 큼 ㄹㅇ. 일본에서 전통적으로 인기 많은 캐릭터는 원래 조운이었음 | 23.03.28 12: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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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들어서 마오쩌둥이 좋아해서 재평가가 있었고 거기서 일본에 수입되서 전국시대의 ㄸㄹㅇ 오다랑 비교되면서 인기가 좋아짐 | 23.03.28 12: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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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에 대입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듯 코에이가 대표적이지 | 23.03.28 12: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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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를 오다 노부나가하고 겹쳐 보는 경우가 많더라 전국 3웅 중에서 오다 노부나가가 제일 인기 많거든 | 23.03.28 15: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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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
피장파장으 논리를 여기서!! | 23.03.28 12: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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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위: 힘으로 선양하게 만들었지만 황제에 오름 촉한: 황실 종친이라는 명분으로 스스로 황제 오름 손오: 명분조차 없는 호족 연합 | 23.03.28 12: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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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중 쓰레기니까 조공이 패자된거자너 | 23.03.28 12: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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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없는놈이 칭제하는데 눈치보고 축하하게 만고 진압도 못해서 발동동구르게 하는게 얼마나 꿀잼인데www | 23.03.28 13: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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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 쬬 사마의 인데 망을 모르겠네.. 왕망인가? | 23.03.28 13: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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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왕망 | 23.03.28 13: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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