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가하라 수해. 저 후지미야나루사와선- 캠프까지를 보통 아오키가하라 수해라고 함.
같은 축척으로 본 북한산.
도로로 둘러싸인 지역의 "총 크기"가 북한산 만한 거고,
도로 밖까지 포함하면 왠만한 대형 국립공원 못지 않은 크기임.
산에서 조난되거나 통상의 등산로 외의 코스로 트레킹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산은 등산로에서 150m 정도만 벗어나도 목소리가 전달되지 않음.
150m도 넉넉한 거고 실제로는 50m 만 벗어나도 소리질러도 잘 안 들리는데다,
들린다 해도 울려서 어디서 외치는지 알기 어려움.
내 고향집이 국립공원 안에 등산로로부터 200m 떨어져 있는데
등산로에 사람이 북적거리고 점심쯤에 등산로와 고향마을을 잇는 데에 평상에서 사람들이 막걸리 취해서 고성방가해도
집 밖에 있어도 사람 목소리가 잘 안 들림.
그래서 등산객이 많은데 이렇게 많이 죽는다고?는
"등산객이 많아서 이나마 수가 줄었다"가 맞아요
실제로 후지 수해에서 자살기도한 자들이 모여서
후지산 수해를 산책하는 모임이라는 팀을 짜서
더 이상 자살자가 없도록 주 시즌( 골든 위크 연휴나 가을 낙엽 철)에
등산로 외의 길을 자체적으로 스크럼을 짜서 뒤지곤 하는데
매번 3-4명 정도는 자살실패자나 성공자를 수습하거나 구출함.
https://www.jprime.jp/articles/-/24823?display=b#google_vignette
인터뷰
https://twitter.com/harizyan_pirano
10년 전부터 유해 탐색 및 산책로 개척 전문을 하고 계시는 분 트위터
(IP보기클릭)59.11.***.***
주카이 숲에 수습 못한 시체가 그렇게 많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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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이 숲에 수습 못한 시체가 그렇게 많다며?;
(IP보기클릭)220.70.***.***
저런 분들이 계속 수습을 주기적으로 하는데 죽는 사람이 더 많다는 소리가 있음..... | 24.01.22 12:3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