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철혈)난 철혈이 저따구가 된거는 이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희희희1]

그것도 그거고, 내 생각에는 원래 계획이 올가랑 미카즈키랑 반목하면서 미카즈키의 성장을 이끄는게 있었을꺼 같은데 그것도 없다는게 큰거 같아

수많은 인물들이 나오고 그 인물들의 떡밥이라든지, 빌드업을 해야하는데 온갖 이상한 헛소리로 분량을 없애서 못 한 것도 문제가 많은 것도 사실인데,

그것보다 뭐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올가랑 미카즈키의 반목 같은 게 안 나왔던게 큰 거 같다.

내 생각이지만 원래대로면, 후반에 막나가는 올가랑 미카즈키랑 중반부부터 반목을 해서 미카즈키가 바로 잡으려고 스토리를 짰던거 같은데(아마

그걸 가능하게 하는 역할로는 쿠델리아가 하지 않았을까 싶음. 1화부터 감정이 없다시피 했으니 그 감정을 이끌어내서, 연민이나 그런거로 자신이 잘못

되었다는걸 뉘우치게 만드는 역할로 만든 캐인거 같던데) 어른들의 사정인지 아니면 연출 상 한계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버린건지 모르겠는데,

스토리가 바뀌어서 산으로 가버렸던게 아닌가 싶다

[Quasar1.1]

걍 각본가랑 감독은 처음부터 미카즈키는 개쩔고

올가가 성장한다 뭐 이런 방식이었다고 하던데

[희희희1]

그렇다고 하기엔 올가는 성장이 아니라 완전 폭주를 해서 스토리를 산으로 가게 만들었고,

미카즈키는 개쩔게 만들었다는게 완전 싸패로 만들었...

[오딘13]

걍 작가자체 역량임
작가가 이런장르에 안 맞는데 쓴게 제일 문제라 봄

[뚜방뚜방초]

제작진 1기 때 인터뷰 보면 그런 그림이 있던 것 같지 않던데..있었다 해도 적어도 극초반에 버려버린 듯. 개인적으로는 미카즈키는 아무리 설정이 무감정한 병기라고 해도 감정 묘사라거나 주체적인 움직임이 너무 안 보여서 주인공이라기보다 기계 같았음.

[W.B.]

비스켓을 너무 초반에 죽여버려서 억제기가 없어짐
그 전까지는 올가가 무리한 작전 짜고, 미카즈키는 예스맨이라서
비스켓이 막아줬는데, 그게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