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로드때문에 중복이 생겨서 수정했습니다.)
올 3월 말 마카오 가족여행에서 컨디션 난조가 터진후 4월 초에 받아본 건강검진 결과는 충격이었습니다.
츄부 국제공항에 도착후 아츠타 신궁으로 이동해서 아츠타 호라이켄 예약 및 짐을 맡기고
신궁내 키시멘집에서 먹은 기본키시멘입니다.
가쓰오부시 국물맛이 좋았고 면 상태도 괜찮았습니다.
관광지 음식인데도 불구하고 첫끼부터 시작이 좋은듯
예약후 2시간 기다려먹은 아츠타 호라이켄 본점의 하츠마부시입니다.
장어 굽는 냄새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정말 좋았지만
보통을 시켜서 그런지 장어보다 밥이 많아서 당황했던
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토요코인에 짐을 맡기고 나고야성까지 걸어가서 아슬아슬하게 구경한 뒤 사카에로 이동했습니다.
역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다루마에서 주문한 미소오뎅, 도테니, 미소쿠시카츠입니다.
술은 안마시니 음료는 진저에일로 했습니다.
맛은 괜찮은데 미소양념이 좀 묽어서 당황했네요.
나쁘게 말하면 물탄 짜파게티 맛같았습니다.
미라이 타워와 오아시스 21 사진을 찍고 온 하브스
밀크레이프 포장해서 숙소로 와서 먹었습니다.
과일맛도 좋고 크림과 잘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출출해져서 먹은 국제센터 근처 텐무스혼텐에서 먹은 니소미코미우동과 텐무스
이번 여행의 대실패를 꼽으라면 할 수 있는 곳으로 예전 야바톤이나 오늘 먹은 미소소스음식과는 달리 단맛이 없고 쿰쿰함이 강한데다 면이 쫄깃함을 넘어서 딱딱합니다. 불지를 않아요.
알덴테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려나?
텐무스는 보이는 그대로의 맛.
1일차는 끝.
-2일차-
토요코인 조식을 샐러드만 대충 먹고 나고야항으로 이동해 수족관을 구경한 뒤 가나야마로 이동해 먹은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입니다.
가게 이름도 히로시마혼텐
오징어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오사카식은 영 입에 안맞았는데 히로시마식은 의외로 입에 맞은데다 맛있어서 놀랐던
가나야마 역내에 입점한 콘파루에서 먹은 에비후라이산도
계란이 들어간 새우버거 맛입니다.
아는 맛이지만 맛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울나라 새우버거의 2배라 ㅎㅎ
이후 카사마츠로 이동후 다시 사카에로 와서 검색해 먹은 징키스칸
다이코쿠라는 음식점입니다.
주문한건 다이코쿠 세트로 로스,등심,안심,허벅지가 3조각씩 있는 구성.
냄새안나고 적당히 쫄깃, 적당히 부드럽고 찍어먹는 양념도 맛있었습니다.
징키스칸은 처음인데 실패안해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원래 양파는 안 좋아해서 먹을때 빼달라고 하는데
이전 음갤에서 본 도쿄 호루몬 술집 하루에서 사장님이 맛있는 양파를 구워주신후에는 종종 구운건 먹게되더라구요.
2일차는 이걸로 끝
-3일차-
아침도 패스 점심도 패스하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나가시마 스파랜드에서 놀고 온천에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아침 겸 늦은 점심으로 먹은 아울렛 푸드코트에서 먹은 야바톤 안심 미소카츠
오사카에서 처음 접했지만 야바톤은 실패가 없는 것 같네요.
진한 짜파게티 소스에 빠진 맛있는 돈까스 맛
사진에는 없지만 나고야역으로 와서 40분 걸어 이동해 브롱코빌리에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일본 패밀리레스토랑 계열인듯 드링크바와 샐러드바가 있는 곳이였고, 가스토 스테이크 하우스 같은 곳입니다.
저는 스테이크 단품만 먹고 끝냈슴니다.
다시 나고야 역 까지 걸어간후 웨이팅 후 먹은 타이완라멘
미센에서 먹었는데 역안에 있어서 그런지 웨이팅도 길고 퇴근시간이랑 겹쳐서 직장인분 바글바글 했습니다.
맛은 맵찔이인 제게 딱 상한선인 매운맛, 두반장 베이스의 국물인지 제 입맛에도 잘 맞는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3일차는 이걸로 끝
-4일차-
귀국일인 오늘 먹은 음식입니다.
나고야의 아침은 이걸 먹어야 할것 같아서 후시미 역 근처 킷사나나반에서 먹은 모닝b세트
토스트,샐러그,소시지,음료구성이고 음료값에 나머지 음식이 포함된 구성
소시지 대신 바나나가 들어간 a세트에 200엔 추가이며
오구라팥 역시 200엔 추가입니다
맛있었습니다.
사카에 쪽으로 10분 걸어서 도착한 요코이 스미요시 한텐의 앙카게 스파게티
육식맨 채널에 나왔다던데 저는 햄,소시지,베이컨,버섯이 들어간 놈으로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스파게티 맛입니다.
아마가사카로 이동해 도착한 츠바메 빵앤 밀크에서 먹은 토스트와 오믈렛샌드,우유입니다.
토스트는 버터향이 좋았고 꿀 뿌려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오믈렛샌드는 안에 치즈가 들어가 짭짤하니 맛있지만 빨리 안먹으면 습기로 인해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우유는 그냥 우유맛.
오스상점가로 이동해서 구경도하고 오스칸논도 본후 토리카이소혼케 사카에점에 도착해 주문한 오야코동과 테바사키 입니다.
오야코동은 부드러운 계란과 짭짤한 간장이 어우러진 맛, 테바사키는 간장 닭날개구이맛입니다.
오야코동만 드시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 숙소로 가서 짐을 챙기고 공항으로 ㄱㄱ
이렇게 나고야 3박4일 여행이 끝났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다이어트 시작한 이후로 이렇게 많이 먹은적이 없었네요.
리바운드 걱정보다는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 가는게 더 중요하겠죠.
음갤 여러분들도 여행 가신가면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나 카사마츠나 나가시마 스파랜드 여행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유게에 올린 링크는 따로 첨부했습니다.
카사마츠에 간 이야기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3022603
나가시마 스파랜드에 간 이야기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3034618
이제 비행기를 타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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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다이어트 하고 싶읍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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