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U, 프랑스 파리 리니어트레인 공단
[리니어트레인 공단, 총재실]
라그나 : ...왜 R 다이건에게 별도 행동을 명했나?
블라디미르 : 당신께 협력을 약속했을 때 확실히 말씀드렸을텐데요.
전 자신의 목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라그나 : 하지만 그 덕에 트리니티의 다음 미션에 동참할 수 없게 되었잖나.
블라디미르 : 요한=트리니티의 보고에 따르면 다음 미션은 스로네 3기로도 충분히 수행 가능할 겁니다.
그게 아니면 자신의 말이나 마찬가지인 그들의 힘을 신용할 수 없다는 뜻인지?
라그나 : ...잊지 마라, 블라디미르.
졸브레인사는 이미 우리 산하에 있다는 것을.
한마디로 네 스폰서도 나다. 이후로 이런 짓은 용서 안하겠어.
블라디미르 : ...잘 알겠습니다.
블라디미르 : (라그나=허베이...
솔레스탈 비잉의 감시자 중 한 사람...
하지만 이 남자에게 있는 것은 추한 에고 뿐.
이따위 인간에게 이 세계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어.
드래곤즈 하이브...가속되어가는 세계에서 다음엔 어떻게 움직일 건가...?)
◎일본 근해, 용아도 드래곤즈 하이브
[드래곤즈 하이브, 사령실]
다나카 사령 :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선은 무사히 재회하게 된 것을 기뻐하죠 우리.
스메라기 : 당분간 신세지겠네요. 다나카씨.
제프리 : 만나자마자 이런 소리 해서 미안하지만 인페리움의 동향은 어떻게 되었나?
WILL : 거기에 대해선 제가 답변 드리지요.
제프리 : 이건...?
루우 : 제프리 함장님께선 만나보시는 게 처음이셨죠.
이쪽은 WILL씨에요. 드래곤즈 하이브의 메인 컴퓨터랍니다.
제프리 : 인공지능이라 이건가...
WILL : WILL이라고 합니다.
이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제국 인페리움의 현재 위치는 북미대륙 동해안입니다.
스메라기 : 브리타니아 유니온의 수도 펜드래건 근처네...
다나카 사령 : 엘간 대표 말씀으론 인페리움은 국련 평화유지이사회의 회담요청에 응했다더군요.
스메라기 : 설마 이걸 기회로 국련에 가입하려는 생각일까?
제프리 : 전세계에 본격적인 선전포고를 한다는 쪽이 더 말이 되겠군.
아스란 : 캘러미티 버스...필시 그게 우리들이 전이해온 계기가 된 거겠지.
카미유 : 네...그렇게 판단하는 선이 타당할 거에요.
WILL : 여러분이 ZEUTH 분들이군요. 우리 세계에 잘 오셨습니다.
에이지 : 별로 좋아서 온 건 아니다마는.
토우가 : 그런 소릴 하면 어떡해, 에이지.
WILL 듣기에 기분나쁠라.
WILL : 크게 신경쓰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신 : 인공지능이라고 하더니 완전히 사람같군 이거.
루나마리아 : 신이나 에이지보다도 인간이 되어먹은 걸지도 모르겠네-
토우가 : WILL...질문 좀 할게.
우리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은 없을까?
WILL : 이쪽 세계는 대시공진동 이후 20년의 세월이 경과했습니다.
그동안 초시공 물리학 연구도 꾸준히 진행되었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시공진동을 임의로 발생시키는 방법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몇년 전에는 시공진동 자체는 발생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만,
대형 사고가 터져서 연구가 정체되고 말았습니다.
크로우 : 처음 듣는걸...그런 사건이 있었나?
WILL : 공식 발표에선 에너지 전환실험 실패라고 보도되었는지라...
세계에서는 이를 보고 ‘도하의 비극’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록온 : 그 사건에 이런 뒷사정이 있었을 줄이야...
WILL : 시공진동에 관련된 실험은 여러 국가와 조직에서 지금도 비밀리에 행해지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도하의 비극 이외에도 프로메테우스 익스페리먼트나 D계획 등,
몇개의 사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크로우 : ......
록온 : 대시공진동 이후 20년...
나름대로 연구는 진행되고 있었다 이건가.
스메라기 : 그 성과는 아직 한참 멀은 것 같지만 말야.
티에리아 : (솔레스탈 비잉의 베다와 동등한 정보를 지닌 인공지능 WILL...
코드를 돌파해서 베다에 직접 접속해온 그 힘, 역시 얕볼 수 없겠군)
루나 : 그럼 결론은 우리들의 세계와 이 세계를 잇는 건 무리란 거네.
크로우 : 그게 가능한 건 인페리움의 아임뿐이겠지.
카미유 : 우리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그 남자...즉 인페리움과 접촉하는 수밖에 없는 건가...
오즈마 : 그렇다면 우리들과 행동을 같이 하는 게 득책이야.
ZEXIS는 인페리움과 싸울 생각이니 말이다.
록온 : 무엇보다 지금 회자되는 그 아임=라이어드는 크로우를 노리고 있고.
키라 : 뭔가 이유라도 있는 건가요?
크로우 : 그 부분을 전혀 모르겠단 말이지.
그녀석의 말을 일일이 진지하게 들어주다보면 내 신경이 못 버텨.
아스란 : 인페리움과 접촉하기 위해선 ZEXIS 와 행동을 같이 하는 게 좋은 건가...
페이 : 하지만 즉답은 할 수 없어.
이 건은 다른 ZEUTH 멤버들과 합류한 뒤에 결정하자.
다나카 사령 : 그 점에 대해선 안심하시길.
뭐라뭐라 해도 결국 우리 ZEXIS는 국련 직속 조직...
암흑대륙에서 발견된 여러분의 동료분들도 확실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오즈마 : 그러고 보니 그 검은 기체도 ZEUTH 일원인가?
카미유 : 검은 기체...?
오즈마 : 아사킴=드윈이란 남자가 타고 있는 거였는데...
신 : 뭐라고!?
아스란 : 그 아사킴 말이야...?
루나 : 잠깐만! 그거 좀 이상하잖아!?
에이지 : 그놈은 궤도 엘리베이터 싸움 때 우리가 분명히 쓰러트리지 않았어...!?
카미유 : 아사킴=드윈이 살아있었어...
그리고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이 세계에 와 있고...
록온 : 그 남자...ZEUTH의 적이었나?
키라 : 네...
하지만, 그 부분을 잘 모르겠어요 사실...
스메라기 : 그건 무슨 소리야?
아스란 : 아사킴=드윈은 조직에 속하지 않고 독자적인 목적을 위해 움직였으며
그 때마다 적인지 아군인지를 확실히 하지 않았어요.
카미유 : 그리고 그 남자는 언제나 사태의 뒤에 도사리고 있었어...
이번 부자연스러운 시공진동에도 뭔가 관련되어 있을지도 몰라...
WILL : 한창 말씀중인데 죄송합니다.
방금 전 용아도에서 남서쪽으로 100km 떨어진 지점에서 시공진동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현지에 미확인 기체가 출현한 모양입니다.
신 : 어쩌면 ZEUTH 멤버 중 누군가가...!
스메라기 : 정말 그렇다면 내버려 둘 수는 없어.
우리들도 조사하러 가 보자.
◎태평양, 고도
[섬]
실비아 : 대체 어디야, 여기...!?
아폴로 : 나한테 물어보면 알것 같디?
시리우스 : 적어도 여기가 우리들이 살던 세계와는 다른 곳이란 건 확실하겠지.
피에르 : 디바 기지를 둘러싼 시공진동으로 여기까지 날라왔다 이거냐?
쥰 : 하지만 그 시공진동...너무 부자연스러웠어요.
레이카 : 기지엔 사람이 그렇게 많았는데, 우리들만 전이된 점 말이야?
츠구미 : 그것도 아쿠에리온도 같이요...
리나 : 마치 누군가가 전이시킬 대상을 고른 것만 같네.
아폴로 : 생각하면 답이 나오냐.
일단 어디 가서 밥이나 조달해보자구.
실비아 : 이런 때마저도 넌 밥 밥 밥만 머릿속에 가득찼지!?
아폴로 : 살기 위해선 일단 먹어야지!
그건 어딜 가든 관계 없어!
시리우스 : 아니...안전 확보를 우선하는 게 맞다.
그리고 아쿠에리온을 이렇게 훤히 드러내놓는 건 불필요한 트러블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어.
레이카 : 나도 시리우스에게 찬성이야.
우선 어디다가 숨겨놓자.
쥰 : 숨긴다니...어디에 말이에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 판인데...
피에르 : 그런 거야 일단 돌아댕기면서 찾아볼 수밖에 없잖냐.
투덜투덜대기 전에 움직이자고.
츠구미 : 하지만 저...지금 배가 너무 고파서...
아폴로 : 거 보라고. 역시 배채우는 게 우선이잖아.
실비아 : 그러니까-! 그동안에 누가 습격해오면 어쩌겠다구!?
아폴로 : 아 그때는 그때지 거!
난 먹을거 찾으러 갈거야!
시리우스 : 그만해, 아폴로. 네 멋대로 구는 건 용납 못한다.
아폴로 : 시끄러 새꺄! 니가 뭔데 명령질이야!
??? : ...너희들, 전혀 성장하지 않았군.
아폴로 : 으왁!
리나 : 정말...
언제나의 패턴이네.
실비아 : 후도우 사령관님!
시리우스 : 사령관님도 전이에 휘말리신 거군요.
아폴로 : 보쇼 아저씨!
맨날 느닷없이 튀 나와서 사람 놀래키지좀 마셔!!
...정말 시공진동에 휘말린건가? 아니면 자기 의지로 넘어온 건가...?
후도우 : 사람은 궁지에 몰렸을 때 그 본질이 드러나는 법.
너희들은 어떤가?
시리우스 : 그건...
레이카 : ......
후도우 : 정진이 부족하군.
아무래도 여기서 수행을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쥰 : 후도우 사령관님은 여기가 어딘지 알고 계시나요?
후도우 : 모르지.
츠구미 : 아니 그럼 어떻게 그렇게 침착하실 수 있는 건가요...!?
후도우 : ...너희들, 지금 뭐하고 있나?
아폴로 : 뭐 하고 있냐니...
그야, 근데 뭔 의미로 묻는거야?
후도우 : 살아 있나?
아니면 죽어 있나?
아폴로 : 눈깔 어따 기증했어!?
당연히 살아있지!
후도우 : 너희들은 살아있다...
즉 그건 여기가 너희들이 살아갈 장소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 이상의 무슨 의미가 필요하단 건가?
시리우스 : 자신이 있는 장소가 바로 살아갈 장소...
아폴로 : 또 피콜로 더듬이 머스터드 찍어먹는 소리나 하면서 사람 헷갈리게 만들 생각야?!
후도우 : 훗...그 의미를 알기엔 아직 수행이 부족한 것 같군.
그럼 너희들에게 손님을 한 분 소개하지.
??? : ......
아폴로 : 넌...!!
아사킴 : 자기소개는 필요 없겠지?
실비아 : 아사킴=드윈!
시리우스 : 이 더러운 놈, 살아있었느냐!!
아사킴 : 나에겐 죽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그런 존재로 타락해 버렸거든.
레이카 : 설마...!
당신이 우리들을 전이시킨 거야!?
아사킴 :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지.
양자는 절대적으로 보면 똑같은 거니까.
피에르 : 하여간 뭔소리래 이자식!
쥰 : 이게 어떻게 된 거죠, 후도우 사령관님?!
아사킴과 언제 아는 사이가 된 거에요!?
후도우 : 이 세계 오고 나서부터다.
아사킴 : 그도 나와 마찬가지로 저주받은 방랑자...
그리고, 앞으로는 너희들도야.
아폴로 : 그건 또 뭔 개소리야!?
아임 : 그걸 여러분이 아실 필요는 없습니다.
시리우스 : 웬 놈이냐!?
아임 : 저는 아임=라이어드.
하지만 여러분께서 기억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제가 볼일이 있는 건 거기 있는 아사킴=드윈 뿐...
아사킴 : ......
아임 : 아니...이왕 말할 바엔 정확히 말씀드려야 겠네요.
...당신이 제게 볼일이 있는 거지요.
아사킴 : 그 모습...이미 각성한 것인가...
그럼 내가 네 생명을 원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겠군.
‘거짓의 검은 양’...
아임 : 저주받은 방랑자, 아사킴...
당신을 기다리는 것도 피곤한 일인지라 이렇게 마중을 나왔습니다.
아폴로 : 이새끼들 대체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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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 화
흑의의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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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 아사킴 저새끼, 슈로우가를 불렀냐!!
아임 : 검은 마신 슈로우가...
그렇다면 저도 말을 좀 부르지요.
(차원진과 함께 엄청난 수의 차원수 등장)
피에르 : 뭐야 저건!?
쥰 : 저 괴물, 차원의 갈라진 틈을 타고 나타났어요!
레이카 : 아임이란 남자, 시공진동을 자기가 일으킨 거야!?
아임 : 아사킴=드윈.
당신 상대는 이들 차원수가 맡겠습니다.
아사킴 : 가련한 망자들로는 날 막을 수 없다.
거짓의 검은 양...네가 바라는 건, 네 혼이야.
(아쿠에리온 등장!)
아폴로 : 니들 멋대로 얘기 진행시키지 마 쉐끼들아!
츠구미 : 아폴로군! 시리우스 선배랑 실비아씨도!?
아폴로 : 너 아임이라고 했지 임마!
니놈한테서 기분나쁜 냄새가 나...!
저 아사킴 놈하고 닮은 냄새가 말이야!
아임 : 불유쾌하군요.
태극에게 죄인의 낙인이 찍힌 자와 저를 동일선상에 놓다니.
여러분께선 절 화나게 만들고 싶은 건가요?
아폴로 : 난체하고 있네 퉤!
어차피 저 차원수란 걸 써먹어서 우리들도 박살낼 생각이잖아!
아임 : 이거 놀랐습니다. 당신은 꽤 괜찮은 통찰력의 소유자인 것 같군요.
아사킴 : 본능으로 자신의 적을 판단한 건가.
그렇다면 내게 적의가 없다는 것도 알 수 있겠지.
아폴로 : 다물어, 아사킴!
그쪽이 그럴 마음 없더라도 우린 니가 하고 다닌 짓거리를 잊지 않았어!
아직 덜 죽었다면 여기서 저승에 쳐박아주마!
아사킴 : 네가 그럴 수 있다면야 바라던 바야.
아폴로 : 이 새끼가! 진짜 장난까나!!
시리우스 : 아폴로, 지금은 아사킴에게 손대지 마라!
눈앞의 적을 쓰러트리는 게 우선이야!
실비아 : 하지만 오라버니...!
시리우스 : 후도우 사령관이 놈을 손님이라 한 것도 신경쓰여!
지금은 일단 참아야 한다!
아폴로 : ㅆㅂ!!
너 도망쳤다간 알아서 해, 아사킴!
니놈한테 묻고 싶은 게 진짜 산더미같이 있으니까!!
아사킴 : 내게는 시간이 한없이 있다...
허나 그건 영원한 감옥과 같은 의미지.
그걸 깨기 위해 거짓의 검은 양...네 혼을 받으러 가마.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유닛 아무나 하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차원수 라이노다몬 MD를 격추한다.
또한 차원수 라이노다몬 MD는 4턴째가 되거나 HP 5천 이하에 철수한다.
그 누구도 사각을 잡을 수 없는 무식한 사거리가 아쿠에리온의 특징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 걸고 돌격하면 제일 약한 다몬급한테도 명중률이 이따위 (...)
[아폴로 전투돌입]
실비아 : 여기가 어디든 간에, 영문도 모른 채 죽을 생각 따위 없거든!
시리우스 : 네 말이 맞다, 실비아!
이런 부조리한 폭력에 굴해서는 안 된다!
아폴로 : 간다아, 이 괴물딱지들아!
우리들과 아쿠에리온의 힘을 보여주마아앗!!
[아사킴 전투돌입]
아사킴 : 저주받은 방랑자...
하지만 그 무한옥을 부술 열쇠는 존재한다.
그리고 이 세계엔 모든 것의 원흉...태극의 단서가 있어.
난 바란다...인과의 사슬을 끊어버릴 힘을...!
[2턴 아군 페이즈]
(14대가 출격 가능, 크로우만은 의무 출격입니다!)
에이지 : 아쿠에리온!
그 얘긴 아폴로들이구나!
아폴로 : 여어, 니들 왔냐!
오랜만인데 이거!
실비아 : ZEUTH 사람들이 있어!
이거,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시리우스 : 그들도 시공진동으로 이 세계에 날려오고 만 건가...!
화 : 실비아와 시리우스...!
엘레멘트 멤버들도...
루나마리아 : 감동의 재회는 다른 시추에이션으로 접했으면 했는데 사실.
아오이 : 저것도 ZEUTH의 슈퍼로봇?
록온 : 슈퍼로봇과 건담의 혼성부대라니, 완전히 우리들을 빼다 박았군.
카미유 :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아사킴이 아쿠에리온에게 협력하는 건가?
시리우스 :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 하마!
지금은 습격해오는 적들을 쓰러트리는데 힘을 빌려다오!
스메라기 : 각기는 ZEUTH 기체와 아사킴=드윈을 원호하면서 차원수에 공격을!
토우가 : 아사킴을 도와주게 되다니...
신 : 난...싫어!
저딴 녀석을 도와주라니!
저놈은 세츠코씨의...우리 모두의 적인데!
크로우 : 여기선 조금만 참아다오, 신.
저녀석한텐 우리들도 한 번은 신세를 졌단 말이야.
신 : 하지만...!
카미유 : 신...나도 사실 너랑 똑같은 기분이야.
하지만 우리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열쇠를 놈이 쥐고 있을지도 몰라.
신 : 젠장...젠장하아아알!!
아사킴 : 크로우=부르스트.
너도 있었나.
크로우 : 아사킴이랬던가 이름이...
너한테도 이것저것 묻고 싶은 게 많은데, 나중으로 하자.
내 사냥감은 따로 있거든...!
(하얀 차원수, MD를 보는 크로우)
아폴로 : 야 임마, 기다려!
저 괴물은 우리들을 노리고 있단 말이야!
옆에서 사냥감을 가로채는 짓 하지 말라고!
크로우 : 미안한데...
저 하얀 놈만은 내가 해치우지 않으면 안되거든.
아폴로 : 뭐...!?
크로우 : 드디어 찾았다, MD...!
여기서 결판을 내 주마!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전함의 격추
2. 아사킴, 아폴로, 크로우 중 하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차원수 라이노다몬 MD를 격추한다.
또한 차원수 라이노다몬 MD는 4턴째가 되거나 HP 5천 이하에 철수한다.
[크로우 VS 차원수 라이노다몬 MD]
크로우 : 여어, MD.
너무 기다리다가 그만 백발이 되셨나?
네가 파계의 왕의 앞잡이건, 아임이 불러 뫼신 거건, 그런 건 아무래도 됐고...
결판이나 내자, MD!
에스터와의 약속과, 나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달에 사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민폐인 기술. (...)
원호는 록온의 GN 스나이퍼 라이플이 굉장히 이상적입니다.
[차원수 라이노다몬 MD 격파]
크로우 : 놈의 움직임이 멎었어...!
숨통을 끊어주마!
(드디어 등장한 컷인녀)
크로우 : 뭐야!?
마르그릿트 : 절대 그렇겐 안 놔둬!
크로우 : 끄으!!
록온 : 크로우!!
크로우 : 괜찮아...!
직격은 어떻게든 피했어!
아임 : 마르그릿트...당신이 와 주셨습니까.
마르그릿트 : 아임경...그를 물러나게 해 주시오.
아임 : 그럼 당신이 대신을 해주시겠다는 건지?
마르그릿트 : ......
(전장의 한 가운데 우뚝 서는 戰花)
마르그릿트 : 나의 이름은 인페리움의 기사, 아크세이버 넘버 7!
마르그릿트=피스텔!!
정정 당당히, 승부다!!
알렐루야 : 저 기체...리모네시아에서 봤던 거야!
티에리아 : 인간이 타고 있다는 건, 차원수와는 다른 존재인가...!
아임 : 뭐 좋지요, 마르그릿트.
그럼 당신의 바람을 이루어 드리겠어요.
(MD 퇴각)
크로우 : 아임...이 자식...!
아임 : 아직도 살아 계셨습니까, 크로우=부르스트?
이제 전 너무 기다린 나머지 당신에게 진력이 났습니다.
다음 적합자에 기대해봐야지요.
(한 마리의 차원수를 떨구는 아임)
아임 : 당신은 여기서 죽으십시오.
(크로우에게 신나게 돌격해오는 차원수)
크로우 : 큭...!
아폴로 : 야 너! 포기하지 마!!
(땅으로 내려오는 아쿠에리온!)
아폴로 : 그 흰둥이를 해치울 거라며!
그렇담 이런 곳에서 죽어 나자빠질 때가 아니라고!
후도우 : 호오...
크로우 : 뭐야, 이거...?
다 죽어가던 블래스터가 살아나고 있어...!
(크로우의 기력도 하늘을 찌른다!)
실비아 : 이건 대체...!
시리우스 : 살아가려고 하는 힘...!
원초의...시작의 힘!!
그 어떤 역경이라도 이겨내는 생명의 힘!
아폴로 : 너한테도 보여주마!!
우리들의...아쿠에리온의 힘을!!!
빠구작
후도우 : 생명의 꽃이 피었는가.
훌륭하다.
루나 : 해냈다! 과연 아쿠에리온-!
에이지 : 뻑쩍지그리한 연출은 여전하구만!
티에리아 : 방금 뭐지 그게!?
대체 무슨 원리야!?
키라 : 나도 잘은 설명할 수 없지만, 저게 바로 아쿠에리온이란 거야.
티에리아 : 그런 걸로 누가 납득할 수 있나!!
알토 : 그냥, 본 대로 믿을 수밖에 없는 거야 이거...?
크로우 : 고맙다, 아쿠에리온이란 형씨들.
덕분에 기합이 좀 들었어.
아폴로 : 고맙단 인사를 뭣하러 하냐.
그 대신 나중에 밥이나 좀 한 턱 쏴라.
크로우 : 아...에...그것이...
아폴로 : ...뭐야?
그정도쯤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거 아니냐!?
크로우 : 생명의 은인 앞에서 주판 퉁기고 있을 상황이 아니지.
결사의 각오로 한턱 거하게 쏘겠어.
허나 그러려면 저 여기사를 어떻게 처리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마르그릿트 : ......
아임 : 마르그릿트=피스텔.
인사라움의 수호자 중 한 명인 당신의 힘에 기대해 보도록 하지요.
마르그릿트 : ...그 뜻 받들겠습니다.
아폴로 : 어디서 튀어나온 웬 놈인지는 모른다만 널 안 박살내면 밥이 없댄다!!
각오하셔! 내가 밥먹는 거 방해하는 놈은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으니!!
승리조건
1. 펄네일의 격추
패배조건
1. 아군 전함의 격추
2. 아사킴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이미 SR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마르그릿트 전투 돌입]
마르그릿트 : (이 세계가 나의 새로운 전장...
지켜야만 할 것과 긍지를 잃은 내게, 더는 잃을 것따위 남아 있지도 않다...!
그저, 수라의 길을 나아갈 뿐!!)
[크로우 VS 마르그릿트]
크로우 : 아까는 잘도 놈을 놓아줬겠다...!
마르그릿트 : 끈덕진 남자로군...!
아직도 살아 있었나!
크로우 : 미안하게 됐군...!
돈을 위해서도 여기서 죽을 수는 없거들랑!!
마르그릿트 : 돈이라고...!?
그딴 걸 위해서 네놈은 싸우고 있는 거냐!
크로우 : 아아, 그래.
그야 가슴을 피고 자랑스레 말할 소린 아니다마는.
마르그릿트 : 이딴 놈을 위해서...!
이딴 놈을!!!
크로우 : 뭣때문에 화를 내는지는 모르겠는데, 여긴 전장이야!
난 여자 상대라도 전혀 봐주지 않는다고!
마르그릿트 : 닥쳐!!!
너같은 남자에게 아크세이버인 내가 뒤쳐질 성 싶은가!!
마르그릿트에겐 일반 컷인도 있습니다.
이 기술 말인데, 사람이 주먹에 타고 있습니다. (...)
[마르그릿트 격파]
마르그릿트 : 큭...!
이 세계 자들의 힘, 얕볼 수 없군!
(마르그릿트 퇴각)
아임 : 오늘은 방해꾼들도 끼어들었으니, 이쯤 해두지요.
크로우 : 거기 못서, 아임!!
아임 : 이제 당신에게 볼 일 없다니까요. 크로우=부르스트.
크로우 : 신나게 사람을 휘둘러 놓고 뭐? 볼 일 없어!?
아임 : 저도 자신의 신변을 지키는데 바뻐서 말이죠.
그정도로 무서운 적이랍니다, 그는.
아사킴 : ......
아임 : 아사킴=드윈.
전 당신 생각대로는 되지 않을 겁니다.
(아임 퇴각)
아사킴 : 아임...어디로 도망간들 난 널 쫓겠다.
카미유 : 놓칠 것 같으냐...!
원래 세계로 귀환하는 건 저 남자에게 달려 있어!
크로우 : 소용없어, 카미유.
차원진을 발생시키는 놈을 쫓을 방도는 없어.
아스란 : 놈을 잡으려면 인페리움과 싸우는 수밖에 없는 건가...
(아사킴이 전장에서 멀어진다)
신 : 기다려, 아사킴!
크로우 : 아사킴=드윈, 댁한테 묻고 싶은 게 있다...!
아사킴 : 자신의 마음 속의 공포와 후회에 흔들리면서 말인가?
크로우 : ...!
아사킴 : 흔들리는 천칭...
난, 너의 각성을 기다리마.
난 가겠어...거짓의 검은 양은 나의 사냥감이다.
(아사킴 퇴각)
실비아 : 가버렸어...
시리우스 : 쫓는 건, 무린가...
아폴로 : 옘병할!!
여전히 알아먹지도 못할 소리만 하는 놈이구만!
크로우 : 거짓의 검은 양...그게 아임을 말하는 건가...
아임=라이어드...그리고 아사킴=드윈...
대체 뭐하는 놈들이지, 그놈들은...
-=-=-=-=-=-=-=-=-=-=-=-=-=-=-=-=-=-=-=-=-=-=-=-=-=-=-=-=-=-=-=-=-=-=-=-=-=-=-=-=-=-=-
[외딴 섬]
시리우스 : 그랬나...
우리들의 전이 뒷배경엔 그런 사정이 있었던 건가.
실비아 : 한 마디로 그 아임이란 남자가 모든 일의 원흉이라 이거네.
알토 : 그리고 그 아임은 우리들의...아니, 전 세계의 적이기도 해.
티에리아 : 하지만 오늘 언동을 살펴본 한 아임=라이어드는 크로우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것 같군.
크로우 :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든 내 쪽은 놈한테 볼 일이 있어.
인페리움과는 별개로 그 놈만은 끝까지 쫓아가 주지.
아스란 : 그리고 아사킴은 아임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 같았어.
그 남자는 속을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지. 주의가 필요하겠는걸.
카미유 : (그리고 그 두 사람을 잇는 선 위에 크로우씨가 있지...
크로우씨, 어쩌면...)
스메라기 : ZEXIS엔 다시 소집 요청이 들어왔어.
거기에 지금까지 보호한 당신들의 동료도 같이 올 건가봐.
키라 : 그럼 저희들도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즈키 : 앞으로의 일은 거기서 모두 모여 협의해야겠네.
아스란 : 아임=라이어드와 아사킴=드윈...그리고 인페리움...
카미유 :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일들이 여러가지로 많네요.
아폴로 : 생각은 지금 말고 나중에 하는 거지?
그럼 일단 밥부터 먹자 밥.
크로우 : 아까는 고마웠다, 아쿠에리온.
약속대로 내가 한 턱 거하게 쏘마.
아폴로 : 미리 말해두자면 내 위장엔 사양이란 두 글자가 없거든.
크로우 : 그래도 살살 좀 부탁할게.
내 지갑이 좀 내성적인 친구라서 말이야.
시리우스 : 그럼 우리들 디바도 자기 소개를 하지.
디바의 엘레멘트들은 아쿠에리온을 조종하기 위해 모였다.
아쿠에리온은 3인승이다만, 탑승하는 엘레멘트에 따라서 쓸 수 있는 무기가 달라진다.
티에리아 : 아까의 싸움도 그렇고, 상당히 별난 머신이로군...
시리우스 : 난 시리우스=드=알리시아, 앞으로 신세지지.
실비아 : 난 실비아=드=알리시아. 시리우스 오라버니의 동생이야.
피에르 : 난 피에르=비에라. 잘 부탁한다구, 특히 귀여운 언냐들은 더.
레이카 : 코우 레이카입니다.
이 애는 후배인 츠구미=로젠마이어와 쥰=리.
츠구미 : 츠구미입니다. 폐가 될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할게요.
쥰 : 쥰=리입니다.
츠구미씨와 마찬가지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리나 : 마지막은 나...
리나=룬이야.
루나마리아 : 여기 날려온 건 엘레멘트 멤버들 뿐?
아폴로 : 아니...후도우 아저씨도 있는데.
...아니 근데, 이 아저씨 어디갔어?
리나 : 글쎄?
피에르 : 과연 신속의 마술사구만.
어느새 또 사라져버렸다냐.
화 : 설마 아까 차원수의 공격으로...!
아폴로 : 그럴리가 있냐.
상대가 그 아저씬데.
레이카 : 틀림없이 무언가 생각이 있으셔서 우리들과 따로 행동을 취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쥰 : 그것도 그 아사킴과 관계가 있는 걸까요?
츠구미 : 후도우 사령관님...그 사람을 보고 손님이라고 말했었죠.
신 : 그게 무슨 소리야! 그놈은 우리 적이라고!
그놈한테 세츠코씨랑 랜드가 얼마나 잔인한 짓을 당했는지 다들 잊었어!?
시리우스 : 그 아사킴이 우리를 보고 자기와 같은 저주받은 방랑자라고 했다.
릴 : 저주받은 방랑자...!
에이나 : 왠지 기분나빠요 그거...!
페이 : 무엇보다 그런 불길한 인간과 같다는 소릴 들으니 아무래도 기분이 안 좋네.
시리우스 : 그 말의 의미는 그놈 본인에게 직접 들을 수밖에 없겠지.
카미유 : 아사킴=드윈과 아임=라이어드...
우리들은 그들 양쪽을 모두 쫓지 않으면 안돼.
크로우 : ......
록온 : 왜 그러고 있어, 크로우?
MD를 놓친 것 때문에 낙심한 거냐?
크로우 : 아니...그 마르그릿튼가 뭔가 하는 여자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서...
알렐루야 : 별일이네. 여성 혐오인 네가 그런 걸 다 생각하고.
크로우 : 아니 그런 쪽이 아니라...
그 여자가 MD를 감싸고 도는 듯이 보였던 게 신경쓰여서 말이지...
쿠라라 : 확실히. 나한테도 그렇게 보였어.
죠니 : 그녀가 말했던 인사라움과 아크세이버란 건 뭘까요?
크로우 : 나야 모르지...
하지만 그 기체...아무리 봐도 우리들 세계의 건 아니더만.
알렐루야 : 파계의 왕과 함께 왔다고 봐야할테지.
록온 : 그 인사라움이란 건 놈들이 있던 세계...혹은 나라의 이름일지도.
크로우 : 그것도 인페리움과 싸우는 중에 확실해질거야.
여러가지로 찝찝하긴 하다만, 모든 실은 녀석들에 연결되어 있어.
그걸 끝까지 따라가 봐야지 뭐.
록온 : 그렇겠군.
빨리빨리 실업자로 전직할 수 있게 힘내자고.
크로우 : 격려하는 방식이 아주 재수가 없구만.
크로우 : (뭐 이렇게 됐다, 치프, 에스터...
차원수와 싸운다는 건, 무지막지한 거물급을 상대하지 않으면 안 되게 화했나보다.
놈들을 쓰러트리면 특별 보너스가 나오기나 기도해야지...)
◎브리타니아 유니온, 뉴욕 국련 본부
[국련 본부, 평화유지이사회 집무실]
엘간 : ...그럼 S.M.S와 솔레스탈 비잉은 그대로 유럽으로 향하도록 해라.
오오즈카 : 괜찮겠습니까? 인페리움은 북미대륙 동해안에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엘간 : 그들은 나의 회담요청에 응했는데, 그 때 위협을 위해서 와 있는 거겠지.
섣불리 ZEXIS를 움직이면 놈들을 필요 이상으로 자극하게 된다.
회담 동안에 크래셔대, 솔레스탈 비잉, S. M. S, 그리고 검은 기사단을 합류시켜...
ZEXIS를 재편하도록 해라.
오오즈카 : 각지에서 보호한 ZEUTH의 멤버는 어떻게 할까요?
엘간 : 그걸 결정할 건 우리들이 아니야.
어디까지나 그들의 의사를 존중할 수 있도록.
오오즈카 : 저로서는 그들이 ZEXIS에 협력해 주는 것을 희망합니다만...
엘간 : 그런 소리를 해서는 안되지.
누군가가 다른 누구의 자유를 빼앗는 건 용납되서는 안 될 일이다.
오오즈카 : 알겠습니다. ZEXIS와 ZEUTH의 건은 제게 맡겨주십시오.
엘간 : 부탁한다, 오오즈카 장관.
인페리움의 폭거를 용납하는 건 질서의 붕괴를 의미한다.
ZEXIS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워줘야해.
오오즈카 : 그러면 인페리움과의 회담...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엘간 : ......
...ZEUTH의 전이는 역시 ‘그 힘’의 작용이란 말인가...
그리고 그 남자가 왔다...
아사킴 : 네가 엘간=로딕인가.
엘간 : 기다리고 있었다, 아사킴=드윈.
너에 대해선 이미 들었다.
아사킴 : 너도 저주받은 방랑자 중 한 사람인가...
엘간 : 저주라...
확실히 네가 말하는 대로일지도 모르겠군...
...엘간이다.
뭐야!?
브리타니아 유니온의 오버 플래그즈 기지가 건담의 습격을 받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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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먼 : ...나의 가설대로, 솔레스탈 비잉 건담의 에너지 발생기관이...
트로포지컬 디펙트를 이용하고 있다면 모든 아귀가 맞는군.
건담의 기체수가 적은 이유도, 200년 이상이나 시간이 필요한 것도.
그 발생기관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은 목성...
120년 전에 있었던 유인조사계획...그게 건담의 개발과 관련되어 있다면...
그렇다는 건, 역시 이오리아=슈헨베르그의 진짜 목적은...
빌리 : 에이브먼 교수님! 빨리 피난을! 건담이 옵니다!!
(분위기도 못 맞추는 저질 건담팀, 트리니티 등장)
에이브먼 : 신형이라...!
빌리 : 교수님!!
요한 : 목표 포인트에 도달했다.
네나, 도킹을 실시해줘. 한 번에 섬멸시키겠다.
네나 : 라져-!
미하엘 : 형님과 네나를 방해하게 둘 수는 없지!
(플래그대를 섬멸시키는 미하엘)
미하엘 : 하하하! 약해빠졌군!
네나 : 갈게, 요한 오빠!
고농도 GN입자, 전송!
에이브먼 : 오오오오오오!!
(에이브먼 사망)
미하엘 : 얏호오!
짱이야, 역시 형님이라니깐!
뭘 해도 다 멋져 그냥!
ZEXIS 따위에나 들어가서 얼빠진 짓이나 하는 솔레스탈 비잉은 이런 건 흉내도 못 내겠지!
요한 : 그때문에 우리들 트리니티에게 이런 역할이 돌아온 거다.
네나 : 이정도의 기지, 역시 우리들 세명으로도 충분했네.
마침 좋은 기회니 R다이건에 타는 걔, 트리니티에서 쫓아내버리자.
요한 : 방심하지 마, 본대가 돌아왔다.
(분노의 그라함 등장)
대릴 : 대장님! 신형이 세 대입니다!
그라함 : 보면 알아!
하워드 : 큭...본대가 인페리움에 대비해 기지를 떠나있는 틈에...!
빌리 : 그라함...!
교수님이...에이브먼 교수님이!!
그라함 : 뭐라고!?
큭...인내심의 끈이 끊어졌다!!
용서 못한다, 건담!
요한 : 미션 종료다. 철수하지.
미하엘 : 왜 가는데? 좀만 더 놀게 해주라, 형님아!
뭐어 금방 끝날거야. 파괴하고, 유린하고, 섬멸해주마!
그라함 : 용서하지 않겠다, 건담!!
(헛소리 하다 한대 쳐맞는 미하엘)
미하엘 : 으악!! 이놈...!
하워드 : 이놈은 제가 맡겠습니다!
대장님께선 남은 두 기를!
대릴 : 하워드!
하워드 : 보여주마! 플래그의 힘을!!
미하엘 : 이, 이대로는 당하겠어...
일리가 없지 짜샤!!
하워드 : 뭐!?
미하엘 : 느려터졌다고, 등신새끼!!
(하워드의 숨통을 끊는 미하엘)
하워드 : 으, 으어어어어어억!!
대릴 : 하워드-!!
그라함 : 하워드=메이슨!
하워드 : 대장님...
플래그는...
(하워드 사망)
미하엘 : 원킬. 이 뭐 식은죽 먹기네.
요한 : 이제 성이 좀 풀렸나?
철수한다.
미하엘 : 예이 예이.
요한 : 네나...GN 입자 최대영역으로 산포.
현 공역에서 이탈하겠다.
네나 : 라져!
GN 입자, 최대 산포!
가라아앗, 스텔스 필드!
(날라버리는 트리니티)
대릴 : 대장님!!
그라함 : 무턱대고 쫓지 마!
대릴 : 하워드...
그라함 : 프로페서...하워드...
큭! 내 얼굴에 몇 번 흙탕물을 튀겨야 속이 풀린단 말이냐...!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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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U, 프랑스 파리 리니어트레인 공단
[리니어트레인 공단, 총재실]
리본즈 : ...오버 플래그즈 기지는 트리니티의 공격에 의해 괴멸되었다고 합니다.
알레한드로 : 브리타니아 유니온의 정예 한 축이 무너진 이상,
본국을 방위하기 위해 황제 폐하께서도 직속 기사들을 움직이게 되겠지.
리본즈 : 만약 그러지 않았을 경우엔?
알레한드로 : 브리타니아 유니온의 방비에 구멍이 뚫리겠지.
인페리움이 가만히 안 있을 거야.
성가신 엘간=로딕째로 동해안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면 나야 좋지.
리본즈 : 하지만 이래도 괜찮은 건지요?
인페리움을 방치하는 건 위험하다고 보입니다만...
알레한드로 : 슈나이젤 전하께서 캄보디아에서 연구하고 있던 그게 완성되면, 정리될거다.
그게 아니면 저궤도 링에 건조중인 그걸 써야하려나.
리본즈 : 이렇게 되면 거대요새 한척뿐이라는 인페리움의 구조가 저희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군요.
알레한드로 : 한 마디로 그걸 두려워할 필요는 없단 거지.
나로서는 유상무상의 대중 쪽이 훨씬 더 이해할 수 없고 부조리한 존재야.
리본즈 : 하지만 그들도 당신의 계획대로 본디 있어야 할 방향으로 인도되겠지요.
알레한드로 : 네 말대로다.
자아...인페리움과 엘간의 회담을 즐겨볼까.
리본즈 : 알레한드로=코너...
무서운 분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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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허베이(ラグナ=ハーヴェイ)
CV : ---
등장작품 : 기동전사 건담 00 1st Season
솔레스탈 비잉 감시자 중 한 명.
표면적으로는 리니어트레인 공사의 총재인지라, 절대적인 발언력과 자금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JNN을 시작으로 보도기관에도 강한 영향력을 지녀서 정보조작도 행하고 있었다.
블라디미르(ウラジミール)
CV : ---
등장작품 : 수장기공 단쿠가 노바
R-다이건의 개발자.
파일럿인 에이다를 발굴, 키워낸 인물이기도 하다.
자금원조를 받기 위해 이고르 콘체른의 라이벌인 졸브레인사와 제휴하였다. 같은 회사 사장의 의향을 받으면서도 잘 무마하는 등 자신의 목적을 위한 행동을 제일로 치고 있다.
아폴로(アポロ)
CV : 테라시마 타쿠마
등장작품 : 창성의 아쿠에리온
'태양의 날개‘ 아폴로니어스의 환생으로 추정되던 소년. 추정 연령 13세.
11년 전 일어난 대이변 때 고아가 되고 나서 같은 신세인 바론 등과 힘을 합쳐 스트리트 칠드런으로서 꿋꿋하게 살아왔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야성의 감에다가 양눈 모두 5.0 이상이라는 경이적인 시력, 그리고 체취는 물론 적외선 냄새까지도 맡을 수 있는 발군의 후각은 야생아라 부르기에 걸맞는다.
성격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일직선이라, 자기 멋대로라고 보일 수도 있는 행동으로 빠지기 십상. 연대감이 빵점인 걸로 보이지만 동료를 위해서는 어떤 위험이 있어도 마다하지 않는 뜨거운 우정을 간직하고 있다. 아쿠에리온에 탄 것도 타천시에게 붙잡혀 간 바론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엘레멘트 스쿨에 들어오고 나서 잠시간은 익숙치 못한 집단생활과 스탠드 플레이에서 오는 트러블 등이 빈발했다. 하지만 싸움을 통해 협조성과 팀플레이를 몸에 익히게 되어 그에 따라 그의 전생이 점점 기억나게 된다.
최종결전 끝에 찾아온 세계의 종언의 위기에선 지금까지의 알력과 충돌을 뛰어넘어 시리우스와 토마와의 창성합체를 완성시켰고, 세계를 구하는 인간 기둥이 되었다. 그 때 실비아 앞에서 정신체가 되어 나타나 이별의 키스와 1만 2천년 뒤의 재회의 맹세를 나눴다.
실비아=드=알리시아(シルヴィア=ド=アリシア)
CV : 카카즈 유미
등장작품 : 창성의 아쿠에리온
엘레멘트 스쿨에 다니는 1군 엘레멘트. 14세.
아폴로니어스와 세리안의 혈통이 이어진 구 알리시아 왕국의 왕녀. 왼팔에 기를 모으면 염력을 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서, 여러가지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구부러뜨릴 수 있다.
어릴 적에 부모를 잃은 것도 있고 해서 오빠 시리우스에게 이상할 정도의 애정을 품고 있다. 그때문에 시리우스에게 접근하는 여자 전부를 경계하고 있으며, 특히 레이카에 대해 적대심을 불태운다. 세리안의 전생을 이은지라, 전생에서의 연인 ‘태양의 날개’의 환생은 시리우스라고 자신은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돌연히 나타난 야생아 아폴로야말로 실은 ‘태양의 날개’가 아닌가 하는 사실을 직면하고는 완고하게 그 사실을 부정했다. 하지만 자신의 전생의 기억도 도와 점점 그것을 인정하게 되어간다.
시리우스와 마찬가지로 왼팔에는 전생과 깊은 연관이 있는 타천시의 깃털이 붙어 있으며, 리스트 밴드 아래 이것을 계속 감춰왔다. 시리우스가 타천시측에 붙은 뒤 자신도 오빠의 유혹을 받게 되나, 아폴로의 말을 받아들여 인간으로서 살아갈 것을 결의 시리우스의 유혹을 거절하게 된다.
최종결전을 거쳐 세계의 끝이 도래했을 때는 계속 싸워왔던 아폴로와 시리우스, 그리고 토마에게 세리안의 기억을 통해 어둠 속에서 태어나는 빛의 존재를 일깨워주었다.
전생, 그리고 현대에도 마음이 통하게 된 아폴로와는 결과적으로 헤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언젠가 반드시 이 별 위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다.
시리우스=드=알리시아(シリウス=ド=アリシア)
CV : 스기타 토모카즈
등장작품 : 창성의 아쿠에리온
엘레멘트 스쿨에 다니는 1군 엘레멘트. 16세.
구 알리시아 왕국의 왕자이며 실비아의 오빠. 알리시아라 이름붙은 장미를 사랑하며 무언가에 즉흥시를 붙여 노래하는 등 모든 아름다운 것에 대해 애정을 쏟는다. 레이카가 고뇌를 떨쳐내고 일어나는 모습을 아름답다 인정한지라 그녀에게 호의를 품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과 대극을 이루는 추한 것, 야만스러운 것을 철저히 부정하기에 야생의 덩어리라 할 수 있는 아폴로와는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단 아폴로에 관한 감정엔 자신이 계속해서 전생을 떠올리지 못하는 데 대한 조급함, 그리고 그에 대한 질투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었다.
오른팔에서 고속진동을 일으키는 엘레멘트 능력을 지녀서, 이것을 검으로 전달하여 경이적인 절단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청력도 보통사람을 훨씬 능가한다.
여동생 실비아와 마찬가지로 오른팔에 전생과 깊은 관계가 있는 천시의 깃털이 있으며, 리스트밴드 아래 이것을 감추고 있었다. 결국 토마에게 아틀란디아로 오라는 유혹을 받았을 때 이를 저지하려고 손을 뻗은 레이카가 그 깃털을 목격하고 자기도 모르게 손을 움츠리고 말았다. 그런 태도에 망연해진 시리우스는 더는 지상에 자기가 있을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천시로 타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자신을 이끌어준 토마가 실은 자기 목적을 위해 이용한 것뿐이라는 것을 알고는 분노로 다시 아폴로 일행과 같이 싸우게 되었다.
최종결전 끝에 찾아온 세계의 종언의 위기 때는 지금까지의 알력과 충돌을 뛰어넘어 아폴로와 토마와의 창성합체를 완성, 세계를 구하는 인간 기둥이 되었다.
코우 레이카(紅麗花)
CV : 코바야시 사나에
등장작품 : 창성의 아쿠에리온
엘레멘트 스쿨에 다니는 1군 엘레멘트. 15세. 이름을 읽으면 ‘코우 레이카’.
엘레멘트 능력은 강한 영감과 기록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두 종류. 하지만 그 능력들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트러블을 일으키고 말았다. 자타 공인의 ‘불행을 부르는 여자’ 라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접근하는 자가 불행에 휘말릴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남을 가까이 못 오게 만드는 분위기와 어둡게 가라앉은 표정을 보이기 십상, 하지만 사실은 풍부한 감수성의 소유자로, 특기도 스포츠 전반이라 활동적.
첫 출격 때 그렌이 중상을 입은 건 자신이 뿌리고 다니는 불행 때문이라고 생각해 합체하는 걸 두려워하며 한층 더 어두워지고 만다. 하지만 후도우 사령관의 특훈과 싸움을 헤쳐나가는 와중에 점점 네거티브한 감정을 뛰어넘게 된다.
후에 타천시의 깃털을 이식받아 그렌이 부활하였으나, 감정이 없는 채 계속 싸움만을 반복하는 모습에 곤혹스러움을 느낀다. 그리고 그위 위기를 두고보지 못하고 구원을 나가 이를 계기로 그렌은 자아를 되찾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 뒤 싸움에서 그렌은 목숨을 잃고 말았지만, 성장한 레이카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싸워 자신의 불행을 끊어버리는데 성공했다.
피에르=비에라(ピエール=ヴィエラ)
CV : 오노사카 마사야
등장작품 : 창성의 아쿠에리온
엘레멘트 스쿨에 다니는 1군 엘레멘트. 17세.
불을 다루는 엘레멘트 능력을 지닌, 몸도 마음도 뜨겁게 타오르는 열혈한. 과거엔 프로 축구선수로 활약했으나 시합중에 팀 멤버와 관객 전원이 신화수에게 끌려가버린 일 때문에 디바에 참가하게 되었다.
엘레멘트의 무드메이커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어서인지 타고난 밝은 성격으로 항상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 하지만 자기밖에 생각하지 않는 아폴로가 폭주했을 때는 협력해서 적에 맞서라고 일갈하는 등 스포츠맨답게 조화를 중시하는 일면도 보였다.
여성을 보면 누구에게나 작업을 거는 경박한 남자라고 생각되고 있지만, 그건 첫사랑의 여성인 에스페란사가 자기 형 로페스에게 시집을 가 버린 실연경험을 덧칠해 지워보려는 그 나름의 강한 척에서 온 행위였다.
결전을 목전에 앞둔 출격 전에 나날의 가벼움이 의외로 소득을 발휘(?), 클로에에게 고백을 받았고 그걸 받아들이게 된다.
쥰=리(ジュン=リー)
CV : 사카구치 다이스케
등장작품 : 창성의 아쿠에리온
엘레멘트 스쿨에 다니는 1군 엘레멘트. 14세.
머신과 컴퓨터에 강하며 정보해석 등의 두뇌노동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특히 해킹에 관련된 지식이 매우 깊어 국가 기밀에 접하는 것도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다. 반면 체력부족이 현저하여 후도우 사령관이 내주는 훈련에서 언제나 고생하고 있다. 아이돌 오타쿠이기도 해 자기 방 컴퓨터 위에 마음에 들어하는 피규어인 ‘마나마나쨩’을 장식해 놓고 있다.
엘레멘트로서는 필름이나 디지털 화면 등에 이미지를 염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미지는 실제로 찍혀 나올 때까지 직접 볼 수는 없다.
같은 시기에 엘레멘트 스쿨에 입학한 츠구미에게 호의를 품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츠구미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기에 사이는 전혀 진전이 없다.
츠구미=로젠마이어(つぐみ=ローゼンマイヤー)
CV : 히가시야마 츠구미
등장작품 : 창성의 아쿠에리온
엘레멘트 스쿨에 다니는 1군 엘레멘트. 15세.
밝고 활기찬 소녀지만 때때로 엄청나게 덜렁이짓을 하는 때가 있다. 평소의 우물쭈물대는 태도에선 상상도 할 수 없지만, 한 번 마음먹으면 일직선으로 열혈한 모습도 숨기고 있다. 또한 선배인 레이카에게 존경과 동시에 동경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는 모양.
취미와 특기는 기계를 만지는 것으로 그 솜씨는 할아버지에게 받은 애차 이세타를 스스로 수리한 적이 있을 정도이다.
엘레멘트 능력은 흥분이 절정에 달하면 주변에 폭발을 일으키는 것. 그 때문에 어릴 적엔 사람들에게 경원시 당한 적이 있어 현재도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있다. 스쿨에 들어왔을 무렵에도 능력을 계속 숨기며 출격 명령도 거부했지만, 쥰의 설득을 받고 출격을 결의, 멋지게 적을 쓰러트려 트라우마를 극복하였다.
최종결전에 임할 때 아쿠에리온 엔젤을 조종해 역시 폭발능력을 구사해 아틀란디아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부수는 활약을 보였다.
리나=룬(リーナ=ルーン)
CV : ---
등장작품 : 창성의 아쿠에리온
디바 소속의 엘레멘트로 연령 불명의 미스테리어스한 소녀.
굉장히 강한 영감의 소유자로 사람의 마음과 주변의 환경 등을 오라의 형상과 색채 등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창성의 서’를 이용해 여러가지 예지를 하는 예언자이기도 해서 그 능력은 디바 내부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남의 피로 플라나를 흡수하거나 엘레멘트 체인지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아도 텔레포트를 하는 등 수수께끼가 많은 점 때문에 흡혈귀 의혹조차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아폴로의 조력도 있고 해서 이윽고 그 특수한 힘도 포함해 리나라는 걸 동료들에게 인식시키게 되었다.
벡더 머신에 탑승한 것은 흡혈귀 소동 때와 최종결전때 딱 두 번 뿐이라 매우 적다. 하지만 어느 출격 때도 우수한 능력과 판단력으로 동료들을 구해주었다.
후도우 겐(不動GEN)
CV : ---
등장작품 : 창성의 아쿠에리온
특무기관 ‘지구재생기구 디바’의 아쿠에리온 운용부대 사령관. 엘레멘트 스쿨 교관이라는 신분도 지녔다. 연령 미상.
신출귀몰하며 어디에든 나타나기 때문에 ‘신속의 마술사’란 별명을 지녔다. 어디서 꺼냈는지 모르게 화살을 꺼내고 종이장을 갑자기 크게 만드는 등의 마술 같은 기술부터 시작해 남의 마음을 읽고, 손가락 하나로 야생 매를 부르고, 발자국을 본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성격과 취향을 읽어내는 등의 경이적인 능력까지 폭 넓고 깊게 체득하고 있다.
아쿠에리온 발굴조사대 멤버였다는 것 말고는 과거 경력은 일체 불명, 대체 어떻게 사령관이 되었는지조차 불명이라는 의문 투성이의 인물이지만, 그가 하는 말에는 이상하게도 설득력이 있다. 항상 곤란을 극복할 힌트를 엘레멘트들에게 주면서 그들을 승리로 이끌어간다.
본문
[잡담] 2차 슈퍼로봇대전Z 파계편- 우주 루트 27화 [흑의의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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