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러브데스로봇) 난 시즌 1에서 지마블루가 가장 인상 깊더라

[플스프로흑우에디션]

여러 생각나는 에피소드들이 정말 많은 수작이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 깊고 울림을 준 건 지마블루

뭐랄까 진정한 행복이나 자신의 정체성? 그런 걸 나타낸 거 같아서 좋았음

[raina57]

풀장닦이;;

[플스프로흑우에디션]

ㅋㅋㅋㅋ 그 모든 걸 포기하고 풀장닦이가 된다는 게

그 일이 가장 행복한 일이란 게 너무 인상 깊었음.

[raina57]

약간 갬성충 스타일로 접근하자면

동화 파랑새에서 모티브 따온거 같았음

결국 행복은 원래 가지고 있었다는 거

[리사드]

가장 원초적 인 자신이 만들어진 사명 같은거 였으니까..그게 고등의 존재로 되어도 그 내면안에 남아서 여기저기 색을 칠하고 다녔으니 확실히 원작이 있는거라 그런가 뭔가 좋았음

[Pencil5B]

지마블루는 나도 좋았는데, 사실 러브데스로봇 대부분은 그다지 재미도 없고 작품성이 높은 것 같지는 않았어. 시즌마다 정말 좋은 건 두세 개 정도밖에 안 되더라.

[리사드]

ㅇㅇ 원래도 그랬는데 시즌2 가니까 더 심해진듯

[플스프로흑우에디션]

걍 생각 없이 SF 좋아하면 보기 좋은 거 같음.

나도 좋았던 건 지마블루정도고 기억에 남는 건 꽤 많은데 그 무슨 우주선에 조난 된 게 좀 충격이긴 했음

[Pencil5B]

난 시즌2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맨 처음 거였음. 그거 청소로봇의 반란. [자동 고객 서비스] 코믹함, 현실에 대한 풍자, 마지막 유쾌함까지 두루 갖춘 수작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