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프릭스(현 기타도라)
리듬게임이라는 장르자체가 입문하기가 쉽다는것과는 별개로 1999년에 등장한 이래로 여전히 입문자체가 어려운 클래식 리듬게임중 하나로 꼽힌다.
왜?
원체 리듬게임이란게 각 레인당 할당된 버튼을 판정선에 맞게 누르거나 조작하면 되는 직관적이고 심플한 방법에 비해 기타프릭스는 이질적인 조작감을 자랑한다.
노트가 내려오면 해당 노트 레인에 맞게 지판부의 5개의 넥버튼을 배치에 맞게 "선입력" 후, 판정선에 맞게 피킹레버를 조작해야된다.
하지만 기타프릭스는 기타라는 악기의 연주형태의 고증을 너무나도(?) 살렸는데 이것이 문제다.
가령 이런형태의 노트배치라고 한다면, 다른 리듬게임은 어떻게 처리할까? (왼쪽레인부터 1번, 2번 이라고 가정)
게임마다 다르겠지만, 노트 배치 타이밍에 맞게 1번->2번 순서대로 타이밍맞게 누르건,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1 2번 버튼을 동시에 누르건 어떻게는 미스만 피할수 있다면 어떤방법이든 OK인데...
기타프릭스는 귀찮다고 1 2번 넥버튼 두개 다 눌러놓고 피킹레버 당기면 둘다 미스난걸로 간주해버리는 미친 고증(?)을 자랑한다.
철저히 정공법으로 1번 넥버튼 선입력-> 피킹레버 -> 1번 넥버튼에서 손떼고 2번 넥버튼 선입력 -> 피킹레버를 입력해야만 하는 의외로 손바쁜 게임인것이다.
즉 1번,2번 넥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실제 판정은 다른 리겜처럼 1번/2번 각각 따로 걸리는게 아니라 1번+2번이라는 완전히 다른 판정이 걸리기에, 노트 배치에 맞게 정확히 넥버튼을 눌러줘야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
눈치빠른사람들이라면 이러한 조작방법이 가지는 최대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텐데
이런 배치라던가
이런 배치가 나오면 타 리겜에선 쉽게 처리할수 있는것이 기타프릭스에서는 미칠듯한 난이도로 돌변한다는 것이다.
그나마 BPM이 낮으면 몰라도 BPM빨라지면?
그나마 이러한 배치에는 도리어 강점이 된다. 해당 넥버튼을 꾹 누른 상태에서 피킹레버만 위아래로 맞춰서 튕겨주면 되니까
사실 이러한 속주곡들의 가지는 뽕맛으로 기타프릭스를 계속하는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14.43.***.***
(IP보기클릭)220.84.***.***
세션이라고 오락실에 드럼이랑 기타 같이 있고, 세션설정 되어있으면 가능함 | 22.07.30 15:18 | | |
(IP보기클릭)12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