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이건 플리커에서 꽤 오래전에 본겁니다. 방금 찾아봤는데 아직도 찾을 수 있네요…
어쨌든. LA 근처였던 옛 병원에서 밤에 도시를 탐험하는 어떤 남자를 찍은 갤러리였는데, 꽤 흥미로웠어요. 그런데 예전에 어떤 놈들이 간호사 사무실 뒤에 사이버펑크풍으로 차려입은 마네킹을 세워놨더라고요. 그 남자는 모퉁이를 돌아서서 이걸 보고 바지에 오줌을 지릴 뻔했다고 하더군요. 사진을 보니 그 말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나라면 심장마비로 죽었을 거예요!
42)나와 친구 2명이 버려진 집에 갔는데 그 집은 살인 사건 때문에 버려진 집이었습니다. 그 집의 아들은 먼저 산탄총으로 아빠와 엄마를 죽인 뒤 자살했다고 합니다. 카펫, 커튼같은 물건들에 피가 묻어있었고, 최악의 냄새가 났으며 집 전체가 곰팡이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43)
의도하고 발견한 건 아니지만, 예전에 일하던 버려진 발전소에 갔을 때, 밖에 있는 피크닉 테이블 위에 뼈가 한 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44)
대학 시절, 친구들과 저는 버려진 러스트 벨트 공장에 갇혔습니다. 10x10 크기의 사무실 중 한 곳의 문은 잠겨 있었고, 죽은 고양이가 열두 마리는 넘게 있었습니다. 모두 고문을 당했고, 어떤 고양이들은 엉덩이에 무언가가 꽂혀 죽어 있었습니다. 그 후 우리는 재빨리 그곳을 빠져나왔습니다.
45)가발이 가득 든 가방. 바닥에 뚫어뻥이 꽂혀 있고, 끝에는 콘돔이 찢어져 있었다. 버려진 사이비 종교 단체의 영안실에 있었다.
46)허름한 건물을 둘러보았을 때다. 우리 마을에는 그런 건물이 많았다.혹 누군가의 사유지일 가능성이 있어서 꽤 긴장한채 들어갔다. 그집 한가운데 거실같아보이는 곳 한가운데에는 돌들이 원 모양으로 놓여 있었고, 그 가운데 인형이 하나 있었다. 나는 인형을 집어 들었는데(지금 생각하면 멍청한 짓었다.), 뒤집어 보니 등 부분에 바느질 자국이 있었다. 인형은 부드러운 천 몸체에 플라스틱 손, 발, 머리가 달린 종류으로 인형 등에는 바느질이 되어 있었다. 난 가방에 있던 가위로 그 바느질을 풀어보았는데, 안에는 (당연히) 솜과 작은 종이 한 장이 들어 있었다. 확신하진 못하겠지만 아마 외국어로 쓰여 있는 것 같았다. 거기에 인형 안에 머리카락도 약간 들어 있었던 걸 봐버렸고, 난 빨리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인형을 다시 원의 가운데에 내려놓고 빨리 그 집을 떠났다. 그 뒤 난 몇 가지 이상한 일을 겪고선, 도시 탐험은 그만두었다. 혹시 누가 그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짐작가는 사람 있어?
47)근처 도시에 버려진 집이 세 채 있는 거리가 있어요. 그 세 채에는 수백 채의 (거짓말 아니에요) 성모 마리아상, 묘지에서 가져온 천사상, 아이들 신발이 놓여 있고요. 빨간색과 노란색 리본도 많이 걸려 있어요.
저는 이 문제에 관해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사람은 이 집 중 하나가 어린이 희생 제사에 사용되었다고 말했습니다.
ㄴ그 안에는 기도문과 이상한 상징물도 있었습니다.
48)나는 미국에서 진료 기록들이 계속 남아있던 병원을 발견했습니다.
49)80년대 유럽의 한 기숙학교에서 친구들과 저는 버려진 정신병원을 탐험했습니다. 25~30년 동안 비어 있었죠. 방들은 나무로 된 교정기로 고정되어 있었고, 테이블에는 색칠 공부 책과 접시가 쌓여 있었습니다. 사무실에는 서류가 널려 있었습니다. 바닥에는 전기 충격 요법을 하는 방이 있었고, 네거티브 필름이 있었습니다! 아래층에는 작은 창문이 있는 콘크리트 "침대"만 있는 방들이 있었습니다. 마치 수술실처럼 보이는 곳에는 장비와 건조된 액체가 담긴 병들이 가득했습니다. 어쨌든 우리에게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마치 모두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 떠난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본 것 중 가장 황당한 광경이었습니다! 관리인에게 발각되어 학교에 신고당했습니다. 우리는 '정신병원 7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50)덤불 사이로 조용히 기어가다가 양동이 안에 서 있는 벌거벗은 남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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