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유머] 할머니와 손녀 32년 후 근황 [39]




(1247209)
169 | 39 | 52065 | 비추력 11964
프로필 열기/닫기
글쓰기
|

댓글 | 39
1
 댓글


(IP보기클릭)125.136.***.***

BEST
이런거 보면 부러움. 우리 할머니는 내가 딸이라고 쓸데없는거 낳았다고 내다버리라고 했었음... 죽을때까지 한번도 예뻐해준적 없음. 끝까지 미워하게 일관적이게 행동한것은 땡큐였지만.
25.06.04 15:40

(IP보기클릭)222.99.***.***

BEST
힘내 할머니가 덜 사랑해준만큼 더 사랑해줄 사람 만날꺼임
25.06.04 15:41

(IP보기클릭)118.235.***.***

BEST

25.06.04 15:43

(IP보기클릭)59.28.***.***

BEST
이미 만났지.. 그런 시어머니면 며느리한테도 개쓰레기처럼 굴었을텐데 그 시집살이를 견디면서 키워준 어머니가 있지않은가..
25.06.04 16:22

(IP보기클릭)125.136.***.***

BEST
맞음. 눈물난다ㅋㅋㅋ
25.06.04 16:34

(IP보기클릭)106.101.***.***

BEST
세월이 아쉽다
25.06.04 15:32

(IP보기클릭)123.142.***.***

BEST
할머니 어렸을때도 잘 받아드셨었네~ ,,.,?>??
25.06.04 15:32

(IP보기클릭)106.101.***.***

BEST
세월이 아쉽다
25.06.04 15:32

(IP보기클릭)123.142.***.***

BEST
할머니 어렸을때도 잘 받아드셨었네~ ,,.,?>??
25.06.04 15:32

(IP보기클릭)106.101.***.***

세월이 정말 무서워 8ㅅ8
25.06.04 15:36

(IP보기클릭)118.235.***.***

25.06.04 15:38

(IP보기클릭)211.119.***.***

보고 있는 내가 다 훈훈해진다ㅎㅎ
25.06.04 15:38

(IP보기클릭)211.229.***.***

너무 예쁘게 정변했네.
25.06.04 15:39

(IP보기클릭)125.136.***.***

BEST
이런거 보면 부러움. 우리 할머니는 내가 딸이라고 쓸데없는거 낳았다고 내다버리라고 했었음... 죽을때까지 한번도 예뻐해준적 없음. 끝까지 미워하게 일관적이게 행동한것은 땡큐였지만.
25.06.04 15:40

(IP보기클릭)222.99.***.***

BEST
둥칫두둥칫
힘내 할머니가 덜 사랑해준만큼 더 사랑해줄 사람 만날꺼임 | 25.06.04 15:41 | | |

(IP보기클릭)118.235.***.***

BEST
둥칫두둥칫

| 25.06.04 15:43 | | |

(IP보기클릭)223.38.***.***

둥칫두둥칫

| 25.06.04 15:55 | | |

(IP보기클릭)118.235.***.***

효율충
말 진짜 예쁘게 한다 | 25.06.04 16:02 | | |

(IP보기클릭)59.28.***.***

BEST
둥칫두둥칫
이미 만났지.. 그런 시어머니면 며느리한테도 개쓰레기처럼 굴었을텐데 그 시집살이를 견디면서 키워준 어머니가 있지않은가.. | 25.06.04 16:22 | | |

(IP보기클릭)125.136.***.***

BEST
첵스호랑이
맞음. 눈물난다ㅋㅋㅋ | 25.06.04 16:34 | | |

(IP보기클릭)122.46.***.***

둥칫두둥칫
난 남자이지만 할머니 사랑 1도 못받아봤음. 내가 딱히 뭘 잘못한 것도 없는데 할머니라는 사람이 나한테 세상에 있는 욕이란 욕은 다 했었고 우리 어머니 시집살이 겁나 시키고는 그래도 모자랐는지 나한테도 욕을 그렇게 하더라고. 나한테 사람이 해서는 안될 소리도 많이 했고... 진짜 나는 적어도 패륜아는 되지 말자는 마음으로 할머니가 나한테 그런 식으로 대해도 그냥 참고 또 참았음. 그래서 나는 아직도 할머니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사람의 마음이 공감이 잘 안됨. 근데 웃기게도 할머니 돌아가시니까 눈물이 나는데 참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더라는... 내가 장손이라 할머니 유골함이랑 영정사진도 내가 들었는데 그때 기분이 진짜... 애증인지 뭔지... 뭐 아무튼 그렇다고... | 25.06.04 17:25 | | |

(IP보기클릭)175.193.***.***

둥칫두둥칫
마구 사랑받기만 해야할 할머니가 검은기억을 주다니.. 나쁘다. 내가 다 마음 아프다. 가라앉은 검은 잉크를 퍼내는 방법은 없다. 물을 끝없이 부어대서 점점점점 희석해가는 수 밖에. 좋고 나쁜 많은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 할머니의 서운한 기억이 그런일도 있었지하며 피식 넘어갈수 있기를.. | 25.06.04 17:37 | | |

(IP보기클릭)175.208.***.***

둥칫두둥칫

좋은 사랑을 만나길 바래요 | 25.06.04 17:49 | | |

(IP보기클릭)125.136.***.***

도토리묵처묵처묵
넌 착해서 그래. 우리 할매는 100살 넘게 살았어ㅋㅋ 명도 길어서 고생도 많이시킨다고 욕했지. 나는 속 시원했어. 장례식도 안갔고. 그 사람은 나한테 아무의미도 없었고 진짜 가고싶지도 않아서. 어쩌겠어. 본인 성격이 ㅈ같아서 ㅈ같은 자손 나온건데. 난 이제 걍 다 잊고 우리 애들 양가 할머니 이쁨 받는거 보고 산다ㅎㅎ | 25.06.04 17:57 | | |

(IP보기클릭)223.39.***.***

둥칫두둥칫
이리와라 브라더 내가 널 뜨겁게 안아주겠다 같이 배틀딱필드 1 하러가자 | 25.06.04 18:41 | | |

(IP보기클릭)125.131.***.***

도토리묵처묵처묵
잘했어... 고생했네 | 25.06.04 19:28 | | |

(IP보기클릭)211.36.***.***

ㅜㅠ 그래도 참 행복해보여
25.06.04 15:46

(IP보기클릭)218.144.***.***

아부지가 막내이신데 친할무이가 손주들은 그리 안이뻐 했다는데 유독 저만 엄청 이뻐 하셧다고 오죽하면 큰어머니들께서 그리 질투 하실 정도 였다고 근데 너무 어릴때라 기억이 안남 ㅠ.ㅜ 친할무이 기억은 그저 사진뿐이라는 ㅠ.ㅜ 큰집 큰형하고 20살 차이나고 큰집 큰형이 울엄니하고 5살 차이남 울아부지는 엄니하고 8살 차이 나구 반대로 외가는 친손주가 하나라 다른 외손주들은 찬밥이였는데 할무이도 나중 나이를 드시다 보니 이후에는 친손주 외손주 구분없이 그냥 손주밖에 모르시게됨 외삼촌이 가족사진 한번 찍자고 해서 찍으신뒤 돌아 가심 외증손주 까지 보시고 손주들만 30명 가까이 보시고 돌아 가심 ㅠ.ㅜ
25.06.04 15:56

(IP보기클릭)14.48.***.***

저도 저만한 나이였을 무렵의 사진들을 꺼내보면 친척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젊어보여서 놀랍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되물림하듯 늙어가는구나 싶네요
25.06.04 16:27

(IP보기클릭)211.196.***.***

내가 열달을 배 아파 낳은 새끼가 또 열달을 배 아파 낳은 새끼... 어찌 소중하지 않을수 있을까
25.06.04 16:40

(IP보기클릭)211.222.***.***

플랭
울엄마 말 들어보면 손주가 아무리 이뻐도 자기 자식만큼은 아니라더라 ㅋㅋ | 25.06.04 16:50 | | |

(IP보기클릭)211.196.***.***

땀띠난궁디
그럼~ 내 새끼만큼은 못하지ㅋㅋㅋ | 25.06.04 16:52 | | |

(IP보기클릭)1.254.***.***

대충 우리 엄마하고 조카 비슷한 연배겠네....
25.06.04 17:41

(IP보기클릭)115.89.***.***

작년에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보고 싶다
25.06.04 18:05

(IP보기클릭)115.138.***.***

좋은 집안이네..
25.06.04 18:12

(IP보기클릭)58.226.***.***

난 외가랑 친했는데, 외할머니는 우리형이 손주들중에 제일크다고 이뻐하고, 친손주들은 친손주라고 이뻐하고 나만 미운오리새끼였음. 내 포지션이 포지션인지라 친척들에게나 할머니에게는 항상 뒷전이었는데 할머니사랑이 너무고파서 이쁨받으려노력을 많이했음. 다른 손주들은 커가면서 멀어졌지만 나만 살갑게 대하니 결국 나를 가장 이뻐하셨음... 할무이... ㅠㅠ
25.06.04 18:35

(IP보기클릭)223.39.***.***

그래서 나도 우리 할무니 잡수실 간식 사서 들고 옴
25.06.04 18:42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4.37.***.***


ㅠㅠㅠㅠ 광광 울었다....
25.06.04 21:46

(IP보기클릭)114.203.***.***

고해형 닮았네
25.06.04 22:16

(IP보기클릭)1.11.***.***

25.06.04 23:42

(IP보기클릭)113.30.***.***

나 어릴적에 어머니께서 약 1~2년간 외갓댁에 우리 형제를 맡겨두셔서 사실상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 애기였던 외손주들을 키워주신 거나 다름없는데, 요즘 두 분 모두, 특히 외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마음이 아픔. ㅠ_ㅠ
25.06.05 00:32

(IP보기클릭)140.248.***.***

돌아가신 울 할머니 생각난다 맨날 나한테만 좋은거 챙겨먹어주셨는데, 나중에 연세 많이 드셔서 이 다 빠지고 부드러운 달달한 음식 입에 넣어드리면 방긋 웃으며 좋아하셨는데 ㅠㅠ
25.06.05 01:38

(IP보기클릭)172.56.***.***

우리 외할머니... 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첫 손주라고 예뻐하셨는지 말년에 치매 걸리셔서 자식들도 못 알아보고 아저씨 아지매 불렀었는데, 이미 30 중반 찍어서 얼굴도 많이 변했을 나만은 단번에 알아보시는 거 보고 눈물 확 터지더라.
25.06.05 01:40

(IP보기클릭)126.254.***.***

나도 그다지 어렸을때 이쁨받은 기억은 없지만 울딸래미는 다행히 친가・외가 할거없이 양가가 과분할 정도로 아주 이뻐해주고 계심 거의 내 새끼 수준? 으로 물심양면이셔서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내딸이 복이 많은거 같다는 생각도 듬...특히 외가쪽은 아무래도 외동딸의 딸이다 보니 외손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신거 같음
25.06.05 07:09

(IP보기클릭)59.19.***.***

신생아때 할머니 돌아가셔서 기억도 없음..... 부럽다
25.06.05 07:48

(IP보기클릭)211.234.***.***

우리 할머니 나 21살 때 돌아가셨는데 보고싶다
25.06.05 09:15


1
 댓글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63429467 공지 유머 게시판 통합 공지 _루리 42 361225 2023.10.19
30617574 질문 Tlcm고장 (2) 레드 제플린 287 2025.06.07
572 질문 이 보물상자는 우찌 여나요? (해결) (1) 할머니 16 00:04
30638034 질문 세인티아 쇼 질문이요. 새틀라이저 25 2025.06.07
70963299 유머 루리웹-6851587088 2 00:18
70963298 잡담 Winterwind☄️⚒🔥 5 00:18
70963297 게임 루리웹-8761223653 12 00:18
70963296 유머 자연사를권장👻 20 00:18
70963295 자작유머 코사카_와카모 1 15 00:18
70963294 잡담 사시미오 1 20 00:17
70963293 애니/만화 야광하니와 2 48 00:17
70963292 잡담 늙고병든석사 23 00:17
70963291 잡담 앨리스리델 2 58 00:17
70963290 유머 이사령 1 99 00:17
70963289 유머 루리웹-8218530081 5 105 00:17
70963288 게임 RangiChorok 4 83 00:17
70963287 유머 Nuka-World 1 50 00:17
70963286 잡담 프리즈마이리야달빠동덕키시쿤 29 00:17
70963285 인방 소서리 3 79 00:17
70963284 잡담 무뇨뉴 1 38 00:16
70963283 잡담 R̸̊̀̄͌̎͂̽͊́͒̅͂́́ 1 59 00:16
70963282 유머 정의의 버섯돌 3 159 00:16
70963281 잡담 드루잇트 2 22 00:16
70963280 잡담 김점화 1 35 00:16
70963279 유머 루리웹-5879384766 4 128 00:16
70963278 Meisterschale 1 50 00:16
70963277 잡담 밥먹고싶다 1 27 00:16
70963276 게임 장작의 왕 29 00:16
70963275 유머 쏭샬라바랴 88 00:16
70963274 잡담 루리웹-4639467861 2 76 00:15
70963273 잡담 Plant11 1 91 00:15
70963272 잡담 오랑우탄맨 1 85 00:15
글쓰기 29499361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