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진은 현인신입니다
로쿠데나시와 동시대에 살 수 있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며 축복입니다
절대 라이브 보고 빈속에 술 마시고 쓰는 뻘글이 아닙니다 ㅋㅋ
공연보며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보카로p + 보컬 조합의
유닛, 밴드, 프로젝트는 많이 있었죠
하지만 이런 조합은 작사, 작곡을 담당하는 보카로p의
색채가 강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보카로p도 본인이 원하는 색채를 잘 표현하는 보컬을 찾고요
물론 이렇게 탄생한 환상적인 조합도 많지만
음악적 특색이 갈 수록 단조로와지는 한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로쿠데나시는 닌진이라는 보컬은 고정이지만
여러 보카로p에게 수주를 줘서 오리곡을 부르죠
(어떻게 보면 오리곡 전문 우타이테지만)
따라서 보컬적인 면에서는 일정하지만
그 외의 음악적인 면에서는 여러 역동성이 생겨난다는
위의 한계가 극복되는 한 형태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전에도 수 많은 우타이테가 보카로p에게
오리곡을 발주하고 불러왔지만
이것만 전문적으로하고
또 이만큼 인지도를 얻은 프로젝트는
로쿠데나시가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제 식견이 짧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공연도 최고였습니다
어서 팬클럽 가입하고 3rd원맨도 신청해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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